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치부 임플란트의 화룡점정, 종지부를 찍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 38주년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염문섭 학술대회장이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을 대주제로 삼은 만큼, 임상가의 고민을 한 단계 더 파고드는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지난해부터 연간 임상 소재를 선정해 다루는 학술대회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견치’, 올해는 ‘전치부’를 선정하고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처럼 심미치과학회가 단일 주제를 선보이는 것은 임상 현장에서 회원이 마주하는 임상 난제에 보다 깊이 있는 답을 내놓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염 학술대회장은 “하나의 테마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학술대회는 이제 우리 심미치과학회의 정체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듯 강연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가 대거 출연한다. 강연은 401호와 403호, 2개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오전 401호에서는 백영재‧박휘웅‧김기성‧이정삼 원장이
“신흥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플랫폼을 구축한 유일한 회사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세계 제일의 임플란트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오늘 선포한다.” 신흥이 지난 19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2030 유한 evertis Global No.1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용익 신흥 회장이 ‘유한 evertis’ 임플란트를 필두로 5년 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 같은 신흥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고자 이날 자리에는 조규성 사단법인 서울 임플란트 재단(SIF) 이사장. 성무경‧김도영‧정종혁‧김양수‧김동환‧신철호 이사, 문재현 유한양행 덴탈영업부 이사, 황희덕 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신흥 임직원이 참석했다. 조규성 SIF 이사장은 “오늘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통해 ‘유한 evertis’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는 될 것”이라며 “유한 evertis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다. 임직원은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세계에 도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용익 신흥 회장은 신흥의 70년 치과의료기기 제조 노하우와 그 절반인 35년간 임플란트를 판매하고 연구 개발한 경험을 강조했다. 또 국내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코스 '미니쉬코스 글로벌'이 신규 수료생을 배출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22일 제14회 미니쉬코스 글로벌을 통해 신규 수료생 3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일본 24명, 미국 1명, 싱가포르 1명 등이며, 이로써 해당 코스를 거쳐간 누적 수료생은 320명을 돌파했다. '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가치로 삼은 '미니쉬'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니쉬는 생체모방이론(Biomimetic)을 기반으로 손상된 치아를 복구하는 치료라고 알려져 있으며, 코스에서는 해당 이론 교육과 더불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등을 실시한다. 수료생은 이후 임상 숙련도 및 자격에 관한 심사, 병원 시설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미니쉬 프로바이더(MINISH Provider)' 가입 자격을 얻을 수 있다. 9월 기준 미니쉬 프로바이더 자격 치과는 전 세계 75곳이다. 이 가운데 국내는 43곳이며, 해외에서는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이 등록돼 있다. 이와 더불어 미니쉬테크는 10월 미국 코스 개강도 알렸다. 제15회 미니쉬코
최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불법 치과 의료 행위가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폭스13(FOX13) 등 다수 외신은 최근 틱톡(TikTok)을 비롯한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불법 치과 시술 홍보가 기승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플로리다에서 검거된 불법 치과 시술 업자 에밀리 마르티네즈(Emely Martinez)는 현지에서는 ‘미친 접착제(Crazy Glue)’라고 불리는, 인체에 사용해서는 안 될 접착제를 사용해 여러 사람의 치아에 ‘베니어(Veneer)’를 부착한 것이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피해 환자들은 틱톡에 게시된 광고 영상을 접하고 그녀를 찾았으며, 전체 치아에 베니어를 부착하는 등 심미적인 시술을 받았다. 환자들은 마르티네즈가 무면허 시술자라는 사실을 인지했으나, 일반 치과와 비교해 수십 배나 저렴한 비용에 현혹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환자들은 시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합병증을 경험했으며, 일부는 통증으로 응급실까지 찾는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에 따른 피해만 환자당 수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마르티네즈가 제시한 시술비보다 몇 배는 큰 금액이다. 이에 대해 플로리다 등 미국 보건부와 미국의사의사협회(ADA)는 소셜미디어
하반기 치과계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DV mall에서 한창이다.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 재료 No.1 : DV mall’이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등 치과계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는 9월 20일 열리며, 사전등록은 9월 19일까지다. 이어 대여치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10월 2일까지다.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11월 16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11월 14일까지다. DV mall 사전등록 대행 서비스는 치과계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고, 주최자는 여러 관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양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인 ‘DV world’도 열린다. DV world에서는 최근 신흥이 개최한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에서 공개된 ‘유한 evertis’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과 함께
“국민 건강수명이 1년 늘어나면 매년 2000조 원 이상의 미래 가치가 창출된다. 단군 이래 이보다 더 큰 사업이 없다.” 치과계와 정부, 국회, 범보건의료계가 2050년까지 우리나라 건강수명을 10년 더 연장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출범식’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이하 건강수명 국민운동본부),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으로 전환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치과를 포함한 18개 분야 및 직역을 대표하는 리더가 나서, 국민과 약속을 선언했다. 이 가운데 치과에서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나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켜 치매와 전신 질환을 늦추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대표의원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현장 중심의 법과 제도로 건강수명 10년 더,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정부를 대표해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정기
