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수인·이하 인천지원)은 11월 8일(목)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전문·자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심평원 심사위원은 임상현장의 생생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 중 전문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인천지원의 심사현황 ▲심사 관련 최근 소송사례 등의 공유로 심사위원간 심사 전문성 및 일관성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인 심평원 인천지원장은 “2017년 인천지원 개원 이후 심사 안정화에 도움을 주신 심사위원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심평원과 의료계가 소통할 수 있는 가교로서의 역할과 심사의 전문성·일관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이태선·이하 ‘대구지원’)과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월)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18년 11월 12일부터 1년간이며, 양 기관의 계약해지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 1년간 연장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한 ▲심평원의 정보 활용 인프라 제공 및 교육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촉진 ▲양 기관이 시행하는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협력 또는 지원 ▲제반사항 교류 협력을 통한 기관 간 상호 유지 발전 등이다. 다만, 양 기관은 업무를 협력함에 있어 취득한 정보에 대해 비밀유지 의무를 두고, 상대방의 정보를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공개 금지 등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한 사항은 엄격히 준수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5년 공공기관 최초로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및 이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개방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감염병의심환자 및 금지위해약물 조기감지, 근거중심 의료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제약이나 의료기기 이용수요 파악, 영상정보를 또한, 본원과 전국 10개 지원의 빅데이터 센터를 이용
“국가는 일선 의료인의 오진 가능성을 인정해 줘야 하며 이 경우 의료인을 보호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최선의 진료를 보호해주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을 지지한다.” 치협이 최근 오진으로 8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3인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의협의 주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국가는 의료인에게 면허를 부여해 일선 현장에서 질병과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사명을 대신하게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허를 부여한 국가가 모든 책임을 의료인에게만 떠넘기고 의료인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형벌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김 협회장은 또 “일선 의료인이 고의적, 비윤리적 의료행위 없이 최선의 노력을 하더라도 오진은 항상 발생할 수 있고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며 “응급실 의사의 오진에 대한 책임을 너무 가혹하게 묻는다면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는 사라질 것이고, 가벼운 질환에도 진단에 필요한 각종 정밀검사에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 과잉진료의 덫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에 대한 의협의 주장에 지지를 표했다. 한편, 의료계는 최근 법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과의원 4개소 등 요양기관 89개소에 대한 정기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심평원은 11월 12일부터 2주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부당청구 의심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기타부당청구,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건강보험 요양기관은 79개소로 현장조사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1개소, 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치과의원 4개소다. 서면조사 대상은 72개소로 약국이 58개소, 그 외 종합병원 3개소, 병원 4개소, 의원 7개소다. 서면조사는 구입약가 부당청구, 혈액투석액 부당청구, 방사선 단순촬영 후 증량청구 여부에 대해 실시한다. 의료급여에 대해서는 요양병원 장기입원 청구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23일까지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외박수가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여부를 조사한다.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갱신 시부터는 ‘의료윤리 및 의료법령’ 관련 보수교육 2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회원의 전문성 및 직업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내용을 보수교육에 의무적으로 포함되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 2016년 9월 입법예고, 2017년 3월 공포를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 등 의료인은 의료윤리, 의료법령 등의 교과목을 면허신고 시마다(3년마다) 2시간 이상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단, 면제 및 유예기간 중 면허신고 시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면허신고는 전년까지의 실적으로 신고하므로 2018년 신고 시에는 필수과목 이수가 필요 없지만, 2019년 신고 시부터는 필수과목 이수가 의무화 된다. 이 같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특위)에서는 각종 종합학술대회에 의료윤리 및 의료법령 강좌를 개설 해, 회원들이 관련 필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 의료관리·치과교정학회 서울·부산지부 윤리강연 관심 당장 이달 11월 열리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와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김철수 협회장이 이화 치과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발전을 위해 애쓴 역대 원장들과 교직원 및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치과진료부(이하 이화치과)는 지난 10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 홀에서 이화 치과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전야제 및 봉헌식을 열었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허성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이정석 명예교수(이대동대문병원 초대 치과과장), 조기수 외래교수협의회장, 엄강우 이구회 회장을 비롯해 이지희 이대 의과대학장, 한종인 이대 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 여성암병원장 등이 참석해 60주년을 축하했다<사진>. 