역류성식도염 “치아코팅 받아야” 위산 역류로 어금니 등 부식 위험 높아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치아부식 위험성을 경고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최신호에서 만성적인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아건강상태를 연구해 이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을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12명의 환자의 치아표면을 광학스캐너를 통해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심각한 치아표면의 마모가 진행된 것을 확인했으며, 심한 경우 치아 법랑질이 부식돼 하층의 상하질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의 경우 음식물 섭취나 잇솔질에 의한 치아마모의 속도가 일반인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다며, 내과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일반인에 비해 치아부식의 정도가 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팀은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이비인후과, 내과 등의 치료와 함께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기능성 치약을 사용하거나 불소도포 등 치아표면을 코팅할 수 있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라네 탄트비
<44면에 이어 계속> 이런 발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 술전 교정과 특수한 발치 기구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발치하는 ‘비외상성 안전 발치법’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림 6-1~3).이렇게 하더라도 여전히 발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환자마다 치아 및 치조골의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이며 특히 기회가 단 한번 뿐인 점은 의도적 재식술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따라서 신중한 증례 선택과 세심한 시술은 필수입니다. ▶의도적 재식술로 치료하기 일단 발치가 되면 그 순간부터 ‘발거치’가 되므로 원인 파악 및 해결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그림 7-1~3). 분당서울대병원 치과에서 시행한 의도적 재식술 중 치주 질환 및 치근 부분 또는 완전 파절이 없는 순수한 치근단 질환의 경우 90% 이상의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근 파절 또는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라도 증례 선택을 잘 한다면 충분히 치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그림 8). 앞으로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같은 동양인인 일본의 경우등을 참고 하였을 때 술후초기 1년간 큰 문제가 없다면 치근 흡수 및 동요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29면에 이어 계속> 결론 어떤 술식이 완전히 내 것으로 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중간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종류의 시행 착오들을 여러번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서 이 술식은 내것이 되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된다. 이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멘토를 만난다면 그 길은 보다 쉬워진다.. 그러나 그러한 멘토가 주위에 없다면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스스로 그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 나에게 있어서 멘토는 임상사진이다. 임상사진은 모든 것을 말해 준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정확히 말해준다. 논어에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의是謂過矣’란 말이 있다. “잘못을 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을 하고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게 진짜 잘못이라고 할만하다”는 뜻이다. 정확한 사진촬영과 훗날 그 사진이 말해주는 문제점들을 여러 차례 복기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치료 술식들은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누군가의 시도를 통해 도입된 것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고 이를
틀니급여화 ‘묘수찾기’ 집중지부장협의회 개최, 선거제도 개선 의견 수렴도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비해 치협이 지난달 29일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시도지부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부장협의회(회장 고천석)가 지난 10일 대전역 인근 음식점에서 고천석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4개 지부장들과 김세영 협회장, 김명수 대의원총회 의장, 최남섭·홍순호·우종윤·마경화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치협의 요청으로 긴급히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 진행 상황과 치협의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은 지부장들에게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에 관한 논의상황에 대한 설명과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지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부장들은 마 부회장을 비롯한 치협의 노력을 격려하면서도 타끔한 질책을 통해 보다 강경한 입장을 가지고 협상에 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해송 전남지부 회장은 “우리의 안을 가지고 계속 복지부와 싸워 나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스마트한 세상속으로”본지, 스마트폰 어플 서비스 치의신보도 스마트한 세계에 동참했다. 본지가 스마트폰의 기사 서비스를 개시해 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치의신보의 기사 내용을 이동 중에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과 애플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켓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를 검색해 어플을 다운받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어플 내의 치의신보를 클릭하면 기사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치의신보는 홈페이지 상에서 e-book 및 PDF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e-book 및 PDF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KDA 뉴스→치의신보’를 클릭하면 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4월 총선 치의 공천 ‘저조’13일 현재 민주통합당 4명 등 6명 예상 4·11 총선이 채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치과의사가 5명에 불과하는 등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후보등록이 임박해 오면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들이 후보공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는 가운데 3월 13일 오전 현재 공천이 확정된 치과의사는 민주당 후보 4명과 통합진보당 후보 1명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을 포함해 총 6명의 치과의사가 본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새누리당 후보는 한명도 공천을 받지 못한 상태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4명의 치과의사들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강원도 동해시·삼척시에서 박응천 원장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달 초까지 12명의 치과의사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예비경선을 통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각 당의 전략 공천과 인지도 등에서 다소 밀려 경선에서 탈락하는 후보들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먼저 후보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신동근 후보로 인천서·강화을에서 민주당 1차 공천발표를 통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받았다. 신
