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가 효율적인 권역 내 장애인 구강 진료에 대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지부는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성현달 부위원장, 전형식 부산지부 부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김권수·박인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공동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부산지부가 개최했던 ‘부산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후 장애인 구강건강 관련 실효성 있는 전달체계 구축과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부산시 정책사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성현달 부위원장이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권수 건치 부산·경남지부 공동대표가 ‘부산형 장애인 구강 건강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제안’, 이주은 관장(부산뇌병변복지관)이 ‘장애인 구강 건강관리 사업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산 장애인 치과 진료의 현황, 장애인 치과주치의 확대 등을 주제로 행정적 가능성과 추진
국내 유일의 저소득‧중증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 비영리 재단 ‘스마일재단’이 치협 창립 100주년 축제의 장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13일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2025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국내 여러 치과기자재기업과 함께하는 모금행사다. 기업이 후원한 물픔을 할인 판매해 장애인 치과 치료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서는 스타워즈 501군단 대한민국 지부가 방문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한 치과인과 시민의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경품 증정 및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히는 후원 없이 진행이 불가능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여러 기자재 기업과 치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오는 5월 30일~6월 1일 열리는 SIDEX 2025에서도 열린다. 이 밖에 스마일재단을 통하면 연중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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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치과계가 10여 년에 걸친 교류의 결실을 공유하며 미래 협력의 방향을 점검했다. 치협은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중국 민영치과의사회 대표단과 지난 10일 치협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국 치과계의 제도적 발전과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쉐펑(Chen Xue Feng) 민영치과협회 회장, 간바오샤(Gan Bao Xia) 대련시 민영치과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중국 민영치과계의 핵심 인사 11인이 참석했다. 치협은 회관 1층 로비에 ‘중국 민영치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热烈欢迎中国民营口腔代表团)한다는 뜻을 담은 현수막을 걸고 이들을 환대했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과 마경화 상근 부회장은 이들과 치협회관 곳곳을 둘러보며 회무 현황과 치협의 역사를 요목조목 설명했다. 협회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치과 정책 및 제도 논의가 이뤄졌다. 중국 대표단은 한국의 의료인 면허 제도와 전문의 제도 운영에 대한 권한이 협회에 위임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의 경우는 협회의 법적 영향력이 부족하고, 보수교육이나 윤리규정 관리 등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 대표단이 2011년부터 2024년까지 FDI,
치과계의 미래 100년을 이끌 청사진이 제시됐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운데 첫날에는 치의학 교육 혁신, 치과의사 역량 제고, 정책 환경 개선, 산업 전략 강화 등 치과계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제6강의실에서 열린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세션에서는 그렉 채드윅(Greg Chadwick) FDI(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이 국제 치의학교육협회(International Dental Education Association) 설립을 통한 교육 국제화의 필요성을 최상단에 올렸다. 채드윅 회장은 “치의학 교육 분야에 있어 전 세계가 소통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시급하다”며 “그동안 지역 단위의 협력체는 있었지만, 전 지구적 차원에서 치의학 교육의 방향과 평가 체계를 논의할 전담 기구는 부재했다. 공유 가능한 커리큘럼, 평가 체계, 임상 교육 전략에 대한 국제 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세션에서는 ▲국제 협력(Guang Hong 일본 도호쿠치대 부학장) ▲산학 연계(Zhuoqun Yan UPCERA 회장) ▲AI 기반 교육 혁신(김홍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글로벌 정보 인프라 구축(권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소외 계층을 향한 온정 나눔은 이어졌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운데 '스타워즈 501군단 기부금 전달식'이 13일 전시장 내 이벤트 존에서 진행됐다. 스타워즈 501군단 한국지부는 치협으로부터 받은 300만 원의 출연금을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치과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스타워즈 대표 OST와 함께 스타워즈 501군단이 퍼레이드를 시작하며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들은 전시장을 크게 한 바퀴 돌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스타워즈 501군단은 아나운서 안내 방송에 맞춰 미리 마련된 무대에 올라 참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유명 캐릭터들의 깜짝 등장에 참관객들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줄지어 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100주년을 맞이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금 전달식을 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돈이 없어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전달해 준
치과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2일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린 NDA(National Dental Association) 포럼에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을 비롯한 미국·대만·중국 등 12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 치과의료정책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NDA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는 향후 우리나라 치과계 정책 개발에도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국 측은 건강보험 틀니·임플란트 제도를 소개하며 고령자 구강건강 관리에서 국가 정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민정 치협 국제담당 부회장은 “2012년부터 정부와 협력해 틀니 급여화를 이뤄냈고, 2023년에는 3억 달러 규모의 고령자 보험 확충 논의도 국회에서 이뤄졌다”며 “특히 고령화 연구, 시니어 교육, 조기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노인 구강건강 체계를 구축하고, 진단 기술, 3D 프린팅 보철, 맞춤형 진료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치과계와 지식을 공유하며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지난 1925년 일제의 압정을 딛고 우리 민족의 구강보건을 지키고자 창립된 치협. 그 역사를 기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되돌아보고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13일 열린 가운데, 12일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탐방 행사가 진행됐다. 탐방에는 대전지부의 허익강 국제교류협력위원장 등 여러 회원이 참가했다. 특히 대만도원치과의사회 회원 십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탐방단은 인천시민애집, 제물포구락부 등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 역사 유적지와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체험했다. 루 영광 대만도원치과의사회 책임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대만으로 돌아가면 참가하지 못한 다른 동료들에게 치협과 대전지부의 따뜻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허익강 위원장은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해 기쁘고, 양국 치과계 관계가 지금보다 진일보할 수 있도록 대전지부가 가교역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22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조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은 지속적인 점수 상승을 통해 기관 설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2.6점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 피해구제 및 교육 등 전 사업 분야에서 목표점수를 초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신청서 간소화 등 민원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에 있는 담당 직원의 CS 역량 및 전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소비자피해를 해결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구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생 니즈와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교과목을 구성하고, 교육 이후에도 대상별·주제별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접근으로 서비
티에네스가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걸쳐 세라핀(SERAFIN)을 포함, 임상 노하우를 다수 전수했다. 티에네스는 지난 3월과 4월 베트남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세미나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하노이와 하이퐁을 시작으로, 껀터·호치민·다낭 등 남부 3개 도시까지 이어지며 세라핀의 전문성과 임상 노하우를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하노이 삼선비나 교육센터와 하이퐁 의과대학교 치의학과에서 자문 원장인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펼쳤다. 이틀간 진행된 강의에서는 세라핀의 다양한 장치 옵션, 처방전 작성법, SERAview 검토 및 3D 수정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심도 있게 다뤘으며, 투명교정 장치의 핵심 기술인 생역학적 어태치먼트 응용 원리 또한 소개했다. 박철완 원장은 어태치먼트의 형태와 적용 방식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임상 증례를 연결해 이해를 도왔고, 김도훈 원장은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 수립부터 결과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4월 초에는 티에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