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임상가가 임플란트 임상 시 풀 덴쳐(Full Denture)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세미나 코스가 부산에서 열려 주목된다. 창준덴탈은 엄승일 원장(부산 월드치과의원) 세미나를 오는 3월 23일부터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 코스는 총 7회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엄승일 원장과 함꼐 김철연 원장(서울 뉴욕 디지털치과의원)이 나선다. 강연은 스크류 파절 시 제거법,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치아 배열, 임플란트 오버덴쳐 시술 시 임상 팁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는 유익한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창준덴탈에서 받는다.
“eDEX를 바탕으로 8개 치대‧치전원 동문들의 임상 능력 향상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더 크게 기여하는 ‘The Next Step’으로 다 함께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부산대치전원이 주관한 ‘2024 eDEX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The Next step with friends’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전북·조선·원광·단국·강릉원주·부산·경북대 등 8개 대학 동문을 포함해 개원의 1700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8개 치대‧치전원 출신 연자 20명이 나서 ▲보존 ▲보철 ▲심미 ▲외과 ▲보철&임플란트 ▲필수교육&보험 ▲디지털 ▲교정 등 8개 세션 강의를 펼쳤다. 이날 오전에는 나동규 원장(이인치과의원)은 ‘Basic Dental practice of Resin’을 주제로 레진 치료를 위해 고려해야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또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은 ‘안하고 싶은 엔도,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근관치료를 선택하는 기준 등을 강의했다. 이후 크랙치아의 접착 수복을 활용한 접근법과 임상에서 보는 국소의치 설계의 오류, 전악 수복 증례에서의 치료전략과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등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의원)이 치과용 지르코니아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이 ‘디지털 시대 최적의 임플란트 보철’을,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의원)이 ‘치조정 접근 상악동 골이식시 생각해 볼 문제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밖에도 강의장에는 ▲의료법을 통해 보는 의료윤리 ▲치과개원의가 알아야할 의료법 지식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보험의 세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장에는 참가자들이 강의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연자에게 임상 문제에 관해 질문하는 등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4개 업체 부스 곳곳에도 제품을 시연 중인 참가자들로 즐비했으며, 전시장 내 따로 마련된 휴식 공간에는 오랜만에 만난 재경동창회 회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포를 풀었다. 또 학술대회 전날인 3일에는 저녁 전야제 행사가 서울 레이크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가운데, 각 대학 동창회 주요 관계자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술대회 당일에는 박태근 협회장뿐만 아니라 강현구 서울지부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등 치과계 내빈 다수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날로 발전하는 eDEX 종합학술대회에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 전국 8개 치대 및 치전원 출신 재경동창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날마다 학술 행사가 성장하고 있다”며 축하했다. “축제 포커스, 등록자 예상 뛰어넘었다” 허정민 회장‧김용덕 원장 기자간담회 동문이 직접 연자 발굴, 참여 열기로 “eDEX는 8개 치과대학, 치전원이 연합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후 점차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등록자 수가 저희 생각보다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4 eDEX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정민 부산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회장과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이 참석, 종합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소회를 전했다. 허정민 부산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회장은 “치대마다 연자를 추천해서 진행하는 만큼, 각 치대 출신 연자들이 강의하면서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했다”며 “연자들의 실력이 늘어나면 대학별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은 “치대별로 능력이 뛰어난 연자들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출된 기회가 너무 적었다고 생각한다. 동문이 제일 잘 안다”며 “동문들이 인정한, 평소에 보지 못했던 뛰어난 임상가들이 강의를 준비한 만큼, 동문들이 많이 참여한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새해 첫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7일 개최됐다. 연구회는 주기적인 학술집담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발표는 권태훈 원장(세종 바른우리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맡았다. 권태훈 원장은 성장기 II급 환자에서 Hotz plate와 Activator, Headgear를 접목한 증례들을 모아 발표했다. 가철성 장치의 경우 종류가 다양한데 Hotz plate의 임상적용 방법 및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했다. Hotz plate가 생소한 디자인인 만큼 장치의 효과나 치료방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Hotz plate, Activator 치료 시 Headgear의 효과에 대해 회원들 간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신규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6회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학술집담회는 3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임플란트의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고품격 세미나인 오스템임플란트 대전 마스터코스가 다음 달 초 문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 서구 소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리며 구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교보재를 개인별로 제공, 1대1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3월 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총 24회 코스로 열릴 대전 오스템임플란트 마스터코스는 베이직, 수술, 보철 등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눠 강충규 원장(케이치과의원),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의원), 김학후 원장(구올담치과병원 치과보철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3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8회에 구성된 베이직 과정은 강충규 원장이 담당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GBR, SINUS, 발치 후 즉시 식립에 대한 기본 개념과 WIDE & MS 등의 정보 전달 및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7~8회차에서는 임플란트 보철강의도 예정돼 있다. 