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은 지난 9월 23일 Image Quality 5.0 영상 체계를 적용한 신제품 ‘Smart Plus FL’을 출시했다. Image Quality 5.0이란 바텍 고유의 영상 품질 관리 체계로, 국내 첫 치과용 진단장비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관리해 왔다. 특히 이번 신제품 ‘Smart Plus FL’에는 더 선명한 영상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해상도와 재구성 알고리즘 5세대까지 업그레이드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Smart Plus FL에는 업그레이드된 바텍의 5세대 영상처리 기술이 적용돼 Metal Artifact가 현저히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더 선명해진 파노라마 영상으로 치주 상태와 병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는 Magic Pan 기술을 적용, 파노라마 영상 품질을 3.1lp/mm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전치부, TMJ, 치아 근관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Smart Plus FL에는 Auto Pano 기능도 탑재해 한 번에 촬영으로 CT 이미지와 파노라마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는 촬영 횟수 감소로 진료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줘 직원의 업무량 감소는 물론, 치조골 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 상태에 대한
제노레이가 최근 치과용 CR스캐너 ‘GenX-CR’을 최근 출시했다. GenX-CR은 수검자의 치아와 주위 조직을 엑스레이로 촬영할 시 이미지 플레이트(Image Plate)를 사용해 엑스레이(X-ray) 신호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9월 미국 FDA 510(K) 절차를 완료했다. FDA 510(K)는 의료기기 시판 전 성능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검증하는 FDA 허가제도다. 이 제품은 1.9k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또 4.3인치 터치 스크린이 탑재돼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치간 우식, 치석, 임플란트 식립, 근관 치료 등 정확하고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0~3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이미지 플레이트가 제공돼 소아, 성인, 교합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트는 얇고 유연해 구강 내에서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필름 기반 시스템에 비해 이미지 획득 및 처리가 빠르게 이뤄져 작업 효율이 높아질 뿐
덴티스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 2024(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에 가장 주목되는 신제품은 7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다. ‘ChecQ’는 덴티스가 개발한 RFA 방식의 고정도 측정기로, 임플란트 시술 후 고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해 시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의료기기다. 기존의 타진식 방식과 달리 비접촉 자기공명주파수 방식을 사용해 ISQ 값을 산출하고, 직관적인 OLED 패널과 무선형 장비를 통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국산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경제성과 편의성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덴티스만의 특색있는 ZONE별 구성과 참관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루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부스는 ▲핸즈온 존 ▲디지털 존 ▲루비스체어 존 ▲임플란트 존 ▲개원상담 존 등 세분화된 부스 운영으로 참관객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먼저 핸즈온 존은 독립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돼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 디지털 보철 ‘Safe
“한국 치과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최연희 경북치대 학장이 지난 14일 FDI 총회에서 FDI 공중보건위원회 신임 위원(Public Health Committee)에 당선됐다. FDI 공중보건위원회는 불우한 지역 사회의 구강 건강 개선은 물론, 전신 건강 등 광범위하게 건강 증진에 관해 제언한다. 또한 구강 건강 개발 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한 세계 치과 개발 기금을 관리한다. 이번 최연희 학장의 당선에는 질병관리청 구강 분야 전문 자문위원은 물론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자문위원,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부회장(차기회장) 등 꾸준히 일궈온 업적이 주효했다. 선거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던 최연희 학장은 이후 득표율 51%를 기록하며 당선, 한국 치과의사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연희 학장은 FDI 총회 기간 코리아 런치를 포함해 여타 국제 교류 현장에서 뛰어난 외교력을 바탕으로 선거를 지원해 준 치협 한국 대표단에 공을 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연희 학장은 “이번 당선은 총회 현장에서 무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힘쓴 박태근 협회장과 임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어느 유명 배우의 명언처럼, 저는 그저 밥상에 숟가락
전 세계 치과의사 대표단이 치과 인공지능(AI)의 역할과 전망에 주목했다. 이들은 치과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시 데이터 의존성 등 임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은 최소화하면서, 의료 데이터를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이하 FDI 총회)가 지난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돼 15일을 끝으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FDI 회원국들은 지난 10일과 14일 열린 General Assembly A, B에서 ‘치과 분야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istry)’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95.2%)으로 통과시키며 치과 인공지능 도입에 관한 임상적 대책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치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치과의사에게 있어 치료를 쉽게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자에게는 치과 방문에 대한 물리 및 경제적 접근 장벽을 낮춰준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공지능은 임상적으로 불확실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FDI 총회에서는 치과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할 시 이를 보조시스
스케일링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위생과 학생들을 위해 한 연구진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 시스템을 설계, 이를 논문으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한국전자통신학회 최근호에 실린 논문 ‘가상현실을 이용한 스케일링 훈련 시스템 설계 및 구현’에서는 VR를 이용해 실제 대상자가 아닌 가상의 환자를 제작, 다양한 잇몸의 형태를 단계별로 구현하는 등 다양한 스케일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시스템을 구성했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스케일링 실습 시, 치아와 잇몸의 상처 정도를 판단, 치석 제거에 따른 출혈 등의 시각적 요소까지 시뮬레이션 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비에 따라 컨트롤러에 일정한 강도로 진동이 발생, 실제 실습 환경과 비슷하도록 했다.
