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도 꿈 펼쳐라”단국치대 입학식 지난달 23일 단국치대를 시작으로 11개 치대 및 치전원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갖고 새출발을 시작했다. 단국치대(학장 신동훈)는 지난달 23일 치대 제4강의실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사진>. 이날 입학식은 학과장의 학사보고, 장학증서 수여, 신동훈 학장 축사, 김기석 치과병원장 축사, 교수 소개, 재학생 대표 환영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 이어 성희롱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단국대학교 전체수석을 차지한 김의현 학생에게는 범정장학금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신동훈 학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 내가 어떤 모습의 치의학도로 대학생활을 할 것인가 고민해보기 바란다”며 “미래 치과계의 주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직·간접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정립해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사진·기사제공=김철환 학술이사
김원숙 협회장 만장일치 재추대치위협 정총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협회장에 김원숙 현 협회장이 다시 추대됐다. 치위협이 지난달 18일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김원숙 협회장을 비롯한 치위협 관계자들과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의 하이라이트인 임원 선출에서 치위협 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원숙 현 협회장은 별도의 선거를 치루지 않고 전체대의원 150명 가운데 참석대의원 92명 만장일치 찬성에 따라 향후 3년간 치위협 수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김원숙 협회장은 “임기동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그러나 미진했던 부분을 다시 정리하고 마무리 하라는 뜻에서 다시 한 번 치위협 수장 자리를 맡겨 준다면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숙 협회장과 함께 출마한 권현숙, 강명숙, 배현숙, 권경회 후보들도 함께 부회장에 선출됐다. 김원숙 협회장은 지난 2009년 15대 치위협 회장에 선출된 이후 치과위생사 업무현실화, 면허신고제 법안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회원들의 연임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치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
미래 치의학 흐름 모색…학술열기 ‘후끈’ 대한치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지난달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in Dental Science)’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명이 등록, 참가한 가운데 국내 연자 외에도 이 짱 중국 베이징치대 교수와 쇼헤이 카스가이 일본 도쿄의치대 교수 등도 초청돼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치의학의 최신 학술정보들과 미래 치의학 흐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흐름을 비롯해 ‘New Technology & Science in Stem Cell Therap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New Technology & Science in Tissue Regenerative Biomaterials’에 대한 심포지엄, ‘New Technology & Science in Computer dentistry’에 대한 심포지엄 등을 중심으로 펼쳐져 미래 치의학의 흐름을 파악하고 함께 모색해
인터뷰 김경욱 치의학회 회장 “새 기술 치의학 접목 치과파이 키워야”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in Dental Science)’이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치의학의 흐름에 부응해 새로운 기술들을 치의학에 접목, 실용적인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첨단 치의학 발전을 이루는데 시발점이 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지난달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치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김경욱 치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회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후학들을 위해 치의학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치의학에 잘 접목시켜 치과파이를 늘려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의내용도 치의학에 IT, 생물학, 기술과학 등을 접목시킨 융합학문을 다뤄 후학들이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일조하도록 구성됐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연자 외에도 일본과 중국의 저명한 연자들도 초청해 일본과 중국의 신의료기술에 대한 흐름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도 초청해 신의료기술 평가에 대한 제도와 평가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봄으로써 치의학
합리적인 선거제도 개선 기대 회원수 증가와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치협 선거제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지부가 지난달 25일 치협회관에서 개최한 ‘치협 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에는 주말 오후임에도 100명이 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참석자들 대부분이 현행 대의원제에 의한 선거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있어서는 현행 대의원제의 보완, 선거인단제 도입, 직선제 도입 등 견해가 또 다시 엇갈렸다. 이미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는 울산지부와 건치에서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를 주장한 반면 서울지부 임원은 현행 대의원제를 보완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다의 의견을 주장했다. 또한 치과계 내부의 합의에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직선제를 시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간선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현 대의원제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거인단제 도입을 주장하는 의견도 나왔다. 그 동안 협회장 선거제도개선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 왔고 지금까지 공청회와 설문조사가 여러차례 실시되는 등 치과계 현실에 맞는 선거제도를 개선하려
치주질환 치료해야 간 기능 ‘쑥’일본 연구팀, 비알콜성 지방간염 증상 완화 효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이나 지방간질환(NAFLD)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치주질환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와 오사카대 공동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Involvement of a periodontal pathogen, Porphyromonas gingivalis on the pathogenesis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라는 논문에 따르면 NASH나 NAFLD 환자가 치주질환을 보유하는 비율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 4배 높으며, 이를 치료함으로써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이 NASH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P. gingivalis 등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구강 박테리아의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구강 박테리아 보유율은 52%로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 3.9배 많은 치주균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이 치주질환에 걸린 NASH환자 10명에 치석제거를 비롯한 치주치료를 실시한 결과, 3개월 후에는 환자들의 간 기능 수치가 정상에 가
