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Dentium)이 오는 18일(토),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1층에서 ‘Perioral Volume up combined with intra-oral injec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필러·톡신 세미나의 5번째 시리즈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과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고탄성 필러를 사용한 구강 주변(Peri-oral) 볼륨 증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필러를 활용한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치료 컨셉인 ‘Intra-oral Injection’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실시간 시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조영단 교수가 필러 및 톡신의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치료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필러와 보톡스를 활용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치과계에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올해 진행되는 첫 번째 필러 세미나인 만큼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 심미성과 기능성을 회복시키는 레진 노하우가 공개된다. 바이오클리어코리아는 오는 2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Better, Faster, Stronger and more Beautiful Composite Restorations with Bioclear’를 주제로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를 활용한 레진 수복의 장점 및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시의 특장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클락 박사가 직접 내한, 강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철희 원장(전주 이철희치과)이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 임상 케이스를 발표해 실질적인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바이오클리어 매트릭스 시스템은 치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회복하는 첨단 치과 치료 기술로 레진 치료 과정에서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심미성을 제고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임상가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환자 치아의 크기, 길이, 형태에 따른 해부학적 매트릭스를 구비해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안정성 역시 높다. 환자에게 맞는 매트릭스를 활용해 그에 맞춰 레진을 주입하기 때문에 만족도 역시 높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이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Bioclear Anterior Matrix 리필 #A103-1통(10개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이 밖에 오는 2월 11~14일에는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바이오클리어 최고 인정서를 발급하는 인증 코스도 진행된다. 장소는 강남 신원덴탈 4층이다. 자세한 문의는 담당자(010-4333-2875)에게 하면 된다. 데이비드 클락은 인사말을 통해 “2월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인증 과정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2월의 만남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2회 모어덴 올해의 책’ 최근 발표했다. 책 선정은 모어덴 회원 2996명의 설문 결과와 학술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27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분야별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보철은 ‘Prosthodontics 명불허전(이양진)’, ‘The Tooth Preparation(Iwata Jun)’, ‘안규소의 임상총의치 매뉴얼(안규소)’, ‘Atlas of Complete Dentures(이수빈)’ 등 4권 ▲엔도/보존은 ‘Analogue Dentistry(신주섭, 최유정)’, ‘엔도 부트캠프 (신수정)’,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성이수, 노병덕)’,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2 (라성호)’ 등 5권 ▲임플란트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김정찬, 여인성)’,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 조리라)’,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레시피(윤정훈)’, ‘IMPLANT REPACKAGE(박휘웅)’, ‘KEY OF IMPLANT 2(김도영)’ 등 5권 ▲구강외과는 ‘WISDOM TOOTH EXTRACTION(박규태)’ ▲교정은 ‘프리올소(이영규, 윤덕영, Otsuka Atsushi)’, ‘투명교정학(차현인)’ ▲상악동/GBR은 ‘덴플릭스 Vol.1 iGBR(박정철)’ ▲치주는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Oda Shigeru)’ ▲TMD/구강내과는 ‘동영상과 함께 하는 실전 TMD 진단 연구소 (조상훈)’ ▲디지털은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를 위한 디지털치의학 실습(김희철 외)’ ▲치과일반은 ‘Ask the CTS “치과임상기본”(김도훈 외)’ ▲개원은 ‘성공치과 개원전략(박현웅)’, ‘환자경험관리 경영지침서(최희수)’ ▲일반 도서는 ‘권력과 진보(대런 애쓰모글루, 사이먼 존슨)’, ‘고객의 80%는 비싸도 구매한다(무라마츠 다츠오)’, ‘공감의 반경(장대익)’, ‘사장학개론 (김승호)’ 등 4권이 선정됐다. 송언의 모어덴 대표는 “모어덴 올해의 책을 매년 선정해 치과계에 유익한 책을 소개하고, 학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의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학술연마와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통치 부울경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해 12월 21일 동아대학교 병원 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통치의 박원서·이 원 부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 실 전 UCLA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할 수 없는 Screw Loosening(불편한 진실)’, ‘Zero Bone Loss Concept(보철적 관점의 불필요한 소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시작부터 열정적이었던 이번 학술집담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에 화답해 박 실 교수는 당초에 예정돼 있던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강연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 안동길 통치 부울경지부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부울경 지부는 춘·추계 학술대회는 물론 다양한 주제의 학술집담회를 통해 학술 및 경영, 세무 등 성공적인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회원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시술 시 마주하는 생물학적 폭경(Biologic width, BW)과 임플란트 식립 깊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대한치주과학회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26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206명이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연자인 허 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Biologic width revisite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교수는 BW의 정의와 기원을 설명하며 BW의 주요 기능인 ‘자연적 밀봉(natural sealing)’에 대해 소개했다. BW가 파괴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방법(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 거리)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와 관련된 BW의 역할과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에 대해 ▲교합 간격(interocclusal distance) 고려, ▲2단계 식립(2 stage placem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최신 경향과 임상적 고려 사항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임플란트 발전에 따라 식립 깊이에 대한 의견이 달라지고 있으며, 각 임상 상황에 맞춘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Bone level과 Tissue level의 차별적 접근 ▲Internal connection을 통한 subcrestal 식립 ▲인접 치아 및 supracrestal gingival thickness 고려 ▲Abutment-implant connection의 골흡수 ▲상부 보철물을 고려한 식립 깊이 등 임상가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포인트를 제시했다. 