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 ㈜레이언스와 치과 진료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111번째 이동진료를 펼쳤다. 스마일재단은 ㈜레이언스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화성아름마을’을 방문해 111회차 ‘찾아가는 스마일 이동치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9월 29일 밝혔다. 화성아름마을은 중증장애인 34명이 생활하는 거주시설로, ㈜레이언스는 지난 2017년부터 해당 시설과 인연을 맺고 연 4회 이상 사회 적응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총 12명의 스마일 이동치과진료 봉사단이 나섰다. 또 ㈜레이언스 임직원 봉사단 11명도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 봉사단은 거주 장애인 34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시설 종사자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시설 전반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봉사단은 시설 장애인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간단한 충치 치료와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등을 제공했다. 화성아름마을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 장애인들이 치과 진료를 크게 힘들어했다. 특히 행동 조절이 어려웠는데, 이번 진료에서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또 이로써 구강건강이 크게 개선된 것 같아
(사)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가 장애인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는 지난 12일 경남 함양에 있는 장애인 생활 시설 ‘함양연꽃의집’을 찾아 이동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장애정도가 심한 지적장애인 생활 시설이다. 장애인들의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 문제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가 나서 매년 방문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진료 지원에서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등 치과 치료를 진행했으며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도 지원했다. 또 충치 치료, 보철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7명은 부산 양정동 나눔과열림치과에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함양연꽃의집 직원을 대상으로도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없는 이들의 치아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함양연꽃의집의 간호사 A씨는 “치과와의 거리가 멀고,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외부로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이동 진료 덕분에 우리 식구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정확히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병원 내 전시 공간을 통해 자연의 위로를 전한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9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내추럴아트 작가 최엘라의 개인전 ‘발견의 미학(The aesthetics of discovery)’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색감과 소재를 담은 회화 작품 16점으로 구성됐다. 최엘라 작가는 “자연은 언제든 문을 열고 들어가 쉴 수 있는 포근한 안식처”라며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시각적 위로와 안정을 전한다. 실제 관람객들은 “자연의 색감과 온기가 병원을 차갑고 긴장되는 공간이 아니라 따뜻하고 친근하게 느껴지게 한다”, “작품을 보며 불안감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번 전시를 비롯해 ‘언제나 행복(Always happy)’, ‘초록빛 러브레터(Green Love letter)’ 등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를 이어오며 병원 내 문화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전시는 병원 운영시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손원준 병원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전시가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치료와 회
서울대치과병원이 지역 보건의료산업의 혁신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보건의료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GLP 지정기관인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를 운영하며, 국내외 품목허가와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적합성테스트센터’를 통해 치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국제 기준에 맞게 평가·검증,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 지역 의생명 관련 기업들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임상시험 경험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산업의 혁신 가속화뿐 아니라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연구개발 기반 강화, 사업화 지원 확대, 국제 협력 네트워크 진출 등 실질적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9월 25일 병원 8층 한화홀에서 ‘치매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노인구강진료실장)는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칫솔질 및 올바른 구강위생관리 방법을 강의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환자 대상 전문 진료 및 치료 서비스 연계, ▲치매 예방·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과 인식 개선 사업,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의사과학자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이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정책 과제를 진행하면서였고, 그전에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용어에서부터 느꼈겠지만, 중요한 시기에 치과계는 그간 준비를 덜 했다는 것입니다.” 기초치의학 오피니언리더 사이에서 기초치의학의 현주소를 통찰하는 말이다. 이는 기초치의학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후순위로 밀려있다는 것이며, 차후 ‘K-Dentistry’가 전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초치의학의 발전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치과계 100년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치의신보 기획 포럼 두 번째 ‘기초치의학의 트렌드와 전망’이 지난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민정 치협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초 치협 공보이사가 포럼 좌장을 맡았으며, 기초치의학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박윤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김동엽 교수(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정신혜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한국 기초치의학의 현 위치를 짚고, 타 산업계, 선진국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의 문제점과 장점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 기초치의학의 발전 방향을
