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최재영 회장·이성헌 부회장 “개원가 인식전환 우선돼야” “입안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바로 그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지난 2일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칭)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최재영 회장과 이성헌 부회장 등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얼굴턱 미용술식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과의사들이 자신감과 당위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 등은 “실제로 치과의사들이 입안에서 벗어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치과대학에서 이미 안면에 대해 완벽하게 배우기 때문에 그런 인식을 바꾸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악안면 영역이 자리를 잡게 되면, 치아 하나하나보다는 전반적인 안면 부위를 다룰 수 있고, 이는 치과의사가 더 많은 역량을 발휘, 국민들이 치과계에 대해 가지는 신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치과계가 매우 어렵지만 결국 경쟁력은 독특한 자기 색깔의 치과를 만들어 나가는데서 찾아야 하며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남다른 것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안면시술, 미용술식이다. 이것이 발전적으로 정착되지 않
얼굴턱 미용술식 연착륙 ‘신호탄’(가칭)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정기학술대회 치과의사들의 얼굴·턱 분야 진료 활성화를 목표로 창립된 (가칭)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회장 최재영·이하 KFA)의 새로운 시도에 개원가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KFA는 지난 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두 번째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재영 원장을 비롯해 총7명의 미용술식 분야 연자들이 총출동, 개원가를 위한 다각도의 술식 및 대안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의원)이 ‘프로포플을 이용한 마취요법’, ‘안면윤곽술’ 등을 주제로 강연의 첫 문을 열었으며 이어 안성모 원장(안성모치과의원)이 ‘녹는실(PDO)을 이용한 Lifting’, 반재혁 원장(공단 치과의원)이 ‘보톡스를 이용한 미용과 TMJ치료’, 최재영 원장(코스메틱치과의원)이 ‘치과에서의 Filler 사용’ 등을 주제로 얼굴턱미용 술식과 관련된 핵심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최 준 원장(드라마치과의원)은 ‘프락셀과 IPL토닝을 이용한 치과 안티에이징’, 권혁용 원장(구미플러스치과의원)은 ‘PRP, PRF를 이용한 피부미용’, 최재영 원장(코스메틱치과의원)은 ‘치
“동네치과 경영앓이 탈출하기”닥터클릭 세미나(16일) 소규모치과가 대형치과처럼 환자가 끊이지 않는 이유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오는 16일 강남 소재의 CNN the BIZ에서 장성원 원장(서울이잘난치과)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 ‘동네치과 경영앓이 탈출하기-잘되는 동네치과, 그 비밀을 파헤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존 경영세미나와 달리 1인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에 특화된 강의가 펼쳐진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강의에서는 ▲동네치과의 컨셉 설정 ▲교정환자 마음 사로잡는 소박하지만 중요한 고객관리 ▲우리직원과 함께 지내기 ▲잘 관리해야 잘 모은다 등이 소개된다. 특히 ‘왜 잘되는 치과에는 환자가 많은가?’, ‘관리가 아닌 고객과 함께 지내는 마케팅’, ‘우리 치과만을 위한 특별한 마케팅(감동의 엽서와 SMS 활용법’, ‘직원들과 어떻게 함께 즐겁게 일할 것인가?’, ‘어떻게 관리하고 모을 것인가?’ 등 흥미로운 정보가 전달될 예정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클릭 김선영 대표는 “지금 같은 불황에도 끄떡없는 동네치과의 소박하지만 매우 중요한 대박비결이 공개될 것”이라며 “경영실장도 없고 컨설팅도 받아 보지
“100여명 동문 임상 업그레이드” 연세치대 동문 학술대회, 전날 제12회 연세치의학 국제학술대회 ‘Upgrade My Practice’를 주제로 한 연세치대 동문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연아동문이 참가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문홍석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완전틀니치료를 위한 인상채득시 고려사항’, 전영식 원장(이오치과병원)이 ‘총의치 임상팁’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직접레진 수복 정복하기’, 이승종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의도적치아재식: 자연치 보존의 마지막 보루’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이에 하루 앞서 연세치대는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과 치대 1·2층 로비에서 2012 제12회 연세치의학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우수교수 연제발표로 정한성 교수(구강생물학교실)가 ‘Control of spatial patterning of the tooth’를, 차인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Biomakers in oral cancer’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미국과 일본, 홍콩에서 온 해외연자들의 특강들이 이어졌다. 또 연세치대 재학생 및 연세치대
연자에 지영덕·임영준 교수 전북지부 학술집담회(14일) 전북지부(회장 곽약훈)가 오는 14일 전북대 치의학대학원 양이재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김진선)의 후원 하에 진행된다. 연자로는 지영덕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와 임영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나선다. 지 교수는 ‘Bone Grafting for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임 교수는 ‘0% Late Failure를 위한 임플란트 Biomechanics’를 주제로 강의한다. 문의 : 063-286-6204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GBR 개념 정립 맞춤 노하우 ‘집중’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 2012년 동계 특강 및 구술고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동계 특별강연회를 통해 GBR의 기초 원리를 포함한 맞춤 노하우를 전달했다. KAOMI가 2012 동계 특강 및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를 ‘최신 골이식, 성공 공식!’이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 KAOMI는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시 골 이식 관련 부분이 임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이번 동계 특강을 통해 GBR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연자 및 강연 내용으로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의 GBR 기초부터 다시 생각한다를 포함해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의 GBR - 성공의 비밀 ▲이대희 원장(이대희 송명구서울치과의원의 ICB Cortical Chip & Block Bone의 활용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원)의 자가치아뼈이식재의 골재생 능력에 관한 임상연구 ▲이명호 원장(명인치과의원)의 Membrane을 사용하지 않는 성공적인 뼈이식 ▲김선종 교
