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턱관절협회 제8대 집행부가 공식 회무를 시작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는 지난 3월 30일 종로 ENA 빌딩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협회의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3월 9일 정기총회에서 황진혁 교수(강남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회장에 선출된 후 처음 개최되는 이사회로, 턱관절협회 주관 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산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8대 집행부로는 황 신임회장을 비롯해 전성현 사업담당 부회장, 박주영 학술담당 부회장, 권태훈 기획담당 부회장, 이상화 기획담당 부회장, 김기영 총무이사 등이 선임됐다. 특히 턱관절협회는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보고 ▲다양한 전공 분야를 포괄하는 턱관절 학문적 연구 ▲치과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산업을 통한 수익사업 ▲턱관절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악관절협회와의 학술교류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의 협업 ▲협회 홈페이지 관리 및 홍보 ▲제30주년 기념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각부와 위원회 인원을 편성했다.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은 “올해도 협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로 구성하고 범학문적 학술 및 임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협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대국민 홍보 사업을 추진, 턱관절 질환에 대한 예방과 올바른 치료접근법에 대한 지식을 홍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스마일과 오스템임플란트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따뜻한 맞손을 잡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3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스템임플란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는 스마일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에 6000만 원을 지정 후원키로 했다. 스마일재단이 지난 2016년 11월 18일 설립한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지금까지 장애인 1918명을 대상으로 1만6901회에 달하는 치료를 펼쳐왔다. 특히 이용 환자의 약 75.5%가 치과 영역 중증 장애인에 해당할 만큼, 치료가 시급한 장애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년간 199건의 전신마취 하 수술을 진행한 바 있기도 하다. 이에 지난 2020년에는 서울시가 선정하는 ‘서울의 얼굴’에 헌액되는 등 치과계를 넘어 사회적 귀감이 됐다.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가 전달한 후원금은 더스마일치과의원 이전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진료 중이었으나, 최근 서울시의 퇴거 명령에 따라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최근 은평구 유림빌딩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 4월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이전 시 소요되는 비용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장애인에게 최소 20%에서 최대 40%의 치료비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등 비영리적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이전 비용을 감당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더스마일치과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6000만 원을 희사키로 한 것이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실 더스마일치과는 비영리적 시설이기에 기존 후원금만으로는 이전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지원 의의가 사라지지 않도록 장애인을 위해 더욱 열심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병용 국내영업총괄본부 이사는 “장애인 치과센터인 더스마일치과에 후원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스템임플란트는 공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작가로 20년간 활동해온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이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도 고성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形像(형상), My Time Pri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그 만의 색채가 담긴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시간과 공간 속 숨은 세계를 탐험하고 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은 안정모 이사장(안정모치과의원 원장)이 지난 2015년 건립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공유해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3월 14일 성의회관 504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준범 교학부장은 신입생과 4개 전공학과 학과장, 교수를 소개하는 한편, 신입생에게 학사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하고, 가톨릭대 종합포탈정보시스템 사용을 직접 시연하는 등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은 지난 2001년 설립,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플란트학과 등 4개의 전공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논문 작성법 및 치의학 연구방법론Ⅱ는 신입생 위주로 운영되는 교과목으로 치의학 연구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박준범 교학부장이 담당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적극적인 참석과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양성은 대학원장은 “임상에서의 기본 개념 외에 임상실습 프로그램 강화 및 논문 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치과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 원폴(OnePoll)은 최근 세계 구강 건강의 날을 맞아 20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집계됐다고 데일리메일(Dailymail)이 최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가자 2000명 전체 인원 중 3분의 1가량이 치과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참가자 92%는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75%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 ▲하루에 여러 번 양치질 ▲구강 세정제 사용 등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참가자 인원 중 51%는 자신에게 좋지 않은 구강 관리 습관이나 입 냄새가 있음을 알게 될 경우, 이를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일부 사람들은 ‘이를 닦기 위해 수건을 사용한다’거나 ‘치실을 닦기 위해 낚싯줄을 사용한다’와 같은 구강 건강 방법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마리 M. 잭슨 치과의사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구강 건강을 더 잘 관리했으면 한다”며 “양치질, 치실질은 물론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평소 구강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새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한의협은 지난 3월 31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무 경과 및 감사 보고와 함께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윤성찬 회장 당선인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이 총회 직후부터 본격 회무에 돌입하는 인사말을 통해 의지를 다졌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5대 임기를 시작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대의원들의 표정에서 한의계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려운지, 얼마나 새로운 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 실감하며 책임감이 든다”며 “45대 임원들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 3년 동안 일하겠다. 