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학술집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의치의 현명한 활용’이라는 주제의 학술집담회를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집담회에는 박정현 원장과 조영진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유익하고 알찬 강의를 펼쳤다. 박정현 원장은 임플란트와 보험 틀니를 이용한 치료 시 보험 청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조영진 원장은 임플란트와 국소의치를 적절히 사용한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두 강의는 특히 임플란트와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 시 다소 애매했던 부분을 정리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 수강자는 “모두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들었다”며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에 있어 다소 애매한 부분을 다시 정리하는 기회가 돼 유익했다”고 평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상 관련 실전 레시피를 대거 공개한다. 2021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신박한 치과 임상 정리: 임상 고수들의 실전 레시피’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과적인 내용부터 치아외상과 보험청구, 임플란트, 근관치료까지 실제 개원가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구강연조직 질환의 진단과 치료-업데이트’,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이 ‘더 나은 근관치료를 위한 접착술식’, 김지연 원장(김지연소아치과의원)이 ‘어린이의 치아외상에 대한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의 ‘골다공증, 유방암 그리고 MRONJ: 환자만의 문제일까?’ 강의와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의 ‘Peri implantitis 예방과 치료’ 강의도 준비돼 있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과 윤지영 원장(인하윤치과의원),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도 각각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실전 레시피’, ‘보험청구 전후 체크리스트’, ‘항혈전제와 치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선수들 뒤편에는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의무위원이다. 전명섭 대한스포츠치의학회장(대한체육회 의무위원)이 주도해 만든 개인방역수칙이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관계자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배드민턴협회 의무위원장인 전 회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배드민턴 선수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홍성진 교수(경희대치과병원)와 김문수 원장 등 여러 의무위원과 합심해 개인방역수칙을 핸드북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운동 및 경기장에서 ▲숙소에서 ▲이동 중 등 장소별로 지켜야 하는 수칙을 직관적으로 안내했고, 코로나19 감염 의심 시 대응 지침과 코로나19 주요 증상도 담아 주변의 호평을 받았다. 해당 지침은 곧 휴대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공유됐다. 전 회장은 “선수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는데 이렇게 큰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며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지침을 공유하고 있고,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유승민 IOC 위원도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보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은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항상 여권을 준비하고 있다
“인턴 때 수술방에서 회의감이 몰려왔어요. 이 직업을 하면 평생 행복할지 확신이 없었죠. 곧 모든 걸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연세치대를 졸업한 치과의사가 여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서울대 석사와 영국 박사수료란 라벨도 붙었다.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 배 민(49) 씨 이야기다. 배 민 씨가 교편을 잡은 이유는 다소 복합적이다. 우선 가르치는 게 좋았다. 본과 2학년 때 대안학교에 가서 교육도 하고, 성당에 나가 주일학교 교사도 다년간 했다. 그 가운데 교사라는 꿈이 움텄고, 교육에 관한 생각은 항상 머릿속을 맴돌았다. 인턴 기간도 빼놓을 수 없는 터닝포인트다. 그는 바쁜 수련기간에도 “내가 과연 이걸 하며 평생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시간이 내 인생에 의미있는 시간일까”와 같은 다소 철학적인 고민에 잠겼고 이 모든 게 합쳐져 결국 1999년, 가운을 벗었다. 이후 행보는 거침없었다. 병원을 나온 그해 홍익대 역사교육학과로 편입한 그는 2004년 졸업과 동시에 첫 근무지로 광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를 택했다. 이를 기점으로 그는 교사로 완전히 마음을 굳히게 된다. 그는 “당시만 해도 일시적인 도전을 하는 거지 언젠간 치
“임기 내 최우선 목표는 학회지의 SCIE 등재다.”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과마취과학교실)가 6월 19일자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신임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김현정 신임 회장은 최우선 목표로 학회지 Journal of Dental Anesthesia Pain Medicine(JDAPM)의 SCIE 등재를 거론했다. 김 회장은 “현재 영문지로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2017년엔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됐으며, 이미 학회지 상당 부분을 외국 연구자의 논문으로 채우고 있다. 수년 전부터 등재를 위한 준비를 했고, 치과마취과학 분야에서는 글로벌 유일의 on-time 영문저널인 만큼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국소마취 임상진료지침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현정 회장은 “의과계는 임상진료지침이라는 게 있어 모든 진료행위가 표준화됐다”며 “치과계도 최근 고령 환자가 국소마취 이후 사망해 논란이 된 바 있는데, 국소마취 임상진료지침도 꼭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에서도 응급처치와 국소마취는 치과의사의 필수 보수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권역별 찾아가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그는 “고령화로 진료현장에서 의학적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2021년도 치협 분과학회 인준 신청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치협 학술·수련고시국 학술팀이 이 같은 내용을 최근 치협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신청을 원하는 학회는 ▲학회 인준신청서 1부 ▲신청 공문 1부 ▲심사비 납부 내역서 1부 ▲회원 명단 1부 ▲학술평가기준 증빙서류 일체 ▲기간학회의 의견서 1부(세부학회에 한함)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해당 기간 안에 우편이 도착해야 한다. 이 같은 사항은 학회인준 및 관리 규정에 따른 것으로,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서류심사가 이뤄진다. 기준점수를 충족해 학술위원회 인준심사에 통과한 (가칭)학회는 학술위원회에서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가칭)학회의 인준 여부를 최종 심의해 의결한다.
