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지바이오가 주최하는 제 3회 대웅 치조골재생 심포지엄이 다음달 11일 대웅제약 신관 지하 1층 베어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골사부 일체-원데이 올인원 클래스’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한다. 먼저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외과)가 ‘상악구치부 골결손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주과)가 ‘성공적인 GBR을 위한 연/경조직 처치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고민타파 난케이스 극복을 위한 필살기’,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궁금타파 수술 시 이럴 때는 어떻게 하죠?’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원데이 올인원 솔루션- 따라하다보면 쉽게 할 수 있는 GBR과 Sinus Lift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GBR 코스는 김재석 원장(명동루덴치과), Sinus Lift 코스는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이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5일까지 선착순 사전등록 10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GBR과 Sinus Lift 핸즈온 코스도 각각 15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등록문의 010-3018-2705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이계형)가 분과학회 지부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한 가운데, 지방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전국에서 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열띤 호응을 얻으며 분과학회 지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15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임상교정능력이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하는데 기폭제가 된 ‘교정용 임플란트 개발 20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20-year Evolution of Orthodontic Implant’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4시간 30분 동안 교정용 임플란트 개발의 의의에서부터 미래 발전 방안까지 기조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대한민국이 교정용 임플란트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는 반응이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임성훈 교수(조선대 교정과)는 대구치의 후방 이동과 압하시 해부학적 한계에 대해 설명했고,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은 전체 치아의 후방이동을 이용한 치료 관련 많은 증례를 통해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치료 적용 범위 확대를 보여줬다. 박효상 교수(경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진료비를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치과의원이 7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2017년, 3년간 건강보험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전체 의료기관의 2.3%인 1286곳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의원급이 118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어 치과의원 72곳, 한의원 17곳, 보건기관 등 2곳이었다. 특히 표시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진료과목이 표시돼 있지 않거나 일반의가 진료하는 의원이 592곳으로 가장 많았다. 성형외과 의원은 562곳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나 전체 동일유형 의료기관(945개) 대비 59.5%에 달했다. 이 중 서울 강남구의 A 성형외과(의원급)의 경우 최근 3년간 건강보험을 전혀 청구하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총 8억5919만 원 정도의 의약품을 공급받았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은 7억121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모든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대해 당연지정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보험 가입자는 어느 병원이나 약국에 가더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오는 11월 2일(금)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지하대강당에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신포괄수가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신포괄수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의 참여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신포괄수가제도 개요 ▲신포괄수가 모형 ▲ 시범사업 공고 및 선정절차 ▲시범참여 준비사항 등이 진행된다. 심평원은 15일(월)부터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알림>공지사항)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기관의 접수를 받고 있다. 공진선 심평원 포괄수가실장은 “2018년부터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민간병원들이 참여하면서 신포괄제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미리 듣고 시범사업 참여를 고민해 보겠다는 의견이 많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 실장은 또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신포괄수가제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치과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있어 장시간의 진료 대기시간은 서비스 불만으로 이어져 치과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고 재이용마저 고려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실제 과거 연구결과 치과방문 시 발생했던 불만사항 중 비싼 진료비가 ‘34.1%’, 오랜 대기시간이 ‘2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만큼 환자들은 대기시간에 민감한 편이다. 하지만 치과 진료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진료 예상 대기시간을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줄 경우 치과의료기관의 신뢰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반면, 환자들은 진료 전 적정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경우 대기시간에 대해 더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민경 호원대학교 치위생과, 이미라 백석문화대학교 치위생과 연구진이 융합정보논문지 최근호에 ‘치과 의료소비자의 대기시간과 병원 이미지 및 환자만족도 간의 융합적 연구’를 주제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전, 전북지역 6개 치과병·의원에 내원한 성인환자 중 대기시간을 경험한 치과의료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중 유효한 총 334부만을 최종 분석했다. 설문은 예상 대기시간 설명유무, 장시간 대
