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 의심치과생협치과로 둔갑 운영? 낮은수가·사후처리 미흡 지역사회 원성 사Y생협치과 피해 노인환자 1인시위 진행 중담당치의 5명 교체 “기가 막혀” 울분 토해 지난달 17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Y생협치과 앞에서 노인환자 S씨가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 이 생협치과에서 시술한 임플란트가 신경을 건드려 왼쪽 눈이 실명했다는 것이 S씨의 주장. S씨는 “임플란트 시술과 눈이 아픈 것은 별개라 쳐도 사과 한마디 없이 환자를 무시하는 Y생협치과의 행태를 참을 수 없다”며 “돈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법적인 절차는 모르겠다. 그냥 이 치과가 문 닫을 때까지 시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분쟁사례의 하나로 보고 넘어갈 수도 있는 사안이지만 Y생협치과가 사무장이 운영하는 불법의료기관이라는 증언들을 종합해 보면 좌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생협법 악용, 안전망 갖춰 치과기공사 출신 L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Y생협치과는 최초 Y치과라는 명칭으로 운영돼 오다 지난 2010년부터 Y생협치과로 정식 등록해 운영돼 오고 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태. 그러나 Y생협
스케일링 급여확대 국민 관심 뜨겁다 시행 첫날 6시간만에 1만1천명 등록·시술평소보다 환자수 2배 늘어…문의전화 쇄도 이달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후속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전악치석제거에 대한 급여 시행과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확인 결과,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치과진료 시작 6시간만인 오후 3시 현재 전국 치과를 통해 건보공단에 등록된 환자만 1만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부터 새롭게 급여가 적용되는 부분틀니와 후속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전악치석제거에 대한 급여 청구 시 반드시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http://medi. nhis.or.kr)을 통해 급여대상자를 확인·등록하고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받아 치석제거 시술일자 등록 후 시술해야 하는데, 지난 1일 오후 3시까지 전국에서 1만1000명이 치석제거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한 것이다. 경기도에서 개원하고 있는 K원장은 “이미 지난달 중순이후부터 치석제거 급여화에 대한 환자들의 문의가 많았으며, 대부분 급여가 시행되는 7월 이후로 진료날짜를 잡아달라는 요구가 대다수였다”며 “장
real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원장 건보료·국민연금도 비용처리 되나요? 건보료만 비용 처리…국민연금보험료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소득공제 해당 오치과 씨는 매달 자신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를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고용하여 그에 해당하는 4대 보험료도 매달 납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적지 않은 4대 보험료가 사업 관련해 어떻게 비용으로 반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4대 보험 관련해 세무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려드립니다. 오치과 : 장원장님. 제가 요즘 매달 납부하고 있는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가 꽤 되는 거 같아요. 또, 직원들을 채용하다 보니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까지 매달 납부하고 있는데 꽤 부담이 크네요. 장원장 : 그렇지. 4대 보험료가 만만치가 않아. 아마 오치과 원장은 직원들이 요즘 부쩍 늘어서 더 부담이 가겠구려. 오치과 : 전 궁금한 점이 이렇게 꼬박꼬박 내는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보험료 등이 세금관련 해서 어떻게 처리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것들
Relay Essay제1850번째 Dream In Purple 큰아이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무렵이었다. 세 아이 모두 방문 미술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큰딸이 캐나다 단기유학을 떠나게 되면서 내가 대신 두 달간 수업을 받기로 했다. 그렇게 붓을 잡은지 10년…. 삼남매와 병원… 그렇게 집과 일이 내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 그림은 내 마음의 위안이었고 기쁨이었다. 고흐의 꽃 그림과 세잔의 정물, 풍경, 위트릴로의 초기 작품들, 모네 등을 모작하며 집안 구석구석과 병원의 대기실에 걸어 놓았다. 어느덧 작품이 제법 모여 달력으로 만들기도 했다. 아이들의 입시와 현악 사중주 활동 등에 시간을 빼앗겨 몇년간 붓을 놓고 있던 중, 작년 가을 치의신보에 나온 공모전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신문을 오려서 원장실 벽에 붙여놓고, 다시 붓을 들었다. 이제는 내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대학을 졸업한 해에 결혼하여, 큰아이 9개월 되던 91년 개원 이래 22년간 한결같이 출근하는 하얀이치과… 친구들은 자주 묻는다. 언제까지 할 거니? 삶이 언제까지고 나를 기다려 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는 아는 나이이다. 진료실 창밖에서 병원과 함께 나이먹은
월요시론 스승의 예우에 대한 소고 사람을 참인간으로 길러내는 데는 유형과 무형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교육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문화를 창조하며, 위대한 과학자와 정치가 등 훌륭한 인재를 길러 나라를 빛내고, 세계를 이끌어 갈 인물은 만들어 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이처럼 발전된 것도 여러 훌륭한 가르침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크고 더 할 수 없는 거룩한 일을 하시는 그 분들을 우리는 선생 또는 스승이라고 부릅니다. ‘선생’에 대해서 찾아보면, 조선조 중엽 때의 문헌인 ‘해동잡록(海東雜錄)’에는 당시 선비들이 경관 빼어난 곳에서 글을 짓는 모임인 ‘문주회(文酒會)’에서는 벼슬의 고하를 막론하고 서로를 ‘선생’으로 호칭한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동언교략(東言巧略)’에 의하면 스승의 어원은 ‘사승’이었습니다 ‘스승 사’, ‘받들 승’을 사용하여 ‘사승’이라 하였는데, 스승 사(師)의 중국 발음이 ‘스’란 점으로 미루어, 사승(師承)이 ‘스승’으로 발음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선생, 스승 모두 가르침을 주신 분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품은 말입니다. 이들에 대
