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임상실습·평가법 개발 강릉원주치대 강릉원주치대(학장 박덕영)가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내용 및 평가방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원주치대는 지난해 3월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첫 임상실습을 시작하면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치위생학과간의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 운영체계를 만들고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내용 및 평가방법을 정리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치위생학과 임상실습내용 및 평가방법은 치과병원 임상과별 주임교수진과 치위생학과 교수진이 협의해 임상과별 임상실습의 최소 목표를 설정하고, 관찰 케이스, 진료지원 케이스, 수행 케이스 등의 학습목표를 개발, 이에 따라 임상과별로 실습내용을 구체화하고 임상실습 평가툴도 제시해 체계적인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신경철 기자
3D 활용 ‘턱교정 수술 클리닉’ 개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동목)이 여름방학을 맞아 턱교정 수술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 클리닉은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의료진의 최적화된 협진시스템을 통해 양악수술이 필요하거나 안면비대칭, 주걱턱, 왜소턱, 돌출입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자신하고 있다. 턱교정 수술 클리닉은 환자의 수술 전·후 변화된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모르페우스 3D 치과용 솔루션을 구축, 환자의 안면골격을 3D 스캔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가상 수술을 통해 수술 후 안면 변화를 예측할 수도 있다. 병원 측 관계자는 “무엇보다 환자들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클리닉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440-7500(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치과계 현안 해결 적극 협조하겠다” 김세영 협회장, 이완영·김희국 의원 잇단 면담 김세영 협회장이 국회의원들과의 잇따른 면담을 통해 국회 다지기에 힘을 쏟아 붇고 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0일 이완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의원과 김희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날 김 협회장은 두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보건 의료계를 비롯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김희국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치과계 현안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면서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지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완영 의원도 “국민구강건강 발전을 기본으로 해서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7월 김동석 원장이달의추천도서 암기의 힘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저자 책을 많이 읽는데 막상 실상에서 써먹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릿속에 읽은 내용은 대략 저장 되어 있는데 끄집어내질 못하는 겁니다. 그 이유는 핵심적인 내용을 암기하지 않아서입니다. 물론 외워도 다시 잊어버리긴 하지만 적어도 그 내용을 표시해 놓거나 옮겨 놓으면 다시 전체에서 찾아야 하는 수고는 덜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표시를 했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그 내용이나 구절을 사진 찍어놓습니다. 쌓이게 되면 자신의 훌륭한 어록이 만들어진답니다. 꼭 해보세요. 이번 달은 찍어 놓을 구절이 참 많은 책들입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써보시는 한 달이 되시기를…. 자기성찰의 맑은 거울이자 한 시대의 반듯한 초상이며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고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0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현재의 개정판에 이르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시대의 고전으로 기록되고 있는 옥중문학의 백미입니다. 제가 수필집을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 만들기 치과 파우더룸 꾸미기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환자도 "나만의 공간" 필요해요 활용도 떨어지는 자투리 공간에 설치치료전 잇솔질 치료후 가벼운 메이크업일회용 칫솔·구강청결제 등 배치‘센스’ 아직도 양치가 필요한 환자에게 화장실을 권하는 치과가 있다면 대기 공간 한켠에 파우더룸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지. 흔히 욕실 외 공간에서 간단히 화장을 고치거나 세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파우더룸이라고 하는데 치과에서는 치료 전 환자가 잇솔질을 하거나 치료 후 간단히 치료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 점차 설비가 확산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치과용 파우더룸은 대기공간 한켠에 칸막이 정도만 한 형태로 설비되는데 일반 욕실과 같은 단독 세면기보다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춘 테이블을 바탕으로 매립형 세면기를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국자인 이미애 교육칼럼 최종목표는 대학입시고교 3년 시뮬레이션 을 돌려보자 아이는 공부에서뿐 아니라소모적인 감정낭비와스트레스로 피폐해지기 쉽다덤덤하게 견녀낼 성격인지부모입장에서 잘 생각해야 이번 칼럼에서는 과연 어떤 아이들이 어떤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또는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무난한 선택이 될지의 고민을 돕는 내용이 될 것이다. 가장 먼저 일반고+자율고(자사고와 자공고)VS 특목고+특성화고의 차이는 전문교과의 유무이다. 즉 일반고와 자율고(자사고와 자공고)는 필수이수 단위만을 이수한다. 단 자율고는 학교재량에 따라 교과군별 이수단위를 증감 가능하다. 즉 쉽게 이야기하자면 자율고는 학교재량으로 국어나 수학 영어 등의 비중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이에 비해서 일반고는 필수이수단위 116단위만 이수하게 된다. # 내 아이는 어떤 학교에? 이에 비해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필수이수 단위를 일반고에 비해서 적게 이수하고 나머지 시간을 전문교과로 채우게 된다. 특목고는 전문교과가 80단위 이상이고 특성화고도 필수이수단위가 72단위이다. 즉 추가적으로 어떤 전문교과로 개설하느냐