사무장 의료생협을 불법 운영하며 7억여 원의 요양급여를 빼돌린 일당이 적발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의료생협 설립자 류 모(48)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류 씨 등은 서류를 조작해 의료생협 설립 인가를 받은 뒤 2015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을 불법 운영하며 7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부정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류씨는 의사 이모(45)씨와 실제로 일을 하지 않았던 운전기사 등에게 지급한 급여 중 3600만원을 돌려받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이 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의료생협 제도를 악용해 일부 조합원의 조합비를 대납하며 생협을 설립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전남도와 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해 요양급여 환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치협이 10월부터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대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e-홍보사업’을 본격 추진한 가운데 이를 활용해 ‘1인 1개소법 수호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지난 4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특위에서는 최근 법원의 ‘유디치과 100개 지점 원장들이 치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선고 공판 총 3100만원 지급판결 건’, 고광욱 유디치과 원장 ‘임플란트 전쟁 발간 건’, ‘치협 e-홍보사업을 활용한 1인 1개소법 수호 당위성 홍보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조성욱 간사(법제이사)는 “현재 법제위원회 차원에서 유디 측 손해배상 선고 공판 관련 항소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 또 고광욱 유디치과 원장의 책자 관련 사안 역시 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 소 진행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해당 사안에 대한 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고광욱 원장은 해당 저서를 통해 임플란트 원가 등을 운운하며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특히 치협 및 대다수 치과의사들과 유디 와의 공방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높은 impact factor (IF=1.617)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에 단독저자논문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 in a severe crowding patient’를 투고해 논문게재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논문을 통해 아주 심한 crowding을 가진 환자도 소구치 발치 없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구치의 후방이동과 치간 삭제를 이용해 crowding과 돌출된 안모를 개선할 수 있음을 소개했다. 또 치간삭제와 구치의 후방이동을 어떤 범위 내에서 시행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한편 개원의 이면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의 이번 논문은 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는 25번째 논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이하 ‘대전지원’)이 대전·충청권 의원급 2621기관 대상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를 통해 잠자는 진료비 33억7000만원을 찾아줬다. 대전지원은 대전·충청권 의약단체와 주요 현안을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개인정보 자율점검 현장컨설팅 ▲의약단체 요청 교육 및 강사 지원 등의 협업과제를 본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특히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는 대전·충청권 의약단체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협업과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충청북도 약사회 회원 475기관에서 약 3억5000만원의 미청구 약제비를 돌려받았다. 하반기에는 대전·충청권의사회 회원 2621기관에서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를 통해 30억 2000만 원 가량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앞으로 대전·충청권, 한의사회(10월) 및 치과의사회(11월) 등과도 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의약단체 회원들의 행정부담 경감은 물론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시군구(보건소)와 심평원에 등록된 MRI 정보(식약처 모델명, 장비번호, 제조연월 등)가 실제 요양기관이 보유한 MRI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MRI 장비 보유기관(1133개소)을 대상으로 ‘MRI 등록 정보 확인 안내’를 배포했다. 이는 오는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법(MRI)의 건강보험 적용과 테슬라(해상도)에 따른 보험수가 차등지급이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MRI는 테슬라에 따라 4개의 장비번호로 구분돼 기존에는 의료행위별 상대가치점수에 의한 소정항목에 따라서만 MRI 수가를 적용 받았다. 하지만 10월 1일부터는 MRI 테슬라별 보험 수가를 달리 청구할 수 있게 됐다. MRI를 보유한 요양기관은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 사이트(www.hurb.or.kr> 공인인증서 로그인> 현황신고·변경 > 장비신고 > 특수장비 현황신고 > 장비보유현황에서 등록된 정보 확인)에 접속해 등록돼 있는 MRI 정보를 확인한 후, 실제 보유한 장비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특수의료장비 등록증명서, 의료기기 제조(수입)허가증 등 변경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를 통
캄보디아 보건부가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비 심사기관인 PCA(Patient Certification Agency)를 산하기관으로 설립했다. 이에 심평원은 캄보디아 PCA의 기능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은행의 요청을 받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심평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진료비의 효과적 심사, 의료 질 평가 도입 등 심평원의 주요 기능은 물론 부당청구 관리 대책,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등 의료지출관리 체계를 운영하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캄보디아 PCA은 캄보디아 보건부가 세계은행 및 심평원과 고용 및 성장에 관한 다자기금(MDTF:Multi Donor Trust Fund) 등과 협력해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건강 형평과 질향상(H-EQIP, Health Equity and Quality Improvement)’ 사업을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강화와 건강보험재정의 지출관리 주요 체계를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독일, 호주, 한국(KOICA)
최근 정부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초강경 모드인 가운데 경기·수도권과 부산 일대에서 사무장 요양병원 및 의료생협을 운영하던 일당들이 잇달아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수도권에서 10여 년간 사무장 요양병원 6곳을 운영하며 총 430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타낸 사무장 요양병원 운영자 A(60·남)씨와 A씨의 부인(57)·남동생(50)·아들(29) 등 관계자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또 의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B씨(79·남) 등 70대 의사 3명과 허위 진료비영수증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입원환자 C씨(52·여) 등 46명도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의사 3명의 명의를 빌려 서울 강북권에 노인전문 요양병원 2곳을 개원했다. 의사들은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를 포함해 월 700만〜900만원 상당의 급여를 챙긴 채 병원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A씨가 차린 노인전문병원 2곳은 각각 2009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2008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운영됐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2009년 11월에는 경기 용인에, 2011년 11월에는 인천에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