개업일지를 통한 재미있는 치과이야기<12> 문제 진단법 클리닉 손자병법 강익제·엔와이치과의원 대표원장·치협 경영정책위원 이번 호에서는 마지막으로 자기 치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과가 안 되는 원인에 대해 조사를 해보면, 1) 치과의사 수 증가 2) 경쟁의료기관 수 증가3) 불법덤핑치과의 암약4) 의료사고 발생 경험률 증가5) 환자와의 갈등6)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과열7) 주요경비(인건비, 재료비, 임대료 등)의 증가8) 진료비의 하락9) 불경기와 환자 수의 하락10) 대형치과, 네트워크 치과의 등장11) 세무검증제로 세무압박12) 기타 행정적 업무(방사선 교육, 폐기물 관리, 근로기준법 적용, 4대 보험의 강화, 보험청구, 연말정산, 개인정보보호, 각종 규제 등)13) 직원채용과 관리의 어려움 하지만 위와 같이 외부 탓을 하다보면 정작 자기병원의 단점은 없어 보이고 노력할 여지조차 남기지 않게 됩니다. 심지어는 대부분 안 되면 자리 탓만 하고 신세한탄만 하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살찌면 지끈지끈 편두통 와요” 여성·50세 이상 잘 생겨 비만인 사람이 간헐적 편두통을 앓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보스톤에서 열린 ‘국제두통학술회의(International Headache Congress)’에서 비만과 두통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성인 37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체질량지수(BMI)와 편두통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BMI가 높을수록 간헐적 편두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여성이나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간헐적 편두통이란 가장 흔한 형태의 두통으로 편두통이 나타나는 빈도가 월 14일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만성 편두통은 15일 이상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리 피터린 박사는 “역으로 편두통이 비만을 초래했다고도 가정해 볼 수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올리브 기름 가열하면 항산화 성분 없어진다 올리브 기름에 조리과정에서 열이 가해지면 주요성분이 손실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포르토대학 연구팀이 ‘국제식품연구저널(Food Research International)’ 최신호에서 튀김요리를 위해 올리브 기름을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는 등 어떤 형태로든 열을 가하면 페놀 등 주요 성분이 손실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올리브 기름이 다른 식물성 기름에 비해 기름이 타서 연기가 나는 온도인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올리브 기름을 계속해서 추가해 가열온도를 최소한으로 낮춰야 주요 성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올리브 기름은 다른 기름에 비해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페놀이라고 불리는 생물활성 성분은 암과 질병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수환 기자
지구촌 절반 이상 구강질환 앓아 세계 인구 증가·고령화로 더욱 늘어나치아상실보다 치주질환·충치 증가세 영국 치의학 연구소 연구팀 발표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커져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퀸즈메리대학 치의학 연구소 연구팀이 ‘치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서 세계구강질환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난 2010년 전 세계 291개의 주요 질병 현황 조사의 일환으로 구강질환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 이상인 40억 명이 충치나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벼운 증상의 충치나 잇몸병 등은 집계대상에서 제외시켰음에도 나타난 결과로, 바그너 마세네스 교수는 “세계인들이 구강건강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90년대 비해 2010년대에 들어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세계인구가 20% 정도 더 증가했는데, 이는 전 세계 인구수 증가와 세계적인 고
치과진료시 HIV 예방 교육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치과진료에서의 HIV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지난달 12일 감염관리예방교육을 대강당에서 열었다<사진>.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외래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송지용 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부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 및 감염인과 환자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 감염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전파경로 등 다양한 감염경로 및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감염관리 예방교육은 환자의 건강과 의료진의 건강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교육이 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송하나 원장 미국 치의국시 통과 송하나 원장이 지난달 미국치과의사 국가고시의 한 종류인 WREB 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 내 33개주에서 치과진료가 가능한 자격을 갖추게 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LA 치과대학원에서 치과 교정학 레지던트 과정과 석사학위를 마친 송 원장은 2011년 미국치과교정전문의(Diplomat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를 취득한 바 있다.
좋은 치과의사 되기 ‘열중’ 조선대치과병원, 오충원 동문 초청 강연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을 비롯해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 조선대 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김규탁)가 주최하는 제9회 동문 초청 강연회가 동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모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오충원 동문(조선치대 11회·예원부부치과의원)이 초청연자로 나서 ‘좋은 치과의사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날 오 동문은 강연에서 자신이 개원하고 있는 병원의 입지특성부터 진료 예약부, 내원환자의 진단과 진료방법까지 자료사진을 통해 설명하면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술식, 경영노하우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 동문은 “점차 개원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려면 먼저 다양한 임상을 통한 진료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과 치과계 친구 뿐 아니라 사회인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건강한 치과의사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매년 두 번씩 동문 초청 강연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신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