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 가철성 의치 궁금증 해소 ‘대성황’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지난 12일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제6회 심포지엄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총의치의 완성과 국소의치 디자인’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완전틀니 급여화를 앞두고 열려 4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무치악 환자의 치료계획에서부터 장치의 선택과 교합까지 가철성 의치에 대한 임상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도있는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돼 큰 주목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 오전에는 ‘총의치의 완성’ 세션으로 이정열 고려대 보철과 교수의 ‘무치악 환자의 치료계획’을 시작으로 황성택 원장(AK치과의원)의 ‘총의치의 인상’, 김성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 교수의 ‘총의치를 위한 교합과 인공치아의 선택’, 류재준 고려대 보철과 교수의 ‘Management of complications & denture relining’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잇따라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황성택 원장은 총의치 인상과 관련해 지지조직과
예정 (사)대한악안면임프란트협회 춘계학술대회 (3월 10~11일) 총22명 연자 ‘임플랜트 역할·영향’제시 (사)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가 2012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KAOMI는 최근 민원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춘계학술대회 준비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랜트의 역할과 영향’이라는 의미를 담아 ‘Going to Implantopi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22명의 연자를 비롯한 각종 구연과 연수회 경연을 통해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임플랜트 치료의 발전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3월 10일(토)에는 오랄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해 ▲노인환자 치료계획Ⅰ,Ⅱ ▲임플랜트 문제처치Ⅰ,Ⅱ ▲소수 임플랜트를 이용한 치료Ⅰ,Ⅱ 등 총 4개의 큰 주제로 나눠 강연이 진행될 전망이다. KAOMI는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료 분쟁의 심각성을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경례 한
■ KAOMI 지정기부단체 지정 “활발한 학술 활동 시금석 기대”학술대회 등록자·전시업체 소득공제 혜택 KAOMI는 이날 춘계 학술대회 준비 사항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KAOMI가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의미에 대해 덧붙여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민원기 회장은 “치과계는 물론 메디컬 학회를 통틀어 유일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KAOMI가 더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이제 학회들도 각종 규제와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 회장을 비롯한 KAOMI 임원진들은 “KAOMI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으로 인해 치과 기자재업체와 KAOMI가 윈윈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오는 3월에 펼쳐질 춘계학술대회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KAOMI는 지난해 9월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지정기부금 단체란 비영리 단체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회원 등에게 법적으로 찬조금을 받아 고유목적사업비로 지출할 수 있는 단체를 말한다. 즉, 종교단체에 기부를 하면 신도들이 기부금 영수증을 받고 소득공제
예정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3월 17일) 노인틀니 급여화 전문가 초청 강연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는 오는 3월 17일 오후 4시부터 ‘노인틀니 급여화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201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오는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노인틀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외국의 틀니급여 현황과 문제점 등을 다각도로 짚어보고 노인틀니 급여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정설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정책연구팀 팀장이 ‘해외 노인틀니 급여 현황’을 발표하고 임상헌 전 충북지부 부회장(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기획·평가위원회 위원)이 ‘틀니급여화의 기대와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연자들의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개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김 욱 경기지부 총무이사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 교육 방향’을 주제로 개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보험교육의 필요성과 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영삼 사람사랑치과 원장이 ‘빠뜨리
예정 2012 신흥 IMPLANT DENTISTRY 9월 23일 코엑스서 개최 확정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흥의 ‘2012 SHINHUNG IMPLANT DENTISTRY’가 오는 9월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12 SHINHUNG IMPLANT DENTISTRY’의 2대 조직위원장에는 조규성 병원장(연세대 치과병원)이 선임됐다. 지난 2010년, 2011년 조직위원장은 김명래 교수(이대목동 치의학 대학원)가 맡은 바 있다. 또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김선영 원장(수플란트치과의원), 김성민 교수(서울대), 김형섭 교수(경희대),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심준성 교수(연세대) 등 7인의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열고 조규성 신임 조직위원장 및 조직위원회 위원들간 상견례 시간을 가졌으며 1대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명래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10년, 2011년 행사를 리뷰해 보고 올 해 심포지엄의 주제와 방향을 큰 틀에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2월 내 심포지엄 주제 확정, 3월 중 연자 구성 완료 후
뿌리 변경수 목사동녘교회 어린왕자가 사막에 볼품없이 피어있는 꽃에게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묻자, 꽃은 “몇 해 전에 봤지만 어디로 갔는지 몰라. 그들은 바람결에 불려 다니거든. 뿌리가 없어서 몹시 힘들게들 살고 있어”라고 대답합니다. 꽃이나 나무들은 평생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살아야하는 ‘식물’이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꽃은 거꾸로 뿌리없이 떠도는 ‘인간’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꽃의 시각에서 본 인간의 모습이 참으로 이채롭습니다. 나무가 빽빽이 심겨진 길을 걷다가 무심코 땅을 쳐다 보았습니다. 불현 듯 ‘저 높이까지 자라려면 뿌리도 저만큼 자라야겠지?’하는 당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뿌리는 깊어야 할뿐 아니라 깊이 들어갈만큼 굵어야 합니다. 뿌리는 나무의 키만큼 아니, 그보다 더 크게 자라 있어야 자기를 밀어 올릴 수 있음을… 뿌리가 있기에 나무가 있음을… 보이지 않지만 뿌리의 성장이 있기에 나무의 성장이 있는 것이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김용옥 교수는 EBS ‘중용’ 강의에서 ‘대자연만큼 성실한 것은 없다. 자연의 성실함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무 한그루만 잘 관찰해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때를 맞춰,
