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CS 및 동기부여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는 지난 7월 5일 전국에 위치한 11개의 치과, 전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CS 및 동기부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 세미나는 연세휴&바이스치과의 1호점인 연세휴치과 길음점의 안상훈 대표원장이 강의를 이끌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막 치과위생사가 된 젊은 직원들은 물론 이 직업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진 팀장과 실장들, 그리고 원장들로 파트를 나눠 진행됐다”며 “각 파트가 진행될 때마다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여타 참가자들은 “연자의 입담이 좋아 귀에 쏙쏙 들어왔다”, “앞으로의 방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가 환자, 직원, 원장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치과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알아보는 자리에 250여 명의 임상가가 몰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4 스포츠치의학회 제2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첨단 스포츠치의학: 통학적 접근과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치러졌다. 강연에는 국내외 연자 총 8인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최신 스포츠 치의학 총정리’를 주제로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스포츠 부상과 구강악안면 외상: 응급 처치부터 회복까지’, 현홍근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의 ‘어린이와 청소년기의 스포츠 관련 구강외상과 치료’,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의 ‘마우스 가드: 선택, 적용 및 스포츠에서의 역할’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융합 스포츠 치의학’을 주제로 박민현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스트레스 대처법: 불안한 환자와 바쁜 의사의 만남’, 홍영일 교수(서울대 교육연구원)의 ‘Chat GPT와 스포츠 치의학: 미래 의료의 새로운 접근’, 김재균 교수(고대의대 정형외과)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스포츠의학의 기초’ 강의가 진행됐다. 또 3부와 4부에서는 Prof. Kazunori Nakajima(Tokyo Dental College)의 ‘Changing Perceptions about Mouthguards’, 심정석·임중재 교수(신구대 치기공과)의 ‘마우스 가드 제작 및 치과기공사의 스포츠치과 활동’ 강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됐으며 치과 기자재 전시는 물론, 포스터 시상도 펼쳐졌다. 아울러 스포츠 치의학과 관련해 참석자 간 다양한 정보 교류도 이뤄졌다. 양인석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가 스포츠 현장에서 능숙하게 스포츠 치의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왔던 과정의 결과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범 학술대회장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치의학의 적용과 접목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이다. 그만큼 치과의사의 역할도 증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회 등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가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 기자 간담회 스포츠 현장 치과의사 역할 제고 앞장 연수회 활성화, 팀닥터 지속 배출 노력 올림픽, 패럴림픽 대비 선수단 지원도 “올해 학술대회를 찾아 준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스포츠 치의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 학회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7일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장에서 만난 임원진에게 향후 학회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먼저 임원단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를 줬다. 챗GPT를 비롯해 융합적이고 복합적인 주제들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스포츠치의학회가 나아갈 방향에 많이 적용될 것”이라며 “작년 코로나가 끝난 직후에는 참여가 저조했었는데, 올해 다시 많은 분들이 찾아줬다. 학술대회에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메이저 학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스포츠 치의학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체육 현장에 직접 투입돼 활동할 수 있는 전문 팀닥터를 배출하기 위해 연수회 등에 힘쓰고 기존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역량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원진은 다가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선수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원진은 “우리 학회는 학술적인 것과 국민 홍보 외에도 진천, 이천 선수촌을 통해 선수들의 구강 건강을 챙기고 그로 인해 경기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다가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구강을 보호할 수 있는 마우스 가드 등의 장비를 지원해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학회 측은 마우스가드의 필요성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홍보와 정책 마련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일본 스포츠 치의학회에 참석해 국내 스포츠 치의학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끝으로 임원단은 “스포츠 치의학회는 치과계 학회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 학회다. 