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체납자 8845명(건강보험 8260명, 국민연금 573명, 고용·산재보험 12명)의 인적사항을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은 관련법에 따라, 2018년 1월 10일 기준 체납된 지 2년이 지나고, 체납금액이 건강보험은 1천만 원 이상인 지역가입자와 사업장, 국민연금은 5천만 원 이상인 사업장, 고용·산재보험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다. 보험료 체납금액에는 보험료 뿐만 아니라 연체금과 체납처분비,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결손(관리종결) 금액이 포함된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3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개예정대상자 3만3232명을 선정,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6개월 이상의 자진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체납자의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그 밖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11월 15일 2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납부능력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 후 최종 공개
김선종 교수(이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 2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는 지난 11월 24일 연세치대 서병인 홀에서 추계학술대회 직후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김선종 신임회장은 취임 직후 “차인호 초대 회장님께서 추진하신 진단을 위한 초음파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임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들을 계승해 나가겠다. 아울러 임기 내 연구회를 학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및 전문가양성을 위한 핸즈온 워크숍 ▲아틀라스 교본제작 등의 사업을 임원진들과 합의하며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직전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최용석 교수(경희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초음파진단의 치과 및 악안면영역활용’,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타액선질환에서의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또 김선종 교수(이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관절진단에서의 초음파진단의 장단점’,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초음파가이드를 이용한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단국치대 병원장)은 “치과임상영역의 초음파 진단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연구
“희수(喜壽)의 세월을 살았지만 삶은 늘 낯설고 아프다. 곱게 늙고 싶었다. 시의 세계를 날고 싶었다. 나에게 시는 기다림이다. 언제나 시를 마주하면 설레고 떨린다. 이 세상 잠시 머물다 시 몇 줄 남기고 떠나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나의 민낯이 많이 부끄럽긴 해도 내 시가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계종 치협 전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첫 시집을 냈다. 김 전 의장은 치과의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다 5년여 전 은퇴 후 문학공부에 입문했고 지난 2016년 월간 ‘문학바탕’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이번 시집은 지난 5년간 공부를 하면서 쌓아온 시 중 80여 편을 추린 것으로 그 중 한편인 ‘혼자 먹는 식탁’을 메인타이틀로 걸었다. 김계종 시인은 “젊어서부터 시를 좋아했었다. 은퇴 후에야 본격적으로 문학공부를 시작했는데 노년을 보내기에 글쓰기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해 성찰하고 사유하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과정은 노년에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 시인은 원래 팔순에 시집을 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주변 가까운 지인들의 죽음을 직면하면서 ‘사
PFA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박일해)는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PFA 국제치학회 일본부회 총회에 참석해 양국의 친목과 우정을 다졌다. 이번 총회에는 박일해 회장, 김종원 고문, 이희철·김현철·김태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일본부회 회원 70여명과 Sawers 세계 PFA 직전 회장, 바네즈 아시아 9지역 트러스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먼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한 학술강연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도쇼구에 대한 문화강연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 이어 열린 파티에는 ICD 일본 회장 등 많은 치과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박일해 회장이 축사, 김종원 고문이 축배사 등을 진행하면서 양국의 친목을 과시했다. 또 11일에는 PFA 국제치학회 일본부회 회원들과 함께 시즈오카의 구로잔도쇼구와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는 미호노 마츠바라를 함께 여행하며 우정을 다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새롭게 구축한 교육시스템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가 글로벌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만 치과의사 대상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 3기 교육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는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디지털 치의학에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교육 첫날인 9일에는 디오 해외사업부 김태영 전무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Digital Implant Planning’과 ‘Case Study’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세계로치과병원에서 ‘Live Surgery’ 참관, ‘Q&A’ 시간을 가졌다.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 치과대학)는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강연했다. 10일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DDA 이론 학습 및 임상케이스 발표’와 더불어 ‘DDA 핸즈온(하악무치악, 사이너스)’ 실습 강연을 진행했다. 또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Live Surgery’를 진행했으며 이후 ‘Q&A’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디지털 임플