㈜신흥이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 성공 개최의 감사함과 세계 1위 기업을 향한 도약 의지를 함께 나눴다. 신흥은 지난 13일 서울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제16회 SID 2025 감사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SID 2025 성공을 이끈 조직위원과 연자, 치과계 내빈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올해 SID는 공식 영문명을 ‘Seoul Implant Dentistry’로 변경하고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서 내용과 규모, 완성도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날 신흥은 SID 조직위원 및 연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조규성 사단법인 서울임플란트재단(SIF) 이사장의 건배사와 함께 올해의 성공을 내년 제17회 SID 2026으로 이어가자는 포부를 나눴다. 이와 관련 제17회 SID 2026은 사단법인 서울임플란트재단 주관 아래, 오는 2026년 9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보다 더 체계적인 학술대회의 모습으로 참가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김현종 SID 조직위원장은 “제16회 SID는 규모와 완성도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강연과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러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디오는 최근 러시아 치의학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RUM(Russian University of Medicine)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러시아 최대 국제 치과 전시회인 ‘Dental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지난 9월 22일 모스크바 RUM 대학 총장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Oleg Olegovich Yanushevich 총장과 부총장단, 김종원 디오 대표, 러시아 법인 및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디지털 치과 장비 및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 ▲치과대학 학생 대상 디지털 임플란트학 선택과목 개설 및 세미나 개최 ▲실습 교육 지원 ▲전문가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각적 협력에 합의했다. 협약식 후 김종원 대표는 총장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의학사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디오 러시아 법인은 같은 기간 모스크바 Crocus Expo에서 열린 ‘Dental Expo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주관한 단일 기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학술 행사가 전 세계 임상가들의 주목 아래 마무리됐다. ‘Osstem Meeting 2025 Seoul’(이하 오스템미팅)이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마곡 오스템 본사에서 개최됐다.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 팁’을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양일 간 오프라인으로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상반기 행사 대비 84%가 늘어난 수치다. 또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 5774명이 이번 학술 축제를 함께 했다. 행사 첫째 날인 27일에는 스탭 대상 특강,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연수회가 열려 2700여 명의 온·오프라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본행사가 열린 28일에는 치의학 임상 지식부터 라이브 서저리까지 전문적이고 풍성한 학술 행사가 펼쳐져 온·오프라인 참석자 4300여 명의 호평을 받았다. 28일 오후 세션에서는 최규옥 오스템 회장이 ‘환자와 함께 하는 우리 치과’라는 주제로 최근 새롭게 개편, 론칭한 통합 서비스 ‘오스템’의 기능과 활용 방안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올해는 배정인 원장(서울강남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디지털 교육에 나섰다. 디오가 지난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곡센터에서 주말 4회차에 걸쳐 진행한 ‘DIO X NYU Digital Meister Cours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과정은 국내 최초로 뉴욕대학교(NYU)의 인증을 받은 실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코스는 단순한 장비 사용법을 넘어 ▲구강 스캐너 스캔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 & 출력 ▲Full Arch 진단 및 식립 ▲즉시 부하 보철까지 디지털 진료의 전 과정을 실제 임상 흐름에 맞춰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핸즈온 트레이닝을 통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디지털 역량을 완성했다. 연자로 나선 강재석 예닮치과병원 원장은 보철학 치의학 박사이자 디지털 진료 분야의 선구자로 이론과 임상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강연과 실습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신청 단계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NYU 교육 프로그램 인증 Certificate가 수여됐다. 한 수료생은 참가자 설
실전 임상에 필요한 노하우는 물론 디지털 활용법까지 두루 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25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xt in Dentistry-디지털부터 재생치료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필수교육을 포함해 총 6개 강의가 진행됐으며 약 1000명이 등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실전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부터 최근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턱관절과 PDRN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구체적으로 ▲이유승 아주대 의대 치과학교실 교수의 ‘임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의 적용’ ▲이재홍 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ChatGPT와 함께하는 임상치과의 새로운 시대’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의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 ▲우건철 연세퍼스트구강내과치과 원장의 ‘내일부터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윤종일 연치과 원장의 ‘PDRN의 치과적 적용과 골면역학’ ▲장성욱 자하연치과 원장의 ‘생활치수치료 A to Z’ 등이 펼쳐졌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개원의는 “실전 임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 강연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