일반인, 전문 선수들을 포함해 스포츠 현장에서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들을 학회가 할 것”이라며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8회 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 - Korea Academy of Periodontology Educational Workshop’(이하 MAP-KAP 교육 워크숍)을 지난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Holiday Inn Ulaanbaatar에서 몽골치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8년 워크숍 이후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중단된 바 있었던 MAP-KAP 교육 워크숍은 구 영 명예회장(서울대 치주과)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김상민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Regenerative periodontal surgery &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s’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과 함께 돼지머리를 이용한 치주·임플란트 수술 핸즈온을 진행해 몽골치주학회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주과학회는 2011년 제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10년이 넘게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 MAP-KAP 교육 워크숍과 더불어 한수부 국제협력 기금으로 지원되는 KAP Clinical Traineeship을 통해 몽골 치주과 레지던트의 파견교육을 지원하는 등 몽골치주과학회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아울러 치주과학회는 치주학의 불모지였던 몽골에 치주학회 설립에 이바지해 왔고, 이를 통해 몽골국립의과학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MNUMS) 치과대학에 치주과가 독립적으로 설치되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러한 오랜 기간 양국 치의학 분야 교류 및 몽골 구강보건에 대한 노력과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 영 명예회장은 지난 6월 19일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의학 훈장을 수훈받았다. 구 영 교수는 “양국의 치주과학회가 한층 더 긴밀하고 협력적으로 발전하고 몽골에서 치주질환에 보다 많은 관심을 통해 잇몸 건강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치주과학회는 범세계 네트워크 확립 및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통한 국제 교류의 주도적 역할이라는 미션을 위해 여러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코웰메디가 전 세계 치과의사와 여러 임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연다. 코웰메디 ‘COWELL International Conference 2024’(이하 CIC 2024)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다. 코웰메디는 매년 자체 행사인 CIC를 통해 전 세계 임상의들의 초청 강연을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CIC 2024에서도 rhBMP-2의 활용, 디지털 보철 솔루션, GBR의 성공적 사례 등 각 분야 우수 연자들의 여러 임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연단에는 Dr. Claudio Sotomayor(Chille), Dr, Jorge O'Brien(Chille), Dr. Alain Romanos (Lebanon), 천세영 원장(디지털 허브치과), 장호열 원장(장호열 치과), 정명진 원장(가디언즈 치과),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 치과), 임 필 원장(NY필치과),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Dr. Alegandro Vivas (Venezuela), Prof. Reuben Kim(USA), Prof. Yongkun Kim (USA) 등 14인이 오른다. 특히 천세영 원장은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digitally guided surgery’를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이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치과의사가 참가한 Poster Competition 2024의 우승자가 발표와 더불어 ‘Cowell night’로 각종 공연과 만찬으로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국내외 치과산업의 발전 도모와 코웰메디의 글로벌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CIC와 같은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코웰메디에 더 관심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니쉬 아카데미가 일본과 북미 치과의사들을 겨냥한 교육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30일 제8회 미니쉬 아카데미 베이직코스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니쉬 아카데미 수료생은 총 170명이 됐다. 미니쉬 아카데미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기치로 내세우는 ‘미니쉬 솔루션’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니쉬의 탄생 배경, 철학, 이론과 프랩,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원데이 라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8회 코스에서는 베트남 빈멕시티종합병원 내 빈멕프리미엄 치과 디렉터인 프레드릭 아벨 박사가 최초의 외국인 수료생으로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빈멕시티종합병원은 지난 4월 치과 진료 항목에 미니쉬를 추가한 바 있다. 미니쉬테크는 첫 외국인 수료생 배출을 계기로 외국인 치과의사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3주에 걸쳐 4일간 진행되는 정규 코스를 해외 치과의사의 사정에 맞게 개편해, 보다 편의성 높고 압축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그 첫발로 오는 11월 일본 및 북미 치과의사 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가 증가할 시, 현지에 아카데미를 설치할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해외 현지 치과의사의 미니쉬 아카데미 교육 참여가 순항하고 있다”며 “미니쉬를 활용한 치료, 기공,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현지에 아카데미를 여는 계획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통합치과학회 제주지부(이하 통치학회 제주지부)가 지난 6월 23일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제주지부 회관에서 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창립된 통치학회 제주지부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세 번째 학술집담회에는 60여 명이 등록해 강의장을 열기로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여름을 알리는 신호탄을 날렸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고수현 원장(형제치과의원)이 ‘우리 치과 똑소리 나게 디지털치과 만들기’, 박 찬 원장(찬치과의원)이 ‘기성 어버트먼트를 이용한 모델리스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Digital dentistry의 기초인 디지털 스캔부터 디지털 보철을 다루는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부경돈 통치학회 제주지부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지부 내 연자로만 구성해 지부 역량 강화에 의의가 있으며, 기초를 탄탄히 해 앞으로도 제주지부가 통합치과학의 발전과 치과의사 임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중화와 더불어 임플란트주위염이 치과 임상의 큰 골칫거리가 된 가운데 임플란트주위염 처치와 관련한 기존의 시각과 치료법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진 신서가 나왔다. 