인구 감소에 따라 지난 8년 여간 전체적인 치아 교정환자는 줄어든 것으로 예측되지만 10세 미만 소아청소년 치아교정 환자와 40대 이상 중년층의 성인 치아교정 환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대도시 권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치과를 찾은 교정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010년(2104명)과 2017년(1782명) 연령대별 환자수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 출산율 감소로 부모 관심 증가 영향 먼저 10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를 살펴본 결과 해당 연령대의 인구수는 감소했음에도 불구, 2010년 10.5%에서 2017년 15.8%로 교정환자 수가 5.3%나 증가했다<표1>. 이와관련 교정학회 측은 “10세 미만에서 치아발육과 골격성장이 활발히 일어나는 만큼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예방교정과 턱성장 교정 등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한데다가 출산율의 감소로 인해 과거에 비해 아이들에게 전반적으로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이는 사회적 현상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20대에서는 인구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적게 줄어들었음에도 교정환자의 비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통CEO 부문’ 대상(이사장)을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취임 이후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해 보건의료 및 문재인 케어 등 보장성 강화 정책 관련 전문가로서 신뢰도 높은 대 국민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소통 문화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이사장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제도 및 정책 관련 기고와 언론 보도 자료, 방송 영상, 강의자료 등 다양한 분야의 심도 있는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해 왔다. 건보공단은 또 종합평가결과 78.12점(평균 72.61점)으로 4년 연속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SNS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고객만족도 평가,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해 왔다. 건보공단은 공식 SNS ‘건강천사’ 등 총 10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네
김 진 교수(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이하 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회는 지난 11월 1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QI 경진대회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직후 “의료관리 학회가 의료 환경의 변화에 발 맞춰 치과의원 및 치과병원 현장에서 체계적인 병원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학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근 강화된 병원 인증 시 도움이 되는 감염관리 및 지침 등에 대한 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1963년 창립돼 환자 안전, 의료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병원 관리와 경영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치과의료 발전과 향상을 도모해 온 의료관리학회가 창립 55년을 맞았다”며 “임기 중 회원 관리 및 학회지 등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직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부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전충청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 편집위원
2016년 1월 원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를 극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주 혁신도시에는 현재 13개 공공기관 직원 4500여명이 상주하고 있다. 이중 건보공단의 상주직원은 1700여명으로 지난 2년간 법인세 약 64억 원을 납부했다. 또 지역인재 300여명을 채용했다. 건보공단은 먼저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1단계로, 원주 혁신도시와 기존 도시간 교류방안을 마련해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고적탐방, 맛집 투어 등 테마공모를 통한 원주의 재발견, 원주 본사로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등 지역교류행사의 정례화 방안 등을 올해 안에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용익 이사장은 최근 745개 점포가 모여 있는 시장 내 상가(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를 방문해 건보공단이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견 등을 청취했다. 또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고,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해 주방생활용품 등을 배부하고 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국민의 건강검진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건강검진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실시한 ‘제11회 국가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 및 ‘학교밖 청소년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월 16일 열고 체험사례와 소감을 나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국가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는 일반검진, 암검진, 영유아검진 3개 분야에 총 114명이 응모했으며 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총 14편을 선정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에도 총 29명이 응모해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5편을 선정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당선자에게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 체험을 나누면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올해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전자책 포함)’으로 제작해 전국 지사 민원실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와 건강정보사이트 건강iN(http://hi.nhis.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4일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본부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겨울철 혈액 수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전국 208개 단위봉사단에서 릴레이 헌혈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생명 나눔 헌혈 활동을 진행하는 건보공단은 14년 동안 67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자신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소중한 혈액을 나눔으로써 연말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의 미생물 연구를 담은 두 권의 저서가 이달 초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8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우수한 과학도서를 인증하고 보급하기 위해 아동,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부문으로 나눠 1년 동안 출간된 과학 분야의 책들 중 매년 ‘우수과학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김 이사장의 저서는 ‘내 안의 우주-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이다. ‘미생물과의 공존’은 피부에서부터 장·뇌·폐 등 인체 전체의 미생물에 대한 내용과 이 같은 미생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면서 구강미생물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한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는 역순으로 입속에서부터 시작해 몸으로 이어지는 미생물의 이야기를 좀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서술했다. 김 이사장은 “강연 준비를 하다 우연찮게 시작한 미생물 연구에 깊이 빠져들게 됐고 저서까지 집필하게 됐다”면서 “과학계에서마저 마이너였던 미생물 분야가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어 연구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우수과학도서 선정은 제 인생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