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신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2차관에 이형훈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복지부 차관은 1966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부속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 차관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복지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6년 국장으로 승진해 한의약정책관, 연금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정신건강정책관 등으로 현장을 지휘, 보건과 복지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 차관은 보건의료정책관이던 2023년 정부와 의료계 양자협의체인 의료현안협의체를 이끌며 의협 등 의료계와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 강화, 비대면진료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의정갈등을 풀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실도 이 신임 차관을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고, 치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의 회복과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덴올 라이브쇼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파격 방송을 진행한다. 덴올 라이브쇼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특집 2탄으로 치과용 밀링 머신 ‘OneMill 5x Plus’ 파격 조건 방송을 오는 8일과 1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과의 디지털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하고 지르코니아 치과 보험 적용에 따라 원내 밀링 수요 역시 증가한 만큼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방송은 ‘실속팩’과 ‘디지털팩’ 두 가지 프로모션을 실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먼저 실속팩은 기본 구성인 ‘OneMill 5x Plus’(디스플레이 커버, 전용 테이블, 전용 집진기, 밀링 구동 CAM SW)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40만 원 상당의 밀링버 3세트 ▲75만 원 상당의 디스크어댑터 3세트 ▲100만 원 상당의 Estar-Z를 제공한다. 여기에 덴올 라이브쇼 단독 혜택으로 200만원 추가 할인쿠폰과 밀링버 3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 다시 만날 수 없는 파격 조건으로 가격은 3290만 원이다. 디지털팩은 ‘OneMill 5x Plus’(디스플레이 커버, 전용 테이블, 전용 집진기, 밀링 구동 CAM SW)에 450만원 상당의 ‘3Shape
오는 2026년 3월 이른바 ‘돌봄통합지원법’으로 불리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실시된다. 해당 법안은 돌봄 수급자를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삼는다. 따라서 치과계에서도 한국형 방문치과진료 체계를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치협은 지난 6월 28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150여 명이 운집하며, 방문치과진료에 기울이는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0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방문치과진료는 40년 이상 앞섰다. 우리나라도 내년 돌봄통합지원법이 실시되는 만큼, 양국의 생각과 경험을 교환해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오늘 자리가 한국형 방문치과진료 체계 구축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일본과 같은 방문치과협회나 학회가 설립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다학제 접근으로 한계 극복 이정호 치협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
교정 전문의 A원장은 최근 “I사 장치로 투명교정을 해 달라”는 한 청소년 환자의 얘기를 듣고 헛웃음이 났다. 투명교정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고 개원가에서도 투명교정 진료를 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특정 장치까지 먼저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명교정 도입에 앞서 환자에게 적합한 교정치료 방식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정립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A원장은 “개원가에서 투명교정 치료를 하는 치과가 느는 추세다. 관련 장치를 공급하는 업체가 많아지며 비전공자도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투명교정은 교정치료에 있어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셋업 과정에서 업체와 디테일한 부분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진료 포화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로 투명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가 늘고 있다. I사, G사, S사 등 널리 알려진 장치들을 비롯해 크고 작은 회사들이 투명교정 장치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교정 전문가는 투명교정 장치 선택에 있어 자신에게 교정환자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능력이 정립돼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
치과 내 감염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멸균 비용 등 감염관리에 관한 건강보험 수가가 제도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5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6월 22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용역의 일환인 ‘멸균관리 강화에 따른 개원가의 효율적인 멸균관리 시스템 연구’(최혜숙 교수 외 5인)에 관한 주제 발표와 질병관리청 민간위탁 사업으로 이뤄진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운영’(정경석 서울대치과병원 연구원)에 관한 연구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는 개원가의 감염관리 강화 방안으로 ▲감염관리 비용 수가 반영 ▲감염관리에 관한 홍보·캠페인 강화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에 관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최혜숙 교수는 치과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멸균기 구입 및 유지 관리, 인건비 등을 부담하고 있는 만큼 이에 관한 보상 체계가 상응해야 감염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경석 연구원도 치과 규모별 환경에 따른 차이로 감염관리 지침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감염관리에 관한 인센티브 도입
급변하는 건강보험제도 환경 속 치과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전국 치과 보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보험위원회(이하 치협 보험위)는 지난 6월 21~22일 부산 소노문호텔 해운대에서 ‘2025년 치과 건강보험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보험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다. 또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장,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가 특참해,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핵심을 짚고 치과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 # 치과 건강보험 중요성 인식 필요 연수회 첫날인 21일에는 ‘건강보험수가제도 변화에 대비한 치과부문 대응방안’을 대주제로 건강정책참여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강연을 제공했다. 먼저 유희대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변천 과정과 요양급여비용 계약 현황 등’을 연제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건강보험수가제도 변천사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치과 분야 주요 보장성 현황 ▲요양급여비용 계약 현황 및 체계 ▲치과 관련 통계 지표를 제시하고 비급여의 전면 급여보다 보장성 확대 필요성이 높은 항목을 우선 선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한성·우정식
치과계의 미래 설계를 책임질 정책 리더 양성을 위한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이 올해도 치과계를 찾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2025회계연도 제1회 운영위원회’를 지난 6월 1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하반기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이 중점 논의됐다. 참석자로는 박영채 정책연 원장, 이의석 부원장, 정국환 정책이사, 강정훈·윤석채 위원이 자리했다. 새 과정은 정책 사관학교에 준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치과계뿐 아니라 인공지능,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연자를 초빙해 정책적인 통찰을 넓히고, 수강생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수강생과 바쁜 개원의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온라인 참여 병행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 연자 구성 등을 지속 검토하며, 향후 최적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은 2015· 2016·2018·2024년에 진행돼 총 208명의 정책전문가를 양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 수료자를 기록, 만족도 5점 만점 중 4.5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