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탁 원장(대전 예치과)이 대전충남지부 교정학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대전충남지부 교정학회는 지난 10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함께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교정학교실)가 ‘안모 개선을 위한 치아 이동후 연조직 반응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로스교정의사회(Roth Orthodontic Society)의 최병택 명예회장, 이계형 회장, 최은아 교육연구소장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미국의 아리조나 주 소재의 A.T.Still University 교정과 교수진 및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교정, 교합 연수회를 진행했다.<사진>. A.T.Still University 교정과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회를 통해 로스교정의사회는 교정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2년 과정의 정기프로그램을 축약해 중요한 기초 내용을 전달했다. 로스교정의사회 임원진은 이틀간 16시간 동안 ▲Goal directed treatment란 무엇인가? ▲Ideal occlusion scheme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과정 ▲적절한 교합평가기구의 사용 ▲적절한 진단방법(Choi’s 분석) ▲정확한 스플린트의 효과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적절한 적용 ▲로스교정의사회의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교육하고 강연했다. 이계형 회장은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로스교정의사회와 A.T.Still University 교정과는 향후 로스교정의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치료철학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
김철수 협회장이 10월 28일 치과의사 출신 벤처 기업가인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이 자리는 큐레이펜씨(Qraypen C) 등 아이오바이오 주력제품의 핵심기술인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법’이 지난 8월 치과관련 4번째 신의료기술로 인정돼 치과 진단검사법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한 아이오바이오의 치아우식증 검사는 가시광선을 치아에 조사한 후 치아우식에 의한 형광소실 정도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하는 기술로 치아우식의 조기진단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해당 치아우식증 검사는 치과의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이오바이오는 이 기술을 치과계 전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급여화를 추진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홍철 대표이사는 “이 기술은 단순히 치아우식을 조기에 검사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정확한 진단으로 과잉진료를 방지하고 전체 진료비를 줄여 궁극적으로 보험 급여화의 틀 안에서 치과계 전체의 파이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현재 급여화를 위해 힘쓰고 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신의료기술·약제의 가격설정 및 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 방안’을 주제로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국의 국립보건원(NICE) 자문역, 호주 시드니대 교수, 전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캄보디아 PCA(Payment Certification Agency) 청장 등이 적극 참여해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선정했다. 또한 아세안 및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단(15개국 4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심사평가원 국제협력 역량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반영하듯 원창묵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페루대사, 캄보디아 대사, 미얀마 대사가 참여했고, 국내 제약·의료기기 산업계, 학계 등 일반 참가자도 250여명에 달했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중요 국가 및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고위 공무원들은 심사평가원 전문가 그룹의 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으며, 특히 국내 약가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심포
지난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 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이하 KDA·CDC 2018·대회장 조수영)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낸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대회기간 동안 해외치과의사들과의 국제 교류에도 상당부분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KDA·CDC 2018에는 대만 치과의사 30명, 필리핀 치과의사 10명, 미국 치과의사 1명, 키르키스스탄 치과의사 1명 등 42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대전지부는 해외 치과의사들이 3일간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먼저 행사 첫날인 19일 대전시 마케팅공사에서 협찬한 웰컴 파티에 참가했으며 다음날인 20일에는 마케팅공사와 함께 원광대치과병원 대전분원에서 간단한 검진 및 진료시연도 진행했다. 또 당일 저녁 개막식 행사는 물론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CDC 전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전시장 업체의 재료를 구매하고 학술강연도 청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전지부는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 해외 참가 치과의사들과 기념선물을 서로 교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병원경영지원회사를 설립해 수십 개의 치과병원을 ‘사무장 병원’ 형태로 운영해 온 30대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병원을 개설할 능력이 없는 의사를 고용해 치과의원 11곳을 운영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치과의사 A 씨(35)와 A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한 B 씨(37) 등 치과의사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2년 병원 비품 구매대행, 인력관리, 법률·회계 등을 돕는 병원경영지원회사를 세운 뒤 치과의사 17명을 고용해 부산, 울산 등 전국에서 치과를 열고 7년간 126억 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건강보험공단에서 19차례에 걸쳐 1억 36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허위로 청구해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 등이 의사로 일한 11개의 병원이 각 의사들의 면허증으로 영업 신고가 돼 있었지만, 이들 병원에서 나는 수익 등은 모두 A 씨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 씨는 부산 2곳을 포함해 경남 지역에서 17명의 의사가 개업할 때 병원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이후 수익 전액을 입금 받아 직원 월급, 의사 월급을 주
