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3주간 ‘2019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연구과제 공모는 평가항목 관련 의학적 연구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평가연구 논문화 위원회’에서 ▲연구실적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기간 4개 부문을 심의해 최종 7편을 선정한다.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은 임상 진료정보가 포함된 적정성평가와 요양기관 현황 등 공공 데이터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심평원·보건의료전문가 공동연구 사업이다. 연구사업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심평원이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연구자는 원격분석시스템으로 접속해 제공된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요양급여비 심사결과를 통보할 때 심사위원의 이름을 공개하는 심사실명제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이후 요양급여비용 심사 결과 통보 분부터 담당 심사위원 실명을 공개하도록 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은 요양급여비 심사결과 통보 시 ‘심사담당자의 성명 및 전화번호’와 더불어 ‘심사위원 성명’을 추가로 기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행정고시 상 심사위원의 확대 범위까지는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비상근 심사위원까지 심사실명제가 확대될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가평가원은 대표 상근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실명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심사자를 공개해 최종적으로는 비상근 심사위원까지 심사실명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비상근 심사위원의 경우 당사자와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직 신입직원 50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 공개경쟁 및 장애인 전형으로 실시된다. 모집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300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94명, 전산직 13명, 기술직 3명 총 500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장애인 채용은 규모면에서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 중 12.4%를 차지, 특별채용으로 50명을 선발한 상반기 보다 24% 더 많은 62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고졸 학력 지원자를 위한 전형도 함께 진행되며 인원은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방법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장애인 전형의 경우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을 위한 선발절차로 장애인에 대한 취업장벽을 낮춰 취업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건보공단의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7일, 면접시험은 11월 7일부터 8일간 실시하고, 최종합격
올 가을 치과계 최대 축제가 될 제 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이하 KDA·CDC)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지부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대전지부(회장 조수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종)는 지난 10일 대전시내 모처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KDA·CDC 준비사항을 브리핑하며, 전국 치과의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치과 전 영역 관통하는 35편 알찬 강의 ‘빼곡’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를 캐츠플레이즈로 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음달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일찌감치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행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학술강연은 19일 이승표 교수(서울대치전원 구강해부학교실) 의 ‘Inter-oral Scanner 어떻게 쓸 것인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엔도, 심미보철, 총의치, 임플란트, 턱관절, 교정, 치주, 노인예방치의학, 건강보험 등 치과 전 영역을 관통하는 총 35편의 다양하고 알찬 강의가 빼곡하게 진행된다. # 20일 개원설명회 종일 집중코스 ‘눈길’ 특히 이번 국제
의사와 의사, 약사와 약사 간 면허 대여 행위도 부당이득 환수 대상에 추가하는 건보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6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기동민, 이하 법안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3건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특히 이번 가결된 안건에는 의료인과 의료인, 약사와 약사 간 면허 대여 행위 발생 시 면허를 대여 받은 자를 부당이득 연대징수 대상에 추가하는 건보법 개정안(최도자 의원 발의)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즉, 의료인이 의료인의 명의를 대여 받아 개설한 요양기관도 관련법상 개설기준 위반 요양기관으로 제57조에 따른 부당이득 징수대상인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 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요양기관의 개설 기준 위반에 대한 수사 개시 시점부터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보류하는 안건(최도자 의원 발의)은 보류됐다. 수사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급여 지급을 보류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관련 안은 추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방문진료(왕진)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가산 근거 마련, 요양기관
정부가 특별사법경찰 도입, 부당청구 요양기관(사무장병원) 신고 포상 지급 등 사무장병원 근절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허위 신고에 따른 피해 발생 시 보상책 등이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사무장병원으로 내부고발 당한 요양병원이 최종 판결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건보공단의 요양급여비용 지급 정지 처분 및 지역 사회 악소문으로 환자가 끊기면서 경영 악화로 결국 폐업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무장병원 허위 신고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병원이 떠안은 셈이다. 