김정찬 원장(동대문치과의원)과 여인성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공동 집필한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 주위염’(군자출판사)이 최근 출간됐다. 책에서는 임플란트주위염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고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는 환자의 구강위생 관리에 달려있다는 기존의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임플란트주위염 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으로 이끄려면 술식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원장은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주위염의 원인은 세균이라고 주장한다. 그 밖에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등 임플란트주위염은 환자들의 관리에 달려있다고도 한다”며 “그러나 이들 주장에 반하는 임상증례를 지난 27년간 무수히 경험했다. 임플란트 예후에 대해 세균이라는 관점으로 봐서는 설명이 안 된다”고 밝혔다. 책은 두 파트로 구성, 첫 번째는 임플란트주위염의 주요 원인과 장기적 예후를 위한 각각의 요소를 설명하며, 두 번째는 임플란트 나사 풀림 등의 체결부 안정성이 임플란트주위염 예방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임플란트주위염에 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김 원장은 술자의 정성만큼 환자의 골이 차오른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사 풀림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정독할 것을 권했다. 김 원장은 "대개 임플란트 시술 후 변연골 소실이 자연스런 생리적 반응이라고 교육받아 왔다. 그러나 나는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에서 치조골 변연부가 차오르는 증례를 목격했다. 특히 치조골이 결손된 부위에도 임플란트 식립 후 저절로 회복되는 증례를 보여왔다. 뼈에 힘이 가해지고 일을 하게되면 골의 양과 질이 자연스레 늘어나는 원리"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임플란트주위염은 세균이 아닌 흔들리지 않는 임플란트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 드릴링도 정성스럽게 해야한다”며 “협설측 위치 선정도 골이 차오르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픽스처는 가급적 치은 중심에 식립해야 한다. 또 임플란트 위치를 혀에 가깝게 심어야 한다. 협측 방향으로 심게 되면 처음에는 중심에 가까워도 점차 뼈가 녹아 치은이 소실되거나 치주낭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이제 임플란트에 대한 개념과 술기가 바뀌어야 한다”며 “이 책이 현장에서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필독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몽골교정학계와 또 한 번 굳은 신뢰 관계를 쌓았다. KORI는 김재구 회장과 이선국 자문위원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 6월 29일 열린 몽골교정연구회(The Mongol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이하 MORI) 제2기 수료식에 참석해서 수료증을 수여했다. KORI는 2003년에 몽골의 치과교정의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년 과정의 교육을 시작했는데 당시 2개월에 한번씩 KORI 회원들이 몽골을 방문해 강의는 물론 실습재료 등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2013년 Dr. Asuren Amarjaigal이 MORI를 창설함과 동시에 KORI와 정식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하면서 KORI 인스트럭터들이 MORI 코스에 3, 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교육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졸업한 10명의 제2기 수료생들의 과정은 2013년에 체결한 교육지원협약을 연장한 시점인 2019년에 시작됐는데, 코로나 사태 때에는 KORI 측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제2기 회원 배출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번 수료식 당일 오전에는 김재구 회장과 Asuren Amarjaigal MORI 회장의 축사 후 수료생들 각자의 증례발표가 있었다. 해당 세션은 그동안 MORI 2기생들의 온·오프라인 교육지원을 실질적으로 총괄해온 박형수 전 국제이사와 MORI 측 Dr. Khishgee Bataa가 진행했다. 오후에는 진선문 법제이사와 이유진 국제이사가 ‘4,4 extraction treatment with microimplant anchorage’와 ‘Crowding’을 차례로 강의하고, 김재구 회장이 ‘Class II Treatment’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선국 자문위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임상 증례 중 MORI 회원을 위해 선별한 증례를 테이블 클리닉에 제공하며 에지와이즈 교정의 진수를 전달, 교육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에는 MORI의 기존 회원들 또한 참석해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했으며, 김재구 회장 등 KORI 임원들은 특강 후에 MORI측에서 제공한 만찬을 즐기면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김재구 KORI 회장은 “KORI와 몽골의 오랜 인연은 지난 1996년에 KORI 설립자인 김일봉 선생님께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포럼에 의료계 대표로 참가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그 때부터 KORI 회원들은 교육지원을 위해 직접 몽골을 방문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김정우 자문위원님이 김일봉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몽골 교육을 지휘하고 있으며, 박형수 전 국제이사가 실무자로서 교육지원을 꾸준히 담당하고 있는 만큼, KORI와 MORI의 오랜 우정과 신뢰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ORI는 MORI와의 교육지원협약이 올해로 만기가 도래됨에 따라 올해 가을에 열리는 ‘제5회 김일봉국제학술대회’에서 MORI 측을 만나 재연장할 계획에 있으며, 이를 위해 이사회 