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첫 경선…권오흥 신임회장 당선 경북지부 경북지부(회장 한성근) 대의원총회 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경선에서 권오흥 부회장이 최태호 부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지부 회장 선거가 치러진 경북지부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재한 치협 부회장, 김양락 대구지부 회장,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당선자, 송근배 경북대 치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경북지부 재적대의원 101명 중 83명이 출석해 성원을 이뤘다. 회장 선거에는 포항분회 추천을 받은 기호 1번 최태호 후보와 경산분회 추천을 받은 기호 2번 권오흥 후보가 출마했으며, 선거결과 총 투표자 83명 중 최 후보가 34표, 권 후보가 49표를 득표해 권 후보가 경북지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김원표 원장이 신임 의장에 선출됐으며 최상호 현 부의장은 연임됐다. 신임 감사로는 신두교, 정용식, 오준기 원장이 임명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와 지난 201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권오흥 신임 회장 “18년 회무경험 살려 화합 최선” “경북지부 창립 이래 첫 경선은 지부의 발전을 위한 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상호간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사회가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권오흥 경북지부 신임 회장은 경선과정을 통해 대의원 한명 한명을 모두 만나보며 회원정서를 정확히 아는 계기가 됐다며, 지부 보험·공보·총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18년에 걸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회원 상호간 화합과 각 지부별 화합에 힘쓰며 23개 지구·분회를 하나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음지에서 사회봉사에 매진하는 지부회원들도 발굴해 언론매체 등을 통해 알리는데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현재 덤핑수가와 불법네트워크 등으로 인해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시행될 면허신고제를 적절히 활용해 회원자율징계권을 강화하고, 유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강력한 집행부를 만들어 회원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각 지부 보험이사들과의 논의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황상윤 신임 회장 “동네 치과 행복지수 높이겠다” “반 모임 활성화에 힘쓰고 어르신 틀니사업, 구강검진 사업 등 전임집행부가 기초를 잘 닦아 놓고 회원들의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경남지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황상윤 회장은 3년간 모든 정열을 다 바쳐 동네치과 행복지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치대(84년 졸)를 졸업하고 지부 이사 및 부회장 등을 역임, 지부 회무 경험이 풍부한 황 회장은 현재 개원가 현실이 어떤지,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 황 회장은 현재 불법과 탈법을 일삼고 있는 거대자본 횡포에 동네 치과가 눈물짓고 있다며 국회통과가 확실시 되는 자율징계 요청권과 면허 신고제를 지부에 위임받아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각오다. 또 그동안 잘 구축해 놓은 유관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회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네치과의 불이익을 막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황 회장은 경남 구석구석을 찾아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공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리 모든 회원이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허성주 전 부회장, 신임회장에 선출 공직지부 공직지부 신임 회장에 허성주 직전 제1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공직지부는 지난달 25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4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허성주 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임 부회장은 5명중 김형찬, 최성호 교수를 우선 선임하고 나머지 부회장에 대한 선임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또 신임 감사에는 이찬영, 강동완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대의원총회 신임 의장에는 우이형 의장이 연임됐으며, 부의장에는 김희진 교수가 선임됐다. 허성주 신임 회장은 “40년의 역사를 갖는 공직지부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오신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새 임원진과 함께 공직지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치과의사의 적정 인력수급에 관한 연구’와 ‘회비 납부의 의무가 없는 고령회원의 정보(주소, 연락처 등)에 대한 지속적 관리’ 등에 대한 안건을 오는 23일로 예정된 치협 대의원총회에 의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이재봉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허성주 신임 회장 “개원가와 소통·상생 힘쓸 것” “특히 공직과 개원가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원가와 함께 치과의사 적정인력 공급을 위한 연구에도 힘써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달 25일 공직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허성주 회장은 무엇보다 공직과 개원가가 갈등보다는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특히 일본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국내 치과의사의 적정인력 공급은 전체 치과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치협과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 협의회 등과 논의해 적정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연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허 회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선진국 등과의 무한경쟁시대인만큼 국내 치의학교육과 치과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도 공직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허 회장은 여성치과의사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공직지부 첫 여성 임원을 선임할 계획도 전했다. 허 회장은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신임회장에 전영찬 후보 당선 경기지부 경기지부 신임 회장에 전영찬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26일 지부회관에서 열린 제58차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기호 1번 전영찬 후보가 기호 2번 곽경호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투표결과는 양측 참관인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또 신임 의장에는 한기림 대의원이, 부의장에는 박일윤 대의원이 선임됐으며 신임 감사에는 강기순·문필성 회원이 선임됐다. 