25일 개원 정보 통합 세미나상가정보연구소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소장 박대원)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신논현역 백암빌딩에서 병·의원 개원 예정의들을 대상으로 ‘2012 개원 정보 통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한의원, 안과 등의 개원예정의들을 대상으로 유망 개원 입지 필수 조건과 광교 신도시 도청 역세권(가칭) 추천 입지에 대한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개원 자금과 개원 후 필요한 세무회계 및 홍보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은 기업은행 메디컬팀 이학주 팀장, 세무법인 드림 이왕규 세무사, 플래너스 김근호 대표가 맡는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전화(02-425-0228), 연구소 홈페이지(ishoppro.net)를 이용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치의 단체 배상책임보험주간사 ‘현대해상’ 선정 치협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 2012년도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계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치협은 올해 치과의사 단체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현대해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참여사를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동부화재로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선정된 서태창 현대해상 대표이사, 참여사인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상책임보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원활한 회원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면서 “향후 치과의료분쟁 처리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태창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는 “점차 환자들의 욕구가 강화되면서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책임 보험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전체 치과계 회원들이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의료 분쟁에 휘말려 큰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의 구체적인 사례까지 논의되는 등 책임보험 가입이 원활한 진료의 필수 장치임이 다시 한 번 강조
전회원 동참 “오메~ 멋져부러!”광주지부, 불법 척결 2차분 특별성금 기탁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염원하는 전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최근 각 단체 및 개인 회원들이 보내는 성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부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치협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 및 전 회원 동참 의지를 재확인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 2차분을 쾌척했다. 지부 측은 지난해 8월 척결 성금의 1차분인 2천만원을 이미 치협에 전달한 바 있다.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과 관련 “광주지부 소속 회원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 관련 포스터를 부착하는 것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이끌어 낸 것에서 보듯이 전체 광주지부 회원들의 마음은 하나”라며 “지부 차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치협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성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고 회장은 “규모가 큰 타 지부에 비해 비록 많은 액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오는 9월 1일과 2일 광주에서
노인틀니 보험화 관련 회원 여론수렴치기협 공청회 개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지난 10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완전틀니 보험화와 관련해 회원들의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 노인틀니 보험화에 관심이 많은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양명생 전 심평원 상임이사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김정민 치기협 보험이사가 그동안의 노인틀니보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외국사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노인틀니보험 관련 TF팀장을 맡고 있는 김춘길 치기협 부회장, 김희운 기공이사, 김정민 보험이사, 이철후 서치기회 부회장, 임형택 회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주로 노인틀니보험 요양급여 비용에 기공료 항목을 금액으로 고시해야 된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됐으며, 또한 행위별 분류 수가 책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됐다. 또한 노인틀니 관련 수가를 정할 때 치과기공계의 의견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 관련위원회에
의료로봇 개발 속도낸다정부, 1천7백억 투자 등 전략 논의 정부가 총 1천7백억원을 투자해 의료로봇 등의 개발을 선도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제1차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열고 신 로봇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로봇의 활용 영역이 자동차 등 대규모 업종에서 뿌리산업 등 중소 규모 업종으로, 제조업에서 국방·의료 등 서비스업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례로 최근 현대중공업이 아산병원과 ‘의료로봇 공동연구실’을 개소하는 등 국내 대기업의 로봇사업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로봇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래 10년을 대비하는 ‘(가칭)신 로봇 중장기 전략’을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 국내 생산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R&D, 시범보급, 인력양성 등에 금년 중으로 총 1천7백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치의학연구원 설립안 치협총회로 ■ 공직지부 공직지부(회장 허성주)가 내달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에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공직지부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지속적인 치의학 발전을 위해 (가칭)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한 전문적인 연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진>. 실제 과기부 산하 기초기술연구와 관련해 매년 2백50억에 이르는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94년 설립된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경우 정부 및 한의계 지원 속에 한의학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완전틀니 보험화와 관련해서도 공직 회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행에 따른 세부지침 마련시 합리적인 정책이 되도록 촉구하는 안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허성주 회장은 “치과계 발전에 있어 공직지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