학술집담회 종료 후 진행된 제64차 정기총회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학회 활동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계승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 치주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회는 ▲회무 ▲재무 ▲감사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어 제33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설양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새 임원진을 소개하며 2025년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온라인 강의를 준비했다. 메가젠은 지난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강의들을 ‘2025 스폐셜 특집 방송’을 통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재방송한다. 이번 특집 방송은 18명의 연자와 27편의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임상 실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임상가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됐다. 우선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CASE DISCUSSION’은 이번 재방송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실제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방송 시기를 놓친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이어져 왔다. 이번 특집에서는 ▲‘상악동막의 비후도 및 상악동 폭경에 따른 수술 전략’,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과 해결’, ▲‘BOPT 개념의 임플란트 보철 증례’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강의들이 다시 소개된다. 또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는 하나의 케이스를 두 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논의하는 형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난감한 상악동 해결’(이동운 교수, 창동욱 원장), ▲‘난감한 골 결손부 해결’(윤정호 교수, 민경만 원장) 등 상악동과 골 결손부와 관련한 난제를 다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도 이번 특집의 주요 콘텐츠다. 구독자 1만 명 시대를 맞아 2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라이브서저리 강의들이 재편성됐다. 지난해 ARi 임플란트를 활용한 라이브서저리에 이어, 올해는 BD Cuff를 이용한 ▲‘구치부 Thin ridge bone defect case’와 ▲‘Two different approaches for highly pneumatized sinuses’, ‘상악 Thin ridge full case’ 등 다양한 케이스와 수준 높은 임상 솔루션이 소개된다. 메가젠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치의신보TV’ 온라인 강의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과 동시 송출된 방송은 실시간 접속자 2000명을 돌파하며, 연간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특집 방송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imegagen.com/live/seminar)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2-6003-2045로 가능하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특집 방송은 연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 강의 포맷이 임상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바쁜 임상가들을 위해 기획한 복합레진 수복 핸즈온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론 70분, 실습 140분으로 함축된 수준 높은 강연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12월 21일 오스템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전치부 구치부 심미 복합레진 수복의 핵심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및 치과병원)가 연자로 참여해 주목도가 높았다. 김 교수는 University of California in Berkeley 방문 교수, 한국접착치의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존학회 이사 등 심미 복합레진 수복에 숙련도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로 꼽힌다. 이번 세미나는 완성도 높은 수복 치료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임상의들을 위해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 및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부분에 집중했다. 복합레진 재료의 물성과 심미성이 향상됨에 따라 전치부와 구치부에서 치질을 보존하는 직접 복합레진 수복이 권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완성도 높은 수복 치료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임상의들이 많다는 인식에 강의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수많은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해 온 김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diastema closure, 구치부 2급 와동, 전치부 4급 와동을 복합레진을 이용해 단시간에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으로 수복하는 핵심 테크닉을 정리하고 숙지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세미나는 1교시 30분 이론/50분 실습, 2교시 40분 이론/90분 실습, 질의응답 20분 등 실습 비중을 높여 강연하면서도 이론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전치부와 구치부로 구분해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김 교수는 직접 수강생들과 1대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본인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스킬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에서 취급하는 GC사 레진&본딩제(G-aenial Universal Injectable, G-aenial ACHORD, G-Premio Bond)와 이보클라사 레진&본딩제(Tetric N Ceram, Tetric N Bond Universal VIVAPEN)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오스템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실습 위주로 구성하는 등 새롭게 부활한 이번 수복 세미나는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 전달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수강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세미나 수를 