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 밀링장비 등 편의성과 기술력을 강화한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의 신제품이 SIDEX 무대에 오른다. 아름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에서 신제품 대거 공개와 함께 대규모 현장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름은 임플란트, 상악동 수술 키트, 세멘리스 보철, 밀링장비를 아우르는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임상가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SES KIT는 Crestal과 Lateral 두 가지 접근을 모두 지원하는 상악동 수술 키트다. 막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빠른 상악동 접근과 거상이 가능하다. 또 절삭력 향상은 물론, 드릴링 시 골 파편을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진입 방향으로 압축시켜 측방 골 치밀화, 자가골 이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술자의 부담을 줄이고 술식 예후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SD 임플란트’의 새 라인업도 공개된다. SD TL 임플란트는 기존 Bone level 임플란트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측방압 저항력을 확보해 골폭이 좁은 구치부 식립 안정성을 높였다. 또 이번에 추가되는 m
“제가 프로그램 짤 줄 모르거든요. 그런데도 우리 치과 챗봇을 직접 만들었어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이제는 코딩을 몰라도, 직원이 없어도 챗봇이라는 디지털 직원을 치과 원장이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 챗봇 제작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ChatGPT 등 대형 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에 PDF, 워드 등 자료를 업로드하면, 챗봇이 이를 학습해 자신의 치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여기에 크몽 같은 외주 플랫폼을 활용하면 3시간 내 완성도 높은 치과용 챗봇도 만들 수 있다. 개원 28년 차인 이재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신세계치과 원장)도 자신만의 ‘치과 비서’를 구축해 효과를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실 밖 소통 효율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가령 “크라운 임시 접착 후 주의사항 알려줘”라는 요청에 챗봇이 알아서 전문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챗봇은 카카오 채널에 연동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예약과도 통합할 수 있다. 덕분에 데스크 업무는 줄고, 환자 만족도는 높아진다. 이 회장은 해당 채널을 통해 환자 예약을 돕고, 채팅 상담을 통해 진료 일정까지 잡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가 치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사용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1년 6월 25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3건의 사용 적합성 시험을 수행했고, 구강스캐너, CBCT, 치과용 3D 스캐너, 치과 진료용 소프트웨어, 치과 VR 교육 시뮬레이터, 내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등 치과 임상과 산업의 핵심 장비 다수, 치과용 생체재료, 첨단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센터는 치과계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현장 평가를 통해 이 자격을 공식 승인받으며, 미주·유럽·아시아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성적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 센터의 강점은 실제 치과 임상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한 상태에서 맞춤형 테스트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대한노인회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지회와 지난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 건강 교육을 지원하고, 필요시 진료 연계 시스템을 마련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 당일에는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입속 세균 관리로 건강 100세’라는 주제의 구강 건강 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과 허유나 치과위생사는 직접 강의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충치와 잇몸병 등 노년기 주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관리법도 함께 전달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측은 예상을 웃도는 참여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일산서구지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 공익 증진,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혜성 이사장은 “입속 세균 관리는 노년 전신 건강에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ICD 한국회가 지난 1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8대 ICD 한국회 회장 취임과 더불어 ICD 국제회장을 포함해 일본, 대만, 필리핀,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 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는 제 계획에 없던 길이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 봉사, 네트워킹 등 ICD 고유의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하겠다”며 “ICD 한국회는 더욱 강한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웹사이트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재천 ICD 한국회 회장은 “글로벌 이사회 서울 개최, 필리핀과의 자매결연 협약, 요양시설 구강보건실 설치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끌었다”며 “법인 설립이 계획보다 지연된 점은 아쉽지만, 후임 집행부가 과제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다솜·김상세·임형구·윤영호·장원권·홍승현 등 6명의 신입 회원이 ICD 펠로우로 인증됐다. 신입 회원을 대표한 김다솜 원장은 선서
손원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과)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을 이끌게 됐다. 손 병원장은 제10대 병원장으로서 임기는 5월 9일부터 2년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임명한다. 손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7년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서울대치과병원 교육역량개발실장, 대외협력실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오는 5월 24~25일, 대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로 지난 30년간의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을 되짚고, 향후 치과 임상에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 페이지 오픈 단 10일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역대급 관심을 입증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에게는 세계적 석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술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적 권위자 대거 참여, 통찰 제공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 강연에는 글로벌 GBR 권위자 1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주요 연자로는 ▲심미 임플란트의 대가 Dr. David Garber ▲Zero Bone Loss 개념을 제시한 Prof. Tomas Linkevicius ▲
