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방“OOO님 미리 약을 드시면 몸에 저항력이 높아져 후유증도 덜하고 약도 적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치과는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발치 같은 관혈적 처치는 전처방을 하고 예약을 하는 절차를 지킵니다. 심혈관 처치나 당뇨 등의 전신질환에 대한 사전 조치로만 전처방을 하…
3년 만에 환자 한 분이 내원하셨습니다. 잇몸관리도 받으셨고 가족들도 이러 저러한 치료를 하셨는데 모두 3년 이상 내원이력이 없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오랫만에 오셨어요?” 첫 날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메모해 놨다가 다음번에 내원했을 때 챙겨도 좋습니다. “누구 누구도 내원해서 검진하는 것이 좋겠…
2011년 7월은 처음으로 하루에 평균 한 건 이상 디지털 사진을 촬영한 달입니다.2011년 8월에는 하루 평균 4건을 촬영했습니다.촬영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서 최근 3년간에는 5명에서 7명의 환자가 내원하면 평균 한건 정도 디지털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작년 말부터 촬영건수가 줄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
손거울환자의 손에 들려주면 의사소통도 수월하고 교육하기도 편한 것이 손거울입니다. 개구요령을 교육할 때 손거울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보철물을 시적할 때나 의치를 장착할 때 좌우로 이갈이를 재현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교합간섭이 있으면 측방운동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 말…
개구요령 교육“입을 잘 벌리면 치료를 좀 더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오른손 쪽 치료한다고 오른손 쪽만 크게 벌리면 오히려 잘 안 벌어집니다. 거울을 보세요. 힘을 빼고 양쪽을 자연스럽게 벌려보세요. 생각보다 크게 벌어집니다. 억지로 크게 벌리지 마시고 저희가 말씀드릴 때 그때만 잠깐 더 크게 벌리시…
요즘 목요일 오전에 진료를 하지 않는 치과가 많아졌습니다.재충전을 위해 여가 시간을 만들려는 목적이 크지만, 어차피 환자도 없다는 자조 섞인 푸념도 듣습니다. 발상을 전환해서 ‘어차피 환자가 없다면 진료가 없는 시간을 더 늘리면 어떨까?’라고 생각해 봅니다.술자리 컨설팅의 단골메뉴 중 하나가 바…
환자가 많은 치과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가장 큰 장점은 첫인상입니다. 안심하게 만듭니다.소개나 추천, 평판을 통해 최초로 내원한 환자들은 ‘역시 그러니까 환자가 많지!’라거나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치과에 대한 정보 없이 내원한 환자들도 일단 진료를 한 번 받아보자…
잇몸관리(대상치) ; 주로 치석제거와 활택술로 관리한다. 1년 경과 시 치근단 촬영 고려. 필요하면 소파술 시행.집중관리(대상치) ; 내원할 때마다 동요도 체크, 치태관리. 3개월 경과 시 치근단 촬영 고려. 필요하면 활택술이나 소파술 시행.충치관리(대상치) ; 디지털 사진과 비교. 인접면 우식의 경우 1년…
환자는 검진을 받으면 어떤 이상이 있는지 제대로 알고 싶어 합니다. 환자는 과잉진료에 대해 경계합니다. 환자는 가능하면 치료를 적게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환자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병증이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특히, 발치를 가장 우려하며 발치를 피할 수 있다면 힘든 치료도 감수합니…
개원 19년차 정환영 원장의 좌충우돌 ‘저희치과’를 엿보면서 해본 것, 하고 있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함께 나누며 동료, 선후배의 치과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칼럼을 연재합니다.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이 후속 처치가 필요 없어도 연 1회에 한하여 급여화가 되었습니다. 이미 치주치료를 위한 치…
일본에서 치과계는 종래의 ‘깎고 치료 중심의 치과’에서 크게 전개를 바꾸었습니다. 편의점 수보다 많은 치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기존의 치과(치료 중심의 진료 체계)에서 적극적인 예방, 케어의 보급을 강화해 나갔습니다. 기존의 치료는 ‘아프면 간다’ 그리고 환자 관리도 ‘불편하면 다시 오…
임플란트의 경착륙으로 인한 치과의 혼란은 환자의 의식 변화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임플란트가 기존의 깎고 씌우는 치료를 바꿔주고 의치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획기적인 치료라는 개념에서 환자에게는 큰 혜택을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입기에는 조심스럽게 선택 했던 치료가 지금 현재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