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상상하는 모든 강의가! 지상 최대의 학술쇼!’

제54차 KDA종합학술대회, 5월 10~12일 코엑스 개최
해외연자 50여명·국내연자 180여명 33개 세션 ‘역대급’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PDC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2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총 3회에 걸쳐 각 분야에 대한 기획 시리즈 및 관계자 인터뷰를 게재할 예정이다. 두번째 기획에서는 KDA 종합학술대회 주요 현황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1.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APDC2019 총회
2.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치의학 학술향연 “KDA 종합 학술대회”

3.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나아간다 SIDEX2019

상상하는 강의는 모두 있는 지상 최대의 치의학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230여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3일 간 최신의 기초와 임상,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영, 보험, 감염관리에 이르기까지 치의학에서 다룰 수 있는 전 분야를 쏟아낸다.

오는 5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2019) 기간 중, 제54차 KDA 종합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10~12일,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타이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사우디, 대만,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50여명의 해외연자와 180여명의 국내연자 등 총 230여명의 연자가 나서 치의학 전분야를 아우르는 33개 대주제 아래 각각의 전공분야에 맞춰 최신의 기초연구성과와 임상노하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 학술프로그램과 함께 치과의료정책, 통일치의학, 치과의사해외진출, 노년치의학, 미래치의학, 여성치과포럼 등 국내외 치과의료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특별세션 10개가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10일에는 기초치의학을 중심으로 전쟁·재난치의학, 턱뼈괴사증, 치과감염증과 같이 흥미롭고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주제들이 주로 다뤄진다.

특히, 이날 오전 특별세션으로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인 통일치의학 세션에서는 북한 치과의사들 초청이 성사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 세션은 북한의 치과의료현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치과계의 대북사업 방향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미래치의학, 치의학교육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해 보는 특별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전국 11개 치대 재학생이 참여하는 학생학술경연대회, 치협 공공·군무위원회가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핸즈온 코스도 준비돼 있다.

# 통일치의학, 해외진출, 아태여성포럼 등 10개 특별세션도 눈길

개원의들의 본격적인 참여가 예상되는 11일에는 영상치의학/빅데이터, 치과교정, 치과약물학/전신질환, 심미치의학, 치과진단검사와 의료기기, 스포츠치의학, 노년치의학 등의 세션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해외진출 세션을 통해 국내 능력 있는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 활로를 찾아본다. 또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준비한 아태여성치과포럼은 APDC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아시아 각국의 여성치과의사의 현황과 관련 주요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대한노년치의학회가 노년치의학 관련 특별세션을 운영하며, 이 외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션이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마지막 12일에는 일반회원들의 참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강내과·보철·소아치과·수면무호흡/턱관절장애, 안면미용, 치아신경치료 및 보존, 치주 등 개원가에서 인기 높은 최신의 임상세션들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보험, 치과경영 및 마케팅, 의료분쟁 등 임상 외 관심주제들도 다뤄진다.

특히, 대한치의학회·대한의학회·대한약학회·대한한의학회 등 4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종일 진행하는 심포지엄에서는 각 직역별 현황과 미래 협력적 발전방향을 살필 예정이다.

이 외에 학술대회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차기 FDI 회장으로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Gerhard Seeberger 박사가 ‘Aesthetic treatment with immediate zirconiaimplants: The way to success’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중국치협 회장인 위광앤 북경대 구강의학원 교수가 ‘Ways of Development and Collaboration for Future Innovation Dental Care in China’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다른 해외연자들도 각국에서 진행하는 연구 성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라, 세계 치의학계의 흐름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연자 특강은 동시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강의장소는 코엑스 E1~8홀, 307·308·317·318·327·328·401·402 강의실, 오디토리움 등이며,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된다(총 6시간 이상 수강 시).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