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AI 치과전용 정보화 플랫폼 공유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28일 서울대치과병원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AI 치과전용 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도 동일한 플랫폼(DENHIS)을 적용해 치과 전용 통합정보화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플랫폼을 통해 AI 콘텐츠를 공유하며 진료 서비스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치과 분야의 AI 기술 창출 및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정보화 이전을 목적으로 처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 개발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이전해 동일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2022년에는 치과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onic Dental Record system·EDR)으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치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원장은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인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경북치대 동창회)가 그린 위에서 화합의 샷을 날렸다. 경북치대 동창회는 지난 3월 30일 동창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경북 청도 그레이스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 화합과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윤동호 경북치대 교수회 의장, 김용건 경북치대 교무부학장, 추교관 경북대 총동창회장, 이민정·황혜경 치협 부회장, 유정수 경북지부 의장 등 내빈을 포함 총 67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선수조(각 기수 대표 2명, 총 40명)와 친선조(27명)로 치러졌으며 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에 이소향(15기), 개인전 준우승에 임정렬(15기), 단체전 우승에 이소향, 임정렬(15기), 단체전 준우승에 김종섭, 정오철(13기)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경북치대 동문들은 각 기수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학교 발전을 위해 동문으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나아가 지속적인 교류로 동문 간 단합을 이끌기로 했다. 추진호 동창회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문이 하나가 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런 기회들이 동문에 대한 애정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신입 전공의들이 전문의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핵심 교육 및 정보들을 공유했다. 보철학회는 ‘2025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3월 22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에서 학회 임원 및 교육지도의 등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곽재영 회장과 김형섭 고시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및 환영사에 이어 안수진 수련이사가 학회의 전반적인 일정과 운영 방식, 전공의들이 학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소개했다. 또 최유성 고시이사가 전문의 및 인정의 과정과 시험 제도에 대해 안내하며, 전공의들이 수련 기간 중 갖춰야 할 준비 사항과 목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수련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행정 절차 및 시험 준비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홍성진 수련교육소위원회 위원은 수련기록부 작성법을 소개하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재한 수련교육소위원회 위원은 인정의 고시 전략과 증례집 준비 요령을 전수해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식립부터 인상채득까지’를 주제로 한 실습 특강이었다. 서재민 교수(전북대), 오경철 교수(
임경수 원장(연세큰별치과)이 최근 새로운 교정 기법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임 원장은 지난 3월 19일 성남시치과의사회에서 ‘교정치료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CTS 교정(Customized Resin Tube System)이라는 주제를 다뤘으며, 이는 기존의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노브라켓 접근법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CTS 교정은 기존 교정 방법과 비교해 밀착성이 뛰어나고, 통증이 적으며, 효율적인 교정 속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교정 치료법임과 동시에 심미성, 구강 관리 용이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 획기적인 신 치료법이라고 임 원장은 강조했다. 임 원장은 세미나에서 CTS 교정의 구체적인 치료술식을 제시하고, 진료실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진 튜브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교정력을 가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제 치료 사례들로 실질적인 이해를 크게 도와 개업의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임 원장은 “현재 CTS 교정을 90% 이상의 교정환자에게 적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획기적이며 효율적인 교정치료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3인이 진료실을 벗어나 미얀마에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돌아왔다. 박병기 원장(대덕치과), 박재구 원장(박재구치과), 선창규 원장(선플러스치과)은 지난 2월 말 미얀마의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을 방문해 4박 5일간 기부와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앞서 세 원장은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실제로 양곤에서 네피도로 이동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위험 상황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 다리마다 군인들이 실탄 장전된 총을 들고 진지를 구축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만 현지인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가 더 컸다. 이들은 지난해 만달레이 치과대학에 레이저 장비 2대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레이저 장비 1대, 골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을 제공했다. 또 네피도 공립병원에도 기공과 진료에 필요한 소기구, 재료를 기부했다. 이번 온정 나눔은 기부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도 이뤄졌다. 특히 세 원장은 디지털 치과 기술과 최신 학문을 소개해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만달레이 치과대학 심포지엄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의료진들과 활발히 교류한 것도 큰 성과였다. 