“효율적 진료봉사 동참 노력”박한성 선한봉사센터 이사장, 치협 내방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달 21일 치협을 내방한 박한성 (사)선한봉사센터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보다 효율적인 의료봉사가 되도록 하는데 함께 노력, 동참해가기로 했다<사진>. 지난 2008년 설립된 선한봉사센터는 의료인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구성한 NGO단체로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주변 이웃을 돌보는 일 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아픔에도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김 협회장은 “치과계도 소외된 주변 이웃은 물론, 에티오피아, 필리핀 등 지구촌의 어려운 이들의 빈곤과 질병을 치유하는데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치과계 봉사단체들과도 연계하는 등 효과적인 의료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한성 이사장도 “치협을 포함한 치과계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동참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아동복지유공자 선정목성규 원장 장관 표창 목성규 원장(목고박치과의원)이 지난달 20일 아동복지유공자로 선정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목 원장은 서울치대 재학시절 봉사동아리 ‘아람’을 통해 상록보육원 아이들의 학습지도봉사를 해왔고, 병원 개업 후인 지난 1997년부터 무료치과진료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왔다. 현재는 상록보육원을 비롯해 오류애육원, 비전트레이닝센터 등에서도 의료봉사를 하는 등 활발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목 원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았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근 전 인천 정무부시장4·11 민주통합당 공천 확정 치과의사로 인천 서구·강화을에 출마해 당선을 위해 뛰고 있는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민주통합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현풍 전 서울 강북구청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북구을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4·11 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번 4·11 총선에 14명의 치과의사들이 뛰고 있는 가운데 신동근 전 정무부시장이 가장 먼저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단수후보자 등 54명의 2차 공천자를 확정·발표한 가운데 신 원장을 비롯한 5명이 단수후보자로 민주통합당 공천자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신동근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강화읍에 있는 준플라자 4층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선언했다. 신동근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진실성 하나로 강화와 검단 주민을 위해 일해 왔다”면서 “젊은층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강화·검단이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신동근이 있다. 강화와 검단의 난제를 해결할 인물”이라며
효과적 근관치료 노하우 ‘기대’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24~25일) 지난달 21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공인학회로 승인을 받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오태석)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세텍(SETEC)에서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Microscopic Endodontics! Simple Endodontics!’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10차 한일치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겸해 준비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이상진 원장(창원 미래치과의원)이 ‘현미경의 임상 적용’, 신동렬 원장(서울 루덴치과의원) 원장이 ‘Reciporcatinf 파일의 임상 적용’, 문정본 (주)DDS 대표의 ‘CDA/CAM 수복의 미래’를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일본 니혼대학 야수히사 쭈지모토 교수의 일본에서의 현미경을 사용한 근관치료 이론과 교육에 관한 초청강연이 열린다. 학술대회 둘쨋날에는 김신영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재생근관치료의 새 시대’,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와 미세 근관치료’, 송민주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현미경을 사용한 근관치료 수술의 예후 인자’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해외 진료봉사·제2하나원 주력”열치 정총·봉사자 위안의 밤 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이하 열치)가 2011년을 해외의료봉사 원년으로 삼으며, 올해에도 해외 고정진료소 설립 등 해외진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열치 제13차 정기총회 및 봉사자 위안의 밤 행사가 지난달 18일 김성문 회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열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열치는 지난해 3차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1명의 진료진을 파견하는 해외진료활동을 벌여 총 489명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는 열치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최초의 해외진료활동으로 열치 해외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다. 또 국내에서도 노인복지센터·비전트레이닝센터·하나원·중국동포의 집 등에서 총 607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밖에도 하나원 분원을 오는 12월경 완공예정인 강원도 화천 제2하나원으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시상식에서 하나원분원의
“치과계 온정 함께해요”지구촌국제학교 지원 요청 지구촌국제학교(이사장 김해성)가 치과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해성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해 지구촌국제학교의 의료봉사, 후원참여 등의 협력활동을 부탁했다<사진>.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을 이끌고 있는 김 이사장은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등 이주민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구촌사랑나눔의 교육사업 중 하나인 지구촌국제학교는 공교육에 적응하기 힘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인가 대안학교다. 김 이사장은 “개인과 단체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있지만 운영을 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치과계가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영 협회장은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