급여 청구 방법부터 각종 서식의 작성 요령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지침서가 배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 요령을 지난 5잍 배포했다. 당 지침서에는 서식별 기본 작성요령부터 서식 구분 방법, 보완‧추가 청구 방법, 환자 유형별 서식 작성 방법 등 주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는 치과 명세서도 ▲상병명 ▲검사, 마취, 처치 및 수술 ▲치료재료 ▲치과처치 및 수술약어표 ▲기타 등의 항목에 따라 예시를 상세히 다뤘으므로, 업무 처리 시 참고하면 된다. 해당 지침서는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 의료정보 → HIRA 전자자료’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전 국민의 치과 건강보험 혜택, 스케일링(치석제거). 연 1회 제공되는 데다, 기회를 놓치면 혜택이 이월되지 않고 소멸하는 만큼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반드시 치과를 내원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올해 스케일링 및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전 국민 대상의 안내문을 지난 10일 공지했다. 스케일링은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건강보험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예방 치료 혜택이다. 특히 혜택은 연 1회 제공되는 데다, 올해 기한까지 이용하지 않을 시 횟수가 이월되지 않고 소멸한다. 더욱이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이나 치주 질환 예방의 핵심 진료인 만큼, 아직 혜택을 이용하지 않은 국민은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연내 꼭 치과를 내원해 스케일링을 받는 편이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나 미래 진료비 절감의 측면에서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단, 의원급 기준 본인부담금 30%는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국가건강검진 이용도 당부했다. 국가건강검진은 20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올해는 홀수 해 출생자가 건강검진 대상이다. 단, 지역 세대주와 직장가입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검진 대상이다.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마다 해당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관련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네오는 지난 3일 분당과 10일 청주, 11일 광주에 이어 오는 20일 제주, 27일 의정부에서도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출시 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네오의 신제품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바디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특히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Bone Loss)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명예교수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성공적인 즉시 로딩을 위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ALX의 개발 배경과 우수한 성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ALX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데모
국내 치주·임플란트 임상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견하는 자리가 개최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실(이하 경희치대 치주과학 교실)이 오는 20일(토)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403호에서 제11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PERIO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0+1, K-style 치주와 임플란트를 논하다’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을 향한 실질적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 교실이 축적해 온 임상적 도전과 성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치주과학 교실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임상 경험과 고민을 꾸준히 공유하고, 구성원 간 지식과 관점을 나누는 열린 학술 교류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연자와 시니어 연자의 조화로운 구성이다. 임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연자들의 참신한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시니어 연자들의 깊이 있는 통찰이 더해져 실제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최상훈 페리오치과 대표원장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다양한 접근과 비외과적 관리’ ▲한호철 올바로치과 원장의 ‘쉽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디지털 기술과 재생 치료 등 치의학의 최신 흐름 짚는다. 대여치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25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Next in Dentistry-디지털부터 재생 치료까지’를 주제로,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 6인이 연단에 오르며, 디지털 활용, 인공지능(AI), 턱관절 치료, 재생의학, 생활 치수 치료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이유승 교수(아주대학교 치과학교실)의 ‘임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활용’ ▲이재홍 교수(전북대학교 치주과학 교실)의 ‘ChatGPT와 함께하는 임상 치과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필수보수교육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 ‘치과의료 분쟁의 최신경향 및 대처방안’ 강연이 오전 세션에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건철 원장(연세퍼스트 구강내과 치과)의 ‘내일부터 즉시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치료’ ▲윤종일 원장(연치과)의 ‘PDRN의 치과적 적용과 골면역학’ ▲장성욱 원장(지하연치과)의 ‘
서울 선릉에서 오는 9월과 12월, 김용일 원장이 주최하는 락킹 테이퍼 타입 임플란트 임상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기초 지식부터 실전 임상까지 한 번에 배우는 과정으로, 락킹 타입 임플란트의 장점과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용일 원장은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MoreDen)에서 ‘서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상 포럼을 통해 수 많은 임상가들과 경험·지식을 공유하고 락킹 테이퍼 임플란트의 활용법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전파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락킹 타입과 스크류 타입 임플란트 비교, 골 타입별 식립 전략, 발치 즉시 식립,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등 실전 적용 노하우를 다룬다. 또 GBR과 상악동 거상술, 2차 수술과 보철 과정, 어려운 케이스 해결법까지 단계별 기준을 제공해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의 커리큘럼은 크게 9월과 12월로 나눠지며, 9월에는 락킹 타입 선택 이유와 장단점, Bone type별 식립 방법, 식립 시 흔히 발생하는 실수와 해결 팁, 발치 즉시 식립과 전치부 심미 전략, 식립 실습 등이 포함된다.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이 올라가는 시점인 12월에는 GBR과 상악동 거상술, 2차 수술 및 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