특히 네피도 공립병원에서 거동이 어려운 원장이 누운 채로 젊은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치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치병협은 지난 3월 26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사회에서는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치과 포함 건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홍보부스 참여 계획, 협회 회원 확대 방안,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치과 의료가 이미 상당 부분 공공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응급, 중증, 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해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응급·중증 환자 패스트트랙 적용 방안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이 대국민·대정부 공동 홍보에 참여해 치과 의료의 공공성을 효과적으로 알리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치병협은 지난 12대 집행부부터 추진해온 구강노쇠 진단사업을 올해도 중점 사업으로 이어가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과 실태조사를 우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근용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director ·부산대학교치과대학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대한구강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 박지영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faculty ·조선대학교치과대학졸업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이사
서론 치과에서 진료를 받을 때 고혈압은 매우 흔한 동반 질환입니다. 고혈압은 만성 질환으로 치과 치료 중 혈압 급상승, 출혈 위험 증가, 약물 상호작용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치과의사들이 고혈압 환자에게 국소마취제를 사용할 때 에피네프린 사용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피네프린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에서 국소마취제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안전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치과의사와 내과의사의 의견을 통해 고혈압 환자에 대한 안전한 치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증례 60세 여성이 치주 치료를 위해 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고혈압(150/95mmHg)으로 암로디핀(amlodipine)과 칸데사르탄(candesartan)을 복용 중입니다. 치과의사는 에피네프린이 포함된 국소마취제 사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국소마취제를 사용할 때, 내과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박윤호 원장 (치주과 전문의): “이 환자는 암로디핀(칼슘통로차단제)과 칸데사르탄(안지오텐신 수용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Best Of The Best. 너무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전성기 시절 - 로버트 플랜트, 지미 페이지 등 - Led Zeppelin 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라이브 앨범 ‘The Song Remains The Same [1976년 발매, Stairway To Heaven (Live, 1973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의 대표곡 중 하나. *Studio version은 레드 제플린의 4번째 앨범(Led Zeppelin IV, 1971년)에 수록되어 있다. 멤버들의 난잡한(?) 사생활(마약 투여 등등 / 베이스&건반 - 존 폴 존스 John Paul Jones 제외) 등 논란거리가 매우 매우 많았던 밴드. *오랜 세월을 지나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답고 유명한 불세출의 클래시컬 뮤직(Classical music)을 작곡한 서구 유럽의 고전 음악가들도 그런 이들이 꽤 많았다. 노래만, 그 자체만, 보려고 한다. 이 노래에 대한 논란(?) 거리 중 하나가 노래 제목과 가사의 ‘Heaven’이 과연 ‘천국(Heaven)’이냐 ‘지옥(Hell)’이냐였다.(* Hea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현을 종종하게 된다. 어처구니는 주로 ‘없다’라는 말이 뒤에 붙어서 상상 밖이거나 한심해서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때 쓰는 표현이다. 어원을 살펴보면 맷돌은 아래 위가 둥근 돌로 만들어져 있지만 손잡이 부분만 나무로 되어 있는데 그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한다. 즉 어처구니가 없으면 맷돌을 돌릴 수 없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어처구니가 없이는 곡물을 갈 수가 없으니 난처하거나 황당한 일이 생겼을 때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표현을 썼다고 전해진다. 궁궐의 추녀 끝에 액운을 막기 위해 잡상(雜像)의 조각물을 세웠는데 이 조각상을 ‘어처구니’라고도 한다. 이 조각상이 없으면 미완성 건축물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불이 났는데 처마 위를 보니 어처구니가 없었다는 것이다. 살면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뜻밖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보이스피싱의 경우도 절대 당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예외 없이 당하는 것을 보면 웃을 일도 아니다. 더 지능화된 스미싱의 경우 설마 하다가 클릭하는 순간 미끼에 걸려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게 된다. 그런 일을 겪고 나면 순간 뭔가 씌었다고 한다. 아니 귀신에 홀렸다고 푸념한다. 전자결제
고대 로마 제국의 초기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아실 것입니다. 그는 강건하기보다 허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그의 건강한 친구 아그리파보다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제국을 다스리면서 격무에 시달렸고 누구보다 스트레스가 컸을 텐데 말이죠. 그는 선천적으로 소화력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구운 빵, 작은 생선, 치즈, 과일과 야채 정도로 적게 먹었고, 배가 고플 때 마다 그렇게 조금씩 자주 먹었다고 합니다. 체질적으로 술은 잘 마시지 못했다고 합니다. 피곤하면 언제 어디서나 드러누워 잠시 쉬곤 했답니다. 말을 타기보다 가마를 타고 다니며 그 속에서 쪽잠을 잔 것입니다. 수면 시간도 대개 불규칙했고 일어날 때는 언제나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더위에도 추위에도 약해 감기에 자주 걸렸고 햇빛이 너무 강하면 두통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황제가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우구스투스는 아그리파보다 26년이나 더 오래 살았습니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읽고 제 이야기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선천적으로 다소 허약하기 때문입니다. 제법 힘쓸 일이 많은 구강외과, 턱얼굴외과 수술만 전문으로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 평생 몸에 근육다운 근육이 있어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