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 7기 회원 46명이 10개월간의 기나긴 연수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코스 수료식을 가졌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월드메르디앙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Dr. Yasunori Hotta, Dr. Tokio Kuremoto 등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전문의 연수시설 디렉터 3명과 아이치가꾸인대학 치과임플란트과 Hiroshi Murakami 교수, 연세치대 김기덕 교수와 박원서 교수 등이 참석해 7기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7기 회원은 34명의 한국치과의사와 12명의 일본치과의사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연수를 받아왔다. 7기 회원들은 이날 수료식 이후 12월초 한국에서 시행되는 AAID 인정의 1차 필기시험에 응시 기회를 갖게 된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내년 4월 미국 시카고 소재 미국치과의사협회회관에서 실시되는 2차 구술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 Hiroshi Murakami 교수는 내년부터 한국맥시코스와 아이치가꾸인치과대학병원간 상호 협진의사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맥시코스 7기 수료식에서는 맥시코스 수료자들의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우원희)의 학술대회 및 총회
장익태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전문과목 표방 앞둔 개원가 입장은?당장 내달 1일부터 전문과목 표방이 가능해지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개원가는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개원가에는 현재 “큰 영향은 없을 것” vs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엇갈린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반응전공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측은 전문과목을 표방할 경우 전문과목만 진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교정과 등 일부 과를 제외하고는 과목을 표방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직 치과계가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우려가 많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 않겠냐는 반응이었다.즉(소수 정예 등 기본 원칙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지금 상황에서는 “전문의 제도가 결국 전면 개방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충북에 개원 중인 A원장은 “결국은 전면 개방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환자들도 불편함을 호소할 것이고, 점차 단일과목 진료가 유명무실해지면서 메디컬처럼 전문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측했다.#마찰 불가피…환자들 혼란 가중도반면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개원의들은
■ 양쪽 아래위 어금니가 모두 썩은 6살 여자아이. 치료비만 총 400만 원이 든다. 우리나라의 5배 수준. 한창 클 나이에 이가 아파 잘 먹지 못하는 어린 자식을 위해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음식을 잘게 잘라 주는 것뿐. 부모는 아이가 치통으로 힘들어 할 때마다 약국에서 도포마취제를 사다 발라주고 소금물로 양치를 시킬 뿐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과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돈 없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치과. 4~5살 가량으로 보이는 어린소녀는 수면마취후 앞니를 포함해 썩은 이를 한꺼번에 다 뽑아내야 했다. 일찍 치료했더라면 살릴 수 있는 치아들이었다. 비싼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치료를 미뤄왔던 부모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간다. 보험도 없고 돈이 없는 환자들은 무료치과를 전전할 수밖에 없다. 그곳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발치뿐이다.■ 충치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치주염이 뇌로 전이돼 죽음을 맞은 12살 흑인 소년의 사연은 가히 충격적이다. 소년은 저소득층으로 국가의료보험 대상자였지만 냄새가 나고 산만하단 이유로 치과에서 받아 주질 않아 결국 사망했다. 국가의료보험은 저소득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병원에 치료를 강제하
최용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와 함께하는 제14회 의도적 재식술의 성공노하우 연수회가 오는 14일 부산 동구 초량 3동 YWCA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 교수는 의도적 재식술에 대한 800여 증례를 바탕으로 왜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한지, 의도적 재식술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실패 없는 증례 고르는 비법, 제1대구치 완전 정복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세미나 수료자에게는 분당 서울대 보존과에서 재식술 참관기회가 주어지며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에서 관련 제품 구매 시 혜택이 제공된다. 세미나 등록은 선착순 15명에 한 한다.
