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이 사상 첫 출범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창단 멤버로 참여 중인 아주대학교병원 임상 교수진이 ‘아주대병원 봉사단’을 별도로 새롭게 출범하고 참된 인술 실현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4일 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 소속 교수 10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봉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주대병원은 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창단 멤버 22인 중 10인이 아주대병원 소속 중견 임상 교수진일 정도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처럼 아주대병원이 의학한림원 지역의료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별도로 새로운 봉사단을 출범한 것은 더 많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의료 혜택을 베풀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교수진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봉사단 초대 단장은 김영호 아주대치과병원장이 맡았다. 또 이수영 교수(소아청소년과),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안재홍 교수(안과), 윤승현 교수(재활의학과), 선주성 교수(영상의학과), 송승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 정우현 교수(간담췌외과), 김경택 교수(정형외과) 등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사회공헌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치과교정학의 미래를 이끌 장학생을 찾는다. 바른이봉사회는 오는 5월 2일까지 2025년 제11회 장학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지급 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 국내 가정 또는 개발도상국가 출신의 치과교정학 분야 전공 학생이다. 이들 중 학습 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어야 하며, 선발 시점부터 1년 이상 재학 예정인 학생을 선정한다. 선발 총원은 2명이며,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바른이봉사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류는 ▲장학생 지원서 ▲자기소개서 ▲지도교수 추천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바른이봉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치협 100주년 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 2025)’에서 프로모션이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전시회에 처음 참여한 푸르고는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제품 전시, 핸즈온, 이색 이벤트 등으로 부스를 구성했는데 행사 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찾아 프로모션이 완판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품 전시 존에서는 푸르고 대표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와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 등 골 이식재 제품군을 비롯해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비흡수성 멤브레인 ‘OpenTex’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핸즈온 존에서는 이같은 제품을 직접 다뤄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부스에서 진행된 이색 이벤트도 이목을 끌었는데, 특히 치의신보TV와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인 ‘네고의 여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네고의 여왕’은 인기 치과기자재를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할인 중계하는 협상 콘텐츠로 푸르고는 1일 선착순 10명에게만 한정된 혜택을 제공했다. 행사 2일차에는 푸르고 직원들이 전시회 참가 업체 중 유일하게 퍼레이드를 진행했는데 인형탈을 착
우리나라 치과의사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 지원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향후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를 지난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113~115호에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는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료정책의 발전 : 주요 이정표와 전환점'을 주제로 치과 의료 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뤘다. 정 교수가 제시한 OECD 주요 6개국 활동 치과의사 수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국은 3.19%로 영국(1.64%), 미국(1.1%), 일본(0.82%), 독일(0.73%), 프랑스(0.72%), 스웨덴(0.58%)에 비해 월등히 높다. 정 교수는 "주요 선진국은 이미 30~40년 전부터 나가고 들어오는 인력 규모가 균형을 이뤘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은퇴 인력보다 진입 인력이 더 많은 구조"라고 지적했다. 빠르게 활동 치과의사 수가 늘고 있는 것에 비해 정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보건복지부 소관 구강보건 예산은 2010년 292억 원에서 2017년 5억 원으로 수직 하강했다. 이후 2018년에는 52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22일 KAVO 핸드피스 완판 기념 앵콜 방송으로 찾아온다. 116년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인 KAVO사의 핸드피스는 매 회차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다시 한 번 특집으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기존에 없던 최대 60%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M9000L 3개 구입 시 소비자가 681만원에서 58% 할인된 28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M8700L 3개는 소비자가 705만원에서 60% 할인된 285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개당 95만원 꼴이며 기종은 교차 선택도 가능하다. 지난 방송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최상위 마스터 시리즈 M9000L 뿐 아니라 구치부 진료와 TMJ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미니헤드 버전 M8700L까지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M9000L과 M8700L은 ▲최저 수준의 소음(57db) ▲버의 안전한 고정을 위한 최대 척 고정력(32N) ▲풋 페달에서 발을 떼면 1초 이내에 멈춰 위생 안전성을 높인 Direct stop technology ▲그립감과 위생을 위한 플라즈마 코팅 등의 우수한 스펙을 장착하고 있다. 헤드 사이즈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치협이 대선 기획단을 출범하고 국민과 치과계를 위한 정책 제언에 착수한다. 치협은 지난 15일 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각 현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는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이하 치협 대선 기획단)’을 구성하고 오는 4월 23일 공식 출범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그리고 이어진 조기 대선 국면의 격랑 속에서 치과계 현안이 표류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닻을 내리겠다는 의지다. 이에 치협은 대선 기획단으로 ▲단장 박영채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 ▲부단장 강충규·이민정 부회장. 이의석 정책연 부원장 ▲간사 이정호 치무이사 ▲위원 설유석 보험이사, 박찬경 법제이사, 정국환 정책이사, 진승욱 전 치협 기획·정책이사,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등을 임명하고, 위원 확충 등 추가 사안은 계속 논의키로 했다. 또 이날 이사회는 ‘경북 산불 이재민에 대한 지원금 승인의 건’을 긴급 토의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원금 1000만 원을 주요 피해 지역 관할 지부인 경북지부에 전달키로 했다.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이 올해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86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연제로 치주 질환 환자의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투명교정의 장점으로 ▲디지털 셋업을 통한 다양한 치료 계획 비교 ▲개별 환자의 치주를 고려한 정밀 장치 설계 ▲필요 부위만 정렬할 수 있는 부분 교정으로 치주 부담 감소 ▲장치 탈착으로 구강 위생 관리 유리 등을 들었다. 또 치주 질환 환자 진료 시 ▲어태치먼트를 최소화할 것 ▲완벽 교합보다 기능적 안정성을 중시할 것 ▲2주마다 장치를 교체하며 치아를 천천히 이동시킬 것 ▲20시간 이상 착용 시간 준수를 반드시 안내할 것 등 투명교정 적용 전략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 원장은 “치주 질환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는 단순한 교정이 아니다. 전략
대한민국 장애인치과의 거인(巨人), 이긍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11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이 교수는 지난 1965년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소아치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76년 경희치대 소아치과학 교실 교수로 부임해, 2007년 정년 퇴임하기까지 후학을 양성하고 환자를 돌보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1994년 ‘장애인치과학’ 강의를 국내 최초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개설했다. 아직 장애인치과의 필요성조차 대두하지 않은 시절이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04년 초대회장으로서 ‘대한장애인치과학회’를 창립하고, 그 발전에 헌신했다. 그 결과 오늘날 대한민국은 전국 15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개최국 중 하나로서 차기 회장을 배출한, 전 세계 장애인치과 리더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갖추게 됐다. 무엇보다 이 교수는 한평생 솔선수범하는 삶의 자세를 실천했다. 저소득·중증장애인을 위한 국내 유일 비영리법인인 ‘스마일재단’의 발기인이자, 제2대 이사장이기도 했던 이 교수는 지난 2014년 비영리 장애인 치과 진료센터
“치협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치의미전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또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7개월가량 작품을 준비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대상을 받음으로써 그 시간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합니다.” 신경미 원장(새한치과의원)이 제5회 치의미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신 원장의 작품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은 이번 공모 심사에서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몽환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작품 속에 따듯한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묻자 신 원장은 “10년 전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대학 시절 그렸던 유화를 다시 시작했다”며 “그림을 다시 시작하자 내가 그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시 깨닫게 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다시금 붓을 들었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대상작 역시 자신을 온전히 돌아보기 위해 떠난 순례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