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성공적인 근관치료 제시덴츠플라이코리아(유) 엔도 세미나 다섯 번째 ‘순항’ 엔도 전문가들의 세심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는 덴츠플라이코리아(유)의 엔도 세미나가 순항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민경산 교수(원광대)를 초청한 가운데 ‘2012 덴츠플라이코리아 정기 ENDO 세미나’의 다섯 번 째 순서를 서울 역삼동 소재 덴츠플라이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빠르고 성공적인 근관치료(Fast and successful endodon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확한 근관장 측정을 위한 길라잡이 ▲Single-file system을 이용한 성공적인 근관형성 ▲효과적인 근관세정법 ▲Wave-one을 이용한 Hands-on course 등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근관장 측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자인 민 교수는 근관장 측정의 역사와 원리, 다양한 논문자료를 통한 제품별 비교ㆍ분석을 통해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 임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했다. 덴츠플라이 관계자는 “당초 15명 이내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많은 인
교정학회 하반기 학술활동 활발 기대지부 학술대회·학술집담회 예정(9월 3일, 9월 10일)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가 하반기를 맞이해 다시금 활발한 학술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희곤)가 다음달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치부 반대교합을 가진 성인환자의 교정치료 및 외과적 수술을 통한 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담회에서는 조진형 교수(전남대 치전원)와 박홍주 교수(전남대 치전원)가 연자로 나서 최신지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한치과교정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경희문)도 다음달 1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추계 정기학술집담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도 해외행사로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교정학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 062-220-3870(광주전남지부)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 29기 모집서울대 보건대학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보건의료정책 최고위과정’ 제29기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보건의료분야 학계, 정부, 산업체, 시민단체의 최고지도자들이 교과과정을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국가정책 수립과 보건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의 현황 조망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실무 전략을 제시하며, 보건의료 경영의 흐름과 전망을 통한 성공 경영의 핵심 전략을 도출하는 한편 환경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제28기까지 배출된 1000여명의 동문은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각계각층의 지도자로, 총동문회 활동을 통한 보건의료 최고지도자간의 지식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보건의료기관 경영자, 보건행정 책임자, 제약 산업 임원, 각종 보건의료관련 시설 경영자, 정부고위관료, 국회의원, 보건의료 단체의 책임자 등이다. 수업은 2012년 9월 12일부터 2013년 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치과위생사 ‘카메라 길들이기’대구보건대 ‘임상사진촬영’강좌 인기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치과위생사들이 캠퍼스를 누비며 사진촬영을 하는 이색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치위생과가 7월과 8월 방학기간동안 ‘치과임상사진촬영’ 강의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과정에는 2학년 40명, 3학년 40명 등 총 80명의 예비 치과위생사 학생들이 참여해 40시간에 걸쳐 카메라 조작법, 사진기초이론, 사진촬영실습 등 사진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쌓으며 치과임상사진촬영에 대한 자신감을 길렀다. 이 과정을 개설한 이영애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 현장에서는 환자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과정에서 치과위생사가 구강촬영을 할 수 있다면 시술자인 치과의사의 진료는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메라 오염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돼 2010년부터 마련된 이 과정은 정규과정이 아닌 특별과정이고 여름방학에만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수강신청을 해도 선발되기 어려울 정도로 예비 치과위생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근로자 맞춤 구강관리법 필요”구강보건교육학회·산구원 공동워크숍 근로자에게 필요한 구강관리교육의 구체적인 목표를 고민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장기완) 및 (사)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사장 김광수·이하 산구원) 공동워크숍이 지난 17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강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수진 교수(가천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연자로 나서 ‘산업구강보건 교육목표 개발’을 주제로 근로자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교육계획 수립과정을 강의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실제 산업구강보건교육목표를 개발하는 실습의 시간도 가졌다. 일반근로자와 특수근로자, 관리자 3개 분야로 나눠 구강보건교육자가 실제 활용 가능한 근로자 구강보건교육목표를 세워 본 이날 실습에서는 ‘근로자는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근로자는 구취 예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 등과 같이 설정한 교육목적을 달성키 위한 구체적인 행동양식이 제시된 다양한 교육목표들이 개발됐다. 이와 관련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교수는 “개별 구강질환관리 위주의 교육목표 수립보다 이들 구강질환의 공통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차원의 구강보건
