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교정학 교실 동문회(회장 임홍석·이하 단교회)와 단국치대 치과교정학 교실(주임교수 차경석)이 공동으로 지난달 13일 ‘2014년 전공의 수료 증례 발표회 및 동문회 신입 회원 환영회’를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이번 증례 발표회에는 지난 4년 동안 수련을 마무리하는 3명의 전공의들의 수료 증례 발표회 시간을 통해 지도 교수 그리고 선후배들과 함께 최신 교정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증례 발표에는 임태양 전공의의 상악 중절치 유착을 가진 class II 부정교합 수술 교정 환자의 치험례를 시작으로 ▲이효원 전공의의 2 piece surgery를 이용한 성장기 이후 재발된 high angle class III 환자의 수술 치료 ▲이수용 전공의의 상악골 저성장 환자에서 골격 고정원을 이용한 상악골 전방견인 악정형 치험례 등이 발표됐다.참석한 전공의들은 “지난 3년간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치과 교정과에서 수련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최신 교정치료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단교회 관계자는 “지난 수련 과정을 수료하고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는 전공의들을 축하하며, 더불어 최신 교정치
덴티움의 명품 세미나로 자리 잡고 있는 고여준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보철과)의 ‘심미보철 따라잡기’ 세미나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매주 목요일) 서울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오후 7시부터 5회차로 진행될 예정으로 개원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여준 교수의 세미나는 절대적인 미의 기준을 정하기보다 환자 개개인의 미의 기준을 달리해 최적의 심미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보철과 더불어 치주치료, 교정, 교합, 임플란트까지 연관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자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 및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자연치아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초경석고 블록을 이용한 Tooth carving 핸즈온을 통한 1:1 코칭으로 치아의 형태학에 대한 감각과 실전 팁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덴티움 관계자는 “매회 선착순 마감으로 시작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명품 세미나답게 이번에도 개원의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부일정은 덴티움 홈페이지 (http://www.dentium.co.kr)에서
대전지부가 이상훈 대전지부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포하고, 지난 17일 당선증을 교부한 가운데 이 신임회장의 임기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대전지부는 차기회장 입후보 등록이 만료된 시점을 기해 단독 입후보한 이상훈 부회장을 차기 신임회장으로 공고했다. 대전지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46조에 따르면 (무투표당선)회장 선거에 있어서 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를 하지 아니하며 위원장은 지체 없이 그를 당선자로 선포하고 당선자에게 당선 통지를 하며 당선자를 회원에게 공고 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당선자는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바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단독 입후보한 조영진 현 부회장도 신임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인터뷰 참조 한편 이상훈 신임회장은 지난 1986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취득 후 지난 2000년부터 대전지부 보험이사로서 회무에 참여했다. 이후 대전지부 유성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지부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아울러 조영진 부회장은 1988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99년 대전지부 보험이사로 회무에 참여한 이래 재무,
김세영 협회장이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지난 12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남 의원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사진. 김세영 협회장은 남 의원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네며 “출판 기념회를 축하하며, 새누리당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남 의원님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 의원은 “혼자보다는 함께 가는 리더십, 모든 것을 가지기보다는 함께 나누는 리더십 ‘First among Equals’가 필요한 시대”라면서 “이 같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해 잠시도 멈추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월 전국 치과위생사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되찾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는 올해 첫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행사를 진행한다.치아상실·구강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구강건강관리 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치위협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시·도치과위생사회로 협조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어 2월말까지 노인 대상 구강보건교육용 PPT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PPT에는 틀니 및 임플란트 관리법, 치주병 예방,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변경사항 등 노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가 포함될 예정이다.치위협은 앞서 지난해 12월 다문화가정을 공통대상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전국 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구강보건 인식 강화, 치과위생사 홍보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배현숙 치위협 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은 급속도로 진행돼 10년 전보다 3.9%P 증가한 10.9%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오는 28일까지 1층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작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을 위한 ‘2월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전에는 서양화가 문정호 작가의 ‘절망 속에 핀 희망의 꽃’을 주제로 2월의 입춘을 맞아 한 겨우내 추위로 움추린 세상을 소생케 하는 생기와 희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문 작가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15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 시대의 절망적인 어둠과 같은 상황을 희망의 빛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전 동구가 지난 3일 구강보건 지도치과의사 9명을 재위촉했다. 