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태 교수의 지상강좌 치주조직 재생 연 재 순 서1. 치주조직 재생2. 성공적인 골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3. 치주조직 재생 임상편 제3강. 치주조직 재생 임상편 Defect의 형태는 임상적으로는 치주염과 관련되어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는 대부분 chronic type defect를 다루고 있으며 이는 구조에 따라 contained와 non-contained defect로 나눌 수 있다. Non-con tained defect는 대표적으로 1991년 발표된 Wikesjo의 supraalveolar periodontal defect model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이는 주위를 둘러싸는 골벽 구조가 없기 때문에 healing vector와 source가 제한적이어서 골재생도 미미하다(그림 1). 반면에 contained defect는 intra bony defect나 circumferential defect 등 골벽에 의해서 지지를 받고 골벽에 존재하는 healing source등에 의한 영향 때문에 골재생이 순조롭게 일어난다. 또 골벽의 수에 의한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1-벽성, 2-벽성, 3-벽성
한국 교정학계 거목 지다김일봉 이사장 급환으로 별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 ‘애석’ 전 세계에 한국 치과교정학의 혼을 심었던 큰 ‘별’이 하늘로 돌아갔다. 김일봉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이 지난 13일 오후 8시 20분경 급환으로 타계했다. 치과교정연구회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평소 특별한 지병은 없었으며, 별세한 당일도 건강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를 방문, 현지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Tweed, Soft tissue analysis 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해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이 학회장을 지낸바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등은 장례위원회를 구성, 지난 17일 오전 영결식을 거행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61년 서울치대를 졸업, 일본대 치학부 교정과 전임강사, 경희치대 교수 등을 거쳤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국제치과의사회 한국지회장 등의 요직을 지냈다. 1977년에는 자신의 교정 철학을 집대성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미국 트위드 재단 특별공로상, 치협 학술대상 등 학술 관련 수상은 물론
오산 치의 피살 ‘징역 15년’수원지법 선고, 피고 K씨 ‘항소’ 지난해 9월 치과계에 큰 충격을 줬던 경기도 오산 치과의사 피살 사건의 피고 K 씨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K 씨에 대해 1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K 씨는 지난해 9월 28일 경기도 오산 소재 A치과에서 준비해 간 흉기로 치과의사 유모 원장을 살해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피고는 당시 스케일링 후 이가 계속 시리다는 등의 치료 불만족을 이유로 치료비의 100배에 달하는 5백만원 배상하라는 요구를 했다. 해당 원장이 이를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야구방망이, 부엌칼 등의 흉기를 준비, 고인을 살해했다. 사건 발생 직후, 치협, 경기지부 등 치과의사 단체와 고인의 동문인 연세치대 총동문회 등은 경찰과 검찰 등에 탄원서를 보내 공명정대한 수사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피고 K 씨는 당초 항소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난 10일 수원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본지 확인 결과 드러났다. 검찰 역시 12일 항소장을 제출, 피고의 형량은 추후 열릴 항소심에서 다시 가려질 전망
치재협 새 회장 선출 임총5월 25일 … 오석송 회장 출마 예정 대한치과기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한술·이하 비대위)가 다음달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달 29일 공식 사퇴한 이태훈 협회장의 공석을 대신할 협회장을 선출한다. 치재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종영)는 지난 15일부터 협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접수를 시작했으며, 내달 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게 된다. 현재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추가 후보 등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의약품 안전정보 알림서비스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제공한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kpis.or.kr이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식약청과 실시간으로 연계돼 있는 의약품안전정보DB를 활용, 의약품안전정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안전성문제의약품 정보를 2400여 의약품 공급업체에 문자알림서비스(SMS)를 통해 신속히 알려주게 된다. 또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정보조회를 위해서는 의약품정보센터에 로그인한 후 의약품 정보검색-안전성 정보검색으로 접속하면 된다. 의약품안전성 정보는 품목명, 품목기준코드, 표준코드, 제품명 등으로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의약품정보센터는 향후 의약품 안전정보와 의약품 공급업체 관리프로그램을 상호 연동해 회수/판매중지 의약품에 대해 출고시점에서 의약품공급업체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치기협 집행부 인적쇄신임원 사퇴 고문단·시도지부회장 등에 위임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집행부의 불법전용 의혹 제기 등으로 어수선한 치과기공계의 단합을 위해 집행부 인적쇄신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치기협은 지난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집행부 인적쇄신을 위해 손영석 회장을 제외한 수석부회장 이하 전 임원에 대한 사퇴유무와 관련해 고문단을 비롯, 감사단, 의장단, 시도지부회장 등에 위임, 결정키로 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최근 ‘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환)’가 제기한 손영석 집행부의 불법전용 의혹과 감사단의 고발 및 취하 사건 등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으며, 일부 대의원들의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협회 바로 세우기 추진위원회’가 총회장에 배포한 의혹과 관련된 자료의 진위 여부를 포함해 ▲감사단의 손 회장 고발 및 취하 이유 ▲수시 및 정기 감사에 대한 결산자료 내역 ▲집행부의 감사 비협조 여부 ▲시도지부회장 연석회의에서의 중재안 내용 등 각종 의문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손영석 회장은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결산과정에
