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가 관내 아동양육 시설 거주 아동들을 위해 올해도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건넸다. 분회는 지난 6월 18일 경기지부 회관 2층에 위치한 한가족센터에서 ‘꿈을키우는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수원분회는 지난해 1월부터 한가족센터 진료소에서 ‘꿈을키우는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위생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구강건강 관리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진료소를 찾은 아이들은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한가족센터 봉사단으로부터 전반적인 구강 상태 점검과 함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 처치를 받았다. 또 구강위생 교육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진료 대기 시간에는 ‘치아 건강’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활동이 마련돼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며 자연스럽게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분회는 단순한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의 구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추적 조사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동석한 담당 교사들에게는 향후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진료 안내도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6월 1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제27대 선수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김택수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전명섭 고문, 양인석 회장, 이의석 차기회장, 최성철 총무이사가 함께 참석했으며 선수촌 내 치과병원 운영의 방향성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선수 중심의 치과 진료 체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택수 신임 선수촌장은 “치과 진료실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집중하는 선수들에게 매우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선수촌 내에서는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선수들이 생활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치과적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처치를 통해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응급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치과 진료실의 운영 일수를 늘리거나 진료 시간을 확대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김 선수촌장은 선수촌 내 치과 진료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인석 회장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여성 치과의사들의 교류를 위해 올해도 학술대회 및 멘토·멘티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대여치는 지난 6월 24일 ‘제25대 대여치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성과와 앞으로 회무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여치는 지난해 12월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만큼 보다 활발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여치는 현재 제2기 학생 홍보 기자를 선발해 대여치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기자단에는 총 15명의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여치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을 제고하고 공익법인 단체로서의 이미지를 쌓아간다는 전략이다. 또 대여치는 지역 지부 연계 강화와 전국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치과계뿐만 아니라 유관단체, 여성 전문직 단체들과도 유대를 지속 쌓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책연구과제 수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오는 8월 23일에는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들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2일에는 가톨릭대에서 학술대회도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진료 봉사, 여성인권센터 심포지엄도 기획하고 있다
이젤치과 구성원들이 올해도 구성원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친절하고 밝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가치를 공유했다. ‘2025 이젤치과그룹 멤버십 트레이닝’이 지난 6월 5~6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바다보다 푸른 우리의 여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원장과 스탭들이 모두 참여해 먹고 마시며 즐기는 시간 속 이젤치과 운영에 있어 구성원 각자가 갖고 있는 발전방향,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젤치과는 초여름과 초겨울 일 년에 두 번 원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치과의 발전 방향을 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지난 25년의 시간 동안 홍콩, 마카오, 상하이 등을 비롯해 국내 명소 50여 곳을 누비고 다녔다. 조정훈 이젤치과 대표원장(치협 기획이사)은 “인생이나 치과경영이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이젤치과 멤버십 트레이닝을 진행해 오며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말은 줄이고 지갑을 열라는 말, 리더십은 지갑에서 나온다는 말이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고 사람은 이해해 주고 잘 해주는 사람에게 기우는 법이다. 재미있자고 진행한 연간 행사들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열심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 그린 위에서 봉사원들의 단합과 후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제16회 서울의료봉사재단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1일 경기도 포천소재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세영 재단 이사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황재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총 26팀, 104명이 참가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평소 재단을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7월 몽골, 12월 베트남 등 해외봉사를 비롯해 국내의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열심히 준비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권영석 프로, 권애린 프로의 참가로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설치된 포토존이 단연 인기장소였다. 김세영 이사장은 “내년 제17차 자선골프대회에는 더욱
