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쌍벌제 처벌 ‘강력 스매싱’적발 횟수 따라 가중처분 도입·신고 활성화 추진 정부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공조를 계속하고, 제재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부가 건강보험 약가 인하 이후로도 불법 리베이트가 여전하고 그 수법도 다양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위반행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 ▲처벌·처분 등 제재 강화 ▲리베이트 제공·수수시 정부지원 적용 배제 ▲범정부적 단속 및 공조체계 강화 ▲리베이트 신고 활성화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제공자·수수자 명단공표도 검토 처벌·처분 등 제재 강화조치와 관련 의사, 약사 등 리베이트 수수자의 행정처분기준을 수수액과 연동해 처분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적발횟수에 따른 가중처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관련자에 대해 누구든지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없도록 리베이트 금지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재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도매상,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체가 금지 대상자로 돼 있어 마케팅 회사, 광고대행사 등 제3자를 이용한 편법 리베이트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
“종합·체계적 연구 수행·기금 조성 필요”치의학분야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 제시 치의학 분야 연구개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치의학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하고 연구개발기금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가 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진행한 ‘치과의료 R&D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연구팀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수행과 연구네트워크 건설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치협이 지난 4월 10일 광주광역시, (재)광주테크노파크와 ‘국가 치의학분야 제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시동을 구체화할 수 있는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신호성 부연구위원은 이병진 조선치대 예방치학 교수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이제까지의 치의학연구분야 연구개발이 어떤 면에서 즉흥적이고 첨단위주의 기형적인 발전 경향을 보여 신의료 기술에 대한 증거
의술·노력 UP 인테리어·브랜드 DOWN이지영 씨 ‘치과의료기관 선택 관련 요인’ 석사논문 일반 직장인들이 치과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치과의사의 의술은 물론 진료에 대한 성의 있는 태도와 청결도 등에 주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내부 인테리어나 브랜드명, 외모 등의 경우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영 씨가 석사논문(원광대 대학원 보건학과)인 ‘치과 의료기관 선택과 관련된 요인에 관한 연구’에서 실제 치과방문 의향이 있는 218명의 서울시내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의술(능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0%, ‘치과의사의 진료에 대한 성의(노력)’에 대해서는 82.6%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의사의 친절’(68.8%)이나 ‘직원의 친절’(51.8%)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치과 이미지 관련 항목 중 ‘치과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평판’의 경우 58.7%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 세간의 ‘구전효과’가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랜드명’에 대해서는 부정적 응답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
환자표본자료 제공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달 30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표본자료(HIRA-NPS)’ 사전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기관의 2009년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환자표본자료는 입원환자의 13%인 약 70만명, 외래환자의 1%인 약 40만명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진료 및 처방내역이 포함된다. 심평원은 자료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보건경제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등 보건의료 관련 5개 학회와 MOU를 맺고 지난 2011년 10월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환자표본자료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연구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경우 심평원 홈페이지에 안내된 자료사용절차 과정을 거친 후 DVD로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표본자료의 사전 신청을 받고,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표본자료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 1644-2000 이윤복 기자
“경과조치 올해까지 진행 … 이수시간 확인을”6월 AGD 필수교육·임상실습 강연 확정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올해까지 3차년도 마지막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특히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의 경우 이수시간 확인 등 교육 참석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위원장 김기덕)에 따르면 3차년도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6월 교육일정도 확정됐다. 6월 강연일정을 보면, 10일에는 서울(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서울 강연에서는 근관치료학과 치주학을 중심으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17일에도 서울(치협 대 강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기초학-약리를 포함해 교정학, 수면무호흡증 등에 대해 강연이 이뤄진다. 아울러 6월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 및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와 연계한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대전, 대구, 익산 등에서 진행하며,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는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다. 보철학회는 내달 2일, 3일 양일간 원광대학교에서 총의치 연수를 개최하며, 이어 내달 16일, 17일에도 경북대 치전원에서 ‘고정성 보철연수회 :