수술과정은 오는 7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9차례에 걸쳐 김진구 원장이 맡는다. 해당 시간에는 FGG, AFG, CTG 등 Soft & Hard Tissue Management와 Crestal approach, Lateral apporoach Sinus Surgery, narrow ridge에서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는 디지털 기술인 임플란트 원가이드 시스템도 배울 수 있으며 특별 연자로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영진 원장이 참여해 SINUS 특강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보철 과정은 김학후 원장이 연자로 참여한다. 올해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총 7회로 구성된 보철 과정은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에 따른 abutment 선택 및 인상채득 과정과 무치악 케이스에서 locator를 이용한 implant overdenture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여기에 보철 심화과정으로 Edentulous 환자의 치료 옵션과 Full fixed implant 보철 등 복잡한 무치악 환자의 교합상태 고려 후 치료계획 수립까지 맞춤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대전 오스템임플란트 마스터코스는 베이직, 수술 코스 중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 실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디렉터와 패컬티의 지도하에 LIVE SURGERY가 가능하며 실제 임상과 가깝도록 돼지 뼈에도 실습할 수 있다. 이번 대전 마스터코스는 카카오톡 채널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OIC)를 추가하거나 별도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5vSU3c4QckWWw6W4A)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금번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수술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를 다루며 다양한 케이스에 적절한 수술방법을 배워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라며 "각 과정마다 연자의 풍부한 임상케이스를 공유해 수강 원장들의 진료 폭을 넓히는 것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입속세균관리를 통해 치과계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3월 9일 닥스메디 빌딩 지하 1층 대강의장에서 개최된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치과의 미래, 입속세균관리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강세균관리포럼은 지난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구강세균 관리를 바탕으로 한 예방 진료 확산에 힘써온 바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로 탈바꿈한 만큼 치과 개원가의 구강세균관리 대중화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강세균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임상에 적용하는 여러 노하우도 공유될 예정이다. 세부 연제로는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의 관련성’ ▲김배경 원장(THE이해승치과의원)의 ‘마이크로바이옴과 후성유전학으로 연결되는 생활습관과 치주질환’ ▲조무열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의 ‘입 속 세균이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 ▲홍선아 부회장(대한치과부험학회) ‘예방진료시스템 운영 시 가능한 보험 청구 내용 살펴보기’ ▲강현민 원장(정림탑치과의원) ‘치과예방의 환골탈태! 왜 다시 치과예방인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3월 5일 오후 6시까지며, 오프라인 참석 시 유산균 카페, 구강용품스토어 투어와 더불어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사무국(010-6499-2240)으로 하면 된다.
이노디테크가 주최한 ‘클라라AI 투명교정 특별 세미나’가 지난 1월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 온라인 방송실에서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그간 잘못된 정보와 실패 사례로 투명교정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 임상가들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여러 임상 케이스를 공유됐다. 투명교정 장치의 특성과 임상 적용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 등 정확한 이해도 도왔다. 또 세미나에서 소개된 클라라 임상 협진 지원 시스템에서는 교정 진단, 치아 이동 디자인, 치료계획 수립을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노디테크의 클라라AI 투명교정은 첫 진단 시 1차 진단 개월만큼의 장치를 먼저 제공한 후, 디테일 스테이지를 통해 마무리 장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업체 측은 “선불 할인 패키지를 통한 약 40만 원부터 시작한 공급가 정책을 시행해 개원가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며 “브라켓 교정 환자의 투명교정을 활용한 피니싱케이스 제품도 출시해 다양하게 투명교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차 세미나는 오는 3월 9일 오후 4~7시 같은 장소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이노디테크 홈페이지나 회사 전화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주보훈 이노디테크 대표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개원가 환경에 쉽고 빠르게 추가 진료 영역을 개척해 보다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며 “AI 투명교정 시스템을 글로벌 확장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관련 최적의 노하우를 제시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임플란트 수술, 보철의 시작 - Dentalbean Red Course'가 오는 3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전인성(서울H치과의원),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술파트와 보철파트로 나눠진 해당 임플란트 세미나에서는 전인성 원장이 ▲임플란트 환자 상담을 위하여 고려할 사항들 ▲치료계획의 수립 : 해부학적 고려 및 부위별 임플란트의 위치 선정과 개수 ▲절개와 골의 상황별 드릴링 가이드라인 및 초기고정의 의미 ▲임플란트 수술과 전신 질환의 고찰 ▲봉합의 모든 것 ▲발치후 즉시 식립 Part 1, 2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한 상악전치부 드릴링의 모든 것 ▲Flapless surgery : A to Z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철파트를 맡은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 채득 과정의 이해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임상적인 Guideline 1, 2, 3 순으로 임상에서 바로 적용되는 핸즈온을 곁들일 예정이다. 이번 코스에서는 덴탈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임상상황을 재현한 모형을 통해 핸즈온으로 경험치를 쌓고, 갈비뼈 실습을 통해 골의 상황별 드릴링 가이드라인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다. 또 Clear 모델 상에서 다양한 방법의 인상 채득 실습을 진행한 후 최종 보철물 장착 과정 실습을 연달아 진행, 전반적인 보철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전인성 원장은 “임플란트에는 결국 ‘Basic 하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Basic Course를 2-3번에 끝낸다고 할 수 없다”고 코스를 10회로 기획한 이유를 설명하며 “Red Course를 통해 전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필요한 모든 것들을 배워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70-4259-5586(덴탈빈 교육팀).