승인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덴티움이 지난 7일 방콕 Conrad Bangkok Hotel에서 ‘bright Implant Forum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목적은 태국에서 올해 출시된 ‘bright implant’의 우수성과 특장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유저와 기존 유저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판매를 증대하는 것이 목표로, 이번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bright implant’ 시스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포럼에 국내 연자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과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참여했으며,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명망 높은 현지 연자인 Dr. Suphachai Suphangul과 Dr. Ongart Puttipisitchet가 강연에 나섰다. 임상철 원장이 ‘Easy way to do implant treatment with Dentium bright system’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Dr. Ongart Puttipisitchet가 ‘Exploring Abutment Connection and Prosthetic Component of bright Implant’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으로는 Dr. Suphachai Suphangul이 ‘Sinus Simple with bright Implant’를 선보였다. 또 정성민 원장이 ‘Minimalism in Surgery, Prosthesis and Stress-free’에 대해 강연했으며, 마지막으로 임상철 원장과 Dr. Suphachai Suphangul이 공동으로 핸즈온 세션 ‘All-on-X’를 진행했다. Dr. Suphachai Suphangul은 태국에서 bright implant 수술 기법을 처음 도입한 선구자이며, Dr. Ongart Puttipisitchet는 보철 치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지식 전달 능력을 보유해 권위를 인정받은 연자로 태국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모았다. 덴티움은 이번 행사를 통해 bright implant와 기존 SuperLine의 차별성을 알리고 각 제품의 특장점을 명확히 해 태국 유저들이 덴티움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줬다. 덴티움의 ‘SuperLine’은 일반적인 임플란트로, 보통 직경의 상황에서 사용된다. 골이 충분한 상태에서 식립 가능하며, 즉시 로딩과 표면처리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덴티움의 ‘bright implant’는 합리적인 가격에 심플한 구성으로 드릴링과 골이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강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효과적이며, 극한 케이스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 레벨(Bone Level)과 티슈레벨(Tissue Level)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높은 성공률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bright implant는 얇고 강한 것이 특징인데 본 레벨의 경우 기본적인 픽스처 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깊어진 내부 보철 체결 깊이로 접촉면적(2.5㎜→3.7㎜)을 극대화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티슈 레벨은 돔 형태로 치조골과의 넓은 접촉면적으로 모든 골질에서 안정된 초기 고정력을 얻는다. 날카로운 thread는 식립 시 토크 부담을 줄이고, 드릴 사용을 최소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은 앞으로도 태국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이 지난 5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15회 중화구강임플란트학회에서 ‘덴티움 무치악 포럼(2024 Dentium Forum in Suzhou)’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치악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기획했으며, 총 148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에서 자사의 최신 제품 및 컨셉 소개와 더불어 무치악 치료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연자로 참여한 Tangchunbo 교수(남경의과대 임플란트과 주임)는 2013년부터 덴티움 제품을 사용해 온 경험 많은 사용자로서, 임상 적용 사례와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했다. Zhouyi 교수(무한대구강병원 임플란트/보철 센터 주임)는 무치악 수술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과 관련된 연구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두 명의 현지 연자들은 해당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성과와 임상경험으로 이미 현지에서 유명해 현장에서 많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국내 연자로 참여한 임상철 원장은 ‘Step by Step into Edentulous’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한 단계별 접근법을 소개해 임플란트 시술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bright CT와 3D viewer 활용법, Bite Tray impression Scan(이하 B.T.S)과 IOS의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bright CT로 촬영 후 3D viewer를 통해 가상의 Mid-Line과 AI 교합평면(AI Occlusal plane) 등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더 이상 CT가 진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위한 영역까지 확장돼 쓰일 수 있으며, 보철 제작까지의 기공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적은 투자로 IOS 보다 뛰어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Bite Tray impression Scan’도 소개하며 temporary crown 제작 시 IOS를, 최종 보철에는 보다 정확한 B.T.S를 활용하는 효율적인 방안 및 workflow에 대해 설명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2024 Dentium Forum in Suzhou는 덴티움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가들 간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덴티움은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술 교류 장을 마련하며 중국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