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가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249명에게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한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지난 8월 12일 지부회관 4층 회의실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지호 대구지부 문화복지이사의 사회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정태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신상윤 대구사회복지관협회장 등 관계 내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사업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치과의사 등 5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준비위원장인 김명섭 부회장은 사업에 대한 배경 설명과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민경호 회장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49명 중 구강악안면기형수술, 교정, 틀니보철 대상자 등 세 명의 대표에게 무료 시술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보철과 틀니 같은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힘겹게 생활하는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일상적인 음식 섭취 곤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로 의욕 저하와 자립 의욕 상실을 원조하는 사업이다.대구지역 26개 복지관으로부터 1차 279명과 2차 69명을 추천 받아
■ 의료사고 상담 전문카페 5년간 1400여건 분석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치과진료실 안에서도 다양한 치과의료사고가 발생한다.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있지만 때론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도 있다. 의료사고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모 인터넷 카페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의료사고 상담 건이 올라온다.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5년여간 해당 게시판에 올라온 의료사고 상담 건 중 치과에 해당되는 1400여건의 상담 건을 들여다봤다. # 충치 치료받던 5살 소아 눈썹타고 2도 화상최근 다소 황당한 치과의료사고 상담 건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5살 소아가 수면마취 후 충치치료를 받던 중 진료기구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화상 사고가 발생했다. 스파크는 소아 환자의 이마를 덥고 있던 페이퍼 타월에 옮겨 붙으면서 양쪽 눈썹을 모두 태웠고 이마에도 수포가 생기는 2도 화상을 입혔다.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치과의사는 재빨리 소아환자를 아래층에 있는 피부과로 데리고 가 응급처지를 했고 ‘그만하길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지만 보호자는 ‘납득할 수 없다’며 격분한
심평원, 구강암 심사결정 최근 5년 자료분석40대 이상 구강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2014년까지 최근 5년간 구강암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는 2010년 1만3465명에서 2011년 1만3810명, 2012년 1만4489명, 2013년 1만5121명, 2014년 1만80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기준 성별 환자 수는 남성이 1만2470명, 여성이 5590명으로 남성이 두 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60대가 가장 많은 3947명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50대(3660명), 70대(2786명), 40대(1615명)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15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1198명), 70대(1129명), 40대(948명) 순이었다. 9세 이하에서도 35명(남성 21명, 여성 14명)이 있었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1만3233명(보험자부담금 502억3695만원)이었고, 이어 종합병원(5177명, 168억8544만원), 병원급(2242명, 45억1559만원), 의원급(1494명, 2억5091만원), 보건기
올 상반기 광주, 전남, 전북 소재 치과 28개소에서 약 4억5000만원의 미청구 진료비를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이병일)은 광주, 전남, 전북 소재 364개 요양기관에 2015년 상반기 ‘진료비 찾아주기 1:1 반송 알림서비스’를 통해 183억 원의 진료비를 찾아줬다고 밝혔다.이중 치과의료기관은 광주 13개소, 전북 12개소, 전남 3개소 등 총 28개소로 각각 1억1927여만 원, 2억9956여만원, 2586여만원의 진료비를 돌려받았다. 이에 앞서 최근 심평원 수원지원은 3억9000여만원에 달하는 치과병·의원의 미청구 진료비(2014년 하반기~ 2015년 1분기)를 찾아내 재청구 하라고 안내했다. 세부적으로는 치과의원이 2억9700여만원(6848건), 치과병원이 1200여만원(239건)이었다.또 심평원 창원지원이 올 초 약 1억5000여만원(517건)에 달하는 치과의원의 노인틀니 관련 미청구 진료비(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를 찾아준 바 있다.치과의 경우 지난 2012년 이후 노인틀니와 임플란트가 단계적으로 보험항목으로 편입되면서 과거에 비해 미청구 진료비가 건당 50만 원 이상으로 비교적 액수가 커진 상
㈜신흥 주최로 열린 ‘발치 및 발치와 유지의 모든 것’ 앵콜 세미나가 지난 7월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에 이어 7월 25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치과센터)와 김태완 교수(분당제생병원 구강외과)가 연자로 나서 개원가에서 궁금해 할만한 10가지 소주제를 기초 이론과 임상 동영상을 통해 제시하면서 발치와 유지에 대한 기본부터 실제 임상 과정까지 아울러 호응을 얻었다사진. 세미나에서는 발치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물론 발치 전 마취 노하우, 사랑니, 매복치 등 증례별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발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법, 발치 후 사용하는 약물 처방과 발치 후 합병증, 관련 보험 청구 등 발치의 모든 과정이 총망라 됐다. 또 Ridge Preservation의 필요성 논의 및 이를 위한 Graft Material을 알아보고 증례별 고려사항, 임플란트 식립시기와 Collagen Plug의 적용방식 등에 대해 다뤄졌다.신흥 관계자는 “발치와 유지라는 주제는 개원가에서 궁금해 할만한 내용임에도 불구, 이에 대한 세미나가 마땅치 않았는데, 세미나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구기태 교수 초청 신흥 Peri-implantitis 연수회’ 앵콜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번 연수회는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5월에 개최된 바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25일(토)과 26일(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앵콜 강연으로 진행됐다사진. 앵콜 강연 역시 연수회 시작 한 달 전부터 이미 조기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특히 이번 앵콜강연에서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같은 강연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스케줄에 맞게 세미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연자인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세미나에서도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알찬 강연과 실습을 선보이며 실제 임상에서 응용 가능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얻었다.‘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구 교수의 강연에서는 Peri-implantitis 치료를 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알아본 뒤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개념과 실제 임상에서의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Peri-implantitis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접근 방