고령 환자 임플란트 치료 성공 기법부터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 보철까지 초고령화 시대 치과 치료 노하우로 이른바 ‘안티에이징(Anti-aging)’ 전략을 담아낸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10일(일) 9시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다. 이식학회는 지난 1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계학술대회 개최 소식과 함께 주요 강연들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영대 이식학회장을 비롯, 김용호 학술위원장, 박영범 학술대회장, 박창주 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주제는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다. 이는 지난해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맞춤형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테마로 다룬 것이 개원의 사이에서 초관심사를 이끈 데 따른 후속 학술대회다.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 전략에 중점을 두고 최적임자를 섭외하는 방식으로 연자를 집중 모집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선 첫 세션 소주제로 ▲고령환자의 타액‧타액선 변화와 관련 증상에 대한 이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 구강관리와 저작 기능의 중요성 ▲젊은 늙은이 시대 :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다룬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고령환자 : 성공적인 치료 전략 ▲왜 나는 다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로 돌아왔는가? ▲고령환자에서 뒤탈 없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MTM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 보철, 노인 환자의 약물복용 현황 및 치과 치료 시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경향은 물론, 의료 분쟁 예방과 의료법을 다루는 강의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치협 회원보수교육점수는 4점이 인정된다. 송영대 회장은 “요즘 고령 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항상 어떻게 하면 임상 술식을 간단하게 해서 내원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한다. 고령 환자들은 치과에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최근 80대들도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러 치과에 오는 만큼, 이번 주제는 결코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주제다. 이에 맞춰 학술대회를 준비한 만큼, 새로운 임상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주 준비위원장은 “임플란트 주제만이 아닌 노화에 대한 이야기와 합병증, 약물과 관련된 치과 치료를 덧붙였다. 지난해 춘계학술대회가 워낙 참가자 사이에서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에도 노령화와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임플란트 아카데미 8기 수강생을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디지털 치의학 이론과 핸즈온 교육을 담은 디지털핸즈온 아카데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6일 신흥 연수센터에서 동계학술연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의 첫 강연은 박주철 교수(서울대학교)의 '치과질환을 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시작했다. 강연에서 박주철 교수는 상아질 재생의 독창적 기술이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소개하며 치과계에 혁신적인 발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어 이상진 교수(홍콩대학교)가 '치과-조직공학, 재생의학의 연구 및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진 교수는 "우리나라의 치과 조직공학문의 발달과 관심을 강조하며 앞으로 치과 진료실에서 밀접하게 다뤄지게 될 생체재료의 적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연은 김광만 교수(연세대학교)의 '조직 공학 기법을 이용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강연이 진행됐다. 김광만 교수는 "윤리적인 치과계 임상연구를 위해 과거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를 활용한 조직 공학적인 새로운 검사법을 소개했다. 윤미숙 회장은 "미래의 의료 기술를 위한 학술적 모임의 가치와 중요성을 실감했다.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기술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 시간이었다. 학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국내 신진·중진 교수와 임상가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주제로 임상의 지식을 나누는 학술 잔치를 마련한다. KORI가 ‘제47차 정기학술대회’를 2월 29일과 3월 1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의 경우 광주 지역의 조선대와 전남대, 그리고 인근 원광대의 교정과 교수들, 그리고 새로운 근기능 장치를 국내에 소개하고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임상가를 초청해 학술강연회를 펼치고, 인문학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치과의사 특강도 기획했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정서린 교수(조선대)가 ‘Considerations after orthodontic treatment’,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Lessons learned from a 25-year journey with orthodontic mini-implants: Dos and Don'ts’라는 연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오민희 교수(전남대)가 ‘Management of impacted teeth’를 강의하고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환자의 근골격 훈련을 통한 치열 관리’를 연제로 PreorthoⓇ 근기능장치를 사용한 임상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메가젠코리아에서 ‘투명교정 장치의 사용에 관한 고찰’을 강의한다. 둘째 날은 기태석 원장(기태석치과의원)의 ‘우리나라 석탑 이야기’라는 연제의 인문학 특강으로 시작하고, 이어 이경민 교수(전남대)가 ‘Digital transformation in Clinical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는 최성권 교수(원광대)가 ‘전치부 토크 조절의 생역학적 고찰: NiTi 호선만으로 발치 공간 폐쇄하기’, 채종문 교수(원광대)가 ‘Biomechanical & Clinical Considerations in Class III Camouflage Treatment’라는 연제로 강연한다. KORI 관계자는 “국내 신진·중진 교수와 임상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지식이나 다년간의 연구 경험의 종합을 알려주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임상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도록 했으며, 회원 상호간 임상 증례를 공유하도록 포스터 전시회도 마련된다”며 “또 참가자 가족들을 위해 행사 첫날,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을 다녀오는 가족 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사전 등록은 오는 2월 16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및 수련의는 15만원, 비회원은 17만원, 사전등록기간 이후의 등록비는 20만원이다. 강연회 신청 문의는 사무국으로 전화(02-741-7493, 4)나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www.kori.or.kr)를 통해서도 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