의료생협 “어쩌다 이 지경까지”사무장병원 운영·허위청구 등 불법 온상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의료기관 중 일부 기관이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되는 등 생협이 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생협 설립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다수의 위법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자체 및 심평원과 공동으로 8개 생협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한 결과, 4개 생협이 의료관계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반 사례는 진료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 보험급여를 허위청구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불법적인 환자 모집,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는 등 탈법적인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법령위반 사례를 그대로 보였다. 특히 지도점검한 생협 중 일부는 개설권이 없는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혐의(일명 사무장병원)로 검찰이 전격 기소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결과 조합원의 공동노력으로 소비권익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돼야 할 생협이 비의료인의 탈법적인 의료기관 개설 창구로 악용되고 있음이 확인돼 환자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향후 현재 생협이 설립한 전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 5년으로2월 2일 현금거래분부터 적용 … 치과병·의원 주의를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및 미발급 업소에 대한 신고기한이 대폭 늘어났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발급 거부 및 미발급 신고기한을 늘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지난 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거나 발행하지 않은 업소에 대한 신고 기한은 기존 한 달에서 5년으로 늘어났다. 이 조치가 적용되는 것은 2월 2일 현금 거래분부터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서 치과병·의원을 비롯한 의료계 개원가에서도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개월에서 5년으로 신고기한이 크게 늘면서 현금영수증 발급 및 관리에 보다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환자가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했을 경우 5년 내에만 신고하면 미발급액의 2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미발급의 경우 건당 3백만원, 연간 1천5백만원 한도, 발급거부의 경우 건당 50만원, 연간 2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특히 치과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의 경우 30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하며, 미발급 시 미발급 금액의 50%를
세상을 향한 사랑의전국치대·치전원 졸업식 … 새내기 치의 배출 “따듯한 사랑 담아 진료할게요.” 풋풋한 치과의사 새내기들이 배출됐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5일 치의학관 교수회의실에서 대학 본부에서 진행하는 졸업식에 앞서 ‘치전원 학위취득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그동안의 학창 생활을 음미하면서 때로는 탄성으로, 때로는 환호로, 때로는 박수로 서로를 축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냈다는 자부심으로 연신 함박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미 성인이 됐지만 치과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몇 번의 성장통을 겪으면서 멋진 치과의사 멤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오늘의 추억이 가슴에 남아 진정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따듯한 치과의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관련기사 28면
“보톡스 관련 자격정지 처분 없다”신중치 못한 권익위, 기존자료 정정 새 보도자료서 밝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이하 권익위)가 ‘코·사각턱 시술을 광고한 치과의사가 면허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요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에 치협은 즉각 반박하는 내용의 항의 공문을 권익위에 보내 유감을 표명하고 정정보도 등의 조치를 촉구했다. 권익위는 지난 9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치과의사의 보톡스(필러) 불법 시술과 허위광고 의혹’사건을 공익신고로 접수받아 관할 감독기관에 이첩한 결과 7곳의 치과에 대해 의사면허 자격정지 등의 처분을 하고,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권익위는 “(치과의사가) 보톡스와 필러 등으로 간단히 시술해 준다는 광고를 게재한 것은 무자격자가 의료시술을 하는 행위로, 이는 국민의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공익침해 사안에 해당한다”고 주장, 파문을 일으켰다. 이 같은 보도자료가 공개되자 각 일간지에서는 ‘치과의사가 보톡스 시술을 하면 면허정지’ 등의 제목으로 기사를 확대 재생산했고, 이후 치과의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
‘병원 SMART 홍보전략’ 주제로한국병원경영연구원 세미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이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후원으로 오는 24일 마포구에 위치한 병협 대회의실에서 ‘병원의 SMART 홍보전략’을 주제로 제44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최근 들어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인터넷, 스마트 핸드폰을 이용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과 같은 SNS를 활용해 의료소비자(환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홍보 수단이 변화된 것과 관련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최신 병원 홍보 트렌드 및 중소병원·대형병원 SMART 홍보 사례 등을 바탕으로 각 병원들에 맞는 홍보 전략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의 SMART 홍보 트렌드(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박사) ▲병원의 SMART 홍보 전략(김종래 KPR 이사) ▲중소병원의 SMART 홍보 사례(이진우 맥켄헬스케어 상무) ▲대형병원 SMART 홍보 사례(강상권 강북삼성병원 행정부원장) 등의 강연이 준비돼 병원홍보에 있어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 02-705-9294 신경철 기자
자격갱신 규정안·발전방안 논의AGD 평생교육 TFT 회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평생교육 TFT는 지난 13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AGD 자격증 소지자들의 자격 갱신에 대비한 규정안 마련과 장기적인 AGD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AGD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포함해 AGD 자격갱신 및 평생교육 규정안과 시행세칙안 등에 대해 검토했다. TFT는 이날 AGD 자격갱신 및 평생교육 규정안, 시행세칙안과 관련해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의 법률적 자문을 거친 규정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빠른 시일내 관련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TFT는 AGD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평생교육을 비롯한 장기적인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필요할 경우 TFT 위원을 더 위촉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덕 AGD수련위 위원장은 “AGD 자격증 소지자들에 대한 올바른 자격 갱신을 위한 관련 규정 및 시행세칙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