이로서 구강보건 지도치과의사는 동구치과의사회(회장 김영권)와 동구보건소, 건양대학교 등 협력으로 위촉된 치과의사들이 지역 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실 및 양치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23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저비용 고효율 충치예방법인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등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신경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내 환자안전 사망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예방코자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법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의 환자안전법 발의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민주당)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법안 주요 골자는 먼저 복지부장관은 환자안전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으로, 환자안전 및 질 향상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에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다.아울러 복지부장관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자율보고 및 제3자 의료분쟁 해결기관의 상담·조정·중재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또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자료와 정보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집·분석·제공하기 위해 환자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보고서를 발행하도록 했다.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와 이 위원회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신 의원은 “국내 환자안전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환자안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가 없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의료분쟁 방지에 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이 설명의 의무로 요약되고 있는 가운데 치아교정에 대한 설명을 충실히 하지 않은 치과에 대해 환자에게 7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치아교정 설명의무를 위반한 치과에게 700만 원을 선고했다. 환자 A씨는 치열을 고르게 하고 돌출된 위턱을 손보기 위해 치과의사 B씨를 찾아 치아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에게 치아교정을 하면서 치료내용 및 필요성, 치료기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지 않는 등 환자에게 설명할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A씨는 “오랜 기간 교정을 했지만, 치아의 높낮이가 맞지 않고 치아 사이의 공간이 많은 등 효과가 없었다”라며 2000만 원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입장을 들은 후, 치과의사 B씨는 환자 A씨에게 위자료 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환자에게 치료방법이나 필요성, 기간 등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아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점을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B씨와 다른 병원의 교정술의 큰 차이가 없어 과실 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판시했다.
최근 의료광고에 성형수술전후 사진을 게재하는 일이 빈번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성형 비교대상자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시술한 사람인지 여부를 표시하지 않은 광고는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과 관련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성형수술의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는 사진 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성형수술의 전·후를 비교하는 사진 속 인물이 해당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지 않은 광고모델을 단순히 이용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이 의원은 “이 같은 경우 소비자가 해당 의료기관의 시술효과를 의료광고로부터 판단하기 어렵게 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 현혹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성형수술 전후 사진 게재 시 직접 시술한 사람인지의 여부를 표시하지 않은 광고는 금지해 시술효과를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 의료법 개정안은 이노근 의원 외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정책에 노동·시민단체들이 저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사회적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민주노총으로 대표되는 노동계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90여개 노동·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8일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사진.그 일환으로 범국민운동본부는 의료민영화 저지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회토론회, 원탁회의, 국민대회, 촛불문화제 등을 개최할 전망이다.이날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보장제도여야 할 의료서비스를 자본의 돈벌이를 위한 장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의료민영화 정책이 국민들의 의료 대재앙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9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정책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이들 단체들은 “이 같은 정책은 영리네트워크병원의 합법화, 기업형 체인약국 도입과 영리법인약국체제로의 전환,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심화 및 1차 의료 붕괴, 보건의료자원의 해외 유출, 검증받지 않은 의료기기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산업 활성화 TF’ 팀장을 맡고 있는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국론분열과 국민기만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의료영리화 저지특위’를 해체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이는 지난달 19일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의료영리화는 어느 정부가 추진해도 나쁜 정책”이라고 영리화 공세를 펴는 데 대한 반박성 발언이다.박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에서는 의료민영화나 영리병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고, 의료기관 당연지정제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모든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어떠한 국민이라도 진료를 거부할 수 없으며, 국가가 진료수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박 의원은 이어 “노무현정부의 대통령직속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의 공식보고서를 보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의료관광, 바이오사업 등의 수익사업은 물론 의료법인 간 인수합병까지도 허용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참여정부 때에 추진했던 수익사업은 진료와 관계가 없는 직종 뿐”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