경기도에 의원을 설립해 운영하던 모 원장은 지난 2007년 요양병원을 개설하면서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병원 행정부원장의 직위를 주고 병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해당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다 근로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그만둔 한의사가 ‘지분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사무장병원’이라며 국민권익위에 제보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과 검찰은 한의사의 제보를 바탕으로 모 원장과 A씨가 2007년 8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105억 원을 부당하게 편취했다며 의료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이와 관련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5월 의정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과 을지대학교(책임연구자 김명희 치위생학과 교수)가 ‘주요 구강질환으로 인한 국민의 질병부담 및 장애가중치 개발’을 주제로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본격화 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높은 유병률과 긴 유병기간의 특징을 가진 구강질환의 장애가중치와 이에 따른 질병부담을 측정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함으로써 보건정책 및 국가보건정책의 우선순위결정을 위한 역학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총 3개년에 걸친(2017.06~ 2020.05) 연차별 연구 가운데 사과나무치과병원과 을지대학교는 연구개발계획단계에 따라 2차년도(2018.09~ 2019.01)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주된 연구내용은 ▲한국인의 구강질환별 장애가중치개발 ▲장애를 보정한 손실년수(DALYs)의 추정이다. 책임연구자인 김명희 교수는 "공동연구기관을 선정함에 있어 평소 건강한 노화를 위한 방안으로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도적 정착화를 위해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사과나무치과병원과의 생각이 상응되게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국책과제 연구라는 공동의 노력으로 유병률이 높은 구강질환이 타 질환과 비교했을 때 경시될 수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치과 분야 회계조사 연구가 치과병원 10개 기관, 치과의원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만간 실시된다. 치협은 2018년도 제4차 보험위원 및 상대가치운영위원회 합동회의를 지난 5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고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치과 분야 회계조사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신호성 교수(원광치대)를 초빙해 ‘치과병의원 회계자료·기본진료 조사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적정 상대가치점수 산정을 위해 관련 회계조사 연구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로 현재 치과분야 연구는 신호성 교수가 맡고 있다. 이날 신 교수에 따르면 치과분야 회계조사 연구는 치과병원 10개 기관, 치과의원 100개 기관에 대한 조사를 목표로 진행되며 이들 기관에서는 상대가치점수 개발관련 ‘회계자료 조사표’와 ‘기본진료 조사표’ 두 가지 설문에 답하게 된다. 다만, 강제사항은 아니다. 신 교수가 공유한 회계자료 조사표에는 치과병의원 근무의사 수, 직원현황, 진료 및 진찰시간 등 일반적인 사항에서부터 일평균 환자 수, 초재진 진찰시간, 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보조인력의 활동별 투입시간, 근무시간을 비롯해 급여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의 역할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의 이익실현, 공공성 강화 등 건보공단의 역할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특강을 통해 건보공단은 사회적 가치의 개념부터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건보공단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통해 국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중증장애인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의 관점에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지난 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호텔 1층 Granum 레스토랑에서 정회원 모임을 열고 회원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회원 모임에는 정회원 가족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가해 최근 들어 최고 참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풍성한 만찬과 더불어 채화성 기획이사가 자신의 취미이자 특기인 ‘540도 발차기의 생역학’에 대해 발표했으며, ‘아파트 당첨 게임’을 통한 스파마사지 이용권 경품 지급 등 회원들이 모처럼 웃고 즐길며 힐링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한편 KSO의 정회원 모임은 매월 학술 월례회에서 다루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KSO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보톡스 강의를 시작으로 실습을 동반한 강의, KSO의 비전 설정, 진료 자세의 교정, 가족을 동반한 공연 감상과 나눔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무장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치과의사가 의사면허가 취소됐음에도 또 다시 무면허 진료를 하다 사기, 의료법 위반, 근로기준법위반 혐의 등으로 최근 징역 1년 2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에서 치과를 운영하던 A 치과원장(51)은 사무장병원 개설 사실이 적발돼 2015년 10월 1일부터 3개월 7일 동안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자격정지 처분기간 중 의료를 하다 적발돼 2017년 11월 1일 의사면허가 취소됐고 치과도 바로 폐업처리 됐다. 의사면허 취소에도 불구하고 A 치과원장은 같은 해 11월 11일경부터 올해 1월 29일경까지 총 55회에 걸쳐 의료행위를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A 치과원장은 사건이 있기 전 이미 2009년경부터 신용불량 상태로 은행대출 채무 약 1억2000만원, 사채 3억5000만원 등 채무에 대한 이자와 직원 월급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 치과원장은 피해자 F로부터 임플란트 시술, 브릿지 치료비 및 개인차용 명목으로 270만원을 피고인 모친 명의의 은행계좌로 송금 받은 것을 비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철, 김진백)가 치과 기공 분야의 디지털 트랜드를 살피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오가 지난 8월 11일 부산 센텀 디오 본사 신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기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오가 처음 개최한 이번 디지털 기공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디오 이동빈 대리가 ‘3Shape Dental System 활용’을 주제로 Trios 임플란트 스튜디오를 활용한 CAD/CAM 디지털 워크플로우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재두 소장(웰컴치과기공소)이 ‘Stock Abutment Library를 활용한 즉시보철, Modeless 보철 Process 및 주의사항’을 주제로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공을 알기 쉽게 설명해 강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 소장은 실제 임상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강연은 디오 연부길 과장이 ‘3D Printer의 활용’을 주제로 3D프린터의 현황과 미래, 기공소 내 3D프린터의 다양한 활용법 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