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 ‘빚’ 심각전체 36% 평균 3억5천 … 산부인과 최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36%가 평균 3억5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평균 부채가 5억2천만원으로 가장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2만6000개 의원 중 1031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해 방문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계 1차진료기관들은 개원 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4억8천만원의 자금을 동원하고 있으며 대부분 금융권 대출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당 평균 대출금액은 3억7천만원이었으며, 이에 따른 이자는 월 1백82만원이었다. 의원의 연간 총매출은 단독개원의의 경우 3억6천만원, 고용의사를 포함한 형태의 경우 8억7천만원, 공동개원이 7억4천만원, 공동개원형태에 고용의사까지 포함한 경우 1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과목별로는 기타방사선과계가 7억3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외과가 3억1천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세무보고용 손익계산서 분석 결과 2010회계연도 의원 평균 총매출액은 4억4천4백만원이었으며, 평균 3억1천4백만원의 비용이 발생해 기관 당 평균 1억2천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만든다창립 발기인대회 열려…6월 공식 총회 예정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가 오는 6월 창립총회를 앞두고 지난 21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발기인대회는 김기덕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국윤아 전 AGD수련위원장, 김형룡 원광치대 학장, 김은석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장 등 내빈과 AGD 전속지도의, AGD수련제도 자격증 취득자, AGD 수련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기덕 창립준비위원장은 발기문 낭독을 통해 “AGD 제도는 양질의 실력을 갖춘 치과 1차 진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로 시작됐다”며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1차 진료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할 때 피교육자, 국민, 국가적인 의료인력 정책 관점에서 적합한 수련제도이며 교육제도”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재도 전국 25개 수련기관에서 AGD 수련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지속적으로 수련을 이수한 AGD 수련의들이 배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통합치과학에 관련한 임상·연구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치과학문의 지속적 발전에 발맞춘 자격증 소지자들의 지속적 교육 ▲A
의약품 현금회수 "평균 5달"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분석 의약품 회사의 경우 재료 구입에서 제품 판매 후 현금 회수까지 평균 5달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제조법인 435개사 중 415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및 별도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평균 현금회수 기간이 52.6일로 조사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의 50.8일 보다 1.8일이 놀어난 것으로, 자동차, 화학, 철강 등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재고자산의 증가폭이 더 커 영업 활동 과정에서의 현금회전이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의약품 상장사의 경우 현금 회수에 평균 144.8일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145.8일 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협의회가 분석해 공개한 업종 중에서는 가장 회수 기간이 길었다. 윤선영 기자
전년지출·예산편성 집중 점검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 회의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임용준·이하 예·결산심의분과위)가 치협 예산 및 결산의 효율성을 검토했다. 예·결산심의분과위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그릴에서 회의를 열고 제61차 대의원총회에 앞서 협회 예산 및 결산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예·결산심의분과위는 치협의 한해 살림을 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사전에 점검, 총회 당일 진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임용준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을 위원장, 이인학 위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예·결산 분과위 위원 15명과 안정모 부의장, 김현기 감사 등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협회 측에서는 우종윤 부회장과 안민호 총무이사, 김종수 재무이사가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4시간여에 걸쳐 2011년도 일반회계 결산 및 치의신보 특별회계 결산, 2012년도 예산안 및 치의신보 예산안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했으며 문제점에 대해서는 단호한 지적이 이어졌다. 사전 자료 검토를 통해 질의사항을 준비해 온 위원들은 주로 전년 지출 대비 예산 편성 여부, 각 항목 집행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 촉구한의협 성명서 한의계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의 척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최근 경남 밀양의 불법 건강원 암환자 사망사건과 관련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불법 무면허자들의 한방의료행위 시술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이 한계에 다달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한의협은 이와 관련 일부 사우나와 찜질방, 피부관리실, 건강원 등에서 암암리에 불법 무면허자들에 의해 시술되고 있는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해 특별조사 및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무면허자를 양산하는 온상이 되고 있는 침·뜸 시술 등 한방 의료와 관련된 각종 불법 민간 자격증 남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치협·지부 상정안 심도있게 논의정관 제정·개정심의분과위 회의 치협 대의원총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가동된 정관 제정·개정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권태호·이하 정관심의분과위)가 정관 제정 및 개정에 관련된 안건을 심의했다. 정관심의분과위에서 심의된 내용은 28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돼, 큰 이견이 없을 경우 곧바로 표결에 붙여져 가부를 묻게 될 전망이다. 정관 제36조 제2항 제1호에 근거해 마련된 사전심의 기구 형식의 정관심의분과위는 치협 집행부와 의장단 및 감사단이 협의해 가동돼 대의원총회 전 사전에 정관 개정 및 제정에 관련된 부분을 심의해 오고 있다. 정관심의분과위가 지난 21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의장단, 전국 지부에서 대표성을 띠고 소집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이즈미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정관심의분과위에서는 안건 심의에 앞서 신임 위원장을 권태호 위원(서울지부)으로, 간사를 구본석 위원(대전지부)으로 추대하는 한편 치협에서 상정된 정관 개정안과 지부 상정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정관 개정안은 치협 집행부와 지부에서 상정된 정관 개정안 9개를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특히 대의원 수(여