“직장 구강보건환경 개선할 것” █ 인터뷰 김진범 산구원 신임 이사장 “우리 산구원의 고유목표인 현장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직장구강보건환경의 실질적인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산구원을 이끌며 노동현장의 구강보건환경 개선에 앞장서게 된 김진범 산구원 신임 이사장은 “정부정책에서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며 “실질적인 성인구강보건의 축이 되는 근로자 구강건강증진에 목표를 둬 산구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김 신임 이사장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갖고 있는 소규모 근로현장에서 치아관리의 핵심이 되는 잇솔질만이라도 잘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시설과 여유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산구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검진에서 구강검진의 영역을 더욱 확실히 하고 장기적으로는 파노라마를 검진항목에 포함시키려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동문·교수·학생 친목 다진다강릉원주치대 내달 8일 ‘아라미르제’ 강릉원주치대(학장 박덕영)가 주최하고 강릉원주치대 동창회 후원으로 내달 8일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강릉원주치대 아라미르제’가 개최된다. 강릉원주치대의 응원구호인 ‘아라미르’는 고유의 한글로 아라는 대양을, 미르는 용을 각각 의미해 ‘바다의 용’을 뜻한다. 이번 아라미르제에서는 학술대회와 동창회 총회 등을 포함해 졸업 동문과 치과대학 교수,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한 친목도 다진다. 학술대회에는 이주석 원장의 ‘관리자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건강보험’을 비롯해 박찬진 강릉원주치대 보철과 교수의 ‘보험틀니 임상단계별 체크포인트’, 김영삼 원장의 ‘치과병원의 조직관리와 네트워킹’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동아리 축하공연과 홈커밍 데이 시간도 갖는다. 강릉원주치대는 “이번 행사는 더욱 내실을 기한 학술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문, 교수, 학생들간의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齒&通 진료실에서의 의료윤리 (하) <2058호에 이어 계속> 옛날 버전의 윤리헌장을 보면 치과의사는 동료치과의사들이 진료한 것에 대해 언급할 경우, 그것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006년 이후의 새 버전에서는 그것이 좀 수정되어 동료치과의사를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인과 협조하여 국민과 함께 최상의 의료제도 정착에 힘쓴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전 버전과, 그 이후 달라진 새 버전의 변천된 내용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진료를 몇 년 하다 보면 다른 의사의 배려심 없는 말로 인해 곤란을 겪는 일을 한 두 번은 겪어 보셨을 겁니다. 많은 경우, 환자는 다른 의사의 말을 부풀리거나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한편으로는 의사가 실제로 다른 의사의 진료를 폄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폐단들을 겪어본 선배의사들이 치과의사 윤리강령에 동료치과의사들이 진료한 것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는 조항을 넣기에 이르렀던 것 같습니다. 한편, 이것은 오히려 비윤리적일 수가 있습니다. 비양심적인 진료행위를 눈감아주라는 얘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
Spectrum 끄트머리치과 2012 <4>시대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는 진료 ‘7시에 함께 가시지요.’‘왜, 어디를?’‘학술집담회요.’‘혼자 가시오.’‘내가 알고 있는 것도 다 못써 먹고 죽을 것 같아.’ 흔히 듣는 개원치과의사 선후배들의 대화일 것이다. 진료 후에 다른 약속을 뒤로하고 보수교육, 학술 집담회, 학회 등 새로운 이론이나 신재료 발표와 같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 전문지를 보면 지면의 반 이상이 세미나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넘쳐나고 있다. 유료, 무료, 거기다 재료의 샘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연자도 각양각색이다. 외국 연자, 대학교수, 순수개원의 등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이 있다. 이제 외국의 학회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어떤 부분의 경우는 우리가 앞선 분야도 있어서 외국의 치과의사들도 등록을 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주 자랑스런 부분 중의 하나이다. 이런 좋은 세상에 나는 과연 어디에 속하는 치과의사일까? 즉 내가 알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한가? 새로운 것에 투자하고 환자의 요구에 따라 함께
중대 범죄 의료인 ‘면허 영구 취소’이언주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최근 한 산부인과 의사가 젊은 여성의 사체를 유기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살인, 사체 은닉 등과 같이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영구 취소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실은 “환자에게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범죄를 행한 의료인이 의료 업무에 계속 종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현행 의료법은 일부 형사 범죄에 대해서만 면허를 취소하도록 해 일부 중범죄를 행한 의료인의 면허를 영구적으로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실은 “이에 살인, 사체의 은닉 등 중한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영구 취소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 인터뷰 김상태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 회장 “치과토털케어연구회로 발전 거듭” “임플랜트를 축으로 교정, 치주, 보철 등 치과의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연구회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김상태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이하 BAO) 회장은 내달 1일 처음으로 열리는 교정연수과정을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치과진료과정을 개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상태 회장은 “기존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에서 치과토털케어연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로 개칭하며 교정과정을 열었다”며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BAO를 통해 치과진료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AO의 교정연수과정은 이번이 최초이며, 해외연수과정이 포함돼 미국 보스톤 대학 교정과의 Victor dietz, Mohamed Masoud 교수의 강의도 마련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전주홍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악교정수술과 연계된 교정 강의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모든 강의가 컴퓨터 기반의 1:1 강의로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회장은 “교정 실력을 쌓는 것은 기본이고 보스톤 대학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교정에 관심 있
Relay Essay제1765번째 나와 우리가 만나는 25thHybridTimeSquare 기대 (하) <2058호에 이어 계속> 각설하고 우리 졸업 동기들은 모두 63명이었다. 졸업정원제로 104명이 예과에 입학하였지만, 위 기수 선배 11명을 포함하여 본과로 올라온 수가 80명이었으니, 대략 함께 입학한 동료들의 탈락 수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고, 본과 1학년을 거치면서 또 다시 다수가 탈락하여 결국 63명만이 졸업을 하게 되었다. 그때 유행한 이야기가 생각나네. 비록 모든 과목에서 저공비행을 할지라도 결코 한 과목이라도 과락(F)을 맞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지상과제(?)라고, 그래도 총 학점이 일정 이상의 점수는 되어야 하니까 모든 과목에서 완전저공비행은 안돼, 안돼. 아무튼 여러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한 과목 과락으로 탈락하는 동료들이 생겼으니 말이야. 금번 25주년 졸업 여행에는 63명 모두가 참여하기를 바랬지만, 그래도 그 중 2/3인 42명의 동기들이 참여하게 되었으니 주최측의 체면은 선 것 같고(?). 지금이라도 당장 모두들 다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목적지는 일명 삼다도(三多島)라고 부르는 탐라 랜드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