늘리고 프로그램 역시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2024년 12월 7일 이집트에서 열린 ‘Sharm el sheikh Seminar in Egypt’에서 네오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요르단, 이라크, 리비아 등 중동 국가 치과의사들이 참석했으며,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오전 세션에서는 Pf. Galaktion Makhviladze가 ▲AnyTime Loading in Sinus with AnyCheck ▲Peri-implantitis and Com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적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인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와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가능성에 대해 공유하면서 치과의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리페어 솔루션 FR, SR Kit,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등 네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에게 임상 적용 방법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Dr. Mohammed Saleh가 ▲Implant prosthetic options: planning for success ▲Digital implant prosthetics, Tips for long term success에 대해 설명하며,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 수술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방법과 핵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네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예상보다 많은 중동 지역의 치과의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자리였다”면서 “해외 치과의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이고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실습을 포함해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지 특화형 세미나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주최한 오프라인 심포지엄이 부산 임상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푸르고는 ‘조용석·김세웅의 명품 고민상담소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지난 12월 22일 그랜드 조선 부산 5층 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심포지엄은 한파와 수도권 폭설 예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사전 등록한 치과 원장들이 100% 참석, 2023년에 이어 흥행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강의실과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즐긴 식사 시간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임지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심포지엄의 첫 순서에서는 조용석 원장이 ‘Diagnosis and management of post sinus surgery pain and discomfort’라는 주제로 7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조 원장은 강의에서 상악동 수술 후 불편감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존 문헌이나 저널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은 ‘PSSB(Post Sinus Surgery Bleeding) Syndrome’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공유했다. 또, 상황별 골 이식재 선택 강의에서는 다양한 골 결손부에 적합한 골 이식재 선택의 기준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며, 신뢰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공유했다. 이어 김세웅 원장은 부분 무치악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의 수립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김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와 요구를 반영한 적절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료 결과와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인 일타강사 듀오 현장 상담소의 경우 이번 고민상담소 심포지엄의 핵심 코너로 사전에 모집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사례들을 중심으로 두 연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푸르고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진행된 라이브 웨비나 고민상담소에 이어 오프라인 심포지엄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푸르고는 임상가들이 좋은 제품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수술, 잘하는 분들은 많죠. 중요한 건, 얼마나 ‘쉽고’ 잘할 수 있느냐입니다.”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이 지난 2021년 출간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임플란트 달인되기’의 후속편인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를 새로 집필했다. 김 원장의 임플란트 철학은 ESSE(Easy, Simple, Safe, Efficient)로 압축된다. 같은 수술이라도 어렵게 잘하는 것보다 쉽게 잘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저서에서도 기존 ‘총론’ 중심의 임플란트 학습에서 벗어나,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가 누구나 쉽게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작인 ‘임플란트 달인되기’가 이론과 기술 전반을 다뤘다면, 이번 책은 임플란트를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심는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하악, 전·구치 전 부위에 걸쳐 임플란트 수술의 접근법을 상세히 다룬 것인데, 이에 임상가들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보다는, 자신이 하는 부위나 케이스에 맞는 내용을 선택적으로 참고하는 학습법이 권장된다. 김 원장은 “2000개가 넘는 케이스를 수록하면서, 케이스별 핵심 포인트, 아쉬움이 남는 점,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정리했다”며 “진료 흐름에 따른 임상 사진과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도 수록해 실제 임상을 자연스레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임상에서 심플한 접근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그는 “복잡한 수술보다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수술 후 팔로우업을 통해 확신을 얻고, 쉬운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성공으로 이끈 사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전 저서들은 5개 국어로 번역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신간의 해외 반응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한국에서처럼, 해외에서도 임플란트가 임상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개원가의 저수가 진료의 확산에 대해 그는 “저수가가 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한국의 이미지를 먹칠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번 신간에 이어 그는 ‘발치즉시 임플란트’, ‘사이너스(Sinus)’, ‘풀마우스’ 등 임플란트 임상 시리즈를 예고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가 어렵고 복잡하지 않고, 임상가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시리즈가 그 가이드가 되기를 바라고, 특히 해외 치과의사에게 한국의 발전된 임플란트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