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부는 지난 12일 오후 KNN시어터에서 회원 특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지난해 뮤지컬 ‘불편한 편의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공연 관람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더 빠른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며 만석을 채웠다.
특히 회원은 물론 가족과 직원, 지인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돼 가족 단위, 단체 참여가 두드러진 행사였으며, 관람 후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가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한 회원은 “평소 바빠서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지 못했는데, 가족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회원은 “치과 진료로 지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따뜻한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재란·조경미 지부 문화복지이사는 “가족을 위해, 환자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해온 회원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쉬고, 치과 진료 대신 마음의 치유를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작년 불편한 편의점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올해도 다시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문화복지위원회가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