광주지방국세청(이하 광주국세청)이 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지역사회에서 펼치는 ‘사랑의 밥퍼’ 배식 봉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광주국세청은 지난 6월 25일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광종 청장을 비롯해 광주국세청 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해오리탕, 돼지고기, 홍어무침 등의 식사를 3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했다. 더불어 광주국세청은 금일봉 200만 원을 사랑의 식당에 전달했다. 박종수 전 의장은 “광주국세청이 봉사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매년 우리 급식소를 찾아주고 있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의 식당을 찾는 노인들은 이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고 삶의 희망도 얻는다. 노인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앞으로 사랑의 식당에서 무료 치과진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은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오래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주국세청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관
치주질환의 국가관리 만성질환 포함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9회 치주질환과 만성비전염성질환(NCD) 컨퍼런스’를 지난 6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150명이 등록하며 보건복지부와 학회가 협력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첫 연자로 나선 최종희 국장(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은 만성질환의 현황과 국가 정책을 소개하며,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학회 간 협력을 강조했다. 치주질환이 국가 주요 관리 질환에 포함되기 위해 학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는 ‘NCD, 치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송 이사는 만성치주질환의 국가관리 질환 인정을 위해 구강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지속 노력 중임을 설명했다. 또 스케일링 대상자 확대, 장기요양보험급여 평가 및 급여 항목에 대한 치과 영역 확대, 치과계 NCD 상설 협의체 구성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소개했다. 끝으로 주지영 치주과학회 연구실행이사는 ‘치주질환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치주질환과 만성질환의 연
단국치대 연구팀이 환경친화적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뼈 재생을 획기적으로 촉진하는 나노표면 임플란트 기술을 개발했다. 이정환 교수(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및 치과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치과용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기 위해 필수적으로 하는 강산 처리와 달리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를 이용해 티타늄 임플란트 표면에 나노파형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기존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은 강산을 사용한 화학적 에칭 방식으로 환경오염과 작업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230펨토초(1펨토초=1000조분의 1초) 극초단파 레이저를 이용해 티타늄 표면에 높이 200나노미터, 간격 0.89마이크로미터의 정밀한 파형 나노구조를 구현했다. 이렇게 제작된 나노파형 표면은 줄기세포의 핵 모양을 변화시켜 염색질(크로마틴) 구조를 개방형으로 바꾸는 ‘크로마틴 프라이밍’ 현상을 유도한다. 이는 세포핵 내 미세관(마이크로튜뷸)의 활성화와 YAP-RUNX2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골 형성을 크게 촉진시킨다. 연구팀의 동물실험 결과 나노파형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대비 뼈-임플란트 접촉률이 약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최근 경기도의료원과의 교류에 나섰다. 죽전치과병원 측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이 방문해 병원 운영과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장 및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김철환 병원장은 치과병원 소개와 기관현황 및 주요 공공의료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대학병원 급의 치과 의료진과 시설로서,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중증치과장애인진료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지역 공공병원에서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뿐 아니라, 치과대학병원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함께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개원, 경기도 관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전문화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 지정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93건의 전신마취를 포함해 총 8547건의 장애인치과진료를 수행했다. 문의 : 031-260-5700.
충남 권역 민관 단체들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치과대학병원)는 지난 6월 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 천안시청, 천안시 보건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남도회, 충남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칫솔, 치약, 치실, 구강세정제 등 각종 구강용품이 무료로 배포됐으며,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의 특수구강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독립기념관 나들이를 왔다가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유익했다”며 “평소 잘 몰랐던 구강관리 방법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구강용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평등하게 구강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미국 중서부의 아이오와주 치과 위원회가 최근 치료에 있어 각종 규제를 어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경고에 나섰다. 아이오와 캐피털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 치과 위원회는 앤케니 힌즈 패밀리 치과의 제임슨 클라빈스가 치과 진료에 있어 제대로 된 진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클라빈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아이오와에서 치과 진료 자격을 취득하고 진료를 이어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클라빈스는 근관 치료 및 치수 치료와 같은 치근관 치료를 주로 시행해 왔다. 하지만 위원회는 클라빈스가 근관 치료를 시행할 때 고무 댐을 사용하지 않는 점과 치과대학에서 가르치고 표준 관행으로 간주하는 ‘주관적·객관적·평가·계획’ 프로토콜을 참조하는 기본 SOAP 개요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클라빈스가 진료 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도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클라빈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날, 같은 문제가 재발할 시 면허를 박탈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 합의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빈스는 합의에 따라 치관관 치료 및 기록 보관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