구강생물학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2025년 대한구강생물학회 춘계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전국 치과대학 교수진을 포함해 100여 명의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암 치료, 재생치의학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루며 기초와 임상 간의 연결 가능성을 짚었다. 세션은 총 세 개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임 교원과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가 중심이 되면서 차세대 연구의 방향성과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첫 세션 ‘Future Innovations in Dentistry’는 좌장 정지훈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원준 교수(서울대)는 저강도 청색광을 이용한 항균 치료법을 소개했다. 이어 신지애 교수(단국대)는 천연물 기반의 구강암 치료 전략을 다뤘다. 박준희 교수(서울대)는 인슐린 수용체의 엔도사이토시스를 조절하는 단백질 MAD2의 역할을 분석, 대사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시사했다. 원윤경 교수(전남대)는 지방산 대사 이상이 위암 전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민간 유전체
코웰메디가 지난 1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COWELL Georgia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가골 재생과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확보를 주제로,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코웰메디의 대표 제품인 INNO 임플란트와 BMP(골형성단백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접근법이 공유됐다. 세미나에서는 전인성 원장이 ‘Regenerative Solutions & Clinical Application’를 주제로 INNO 임플란트와 BMP를 활용한 골재생 증례·프로토콜을, Dr. Alejandro가 ‘2B-3A Rule in Implant Dentistry’, ‘How to Achieve Perfect Esthetic and Functional Treatment After Bone Graft’를 주제로 골이식 후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임상 전략 등을 강연했다. 연자들은 실전 중심 증례 발표와 더불어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재 코웰메디는 70개국 이상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 중이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학술 교류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코
대한치주과학회가 오스템임플란트와 공동으로 마련한 온라인 세미나 ‘수요세미나’가 매주 성황리에 진행되며 치주과 임상의들에게 최신 임상 지견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덴올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총 24강으로 구성된 강의는 매주 두 편씩 약 30분 분량으로 제공된다. 강연에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진과 개원가의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임상경향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치주질환의 분류와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와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주학 전반을 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12강까지 공개된 가운데, 제9강에서는 이성조 교수(단국대)가 엠도게인을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조직유도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 GTR) 시 절개 위치와 판막거상 방법을 소개하고, 수직적 골결손의 각도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골이식재 없이도 엠도게인만으로 예지성 있는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간유두를 보존하면서 수술할 수 있는 절개법도 새롭게 제시했다. 제10강
제8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10일 서울 마곡 오스템 임플란트 본사에서 개최됐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주최, 닥스메디 주관, 사과나무치과병원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총 18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강미생물관리의 이해 및 실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구강유해균 검사 기반의 계속 구강관리 가능성을 조명했다. 먼저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구강유해균 검사를 기반으로 한 치주질환·대사증후군 관리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김한나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융합의과학원)는 ‘구강-장 축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트렌드를 짚으며, 연구자 관점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진행한 ‘구강유해균검사를 활용한 계속구강관리 경진대회’의 우수 사례가 소개돼 임상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총 26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팀의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각 팀은 실제 유해균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리 효과를 관찰한 사례를 공유했다. 검진부터 환자 교육, 맞춤형 위생관리까지 구체적인 실천 과정을 통해 검사 기반 구강관리의 현실성과
워랜텍(Warantec)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에서 파격적 프로모션과 함께 새 도약을 예고했다. 워랜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주력 픽스처 제품인 ‘IT Implant’와 ‘IU Implant’, 수술 키트 ‘KAR KIT’, ‘ESP KIT’ 등을 전면 배치한다. 검증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SIDEX에서는 자사의 구강스캐너인 ‘WIOS(Intraoral Scanner)’를 사전 공개한다. 직관적인 사용성과 자체 기술력이 강점으로, 워랜텍은 해당 제품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파격적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현장 방문객 대상 스탬프 이벤트와 함께, WIOS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순금 2돈, 2등(2명)에게 각각 순금 1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 심인보 워랜텍 대표이사는 “이번 SIDEX는 워랜텍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품부터 프로모션까지 모든 면에서 ‘이건 정말 다르다’는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