전영찬 신임 회장 당선자는 “회원을 하늘같이 섬기는 낮은 자세로 회를 이끌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공약한 내용들이 헛구호가 되지 않도록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지부 회칙개정안 심의와 관련해 치협에 회칙개정 승인요청 반려에 따른 재개정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회칙에 윤리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 대한 조항 신설안이 통과됐다. 또한 여성치과의사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당연직 여성치과의사 부회장 1명을 신설, 기존 부회장 4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 총회에서는 ▲의료법 및 치과의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곽약훈 만장일치 신임회장에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조세열) 새 회장에 곽약훈 현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신임 의장으로는 김종환 전북지부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5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세영 부회장, 안창영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양영환 경기지부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일부 불법 네트워크가 불법적 계약과 집단할인 제도 등 일선 개원의 정서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주변 소규모 치과병의원의 운영에 피해를 주고 있어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협회에 미가입한 치과에 대해 제도적인 제재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지부 임원들이 전주시 위주로 배정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익산, 군산분회 등 전주 외 지역회원들에게도 지부 임원 배정을 늘리고, 각 분회 행사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건의안이 통과됐다. 기금관리위원회 증원과 관련 신협에서 추천하는 2인을 포함해 총 8명을 증원해 회관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
부정기공물 방지 법제화 중추적 역할진료봉사·이동치과병원차량 지원 등 치의 위상 제고 ■ 대외협력위원회 27대 집행부가 들어서자마자 정관개정을 통해 섭외위원회에서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김홍석·이하 위원회)로 위원회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섭외업무 외에 사회공헌, 민간보험, 남북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가돼 그만큼 위원회의 역할도 크게 늘었다. 특히 위원회는 부정기공물 유통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동안 유명무실하다고 지적받은 지도치과의사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부정기공물 유통방지를 위한 확실한 잠금장치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부정기공물 등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치과기공사는 치과의사가 발행하는 치과기공물 제작 의뢰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면허 취소 및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강화됐다. 또한 부정기공물에 대한 효과적 감시를 위해 기공물 제작을 의뢰한 치과의사는 실제 기공물 제작이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치과
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경선 ‘압승’…박종호 신임 회장에 대구지부 기호 2번 박종호 후보가 대구지부 14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22일 열린 대구지부 제31회 정기대의원 총회에는 대의원 81명 전원이 100% 참석해 40년 만에 열리는 지부 회장 경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선거에는 참석 대의원 81명 중 1명을 제외한 8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호 1번 정철 후보가 22표, 기호 2번 박종호 후보가 58표를 획득해 36표차로 압승을 거뒀다. 부회장 및 감사단, 치협 파견 대의원, 복지기금 관리위원회 위원 선출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했으며 신임의장에는 김신호 대의원, 부의장에는 조무현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0년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 회칙개정안으로 상정된 ▲무임소 이사 1명 증원 및 무임소 위원회 신설 ▲해외장기 체류 회원 회비 면제에 대한 안건이 별 무리 없이 통과됐다. 또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미수회비 처리의 건이 승인됐다. 김양락 전임 회장은 “지난 3년간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고 퇴임한다. 많은 도움을 주신 원로 및 선후배분들께 감사드린다. 치협 수석 부회장
3월 기획 봄맞이 분위기 전환…치과 인테리어 어떻게 바꿀까? 호텔같은 편안함·내추럴 스타일 ‘대세’ 개원한지 어느덧 10년이 된 A원장. ‘병원은 깨끗하기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에 그 흔한 페인트칠 한번 하지 않고 10년을 버텼다. 그러다 최근 새롭게 병원을 개원했다는 후배 치과를 찾았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하나하나 독립된 진료공간에 마치 최근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온 것 같은 환자대기실, 거기다 특급호텔의 시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병원 화장실을 보고 나니 낡은 가죽소파에 잡지 몇 권이 뒹구는 자신의 병원이 초라하게만 느껴졌다. 봄을 맞아 병원분위기를 한번 바꿔보려는 치과원장들이 많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인테리어 교체주기는 보통 3~5년. 목돈이 들어가는 리모델링에서부터 시작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을 이용해 치과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발끝부터 머리까지 다 바꿔, 전체 리모델링 이득 치과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개원의들의 첫 번째 고민은 ‘어디를 얼마만큼 바꿔야 작은 예산으로 병원을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이다. 환자대기공간을 위주로 부분리모델링을 먼저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공사공정
3월 기획 봄맞이 분위기 전환…치과 인테리어 어떻게 바꿀까? 부분·전체리모델링 선택 신중 기해야센스있는 소품 활용 실내분위기 전환 <29면에 이어 계속> 아울러 치과는 유니트체어라는 특수장비로 많은 진료공간을 차지하는데 최근에는 체어 수를 줄이더라도 파티션보다 별도 독립된 진료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트렌드다. 치과인테리어 전문 시공업체 MD 스페이스의 김성준 대표이사는 “환자만족도는 독립된 진료공간에서 치료를 받을 때 더 높아진다”며 “클라이언트들이 환자서비스 강화와 진료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최근 이 같은 인테리어를 많이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이 같은 독립 진료공간은 진료집중도가 올라가는 장점이 있는 반면 보다 많은 보조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간단한 엔틱가구 활용 추천할만 병원 전체공사가 부담스럽다면 아이디어 소품만으로도 치과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홍대에 개원중인 한 치과의원의 경우 환자 대기공간에 벽난로를 설치하고 한 켠에는 전자피아노를 놓아 마치 고급주택의 응접실과 같은 안락함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