업무 중 흔히 접하는 에너지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대 연구진(김영석)이 에너지음료의 법랑질 부식 위험성 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이 핫식스, 박카스, 비타500, 몬스터 등 대표적인 에너지음료 7가지에 대해 법랑질 부식 위험성을 평가한 결과, 모든 에너지음료가 ph 4.0 이하의 산성을 나타냈다. 박카스는 ph 2.49로 가장 강한 산성을 띄었다. 특히 우치를 각 에너지음료에 침적한 뒤 QLF-D로 경과 시간에 따른 부식정도를 측정한 결과, 핫식스에서 침적 2시간 이후부터 부식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나머지 6개 음료는 6시간의 침적 동안 부식이 일어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과거 선행연구에서도 핫식스의 치아 부식 결과가 보고된 바 있기에 이번 연구의 신뢰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핫식스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음료에서 부식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이유로는 “단순히 ph와 적정 산도만이 법랑질 부식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산의 종류와 함량, 칼슘, 인, 불소 등의 농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음료는 타타르산, 말산, 젖산, 아스코르브산, 구연산, 인산 등 다양한 산
범치과계 학술단체들이 SCIE 등재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치편협) 발대식을 지난 7월 24일 개최했다. 치편협은 학술지를 발행하는 학술단체들이 SCIE 등재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서로 발전하기 위해 구성됐다. 치과계를 포함한 치위생학회지와 치기공학회지 등 35개 단체가 가입했으며, 향후 연구윤리나 인용지수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치의학 학술지의 발전 방향과 방법에 대한 여러 강의가 펼쳐졌다. 우선 차정열 학술이사(대한치과교정학회)가 ‘학술지의 SCI 등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홍외현 교수(충북대의과학연구정보센터)가 ‘한국치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이용방법’, 이효빈 집행이사(대학연구윤리협의회)가 ‘부실학술지 및 약탈적 학술지의 구분방법', 허선 회장(의편협)이 ’치의학학술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연제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기준 편집이사는 “치편협이 KDbase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도 “치편협을 통해 정보를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지침이 개발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7월 23일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치의학회가 2021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으로 수행 중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사업의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더 효과적인 지침 개발과 활용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90년대 이후 구강질병 부담이 증가하고, 구강건강 불평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근거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지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세환 학장(강릉원주치대·사업단장)과 한동헌 교수(서울대·분석개발팀장)가 각각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사업의 의미와 활용’,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방법 및 추진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정세환 학장은 “치과의료서비스가 환자 건강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근거를 형성하고, 21세기 보건의료 발전방향에 치과가 결코 빠지면 안 된다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근거 중심 치의학은 중요하다”며 “국내 의료계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근거 중심 연구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는 만큼 치
그간 우편이나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면허증 신청 서류 제출이 이젠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면허(자격)증 온라인 신청 및 발급’ 기반 마련을 위한 MOU를 지난 7월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컨설팅 및 기술지원 ▲기술현황 및 국내외 동향자료 공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제출해야 했던 면허증 신청 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면허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학술도서에 치과 서적 4권이 포함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지난 7월 21일 공개했다. 363개 출판사가 3287권의 학술도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265권이 최종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특히 치의학에서는 ▲(Rhoton’s 사진으로 보는) 머리, 목, 뇌의 해부학(Maria Peris-Celda 외, 대한구강해부학회 역) ▲인문사회치의학 개론 : 인간 사회 역사 그리고 치의학(김현덕)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통합치의학(대한통합치의학교수협의회) 등 4권이 우수학술도서에 포함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104명이 다단계 평가를 통해 진행하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과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8월까지 수요 조사를 거쳐 하반기 전국 대학 도서관에 보급된다. 설세훈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 기초학문 연구 및 저술활동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해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디(대표 최병환)가 Q.P. Fiber Post Plus의 장점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Q.P. Fiber Post Plus는 전작 Q.P. Fiber Post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포스트는 자연치를 대신해 Retention Form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재료인 만큼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강도를 유지한다. 특히 업체 측에 따르면, 한층 높인 방사선 불투과성과 라이트 투과율이 눈에 띈다. 우선 X-RAY 촬영 시 방사선 불투명성이 높아 포스트 확인이 용이하고, 빛 투과성이 좋아 듀얼레진 시멘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자연치 상아질과 유사한 탄성과 근관에 사용하기 편한 tapered 형태와 10가지 사이즈의 모델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