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 목소리 커진다국회·건보공단·시민단체 등 잇단 주장 … 치과계도 부담 최근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국회에서 경실련과 남윤인순 의원 등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경실련 전 보건의료위원장)가 현재 3058명인 의대입학정원을 4000명에서 6000명 수준으로 증원을 제안한데 이어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주제발제를 통해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강조했다<사진>. 정 교수는 지난 13일 공단 지하강당에서 개최된 ‘건강보장 미래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화 방안’을 주제로 한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수는 2010년 2.3명, 2020년에는 3.8명이고 의료비 외에 경제사회적 및 의료제도적 변수를 추가 투입한 경우는 2010년 인구 1000명당 3.5명, 2030년에서 3.2명으로 전망하고 “한의사를 포함하더라도 의사 수는 2009년 현재 1.9명이어서 의사인력은 현재 수요에 비해 20% 부족하며 향후에는 더욱 부
서울 입회비 장벽 허무나?25개구회장협의회, 구회 이전시 50% 입회비 감면 의결 첫 개원땐 100% 완납해야 높게만 느껴졌던 서울시 25개구회의 입회비 ‘장벽’이 무너질 수 있을까? 지난 17일 열린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김민겸)에서 각 구회의 입회비와 관련 진일보된 결과가 도출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내에서 다른 구회로 이전 개원할 경우 입회비를 50% 감면해 주기로 의결했다. 단, 처음 개원할 시에는 입회비를 100% 완납해야 한다. 서울시 25개구회의 입회비 문제는 각 구회의 이사회 또는 총회 의결사항이다. 이에 따라 구회의 총회 시즌인 내년 2월쯤이면 각 구회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입회비의 경우 각 구회의 입장 차이가 있어 50% 감면안이 통과되지 않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회비 감면과 관련 여러 가지 방법론이 제기돼 표결한 결과 타구 이전 개원 시 50% 감면으로 결론냈다. 보수교육과 관련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라면 타구에 속해 있더라도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수교육비용은 4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의했다. 이는 일부 구회에서 회원의 의무를
Showing the goal amount motivates saving A U.S. psychologist says people don‘t save because they don’t do the math to calculate the result of their savings - if they did, it would motivate them. Craig McKenzie, a cognitive psychologist with the Rady School of Managemen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said his experiment with a simple intervention demonstrated the enormous benefits of earning compound interest motivated his research subjects to save. McKenzie asked the study participants: “If an employee put $400 per month toward retirement -
미르기 여자 검도대회 ‘들썩’올해 5회째 … 학생부까지 확대 ‘큰 인기’ 2012년 제5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 선수권대회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대한검도회와 미르치과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1부, 2부까지 약 300여명의 선수가 모여 최고의 여자검객자리를 놓고 겨루었다<사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의 여자 1부, 2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학생부 개인전까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참가종목이 확대돼 보다 많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의 장을 펼쳤다. 미르네트워크 관계자는 “꾸준히 참가선수가 늘고 있는 미르기 여자검도선수권대회는 매해 그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회는 기념품 증정,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가족이나 검도관식구들과 함께 찾은 선수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전달해 줬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초등생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교육학회·치과위생사 포럼 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 학회인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장기완·이하 교육학회)와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이 지난 25일 홍대역 인근 포럼 건물에서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노인과 유아 전문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초등학생에 대한 이해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학습목표 ▲교수법 시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교육학회와 포럼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초등학교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학회와 포럼 측은 “앞으로도 대상자별 구강보건교육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 지역사회 전문 구강보건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Korea ranks 40th in gold reserves Gold has emerged as one of the safest assets as uncertainties mount in the global economy. Following other countries eager to buy gold, Korea has joined the move to diversify foreign exchange reserves, becoming 40th in the global ranking in terms of gold holdings. Korea’s gold holdings amounted to 70.4 tons, valued at $2.98 billion, as of the end of August, accounting for 0.9 percent of the country’s total foreign reserves of $316.88 billion, the World Gold Council said. In June 2011, Korea’s central bank resumed i