치의학 윤리교육 체계화를 위한 연구 용역 공모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치의학 윤리교육 체계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자를 공모하오니 전문연구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연구용역 과제 ·과제명 치의학 윤리교육 체계화를 위한 연구 ·연구목적 왜곡된 의료 환경을 바로잡기 위해 치과대학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윤리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주요연구내용 - 선행연구 정리 및 분석- 윤리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교육현황- 외국의 윤리교육 현황- 치의학 역사 속의 모범적 사례- 의료법의 윤리관련 법조문과 사회적배경- 임상의의 윤리적·법률적 딜레마 사례- 치의학 대학생을 위한 윤리교과서 개발 방향 제안- 임상의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기간 2012년 5월 ~ 2012년 8월 (4개월) ·예산액 00 만원■ 신청자격1)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교원2) 연구기관 연구원3) 치과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4) 기타 해당 연구과제와 관련한 연구경력 및 연구능력이 있는 자 ■ 신청서 제출&nb
건보공단 고객센터 공공기관 ‘1등’개소 6주년 … 고객 만족도 향상 지난 11일 개소 6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공공기관 1등 고객센터로 우뚝 섰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국민을 건강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2006년 개소했으며, 지난 6년간 1억1천5백만건의 고객 상담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고객센터는 1400여명의 상담원이 연간 2천6백만 건의 전화민원을 상담하고 있는 공공기관 최대의 콜센터로 그동안 전화민원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지난 2월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11년 고객센터 ARS 서비스 가이드라인 이행실태 점검 및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신속·정확한 상담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1년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센터 상담원이 참여해 홀몸노인 1000여명에게 주 2회 문안전화를 드리는 ‘건강드림콜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효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인층 및 장애인 등 취약
요양병원 ‘급팽창’건보재정 ‘치명타’ 6년새 진료비 13배 증가 요양병원의 연간 진료비가 최근 6년간 13배나 증가했으며, 기관수는 4.3배, 병상수 4.4배, 입원환자수가 5.6배 증가하는 등 요양병원이 건강보험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표한 ‘최근 6년간 요양병원 입원환자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진료비가 2005년 1천2백51억원에서 2010년 1조6천2백62억원으로 최근 6년 사이 13배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기관 입원진료비가 2.2배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요양병원 기관수와 병상수도 크게 증가해 전체 요양기관수가 2005년 7만2921기관에서 2010년 8만1681기관으로 1.1배 증가한 것에 비해 요양병원은 202기관에서 866기관으로 4.3배 증가했다. 또한 전체 요양기관 병상수가 2005년 37만6364병상에서 2010년 52만8288병상으로 1.4배 증가한데 비해 요양병원 병상수는 2만5042병상에서 10만9490병상으로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에 대해 공단은 “요양병원의 입
■ 인터뷰 임용준 위원장 “치협 예산 효율성 점검” ■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주목할 부분은?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협회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줄 수 있는 모임이다. 무엇보다 협회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회원 권익 향상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위원회에서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야할 것이다. ■ 특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가? 우리 위원회는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1년에 1번 모이는 만큼 밀도 있는 회의를 운영, 협회 예산 집행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협회가 예산 운영에 있어, 관항목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 줄일 것은 줄이면서 집행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참여한 위원들이 전문적 지식을 가진 분들이니만큼 각 지부에 가서, 대의원들에게 토의 내용을 잘 설명해, 효율적 총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부탁한다. 윤선영 기자
손영석 치기협 회장 기자에 막말기자협 “공식 사과” 촉구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이윤복·이하 기자협)가 막말 파문에 휩싸인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에게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자협은 지난 23일 ‘손영석 치기협 회장의 막말 발언을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의 공식 성명을 통해 “손 회장이 치과전문지에 대한 독자들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비상식적 행동과 언사에 대해 오는 5월 1일까지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손 회장은 지난 16일 치기협 정기총회가 끝난 뒤, 앞서 치기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의 공금횡령 의혹제기 관련 기사를 보도했던 다수의 기자들에게 ‘쓰레기 같은 기사를 쓴다’, ‘그게 기자정신이냐? 기자들이 뭘 배운거냐’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손 회장은 지난 18일 당시 자리에 있던 일부 기자와 기자협 회장에게 유선상으로 사과를 했지만 기자협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한 것이다. 기자협은 “이번 공식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치과계 언론 및 기자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치과인의 알 권리, 언론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규탄하면서 취재거부 등 더욱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총의치 강연에 개원가 ‘관심 집중’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오는 7월 만 75세 이상 노인 레진 상 완전틀니 보험 시행을 앞두고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일선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보철학회가 주최한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1700여명이 사전 및 현장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보철, 그 기본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의치, 전치부 심미, 크라운, 브릿지, 캐드캠 등 보철 술식의 기초를 다잡기 위한 주제들로 양일간의 강연을 구성, 새로운 진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화두’를 제시했다. 특히 학술대회 이튿날인 22일 열린 총의치 관련 강연에는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오전 ‘총의치 그 시작과 끝’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Ⅲ와 총의치 관련 해외 연자 강연의 경우 주최 측에서 준비했던 자리가 넘쳐 서서 듣는 개원의들이 눈에 띌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최대균 원장, 정재헌 교수 등 국내 저명 학자들이 연자로 나선 심포지엄 Ⅲ에서는 인상채득, 교합, 인공치 배열, 계속 관리 등 총의치 기본 술식에 대한 기준, 임상적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