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멘토멘티 만남의 날: 미래를 준비하는 치과생활’을 지난 8월 21일 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6명이 참여했다. 전국 11개 치대·치전원 여학생 104명이 멘티로 참여했고, 경북대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 여동문회 회장과 동문선배, 대여치 이사 등 32명이 멘토로 참여해 진행됐다. 1부는 이민정 대여치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박인임 명예회장의 격려사, 김지연 총무이사의 대여치 활동 소개, 황지영 서울장애인치과병원 임상교수의 ‘함께 할 미래 이야기’ 강연,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강연으로 채워졌다. 2부에서는 ‘멘토멘티에게 답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명의 멘토가 각각 후배 멘티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치과의사로서 생활과 삶에 대해 발표한 후 한 테이블에 모여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에 답했다. 대여치 측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만큼 선후배가 직접 만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2022 멘토멘티 만남의 날에서 꼭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대한치매구강연구회(대표 임지준·이하 치구연)와 중앙치매센터가 18일 간담회를 열고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매 전문 교육과정 개설과 치매 안심치과 네트워크 구축 등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지준 대표와 황윤숙 자문위원(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은 치매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치과진료인력 확보와 교육을 위해 일본 사례 등을 언급하며 중앙 치매센터 직종별 치매전문교육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과정을 개설하고 과정 이수 시 중앙치매센터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을 제안했다. 하지만 중앙치매센터 관계자는 “구강건강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현재 치매 안심센터 관여 인력군에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같은 구강관련 직종이 없기 때문에 연수과정이 개설되지 않은 것”이라며 “센터에서 관여 인력군이 아닌 직종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인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남겼다. 치과질환이 발생해도 갈 수 있는 치과를 찾기 어려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1, 2, 3차 치매안심치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앙치매센터에 협조요청을 구한 데 대해 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네트워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자사가 개발한 QuickTight와 Angled Driver에 대해 소개했다. 네오는 “QuickTight가 임플란트 보철물을 손으로 체결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빠르고 안전하게 체결 가능한 제품”이라며 “핸드피스에 장착해 500~1000rpm으로 스크류 체결이 가능하고, 1~2Ncm 이상의 하부만 안정적으로 정지하게 제작됐다. 또한 1분 이내 최대 10개 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ngled Driver는 직각으로 진입이 어려운 케이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끝부분이 Round Hex로 디자인돼 최대 25도까지 각도가 가능한 만큼 진입이 불편한 곳에 위치한 Hex를 편하게 체결하거나 해체할 수 있다. 또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체결 시 스크류 홀이 보이지 않아 심미 효과도 좋다는 게 네오 측 설명이다. Abutment Positioner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업체는 Abutment 체결 시 별도 기구나 양손으로 체결할 필요 없이 한 손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용한 Tool에 대해 더 많이 소개할 예정”이라며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치과의사, 환자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만들도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고홍섭)가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덴올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200명 가까운 인원이 등록한 이번 집담회에는 교합디지털분석 장비인 T-scan과 Prescale 특징과 임상 적용사례를 공유해 호평을 받았다. 21일에는 비대면 학술집담회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실시간 질의 및 토론을 진행했고, 사전에 동영상을 보면서 올렸던 질문뿐만 아니라 실시간 질의 응답이 오가는 등 적극적 참여와 뜨거운 열기로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이나 더 진행됐다. 이어서 또 다른 온라인 채널에서 이어진 초도이사회에서는 신임 학회 이사 소개와 부서별 사업계획을 공유했으며 특히 치의학회 인준학회 준비와 추계학술대회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홍섭 회장은 “과학의 발전은 환자 중심의 맞춤 치료 요구도를 현실화하고 있으며, 치의학계에서도 진단과 검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이를 위해 치의학계의 진단 및 검사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진단검사치의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고, 치의학회 인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그룹이 2021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8월 12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가량 증가한 1조 2596억원, 순이익 2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22% 감소했던 2020년 상반기(7728억원)와는 대조적으로, 전문치과 치료를 위해 소비자들의 가계 지출이 증가하면서 스트라우만 그룹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분기는 매출이 40% 감소했던 작년 3167억원과 비교해 108% 증가한 약 6590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분야에서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치료 기간 단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즉시 식립에 최적화된 티슈레벨 임플란트 TLX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Neodent, Medentika, Anthogyr와 같은 챌린저 브랜드 역시 6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강스캐너, 캐드캠, 3D 프린팅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 부분의 경우 TRIOS, Medit, Virtuo Vivo를 주축으로 최근 Medit 구강 스캐너를 신규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치아 교정 장치 브랜드인 Clea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맺고 중국 치과의사에게 최상의 임상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오가 지난 8월 10일 상하이지사에서 캉젠먀오먀오 항저우의약유한회사(이하 MMM)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디오 김태영 부사장과 MMM CEO 린샤오핑이 대표로 참석해 심층적인 협력을 맺기로 합의했다. MMM은 치과 기자재, 장비 등을 판매하고 온라인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 최대 치과 기자재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후 MMM이 소유한 5만명 이상의 고객 리스트를 공유해 디오의 제품,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 총괄 김태영 부사장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이뤄졌던 교육 서비스는 난케이스 시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디오와 MMM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임상 서비스를 중국 치과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7월 27일부로 디오나비 누적 식립이 50만 홀을 돌파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가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디오에 따르면, 2014년 출시된 디오나비는 작년 누적 40만 홀에 이어 월간 1만 홀 식립이라는 쾌거를 이뤄냈고, 다시 1년도 안 돼 50만 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도 정확하게 식립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다. 