수술 전 투여 통증 가려, 수술 후 처방 바람직김명래 교수 고별 강의서 임상 노하우 소개 임플란트 시술 도중 발생한 신경손상시 환자의 뉴론틴 처방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이달 이화의대 목동병원 치과학교실을 정년퇴임한 김명래 교수가 공직에서의 마지막 고별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회장 박준우)와 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 이달 정년을 맞은 김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에서 ‘태원(台原) 김명래 교수 정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및 제9회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 교수는 ‘My modified preferred treatment modality’를 주제로 Teeth transplantation, Replantation, Orthognathic Surgery, Implant, TMJ 등의 치료에 있어 그동안 수많은 임상을 통해 축척해 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사진. 김 교수는 특히 임플란트 시술 등으로 신경손상이 발생해 치료한 임상증례들을 소개하면서 “신경손상이 발생한 경우 개원의사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뼈 이식 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구강질환자를 돕기 위해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발 벗고 나섰다.스마일재단이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과 지난 6일 협약식을 맺고 ‘천사의 미소-저소득 장애인 구강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체조직 이식재인 뼈 이식 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구강질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월 1명 이상의 환자에게 1인당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협약식에 참여한 서종환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미비한 정책, 제도와 장애인 진료치과의 부족,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중증장애인 구강질환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우리사회에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본 협약을 통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국내 유일의 인체조직기증 홍
‘토요 전일 가산제’가 10월부터 확대 시행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10월 첫 토요일인 3일부터 토요일 오전에 문을 연 동네의원이나 약국, 치과의원, 한의원에서 진료 받거나 약을 지으면 비용을 더 내는 토요 전일 가산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적용대상 요양기관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토요 전일 가산제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근로 환경이 바뀌면서 인건비와 유지비가 많이 드니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입됐다.따라서 10월부터 토요일 동네의원 등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오전이든 오후든 상관없이 환자는 본인부담금을 더 부담해야 한다.현재는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에 동네의원에서 진료 받으면 2015년 초진진찰료 기준으로 환자 본인부담 진찰료를 더 내야 한다. 하지만, 10월부터는 토요일 오전에도 오후와 똑같은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치과 수복학의 대표적인 분류법인 G.V.Black’s classification에 기초해 접착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상윤·이하 접착치의학회) 제 12회 학술대회가 ‘임상 증례를 통한 레진 수복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오는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치아우식의 치료에 있어 치과 수복학의 대표적인 분류법인 G.V.Black’s classification에 기초해 직접, 간접 수복 치료법 등의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다루게 된다. 직·간접 수복의 강연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오전 강연에서는 먼저 김영경 교수(경북치대)가 ‘접착의 최신 임상 지견’을 시작으로 김선영 교수(경희치대)가 ‘구치부 1,2급 직접 수복’,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 )이 ‘구치부 1,2급 간접 수복’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오후에는 복합레진 수복에 대해 다뤄진다.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은 ‘3급 와동 복합레진 수복’, 박정원 교수(연세치대)는 ‘4급 복합레진 수복법의 에센스’, 박성호 교수(연세치대)는 ‘5급 복합레진의 수복’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치과진료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삿바늘 찔림 사고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안돼 관심을 모은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93.5%, 치과위생사의 90.6%가 주삿바늘 찔림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현재 치과진료실에서 찔림 사고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전정미·임순연·조영식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진이 최근 치과진료실에서의 주삿바늘 찔림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미국 직업안전 보건국(OSHA), CDC, 치협, 한국산업안전공단, MHW 등 국내 및 국외의 감염관리 지침 중 주삿바늘 찔림 사고 예방을 위한 권장사항 및 규정을 비교 분석했다. 또한 국내 시판 중인 주삿바늘 찔림 사고 예방 안전기구와 장비(주삿바늘 자동분리기와 주삿바늘 뚜껑 고정기 등)를 조사해 이를 토대로 ‘주삿바늘 찔림 사고 예방 감염관리지침(안)’을 제안했다. 지침은 의료기관 및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권장사항을 담은 ‘일반사항’과 진료 전, 중, 후로 구분해 각 과정별로 주삿바늘 취급시 권장사항을 담은 ‘진료과정별 권장사항’으로 구분된다표 참고.연구진은 “현재 국내 및 국외의 감염관리지침들은 주삿바늘을 다룰 시 공학적인 안전기구 및
경북지부 안영두·양성일 부회장, 이용권 치무이사, 함정하 원장 등이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에 참가해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인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와 경상북도로 구성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21?26일까지 캄보디아 깐달 지역에서 현지 주민 3674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영상의학과·치과·한의과 등 11개 진료과목 43명의 의료진과 지원행정 인력 등 29명, 캄보디아 현지 인력 74명 등 총 146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7월 21일 경북도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22일부터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85.4km 떨어진 깐달지역 프렉 로카 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캄보디아 깐달주의 프렉 로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과·외과·치과검진, 손씻기 예방과 위생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사전 질병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건강이 의심되는 학생은 진료장소를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약품을 지급했다. 한편 봉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