“당신의 소중한 치아 어떤 치과에 맡기시겠습니까?” “이런 치과는 피합시다!”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사무장 치과, 먹튀 치과의 주의를 당부하는 대국민 포스터 2만부를 제작해 전국 회원들에게 배포한 가운데 각 회원 치과에 부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위는 사무장 치과와 먹튀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바른 진료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지난 9월 중순경 전국 시도지부로 발송한 상태다. 현재는 시도지부 사무국을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포스터는 사무장 치과, 먹튀 치과 관련 피해사례를 담은 뉴스 보도를 메인에 부각하면서 환자들이 치과 선택 시 피해야할 치과 유형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오랜 기간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치과 선택 시 피해야 하는 치과 유형으로는 ▲과도한 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하는 치과 ▲치료비를 앞세운 광고, 홍보를 하는 치과 ▲치과의사가 자주 바뀌거나 직접 진단하지 않는 치과를 꼽았다. 한편, 특위는 올해 하반기 전국 회원 치과에 사무장 치과, 먹튀 치과 관련 대국민 홍보 포스터 부착 운동 전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0월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평원과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국내 및 국제기구에서 요구되는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공동 발간 등이다. 첫 성과물로 국가 및 국제 정신건강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8년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를 연내에 공동 발간할 예정이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집약하고, 심사평가원의 국가승인통계 생산, 관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단위의 정신건강 통계의 품질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노루오줌 추출물을 포함한 구강질환 예방치료 조성물’을 특허 출원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천연 추출물 활용’에 대한 이번 연구는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과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바이오센터가 공동으로 맡아 진행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는 지난 2017년 3월, 경과원 경기바이오센터와 천연 추출물 활용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국내자생식물 추출물을 제공하고 구강과학연구소에서는 신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천연물 추출물(노루오줌, Astilbe chinesis)을 포함한 구강질환 예방치료 조성물’이 갖는 구강병원균에 대한 항균성이다. 연구를 통해 구강과학연구소는 구강 내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균에 대한 항균성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항염 효과’를 입증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 배광학 소장은 “특허출원 받은 조성물은 천연 유래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고, 다양한 구강 제품과 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효과를 갖는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로 상호협력 해 이뤄낸 이번 성과가 실용화를 위
건강보험의 부당청구 신고 건수가 감소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건수는 2015년 211건에서 2017년 131건으로 80건(37.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고 건 중 포상금 지급현황은 2015년 61건 5억9000만원, 2016년 93건 19억 6800만원, 2017년 73건 6억 7000만원이었다. 이명수 의원은 19일 건보공단 국감에서 “건강보험 부당청구 규모에 비해 신고 건수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포상금이 최대 10억원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고 건수가 감소돼 제도 자체가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사무장병원 및 규모가 큰 의료기관이 부당청구 신고로 적발될 경우 부당청구 규모를 파악하고 징수가 이뤄진 후에야 포상금 지급이 진행되다보니 신고 후 포상금 지급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일부 포상금을 사전 지급하는 등 신고자를 배려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홍보 대책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최근 6년간 요양급여 환수가 결정된 사무장병원에 대한 반환 청구금액은 2조191억 원이지만, 실제 징수금액은 1413억 원으로 징수율이 고작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요양급여 환수결정 현황은 2013년부터 2018년 7월까지 총 1069개소, 2조191억 원이며 이중 1413억원을 징수해 전체 징수율이 7.0%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242개소, 5753억 원의 환수결정 금액 중 292억원을 징수해 5.1%의 징수율을 나타냈다. 이명수 의원은 19일 건보공단 국감에서 “매년 국회에서 사무장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고 정부도 대책마련을 하고 있지만 실제 단속되고 있는 사무장병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단속된 사무장병원의 부정수급 된 보험료 징수율도 너무 낮아 단속실적이 무색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사무장병원을 인지하거나 신고 받은 시점부터 행정조사를 나가기까지 평균 1개월이 걸리고 환수절차를 실행할 수 있는 수사기관의 결과 통보까지 평균 11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사무장병원이 재산을 은닉·도피할 시간을 주고 있다”며 “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2일 오전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앞 1117일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 협회장의 시위 참여는 지난 17일 헌법재판관 3명이 추가 임명돼 9인 체제로 헌재 6기 재판부가 출범함에 따라 ‘1인 1개소법의 조속한 판결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 협회장은 이날 1인 1개소법 사수 특위가 전열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제작한 피켓을 들고 30여 분간 헌재 앞을 지켰다. 헌법재판관 9인 체제가 완성됨에 따라 헌재는 당장 내달부터 사회적 영향력이 큰 낙태죄 위헌 심판을 포함해 그동안 계류된 주요 사건의 심리 일정을 잡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인 1개소법 위헌판결내년 4월안선고예측 특히 1인 1개소법 위헌 판결 사건의 주심인 서기석 재판관의 임기 종료가 내년 4월로 예정된 만큼적어도 3월말 이전에는 해당 법안에 대한선고가내려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한편,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1인 시위 직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사무장병원 처벌 강화 및 개설 저지(10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의료인 사무장병원 처벌 추가(의사 사무장병원도 개설 및 면허취소, 3년 이하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