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가을을 맞아 회원 단합을 이끌었다. 서여치는 지난 10월 26일 서초동 인근 볼링장에서 제7회 서여치 가을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볼링 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거침없는 스트라이크를 쏟아내 서여치의 발전을 알렸다. 총 5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개인전 1등은 양현경, 2등은 박주희, 3등은 박세경 회원이, 단체전 1등은 게스트팀(강호덕, 노형길, 한은영), 2등은 언니동생팀(김현미, 이수정, 황혜경), 3등은 강남구팀(박주희, 우은정, 이영진)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여치는 분위기메이커상, 베스트 포즈상, 인기상, 행운상 등 각종 시상도 함께 해 즐거움을 더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그린 위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대여치는 지난 3일 세레니티 CC(충북 청주시)에서 ‘제3회 대여치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팀 44명이 참가해 회원 화합을 이루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대여치 임원진을 포함, 황혜경 치협 부회장, 이한주 경영정책이사, 강현구 서울지부장, 이선장 경기지부 부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오정희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메달리스트에 김 영, 신페리오 부문 1위는 박경아 회원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날 헹사에 참석한 이들은 저녁 만찬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한편, 대여치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안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치협과 대한적십자사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나눔을 함께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치협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향상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한원곤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건전한 기부문화·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 기여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 및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생명 나눔의 가치공감·헌혈문화 확산 ▲지속 가능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오는 2025년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이고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시점이다. 이런 시점에 유서 깊은 두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재난구호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과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기부와 재난 시 이재민을 위해 무료 진료봉사를 하는 등 치협의 활발한 나눔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15기 동문이 졸업을 앞둔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15기와 졸업을 앞둔 부산대치전원 4학년 후배(졸업예정 41기)들의 멘토링 행사가 지난 9월 2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21명의 15기 멘토들과 80여명의 4학년 멘티들이 자리한 가운데,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과 음종혁 동창회 부회장의 축사를 했다. 이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자리하며 졸업을 앞둔 후배들의 고민을 상담했다. 아울러 15기 이영철 원장이 ‘이영철이 걸어온 길’, 정재은 원장이 ‘치과의사 초년병의 필수 재테크’, 조상훈 원장이 ‘의료인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황대석 교수가 ‘치과의사와 운동’, 이혜진 원장이 ‘The next step: Responsible patient care’ 등 여러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근 15기 동문 대표는 “동기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후배들과 정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졸업 25주년 동기회 행사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균 명예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의 ‘한지에 담은 그림과 글씨’ 개인전이 오는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샘갤러리 체임버홀(서울 중구 다산로 133)에서 진행된다. 정원균 교수는 21세기 치과병원 원장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학사학위과정 치위생학과인 연세대 치위생학과의 초대 학과장으로 부임한 바 있다. 이후 정원균 교수는 연세대 치위생학과 및 대학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치과 교수로 23년간 치위생학 교육에 헌신하다 지난 8월 정년 퇴임했다. 정원균 교수는 1급 한지공예사로 전국한지공예대전(동상)과 대한민국한지공예대전(특선) 등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한지 그림에서 서예로 전향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호랑이 그림을 담은 '민족의 혼'을 포함한 한지그림과 서예 작품 23점, 한지인두화 13점이 전시되며, 재야 주역학자인 김성욱 선생의 우정 출품작 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오픈식은 11월 16일 오후 5시다. 정원균 교수는 "이번에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될 것 같아 시작했다"며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마음에 새기고 싶었던 석가모니, 공자, 노자 글귀 등을 적었다. 그 외 퇴직에 관한 감상이나 호랑이, 원숭에 관한 작품도 담았다"
순국 애국 용사를 추모하는 나라사랑 음악회가 찾아온다.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의원)이 단장·상임지휘자인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2024 제16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치협과 국가보훈부·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6.25 전사자를 포함해 월남 파병 전사자, 서해교전 전사용사, 연평해전 전사용사 등 순국 애국 용사를 추모하는 데 뜻을 뒀다. 이날 총 14곡이 준비됐다. 1부에서는 마중, 보리밭, 비목, Du bist die Ruh, Annie laurie, 이별의 곡, 주 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을 제목으로 한 음악회가, 2부에서는 동무생각, 사랑의 기쁨, In paradisum, 애모, 눈, Salve Regina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영태 원장은 “우리 합창단이 '나라사랑 정기연주회'라는 순수한 애국심을 음악적 테마로 삼고 합창연주회를 개최한 것이 어언 15년째가 된다"며 "나라를 위해 순국한 우리의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뜻깊은 애국심을 합창 음악으로 치환, 승화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오는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앞두고 지역 소방관들에게 턱관절 치료 지원 봉사를 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30일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무료 턱관절 치료를 지원했다. 이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주관으로 안용우·옥수민·주혜민 교수와 전공의 등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턱관절 장애에 따른 상담 및 인상 채득, 구강 장치 제작 및 물리치료를 했다. 턱관절 장애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소방공무원은 직업 특성상 턱관절 장애 유병률이 높아 이번 무료 진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옥수민 교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이번 진료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치과의사가 119 소방공무원들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턱관절 질환을 치료해 준다는 의미를 담아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3년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치과가 있다. 포항 신세계치과다. 포항 신세계치과는 최근 ‘사랑의 햅쌀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800만 원 상당의 햅쌀 2.3톤을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경북여성장애인 복지관, 포항 들꽃마을, 칠포 향기마을 등 총 4곳의 지역 관할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포항 신세계치과의 사랑의 햅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13년간 이어져, 지역사회의 귀감이자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달한 기금 규모만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윤 포항 신세계치과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햅쌀에는 신세계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의 마음과 이들을 위한 의료진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또 이 자리를 통해 가족이 먹을 한 끼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쌀을 추수와 포장까지 해준 황창현 대표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의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하 이음치과)가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음치과는 지난 10월 22일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에 ‘키다리 아저씨 나눔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99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키다리아저씨 나눔행사’는 이음치과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기반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이음치과는 지난 10월 11~12일 양일간 예산군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벚꽃언덕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환경의 여성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핑크박스(위생용품/생리대 세트)’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이음치과를 비롯해 벚꽃언덕, 씨엘미디어(퀸덤),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등이 함께 했다. 후원금은 행사당일 벚꽃언덕에서 판매된 매출액의 50%와 이음치과 및 예산지역 기업, 개인, 단체 후원자 44곳의 참여로 조성됐다. 지역 내 행사의 홍보는 씨엘미디어(퀸덤)에서 담당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예산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초록우산 충남본부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버스 순회봉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전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9월 28일 전라남도 나주 계산원에서 호남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버스 순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전공의 1명, 인턴 2명, 직원 2명으로 총 5명이 참가했다. 봉사팀은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무료로 구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이들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봉사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건강과 장애인 치과진료 병원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9월 20일에 열린 ‘2024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광주·전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구강 건강과 장애인 치과진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장애인 구강 진료와 관련한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쉽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치과 진료 서비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