업체 측은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독보적인 기술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디오는 50만 번째로 가이드를 식립한 치과에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도 제공했다.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는 “디오는 지금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을 이뤄 나가며 디지털 진료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번 50만 홀 돌파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파트너로서 고객의 환경을 한층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메가젠임플란트 등 공동 연구팀이 골형성 및 골유착을 증진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식립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는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치과계 최상위 저널 중 하나인 JDR(IF=6.116) 9월호에 ‘Osteoconductivity of porous titanium structure on implants in osteoporosi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은 비글견 골다공증 모델을 통해 구현한 불량한 골질 환경에서도 골유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공성 티타늄 구조체를 임플란트 표면에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분말사출성형 공정을 이용해 기공이 서로 연결된 형태의 개기공 티타늄 다공체를 제작했으며, PIM 공정에서 팽창이 가능한 비드를 스페이스 홀더로 사용해 다공체 내 기공률과 기공 사이를 연결하는 페이스의 수 및 크기를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이를 사람 해면골과 유사한 형태의 구조체 제작에 응용해 기존의 거친 표면처리법 중 하나인 RBM(Resorbable
최근 해외에서 한국이 주요 치과 관광지로 언급되는 횟수가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BTS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친숙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텍사스 소재 의료관광공사(Medical Tourism Corporation)가 운영하는 치과 관광 플랫폼 DentaVacation에서는 한국 치과 관광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우선 한국 치과 관광이 주목받는 이유로 ▲세계적 수준의 진료 퀄리티 ▲첨단기기로 채워진 치과 진료실 ▲합리적인 비용을 거론했다. 한국의 치과 치료비는 영국이나 미국 등 서구권에 비해 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130달러에서 350달러면 받을 수 있는 근관치료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00달러, 호주에서는 280달러에서 780달러로 최대 10배가 넘는 가격 차이를 보였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한국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입증됐다. Travel Safe의 국가별 안전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위험도에서 ‘매우 낮음’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강도와 테러, 여성 여행자 위험 부문에서 모두 높은 안전성이 인정돼 치과 관광지로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저한 방역과 살균 과정 역시
“포털이 너무 무책임합니다. 피해를 받아도 항의할 방법이 없어요. 전화번호가 없어 항의도 못 하고 전부 문서화해서 소명해도 자료가 양식에 안 맞으면 접수조차 안 돼요.” 최근 네이버를 통해 병의원에 대한 별점 평가나 리뷰를 다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개 주관적인 기분이나 느낌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기관을 폄훼하거나 모독하는 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이하 대개협)가 일선 개원가에서 포털 리뷰로 입는 피해를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618명의 개원의가 응답했으며, 이 중 61.9%(380명)가 “네이버 영수증 리뷰로 병원 평판이나 진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거나 막대한 피해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피해를 받았다고 답한 개원의 대부분이 매출 감소와 법적 문제를 보고했으며, 1.3%는 이로 인해 병원을 이전하거나 폐업 또는 재개업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치료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환자가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통해 보복성 댓글을 달거나 별점 테러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해당 병의원 영수증이 아닌 식당 등 다른 업종의 영수증을 사용해 리뷰를 작성한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이하 치구연)가 16일 따뜻한치과병원에서 병원동행서비스 고위드유 운영사인 주식회사 메이븐플러스(대표 김원종)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메이븐플러스는 따뜻한치과병원(대표원장 서혜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치료가 필요한 치매, 고령자 등 이동 약자의 원화한 진료를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치구연과 메이븐플러스는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케이스 연구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병원 동행 서비스를 개발하고, 치매환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고위드유는 노인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문제와 자녀의 부모 부양 부담을 감소키 위해 시작된 병원 동행 서비스다. 지난 4월에는 네츠모빌리티와 함께 과기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동약자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 기업으로 선정돼 수도권 지역에 병원 동행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수개조차량으로 병원 이동 후 병원 동행 매니저가 접수, 진료와 검사 등 당일 예약된 병원 일정을 돕고 다시 귀가까지 안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향식 치료 방식은 수술 전 미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 이성복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가 65세 이상 노인층의 임플란트 치료 방법으로 하향식 치료가 적합하다고 최근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하향식 치료란 병원에 환자가 처음 방문해 바로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게 아니라, 처음 환자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단계를 밟아 마지막 보철치아를 형상화 후 거기에 맞춰 임플란트를 수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진단 및 치료계획에서 보철과와 영상치의학진단이 필요하며, 이때 개략적인 치료비 산정이 이뤄진다. 이후 구강외과와 치주과, 보철과 협진 아래 수술이 진행되고, 보철과에서 보철 장착을 완료한다. 마지막으로 유지, 보수, 관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이 교수는 “오늘날 디지털 치의학과 ‘치아리모델링’ 개념은 기본적으로 Top-Down 치료철학(이성복, 2004)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최종 치아 위치와 기능에 맞춰 모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에서 보철치료까지 완료한 후에도 임플란트의 관리나 유지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철물이나 임플란트 치아가 구강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