위원회 명칭 변경 등 현안 토의고충위 회의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가 회의를 열어 위원회 명칭 변경 등 현안을 논의했다. 고충위는 지난 16일 제5회 회의를 열고 ▲치과의사 양도양수 계약 주의사항 ▲고충위 감사 결과 검토의 건 ▲치과의사 사망 사후처리 대비 홍보방안의 건 ▲고충위 명칭 변경 검토의 건 등을 토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명칭을 ‘회원고충상담위원회’, ‘회원고충처리상담위원회’ 등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는 최근 치협 내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발족됐을 뿐 아니라 향후 원활한 위원회 업무 추진을 위해 고충위의 업무 범위 및 성격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같은 위원회 명칭 변경 안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해, 승인을 받기로 했다. 또 치과의원 양도양수 시 문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고충위에서 관련 주의사항을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오는 6월 초 고충위 전체 워크숍을 개최, 고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안도 잠정 확정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 교육시스템 ‘1차진료개원전문의’양성 제안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표준화 작업 선행전공의 배정관련 업무 치병협서 주관해야 치과계가 최대 난제인 전문의제도의 해법을 찾기 위한 재논의에 들어갔다. 치협은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 관련 공청회’를 지난 13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전공의 배정 논란이후 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가 다시 재구성돼, 처음으로 열린 공청회로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치과계가 전문의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 것인가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수련치과병원 지정 기준을 비롯해 전공의 정원 배정 기준, 치협 대의원총회 결의 사항인 소수정예 8% 배출 등 전문의와 관련돼 쟁점이 되고 있는 전반적인 부분을 총망라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에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의 ‘졸업 후 임상교육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민승기 수련고시이사의 ‘수련치과병원 지정 기준 현실화’, 박재억 학술이사(대한치과병원협회)의 ‘치과의사 전공의 정원 배정기준(안)’ 등이 발표됐다. 김철환 학술이사는 졸업 후 임상교육시스템 개선 발표를
김영환·김춘진 의원 당선19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지난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총 6명의 치과의사들이 출마한 가운데 김영환 의원과 김춘진 현 민주통합당 의원만이 당선됐다<관련인터뷰 10,11면>. 4년전 18대 선거에서는 김춘진 의원이 지역구에서, 전현희 의원이 비례대표로 2명만이 당선된 바 있다. 김영환 의원은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출했다. 김영환 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이번 4·11 총선에서 경기 안산 상록구을에 출마해 송진섭 새누리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1만1099표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4선에 성공했다. 김춘진 현 의원은 전북 고창·부안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종규, 김만규 후보와 3파전을 벌인 끝에 39.3%의 지지를 받으며 예상대로 내리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신동근 민주통합당 후보는 인천서구·강화을에 출마해 보궐선거 등 세 번째 도전에 나섰으나 안덕수 새누리당 후보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낙선했다. 경기 김포시에 출마한 김창집 민주통합당 후보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최측근인 유정복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유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강원 동해시·
의료기기 재평가 내년부터 수시평가 전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료기기 재평가 제도를 현행 연도별 지정제품 검증 방식에서 내년부터는 시판 후 발생 문제 및 정보를 정례·수시 수집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식약청은 기준규격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행 재평가 제도가 공통기준규격 적용 여부로 범위가 한정돼 있어 제품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식약청은 올해 재평가에서 지난 3년간 평가를 진행한 품목보다 2배가량 많은 2650개 제품을 재평가 대상으로 공고했다. 재평가 제품을 보유한 업체는 총 342개로 27개 품목군, 386개 품목이 대상이다. 한편 식약청은 애초 10월 29일로 예정돼 있던 접수 시작 시점을 9월 3일로 앞당겼다. 다만 재평가 접수는 의무 접수기간이 아닌 권장 접수기간으로 운영되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의료기기 업체들은 재평가 신청서와 함께 기술문서심사 자료 중 시험규격을 포함한 품목허가증 사본, 공통기준규격에 관한 자료, 안전성·부작용 정보 등을 의료기기관리과로 제출해야 한다. 재평가에 응하지 않는 업체는 2차에 걸친 판매업무정지를 거쳐 최종적으로 허가
제주도 대왕 머구리 ‘쇠고랑’‘J치과의원’개설 불법치과진료 J씨 수감중 제주지부 “불법진료 근절 기회로” 제주도 지역사회에서 유지행사를 하며 40년 가까이 불법치과진료를 해온 50대 남성 J씨가 올해 초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아 현재 제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J씨는 구속 당시부터 유명 로펌의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형 확정 후 즉각적인 보석 및 항소신청, 환자와의 뒷선 합의 등 죗값을 물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황으로, 제주지부(회장 김종효)가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견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1월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10년간 부정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J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J씨는 지난 1996년 치과의사인 동생의 명의로 제주동부경찰서 후문 인근에 ‘J치과의원’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관리원장들을 바꿔가며 불법치과진료를 해 왔다. 또 치료 후 통증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을 입막음하기 위해 치아내부에 포모크래졸 같은 신경괴사 물질을 넣은 채로 보철치료를 시행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게 했다. 특히, 제주시내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환자 유인 알선행위와 높은 진료비를 부르고
의료분쟁 해결 “힘찬 출발”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의료중재원은 지난 16일 추호경 원장,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세영 협회장 등 보건의료계 관계자, 정관계, 법조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의료중재원 20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추호경 의료중재원 원장은 “정확하고 공정한 중재를 통해 의료분쟁이 원만하게 합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환자와 보건의료인의 친구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이다. 격려와 가감 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중재원은 공정성과 투명성, 신속성 등을 개원초기부터 잘 실현시켜 달라”면서 “의료분쟁에서 있어 큰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며 특히, 보건의료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은 “의료인으로서 의료중재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의료 중재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근거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