67세…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 34년간 개원했던 정든 자리를 자의가 아닌 타의로 갑작스럽게 떠나야만 한다면… 그 심정은 과연 어떨까?“나이가 들었다고 불경기에 쫓겨나기까지 했다고 결코 실의에 빠지지 말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야지요.”너무나 덤덤하게 자신의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차분히 대처하는 주인공의 반응에 한껏 호들갑을 떨었던 주변인들이 오히려 더 무안해질 지경이다.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스마일재단 상임이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및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등 치과계 비영리 봉사단체 일에 발 벗고 나서면서 치과계 마당발로 알려진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최근 34년간 정들었던 치과 자리를 떠나 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서울 강남구 신사동 661번지 감마약국 2층 나전치과)으로 이전 개원했다.#체어 1대, 환자 1명당 30분 이상 상담나 원장은 “건물주의 갑작스런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치과를 이전하게 됐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구상해 왔던 일들을 시도해 볼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현재 새롭게 이전 개원한 그의 치과에는 직원 한명, 유니트체어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내년부터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중재사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의료중재원은 최근 2014년 예산에 통역인력 운영과 중재신청서 등 관련 서류 번역 비용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통역서비스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글로벌헬스케어 의료통역사과정을 수료한 통역사를 활용하게 된다.의료통역사 과정 수료생은 영어 100명, 중국과 러시아, 일본어 각각 50명, 아랍어 25명, 베트남 몽골어 10명 등이다.의료중재원은 또 접수상담과 감정, 조정 단계에 따라 담당자가 달라 발생하는 신청인의 불편을 덜고자 주관 담당자를 심사관으로 선정한다. 심사관은 법원과 검찰, 경찰 등 외부기관서 의뢰하는 수탁감정의 조사관을 말한다.감정서 열람복사에 드는 별도 비용부담을 없애고, 감정이 끝나는 대로 신청·피신청인에게 감정서를 즉시 제공하는 등 행정절차도 간소화한다.아울러 지역에 거주하는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조정기일 참석 불편을 덜고자 지방조정부 회의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추호경 의료중재원장은 “이번 제도 개선 과제들은 제도 교육과 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의견을 청취한 결과”라며 “이 같은 제도 개선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코스로 정평나 있는 신흥의 ‘四人四色 실전 치주 연수회’가 지난달 10일(일)을 끝으로 6회에 걸친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 이학철 원장(목동예치과병원)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서울아산병원 치주과 김영성 교수 등 4명의 명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펼쳐 내 호응을 얻었다.연수회에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 수술, 그 외의 환자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과 다른 분야와의 접목 등 치주치료의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마네킹, pigjaw, clinical photo taking 실습을 비롯해 live practice까지 다양한 방식의 실습도 준비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참가자들은 “치주 치료에 대한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서 “진료 시 막혔던 부분을 명쾌하게 해소하고 치주 치료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임상적용 팁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알찬 연수회였다”고 평가했다.특히 4명의 연자의 개인 지도하에 진행된 실습
내년부터 치과병원 인증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치과병원 인증제 및 기준’을 검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조규성)가 후원하는 ‘제 4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가오는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2강의실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치과병원 인증제 및 기준의 검토’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과 학술발표로 꾸며지며 QI 경진대회는 포스터및 신청 구연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감염관리 방안에 관한 학술연구 활성화,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치과 의료기관 내의 질 향상 활동의 주축이 되는 관계자들과 함께 질 관리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면서 전체 치과 의료계 및 개별 기관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은 치과의료기관 인증 및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 의료기관 및 개인이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063) 850-6915와 대한치과병원협회 사무국 02) 756-4039으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치과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초청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이 열띤 분위기 속에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총 4회 강의·핸즈온 임플란트 마스터‘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은 개원의가 들려주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전수를 위해 기획된 단기 코스로, 단 4 회의 강의와 핸즈온 실습만으로 임플란트 수술 계획 및 준비부터 술후 관리까지 임플란트 전 과정을 총망라하는 커리큘럼으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각 지역별로 임상가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개원의를 연자로 초청해 별도 연수회를 진행, 실제적인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음은 물론 연수회 수료 후에도 든든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전 임상 핵심 포인트만 쏙쏙 이번 과정에서 성 원장은 개원의 입장에서 수술에서 보철까지 환자 진료 시 실제 부딪히게 되는 여러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서 진료 시 간과하기 쉬운 포인트에 대한 임상팁을 꼼꼼하게 짚어줬다는 평가다. 이에 처음 임플란트를 시작하거나 기본부터 다시 연마하고 싶은 임상의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1번지 감마약국 2층 나전치과(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로 이전 개원했다.
구강내과 신환 중 70%가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여성 신환의 비율이 남성의 두 배에 달했으며 10~20대 신환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대 치전원 및 인제대 부산백병원 구강내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양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초진환자 46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총 내원 신환의 평균 연령은 41.31세였으며 여성이 64.55%(3063명)로 , 남성(34.52%, 161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성 호르몬의 역할, 통증에 대한 예민도의 차이와 문화적인 배경 등으로 남성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편”이라고 추론했다.# 20대 신환 급증 50~60대 추월또 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전체 신환중 21.36%(999명)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10대도 16.20%(758명)로 상위에 올랐다. 이밖에 50대 16.70%(781명), 30대 13.70%(641명), 60대 11.31%(529명), 40대 11.22%(525명), 70대 이상 8.74%(409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