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과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약 1000여 명의 온·오프라인 모니터단과 각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을 통해, 국정감사의 전과정을 종합, 정밀·공평하게 평가해 지난 16년 간 우수의원을 선정해 온 국정감사 평가단이다.이명수 의원의 경우 이번 국정감사에서 단순히 현안에 대한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질의를 준비하는 한편 제한된 시간 안에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피감기관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질의를 PPT로 작성해 질의수준의 완성도를 높였다.문정림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은 물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국가 보호의무의 미비점 등을 지적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승조 의원도 2014년 국정감사에서 위원장으로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축소, 복지 사각지대 외면, 복지 수급자에 대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홍찬의 병원장)이 지난 12월 5일 개원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사진. 홍찬의 병원장은 “지난 4년여 동안 죽전치과병원은 성공적인 안착과 비약적인 성공을 거둬 왔다”면서 “이 같은 원동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환자를 진료하고 보살핀 결과다.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 원장(정치과의원)이 제1회 현대시회 시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시회 시인상은 한국문단의 권위 있는 문예지인 월간 ‘현대시’를 중심으로 한 시인들의 모임인 ‘현대시회’가 지령 300호를 기념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본 상은 우수한 작품을 발표했거나 우수한 시집을 출간한 현대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대시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인들에게 매우 명예로운 상이다.수상자에게는 ‘현대시회’ 엔솔로지 ‘K-POEM’에 특집 지면이 마련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1월 28일(금) 송년회를 겸한 연찬회장에서 진행됐으며 정 원장은 이날 문학적 활동과 현대시회의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학계 인사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수상작인 정재영 시인의 11번째 시집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그의 3번째 평론집인 ‘융합시학’을 수사학적 이론의 근거로 창작한 작품집이다. 한편 정 원장은 그동안 문단으로부터 새로운 문학적 지평을 제시함을 인정받아 조선문학상, 기독교문학상 등 다수를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총신문학상, 중앙대문학상과 함께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3개의 문학상을 받았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지난 7일 종로에 위치한 국일관당구클럽에서 제1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이하 친선당구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대회에는 18개 구회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3쿠션을 즐겼다. 15점 녹다운 토너먼트제로 진행된 대회 개인전에서는 윤주상 회원(영등포구회)이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태경수 회원(은평구회)이 준우승을, 손찬형(강북구회)·송재건(관악구회) 회원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복식전은 김봉현·강호덕 회원이 팀을 이룬 서초구회에 우승이 돌아갔으며 노원구회(정제오·류용도 회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은평구회(이재윤, 김일진 회원)와 금천구회(김종석·안성기 회원)에게 돌아갔다.권태호 회장은 “초대 대회지만 많은 회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감사하다”며 “내년 대회는 올해보다 보다 많은 회원이 참가하는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12월 개최되던 회장배 바둑대회는 1월 개최되는 서울시의사회와의 친선 바둑 교류전으로 통합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령관 박동언)와 함께 장병들의 코골이, 이갈이, 턱관절 장애 등 구강내과적 질환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친다.학회는 지난 8일 국군의무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코골이, 이갈이 및 턱관절 질환 장병 치료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전문 민간학회를 통한 구강내과적 전문진료를 군내에서도 직·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게 돼 장병 구강보건 수준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은 국군의무사령부 창설 이래 처음으로 학회와 MOU를 체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에는 학회 측에서 최종훈 회장, 장영준 치협 부회장, 김종열 고문, 정진우·김현철 부회장, 안형준 총무이사, 김 욱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국군의무사령부 측에서는 박동언 사령관, 정현호 대령, 이일구 중령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두 기관은 상호간 최신 치의학 정보공유를 위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을 적극 개최하고, 학회 소속 교수진에 의한 군의관 및 기공사에 대한 주기적 무상 교육, 치의학적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훈 회장은 “구강내과적 질병에 대한 치료사업과 교육사업이 원활히
“최근 치협과 치기협 사이에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었는데,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니 서로의 입장이 보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서 이런 자리를 갖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갔으면 한다.”지난 2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가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치협 측에서는 김종훈 부회장,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치기협 측에서는 김희운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 김정민 부회장, 강인돈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사진. 치협과 치기협은 최근 기공산업발전법, 불법 기공물 처벌기준 완화 등을 두고 이견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부회장은 “치협은 기본적으로 룰대로 간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갈등사안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어갈 용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고, 김소현 이사는 “갈등은 소통으로 풀 수 있다. 자주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치기협 부회장은 “치기협은 최근 자율지도제를 통해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일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교류를 통해 양 단체가 원만한 사이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이하 건치)가 지난 6일 건치 강당에서 제27차 총회를 개최했다사진.