“시덱스 등록 서두르세요”조직위, 사전등록 내달 1일까지 연장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예정된 ‘SIDEX 2012’의 사전등록 기간이 연장됐다. SIDEX 2012 조직위원회(위원장 권태호)는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로 사전등록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코엑스 홀 C와 D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치과의사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4점, AGD 필수교육 점수 8점이 인정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40여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이 개원의들의 학술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23개국, 281개사, 901부스 규모로 전시회가 개최돼 신제품 론칭 및 새로운 마케팅 경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SIDEX 2012’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어플은 다음달 14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권태호 위원장은 “동북아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SIDEX 2012’ 행사에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협약 체결국세청·신한은행 모범납세자의 경우 무담보 대출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세청은 지난달 27일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과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에게는 1억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하고 금리도 1%P까지 경감하는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우대 대상자는 2010년 이후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수상한 날로부터 3년간 금융 우대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 시스템 개선해야”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 판정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보건·복지 Issue & Focus’ 최근호에 발표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현황 및 문제점’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노인의 2.9%인 14만6000명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인정자였으나, 2012년 2월 현재는 32만3000명, 5.6%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요양 대상자를 어느 수준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부족하고, 장기요양인정자의 기능 상태가 대부분 유지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등급인정의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있어 행정적 낭비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등급 인정자에게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요양필요도 측정에서 ‘요양’의 여러 영역을 제공시간의 동일한 형태로 측정함에 따라 서비스의 전문성 등이 고려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위원은 이 같은 판정기준의 개선방안과 관련 ▲장기요양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 ▲다양한 심사 자료의 제공으로 등급판정위원회 역할 강화 ▲등급 유효기
“해외 의료관광객 지출 늘었다”전년보다 46.2% 증가 … 지출 최다국 ‘미국’ 지난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한 의료서비스 관련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액 최다 국가는 미국이었다. 비자코리아가 지난 4일 발표한 ‘한국 방문 해외 방문객의 국내 지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의 비자카드 이용 지출액이 2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26%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출 유형별 자료 중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은 총7천2백2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6.2%의 성장률로 각 항목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체 지출액 규모 순위에서 일본, 미국, 중국이 차례로 1, 2, 3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에서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비용을 국내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의료관광객의 32%를 차지한 이들은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의료서비스 관련 비용으로, 모두 1천8백6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러시아인들이 1천6백60만 달러를 사용해 2위에 올랐다. 특히 러시아인들의 경우 의료서비스 관련 지출이 전체 지출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식품안전의 날 행사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제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식품안전 인식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과 학술세미나, 건강걷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 등의 행사가 전국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14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가 예정돼 있다. 학술 세미나는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서울 프레스센터, 8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단체급식 안전관리(일산 킨텍스, 9일) ▲나트륨 줄이기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서울 프레스센터, 14일)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및 나노기술응용식품의 안전관리(서울 프레스센터, 15일) 등의 주제로 열린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정의원 교수의 지상강좌 악간 공간이 협소한 경우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치료 전략 II연 재 순 서1. 서론 및 보철적 고려사항 2. 최소 침습법을 통한 악간 공간 확보3. 교정 치료를 동반한 악간 공간 확보4. 분절골 절단술을 동반한 악간 공간 확보 II. 최소 침습법을 통한 악간 공간 확보 Class I: 임플란트 식립 부위의 경/연조직 삭제 및 대합치 조정 (Minor reduction of soft tissue/cortical bone with/without enameloplasty of the opposing tooth) Subtype A가장 비침습적이면서 간단한 방법으로 필요한 보철물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로서 부가적인 수술이나, 심각한 대합치 손상을 피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적응증에 시행할 수 있다. ● 5mm 이상의 악간 공간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2~4mm 가량의 수직 고경을 확보하려는 경우● 임플란트 식립 부위의 수직적 가용골량이 충분하고, 해부학적 구조물과 충분한 거리가 있는 경우● 연조직 두께가 두꺼운 경우● 대합치가 생활치인 경우● 대합치 정출이 없거나, 1mm 이내
“숙원 해결 감사…여치 활약 기대”최영림 대여치 회장, 김 협회장 면담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회장이 취임 이후 김세영 협회장과의 첫 공식만남을 가졌다. 최영림 대여치 회장과 이지나 대여치 수석부회장이 지난 3일 김세영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61차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여성대의원 증원 결과와 여성 치과의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최영림 대여치 회장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오랜 숙원이던 여성대의원 증원이 이뤄진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협회장의 강한 의지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며 여성 치과의사가 대의원 총회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영림 대여치 회장은 여성 치과의사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페이닥터로 일하는 여성 치과의사의 경우 입회비가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치과를 이전해 근무할 경우 다시 입회비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며, 그로 인해 협회비도 납부할 수 없어 무적회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배상책임보험의 가입주체가 병원이 아닌 사람이 될 수 있게 변화시켜 페이닥터로 있는 여성 치과의사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