FDI 한국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치과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치과계 현황을 공유하며 양국 간 우애를 다졌다.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한 FDI 한국 대표단이 지난 9월 16일 이스탄불 치과대학에 방문했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이스탄불 치과대학 의료현장을 살핀 데 이어, 멜템 외즈데미르 카라타쉬(Prof. Dr. Meltem Özdemir Karataş) 부학장 등 치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치과 의료 현황 등 정보를 공유했다. 이스탄불 치대 관계자는 “유럽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의료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그래서 여기선 유럽, 특히 러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온 외국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인증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여기는 환자들이 치대생으로부터 치과 치료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 따로 시험 없이 엄격한 학사관리로 치과의사 자격을 얻는 것도 우리나라와 제도적으로 달랐다.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우리나라 인재와 시설도 최고 수준이지만, 튀르키예도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말했다.
치협이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값싼 임플란트를 내세우며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한 서울 강남 A치과를 의료법 위반으로 최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치협이 덤핑‧불법의료광고로 강남을 포함해 전국에 저수가로 악영향을 끼치며 다수 치과에 피해를 준 데 ‘철퇴’를 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협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지난 9월 20일 회의를 열고,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의료광고, 사무장 치과, 무면허 의료행위, 1인1개소법 위반 사례를 점검한 데 이어 경찰 고발 현황을 자세히 살폈다. 아울러 이날 특위는 의료법 위반 정황이 확인된 치과 및 마케팅 업체를 경찰에 추가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현재 치협은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한 치과 및 마케팅 업체 등 5곳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특히 원조격으로 저수가 임플란트를 표방하며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한 서울 강남 A치과에 대해서는 지난 4일 17개의 증거자료를 고발장과 함께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치협은 그간 보건소 등을 통해 불법의료광고를 시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불법의료광고가 자행됨에 따라 경찰 고발에 이르게 됐다. A치과는 SNS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간 ‘제9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확하게, 안전하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직원의 인식 제고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병원 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홍보 활동이 이뤄졌으며,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병원장은 “의료진 및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9월 6일 ‘제 13회 에델학술제’를 개최했다. 에델학술제는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돼 1년 동안 준비한 5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의 연간 행사다. 이날 치위생학과 전학생이 참여했으며, 3학년 학생들은 서로의 연구 성과들을 비교해보고, 1, 2학년 학생은 선배의 결과물을 보며 앞으로의 연구(수업)를 간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치과대학 30주년을 기념해 초청 강연과 함께 특성화 실습 및 해외 봉사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에 대해 발표해 다양한 경험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학술제에 이름 붙인 ‘에델’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Education for Leaders’의 첫 단어가 결합해 형성한 ‘EDHEL’의 음성으로, 독일어 에델(edel)의 원 의미인 ‘명문의’, ‘우수한’, ‘가치있는’의 뜻을 담고 있으며, 치위생 리더를 위한 근거중심의 치위생 교육을 이루겠다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교육과정과 포부를 담은 학과 브랜드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최근 치과위생사 역량강화를 위해 8개 임상과의 진료 전반과 관련된 업무지침서를 개발·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올해 4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및 치과위생사 8명을 개발팀으로 구성,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상위 개념으로 5개월에 걸친 수정작업을 통해 병원 현실에 적합한 업무 내용을 담았다. 특히, 각 진료과별로 치과위생사 8명이 업무지침서를 직접 작성해 진료 시 꼭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어 전보, 육아휴직, 신규 채용 등 인사발령으로 담당자가 변경될 경우를 대비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업무 수행의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업무지침서의 주요내용은 ▲진료 assist ▲진료기구 ▲진료재료 ▲기타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을 공통으로 하고 부서별 특색업무를 추가해 구성했으며, 사진을 첨부해 이해를 돕고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지침서 작성자는 각 진료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위생사들로 구강내과 전소영, 예방치과 김다솜, 소아치과 도혜진, 치과보존과 김지은, 치과보철과 김재은, 치과교정과 홍가현, 치주과 홍혜진, 구강악안면외과 홍미선 등이 참여했다. 이재관 진료처장은 “우리 병원 개원 초기와 비교해 각 과의 규
제8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 B동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추계학술심포지움을 겸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Emerg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친다. 먼저 세션1에서는 '턱얼굴 수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권민수 원장(올소치과)이 턱교정 수술 테크닉에 관한 꿀팁을,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이 광대축소술 및 안면윤곽수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세션 2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이 '예지성과 자신감을 더하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구강외과의사가 선택한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관해 강의한다. '치과 인력 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내세운 세션 3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치과 매출 증대를 위한 CS와 CRM'을, 장명진 원장(성북이엔이치과)이 '홀로, 그러나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밖에 특강으로 조우성 변호사(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가 'AI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