이날 총회 자리에는 장영준 치협 부회장과 김춘길 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뤄졌으며, 2015년도 예산안 심의와 사업 기조 발표가 진행됐다. 건치는 내년 사업 기조로 ▲의료민영화 저지 ▲치과 건강보험 보장 확대 ▲건치 세대교체 등을 내걸었다. 또 그동안 건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해 온 양승욱 변호사에게 감사패 증정이 이뤄졌다. 장영준 치협 부회장은 “지난 10월 치협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등 올 한해 치과계는 고난의 한 해를 보냈다”며 “현재 치과계는 의료 영리화 등 눈앞에 당면한 현안이 많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앞으로도 건치가 치과 의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표·정달현 건치 공동 대표는 “모든 가치가 돈과 시장에 넘어간 시대”라고 진단한 뒤 “돈을 대체하는 새로운 가치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이는 또 다른 맥락에서 건치에 주어진 숙제다”라고 밝혔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인터넷 카페와 의료기관의 불법성 연결고리를 끊겠다고 천명했다.서울지부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이뤄지는 의료법 위반사례를 적발해 보건소에 고발조치하거나 형사고발조치를 하는 등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복지부는 최근 유권해석을 통해 “특정 인터넷 카페가 특정 의료기관의 진료상담 신청을 대행하고 고객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것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소개·알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또 “의료법령에서 환자의 치료경험담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치료경험담을 올리는 주체가 환자, 의료인을 불문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광고했다면 의료법령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면서도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특정 회원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게재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지부는 이와 관련 “공동상담 이벤트와 치료후기를 게재하는 카페의 경우 회원이 아니더라도 치료 전과 후 사진 등의 치료후기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불법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아울러 “의료정보 등을 교류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특정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유인·알선하는 행위를 하는 경
치과의사 자녀들이 2년 연속 수능만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에서 서재연합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권근범 원장(대구 달성군치과의사회 회장)과 박남희 원장의 자제인 권대현 군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지난해에는 대전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재구 원장(박재구 치과의원)의 자녀 박진아(대전괴정고)양이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획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권 군은 올해 수능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대구 경신고 재학생 중 한명으로 표준점수 533점을 얻어, 자연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총 29명으로 알려졌다. 권 군은 “가채점을 했을 당시에는 생명과학2가 한 문제 틀려서 만점이 아니었는데, 이후 오류가 인정돼서 만점을 받게 됐다”면서 “성적표를 확인할 때까진 OMR 실수가 있진 않았나 걱정도 좀 되고 했는데 만점을 확인하고 나니 믿기지도 않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의고사 때도 만점 받아 본 적이 있다”는 권 군에게 실제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비결을 묻자 “평소 공부의 왕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지연·비대위)가 지난달 7일 개최한 치과의료기관 종사 직역간 협력강화 간담회에 이어 오는 5일 제9차 회의도 불참, 강경 대응 모드를 이어나갔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에 ‘치과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에 대한 정부 방침’, ‘계도기간 이후 범법자 양산에 대한 정부 대책’, ‘계도기간 이후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인력수급 대책’을 질의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질의 내용에 대한 답변은 회피하고 회의에 참여해서 얘기하라고 회신했다”며 보건복지부의 답변 회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비대위는 “치과비대위의 질의 내용은 회의에서 제기하고 토론할 사항이 아니며 보건복지부가 기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의 무책임한 답변에 대해 성토하고, 보건복지부의 성의 있는 답변이 있을 때까지 회의에 불참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또 보건복지부가 법령 개정 등은 계도기간 이후 관련 단체 및 관련과 간의 긴밀한 공감대가 필요한 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신한 것에 대해서도 비대위는 “계도기간이 만료돼도 범법자 양산 및 인력수급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판단해
금융정보분석원(FIU) 관련법에 이어 최근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세무 조사에 대비해 세무 신고 관련 사항을 보다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더구나 국세청의 국세통합시스템(TIS: Tax Integrated System)의 개편이 곧 완료될 예정이라 향후 세금을 적게 내려는 시도가 전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세무 신고 시 주의할 점은?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Dentex’ 세무 관련 강연에서 백길현 세무사(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는 정부가 탈세 추적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무 신고 시 기본적인 사항들을 더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백 세무사에 따르면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 신고’ 시에는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의 경우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매입 또는 매출 세금계산서를 신고해야 하며, 면세사업자는 1년에 한번(매년 2월 10일까지) 전년도에 매입한 세금계산서 및 계산서를 신고해야 한다. 이때 필수 신고 사항으로는 ▲신용카드매출액, 보험청구매출액, 일반현금매출액 ▲1년 동안 매입한 세금계산서 및 계산서 합계표 신고 ▲각 항목별
A치대 교수들이 박사학위 논문 작성을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11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치과의사 7명으로부터 논문작성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A치대 교수 B모 교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C모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2년 선고했다. 해당 교수에게 금품을 건넨 치과의사들에 대해선 모두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해당 교수 2명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치과대학원 석·박사 지도교수 등으로 활동하면서 치과의사인 학생들로부터 논문 작성 등을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