행사에서는 먼저 박은진 치과 과장이 이화치과의 연혁을 소개했다. 박은진 과장에 따르면 이화치과는 1958년 이화여대 신촌 병원 치과로 시작해 현재 이대목동치과병원 치과진료부에 이르렀다. 현재 6개 세부 전공 분야에서 연간 약 600여명의 수술환자와 4만 여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3년 개원한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3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0편 이상의 치의학 관련 논문을 발표해 명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2018년 동창회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가 오는 24일 호텔 라온제나(대구) 6층 레이시떼홀에서 열린다. 1부 경치인의 밤 행사에는 임상규 교수(경북대법학과)가 ‘의료법 위반 사례와 그 해결’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후 비향 예술팀의 공연과 만찬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기념식 및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전국 경찰청 수사관과 건보 공단 행정조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천 한라비발디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2015년부터 실시 중인 수사관과의 합동 워크숍은 이번이 5번째로 전국 수사관 50명과 건보공단 행정조사 직원 5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부가 발표한 사무장병원 근절 종합대책, 불법개설기관 판례 분석, 수사 및 행정조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수사관과 건보공단 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불법개설기관 단속시 상호 유기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수사관과 복지부·건보공단 행정조사 직원간 공조 강화로 불법개설기관의 단속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 현장에서 단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과 복지부·건보공단 행정조사 직원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실천을 위해 지난 5일 원주 본원에서 송재동 개발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청렴의무를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직무청렴계약은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원장과 개발상임이사 간 체결됐다<사진>. 직무청렴계약서에는 상임이사가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따른 책임 등 공공기관의 임원으로서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 “임원으로서 청렴한 심평원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는 “우리원이 국민과 의약계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상대방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것이다. 더욱 청렴한 심사평가원을 위해 열린 자세로 마중물이 되고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당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신고인에게 9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고인 1인 포상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건보공단은 최근 ‘2018년도 제4차 장기요양 포상심의위원회’를 통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4명에게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최대 2억 원)을 지급하는 포상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총 40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신고로 적발된 부당청구액은 20억 원에 달하며 1인 최고 포상금은 9000만원이다. 건보공단은 “최고 포상금을 받은 신고인은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숫자가 부족한데도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부당하게 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한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 검찰 및 경찰과의 공동 조사를 통해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부당 청구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과 병·의원 5곳을 포함해 생활적폐의 하나로 지목된 ‘사무장병원’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개설기관으로 의심되는 90곳을 적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적발기관 유형별로는 요양병원이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약국 24곳, 한방 병·의원 15곳, 의원 8곳, 치과 병·의원 5곳, 병원 4곳 등의 순이었다. 건보공단은 수사결과 이들 기관이 불법개설기관으로 기소될 경우 개설 이후 지급한 요양급여비용 약 5812억 원 전부를 환수할 계획이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이 환자 치료보다는 영리추구에 급급해 대형 인명사고, 보험사기, 과밀병상, 부당청구 등 건강보험 재정 누수는 물론,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7월 중순 사무장병원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사무장병원 개설자가 조사 거부 때 제재를 강화하는 등 단속 강화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사무장병원에 협력한 의료인이 자진 신고할 경우 행정처분을 감면하고, 건강보험 신고포상금 상한액을 인상하는 등 신고 활성화로 사무장병원을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10월 31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치료재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 2018년 하반기 ‘치료재료 아카데미’는 급여등재 실무전반에 대한 의료기기산업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치료재료와 의료행위의 보험급여 등재절차를 비롯한 치료재료 별도보상 ▲가치평가 ▲사후관리 등 실무사항 전반에 대한 교육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의 의료기기 원스톱 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심평원 ‘치료재료 아카데미’는 참여 의료기기업체들의 만족도와 요구도가 높아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무료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에 실시된 바 있다. 변의형 심평원 급여등재실장은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이 현업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치료재료 아카데미가 의료기기산업계와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