임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윤성찬 회장을 잘 보필해서 45대 한의협이 성공리에 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한의협은 앞으로 내부 단결이 중요하다. 45대 한의협은 앞으로가 한의약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 보궐선거의 건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인준의 건 ▲감사 선출의 건을 포함한 16개 안건과 기타 안건들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가 선출됐으며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예산 113억2806만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복지부장관 표창, 심평원장 감사패 수여, 한의협 감사패 수여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홍주의 합의협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도구의 확장뿐 아니라 법률 정비를 통한 영토 확장까지 한의계 미래를 바꿀 성과를 냈다”며 “지난 3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질책 덕에 44대 집행부가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45대 집행부를 중신으로 한의약 발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가 끝나는 홍주의 회장께서 그동안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의료단체장으로서 함께 활동하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윤성찬 당선자께도 치협·한의협의 혈맹의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며 “또 내년이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한의협 회원들께서도 치협 100주년을 함께 관심 갖고 응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5∼17세 미국 소아·청소년 10명 중 한 명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 연구팀이 지난 2020~2022년 사이에 진행된 전국 보건 설문조사(N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국립 보건 통계 센터 데이터 브리프(NCHS Data Brief)를 통해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11.3%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아이들이 14.5%로 여성 아이들(8%)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 또 가정의 소득 수준도 영향을 미쳤다.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낮아졌다. 의료 접근 기회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인 공공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은 ADHD 진단율이 14.4%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 의료보험 가입 가정 아이들은 9.7%를, 건강보험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6.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지난 3월 23일 서울시청 시민청 B2 태평홀에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에는 약 70명의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밀도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저자인 유명훈 KoreaCSR 대표의 ‘의미있게, 가치있게 지속 가능한 나로 사는 법’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2부에서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제18대 집행부 소개 자리가 마련돼 김선경 회장, 김유미 부회장, 정미란 부회장, 최화영 부회장이 회원들과 직접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선경 회장은 “제18대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처음으로 회원분들에게 인사 드리는 활동이라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지속적인 직업적 성장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긍정적인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특별강연과 2024년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활동계획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회원분들과 만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의 여러 활동에 오늘과 같은 큰 호응과 소통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치협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위해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권긍록·마경화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 허영구·고인영·최인준 부회장, 이용무 총무이사, 박현종 자재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치과산업 발전을 위하자는 치협과 치산협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특히 양측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국내 치과산업의 육성과 발전 ▲치협 주최 기자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조 ▲ 치산협 주최 기자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조 ▲치과기자재 전시 문화의 발전 도모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르는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치산협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치산협과 MOU 체결의 건’을 기타토의안건으로 상정하고 논의 후 통과시킨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치과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치산협과 치협이 공히 노력해야 되는 상황에서 창립 100주년과 업무 협약식을 맞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또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의미 있는 협약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최근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오는 2030년에는 수출을 포함한 생산 실적 자체를 10조로 목표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같은 상황에서 치협 100주년 행사를 위해 양측이 MOU를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치협 감사단이 치협 회무 투명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밀착 점검에 나섰다. 치협 ‘2023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오늘(3월 29일) 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시됐다.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3월 29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지난 하반기 치협 회무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기감사인 만큼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회의록 등을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29일에는 총무, 치무, 홍보, 자재·표준, 보험 등 5개 위원회를, 31일에는 재무, 공보, 국제. 대외협력, 경영정책, 문화복지, 정보통신, 법제(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학술, 수련고시, 기획, 공공·군무 등 12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회무 및 회계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