갈고 닦은 임상노하우 실력 업그레이드소래안교정연구회 학술대회 소래안 교정연구회(디렉터 이효연)가 1년 동안 갈고 닦은 임상 노하우를 정리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달 25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특강연자로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 치과의원)이 초청돼 ‘Pleasing Esthetic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연구회 컨설턴트인 김종빈 원장(키즈웰 치과의원)이 ‘Molar Distalization’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컨설턴트 김성중 원장(김성중 치과의원)이 Case Presentation을 했다. 이어 김은형 원장(행복한 치과의원)이 ‘Face Mask를 이용한 성장기 혼합치열기 아동의 성장조절 치료증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원장은 “혼합치열기 초기, 상악 전치의 맹출과 Face Mask 치료를 일치시켜 영구 전치의 적절한 수직, 수평 피개를 형성하고 유지함으로써 이후 상하악골의 조화로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나 성장중인 Ⅲ급 부정교합 환자를 능동적으로 차단 치료하는 한 가지 방법이지만 장기간의 안정성에 대한 보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다. 또 박인호 원장
“치의학 발전위한 기초치의학 역할 중요”기초치의학 종합학술대회 성료 기초치의학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신제원)가 지난달 22~24일까지 사흘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사진>.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주관으로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치과기재학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대한치과의사학회 등 치협 인준 분과학회인 7개 기초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초치의학 종합학술대회로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학술대회 공동 주제는 염증과 골연구로 131개의 포스터와 30개의 구연이 펼쳐졌다. 특히 조문일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캠퍼스) 교수는 ‘Periodontal Regenerative Therapy’에 대해, 타카노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는 ‘Dynamic Events at the Cell-Matrix Interface in Amelogenesis : Contribution to Matrix Processing and Crystal Growth’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타카타 일본 히로시마대 교수는 ‘Application of liposoma
█ 인터뷰 신상완 회장·이종헌 신임 회장 “2016년 IADR 서울총회 준비 만전” “KADR을 통해 다른 치의학 분야를 접할 기회를 주고 연구자들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해 서로의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상완 회장은 기초와 임상연구의 균형을 맞추데 신경을 쓰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의학과 유전자 연구, CAD/CAM 등 최신의 치의학을 연구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젊은 학자들을 키우는데 KADR이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 신 회장은 지난 1년 임기동안 민병무 전 회장이 IADR 본부 이사에, 이성복·여인성 교수가 리서치그룹 멤버에, 이종헌 신임 회장이 IADR 아시아태평양지역(APR) 회장에 선출되는 등 한국 학자들이 본부에서 중요직책을 맡은 것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종헌 신임 회장은 “오는 2016년 IADR 서울총회를 준비하는데 무엇보다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위해 내년 8월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PR 총회 및 학술대회에 국내 참가자들의 많은 참가를 독려해 KADR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신임 회장은 “2016년 IADR 서울총회에서는 국내 개원의들
“융합치의학의 미래 제시” 2012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총회 및 학술대회 기초와 최신 임상지견을 아우르는 융합치의학의 연구방향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2012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신상완·KADR)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렸다. ‘Basic & Clinical Roadmap in Regenerat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의 치의학연구자 및 일반 개원의가 몰려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의학에서 임플란트, 치주, 덴처로 이어지는 최신 임상지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강의에 집중했다. 하튼 어워드 경쟁 구연으로 시작된 첫날 학술대회에서는 정한성 교수(연세치대)가 ‘Control of Spatial Patterning of Teeth’를, 권일근 교수(경희치대)가 ‘조직공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Ophir Klein 교수(UCSF)의 ‘Long in the tooth: the rodent incisor as a model for adult epithelial stem cel
사진 분야에서도 치과의사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개인 또는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를 통해 활동하면서 자연을 담는 사진에서 수중 사진, 야생화 사진, 여행 사진, 조류 사진 등 사진의 종류도 취향마다 다양하게 분포했다. 마니아적인 치과의사 수집광들도 다수 있었다. 스포츠카 마니아, 무선모형자동차 마니아, ‘건담’ 프라모델 마니아, 200종이 넘는 민물고기 사육, 전 세계 학회를 돌며 88종 140권에 달하는 소아치과 서적만 수집, 나비 채집 등 어느 한 분야에 집중해 수집하는 치과의사 마니아들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영상 프로듀서로 변신한 치과의사, ‘행복한 부부 만들기’ 전도사로 활동하는 치과의사, 아나운서 치과의사, 여행지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미식가 치과의사, 마술하는 치과의사, 농사짓는 치과의사, 자연탐사과학관 명예관장인 치과의사, 암벽등반하는 치과의사, 조주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술 전문가 치과의사, 구강 디지털카메라 전도사인 치과의사, 전통막걸리를 빚는 치과의사, 40대 댄스그룹으로 활동하는 여자 치과의사, 무선 USB 전송장치를 개발한 치과의사, 채식주의자인 치과의사, 애견교육 전문가인 치과의사, ‘기’치료 전도사인 치과의사, 경사
창간46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로 본 치과의사 취미와 삶 너 때문에,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웠다! 음악·스포츠·그림·봉사 등4년간 200여명 취미 소개취미활동은 내 삶의 활력소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 지난 2008년 가을개편에 따라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취미활동들에 대해 소개하는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이란 코너가 탄생하며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코너는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다. 본지 제1680호(2008년 10월 13일자)부터 게재하기 시작한 이 코너는 지금까지 200여명에 이르는 치과의사들의 다채로운 취미활동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의 채취를 고스란히 담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에 본지는 창간 46주년을 맞아 그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면서도 세상 곳곳에서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일곱무지개처럼 여러 가지 빛깔을 내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치과의사들은 진료시간 외 어떤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출발해 4년전 본지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로 탄생한 이 코너는 현재까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