‘중랑천 살리기’ 구슬땀최병기 경영정책이사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이번에는 ‘중랑천 살리기’에 나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는 현재 지역 부총재로 재직하고 있는 최 이사를 비롯한 회원들이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월릉교, 녹천교 등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 여름장마로 중랑천에 떠내려 온 각종 오물 및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최 이사는 라이온스협회 회원들과 함께 하천을 정화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직접 오물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사진>. 최병기 이사는 “치과의사들은 늘 사회봉사를 위한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며 “특히 치과의사 역시 사회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소통과 연대로 미래 모색”치과위생사 포럼 … 김철신 정책이사 강연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과정을 살펴보며 치과위생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이 20여명의 치과위생사 및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홍대역 인근 포럼 건물에서 9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가 연자로 나서 ‘노인의치보철 보험화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건강보험에서 의치보철이 보험급여화가 된 이유 ▲건강보험에서 의치보철이 갖는 치과계 흐름의 변화와 영향, 그리고 정당성 등을 설명했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노인틀니 보험급여화도 과거에는 이뤄지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였지만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 그리고 연대로 이뤄지게 됐다”며 “포럼도 제도의 틀을 벗어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치과위생사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윤숙 대표는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위생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5~10년 뒤를 바라보며 포럼이 가야 할 지향점을 모색해보자”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
생각이 문제다 박성현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깨달음으로 가는 근본적인 작업은 마음을 쉬는 것이다. 정신의 기계가 멈출 때 모든 종류의 새로운 발견이 가능하다. 생각하는 능력은 훌륭하지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은 더욱 위대하다” (Aurobindo, 1968) 최근 보도를 보면 한국의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또 삶의 행복도 지수는 OECD 국가 중 맨 아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물질 만능의 시대, 끝없는 경쟁의 시대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힐링 열풍이 전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으로부터의 치유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고통을 일으키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 예컨대 경제 양극화나 학력 위주의 경쟁 시스템 등을 바로잡아야 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우리에게 고통을 일으키는 내적인 요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인도의 요기인 오로빈도는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깨달음의 핵심이라고 말
결과 Dentium Practical 세미나(서울·대구) 성료 핵심내용으로 실전 임상 ‘주목’ 덴티움이 지난 8월 서울, 대구지역에서 Practical 세미나을 진행해 각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대한 공유의 자리를 마련됐다. 지난달 1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과 이동현 원장(이동현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서울(북부) Practical 세미나가 종강됐다. 서울 북부지역에서 처음 진행된 세미나로 사전등록이 조기마감 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임플랜트 시술에 대한 기초부터 환자와 술자를 모두 고려한 연자들의 팁이 담겨있는 실질적인 임상의 노하우가 공개돼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장 외부에서는 Dentium 신제품 소개와 다양한 제품의 체험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총 4회로 대구엑스포에서 윤성만원장(A플란티아치과)이 연자로 나선 대구 Practical 세미나가 종강됐다. 주말에 진행되는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도가 높은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특히 동영상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빠른 이해도와 1:1 실습위주로 진행돼 핸즈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강의는 임상실전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 내용들
결과 이기준 교수, Angle Society 미팅 메인연자로 전통·권위 있는 학술단체 초청강연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교정학과 관련 권위 있는 해외학술단체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밸리 헌트 클럽에서 열린 Edward H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 meeting’에 메인연자로 나서 ‘Contemporary orthodontic techniques based on predictability-beyond the limit of nonsurgical, nonextraction, nonprosthetic treatment in adults’라는 주제로 종일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Class II/III, asymmetry에서 악교정 수술 없이 안모를 개선하는 방법과 본인이 개발한 miniscrew-assisted RPE를 이용해 성인에서 비발치치료를 하는 방법과 안정성을 소개했다. 또 다수의 치아가 소실되고 Bite collapse를 보이는 환자에서 임플란트 혹은 보철치료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Relay Essay제1775번째 그래서 행복해 지셨습니까? 20대 80의 법칙이 있다. 20의 원인이 80의 결과를 가져 온다는 말이다. 즉, 원인의 작은 부분이 대부분의 결과를 이루어 낸다는 것이다. 파래토라는 경제학자가 실험을 했다. 100마리의 개미를 모아 놓고 집단생활을 관찰하던 중 특이한 사항의 모습이 관찰되었다. 100의 개미 중 열심히 먹이를 나르며 일하는 개미는 단지 20여 마리이고 나머지 80여 마리의 개미는 그냥 습관적으로 왔다갔다만 할 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열심히 일하는 개미 20여 마리들만 모아 다시 100마리의 집단을 구성해 다시 관찰해 봤다. 그랬더니 역시 이중 20여 마리만이 열심히 먹이를 나를 뿐 나머지 80여 마리는 역시 건성으로 왔다 갔다 할 뿐이었다. 이런 현상은 여러 면에서 나타난다. 철 따라 내가 주로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지나지 않으며, 상위 20% 부자가 한 나라의 부의 80%를 소유한다던지, 전체 범죄의 80%는 전체 범죄자들의 20%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으며, 백화점의 하루 매상 중 80%는 그 백화점의 단골인 20%의 손님이 올린다. 심지어는 내 인생에서 20%의 삶이 나머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