가치관의 덫 남녀평등을 지향하며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할 무렵, 저는 성차별적인 말이나 행동이나 글을 접하게 되면 그 사람을 대역죄를 저지른 죄인마냥 몰아붙이며 전투를 벌이곤 했습니다. 남녀, 나이를 불문하고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여겨지는 모든 이들이 그 대상이었으니 제가 싸워야 할 적은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지인들은 제게 말을 할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우거나 저를 못마땅해 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럴때마다 가장 괴로운 사람은 무엇보다 제 자신이었습니다. 언쟁에서 승리를 했건 비겼건 패했건 간에 한동안 그 잔상이 맴돌아 평상심으로 돌아올때까지 심리적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 가치의 초점은 그 사람이 가진 성평등한 의식과 말과 행동에 맞춰져 있었고, 그것으로 그가 생각있는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설거지용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환경 문제에 매우 큰 가치를 둔 교무님에게 의식 없는 사람으로 몰리며 원치 않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때 저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옳다고 여기고 가치를 두는 면을 갖고 있으며, 그것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그에 위배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평생의 선물로 남을 봄날의 추억 “다음은 크라잉넛의 무대입니다.” 2013년 5월 10일 전국 치의학도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나는 객석에 홀로 앉아 축제가 마무리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4개월 전, 전치련 의장이라는 명찰을 처음 가슴에 채웠던 순간부터 무대의 음악을 즐기고 있는 지금까지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첫 전치련 회의를 주관하면서 각 학교 학생회장들과 치의학도들의 화합을 이끌 것을 다짐했고, 나는 우리학교에 전국의 많은 학생들을 초대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스폰서를 찾는 일, 숙소를 정하는 일, 직원들의 무시를 받으며 집결지를 섭외하는 일 등 무던히 애를 쓰며 나아가야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장소섭외였다. 학생이라는 이유로 제약이 있었던 점, 시기가 맞지 않아 섭외가 되지 않았던 점 등 갖가지 난관에 봉착하며 나를 절망에 빠뜨렸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공연장이 있어서 대관을 하려 했지만 B 가수 콘서트를 하필 그 때 한다고 한다. 정말 총 맞은 것처럼 머리가 멍했다. 겨우겨우 시설관리공단에서 담당하는
사설 병원경영지원회사 활성화 땐기업형 사무장병원 범람우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병원경영지원 사업 완전 허용과 의료채권 발행 등 정부 일부 부처의 의료산업화 정책은 1차의료기관 중심의 치과계 입장에서 보면 득보단 독이 될 확률이 높은 정책이다. 이중 병원경영지원 사업은 더욱 그렇다. 병원경영지원회사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는 의료기기구매 대행, 인력관리, 마케팅, 법률 및 회계 관리, 의료시설자원 공유 등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병원 경영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회사다. MSO는 진료외적인 부대 업무를 대행해줘 언뜻 보면 의료인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제도같이 보인다. 하지만 MSO는 일반인도 설립하거나 참여하는 것이 가능 한 만큼, 위장된 신종 사무장 병원의 온상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 실제 사무장인 일반인이 MSO를 설립하고 의료인을 고용해 의료기관을 경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다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디치과도 여러 MSO를 만들어 약 107개의 의료기관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큰 소리 치는 모습을 우리 치과계는 현재 체험하고 있다. 만약 MSO를 활성
공공보건의료 정상화 4가지 해법 제시 김현숙 의원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진주의료원 사태로 불거진 공공보건의료 정상화를 위한 4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마지막 날 결과보고서 채택에 앞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해 공공의료원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방의료원의 운영에 있어 문제로 지적됐던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부-전국시도지사협의회 협의체 구성 및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의원이 제시한 해법에는 초법적 단체협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에 민주노총을 참여시켜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진주의료원 폐업의 원인으로 지목된‘공공성 결여’ 문제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현숙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방만한 경영, 노동조합의 도덕적 해이,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서 제시한 네 가지 방안을 정책으로 실현해 공공보건의료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
약사법 위반 늘고약사 감시는 줄어 신의진 의원 지적 약사면허가 없는 약국 직원이 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해야하는 의약품을 판매하는 등 약국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약국 약사감시 적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올해 3월말까지 총 7,080건의 약사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문제는 약국 약사감시 결과 최근 5년간 약사법 위반 총 7,080건을 적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횟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1년에 2회 이상 적발된 약국이 432개소에 달했고, 이 중 연간 6회나 적발되는 사례도 나타나거나 모니터링 시스템에 허점이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약사감시의 1차적 책임이 있음에도 사회적 현안에 따른 기획감시에만 점검을 나갈 뿐 지자체에 업무를 전가하고 분기별 보고만 받고 있어 약국의 위법행위를 식약처가 사실상 방치해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같은 신 의원실의 지적과 관련 식약처는 “현재 약국에 대한 약사감시는 정기점검이나 제보에 의한 수시점검 등을 통해 약국별 연 1회 이상
“의료법에 공소시효 없다” 면허대여 10년 지났어도 자격취소 적법 의료인이 일반인에게 면허대여를 했다면 그 기간에 관계없이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즉, 의료인은 타 직종과는 달리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므로 의료법 공소시효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의료인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취소처분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해 자격취소처분을 그대로 이행하라”고 판결했다. 의사 A씨는 지난 2002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약 5개월간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에게 의사면허증을 대여해 복지부가 범법행위를 근거로 A씨 의사면허를 10년 뒤인 지난 2012년 취소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복지부 의료법에 공소시효가 없어 균형성·안정성이 떨어지는 점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노무사 등의 위법 징계는 시효규정이 있어 불평등한 점 ▲불법행위 이후 10년간 처분 하지 않아 신뢰보호원칙 위반 ▲형사재판에서 500만원의 가벼운 처벌을 받은 점을 들어 복지부 처분의 위법성을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은 “A씨가 지난 2008년 경 복지부에 면허취소 처분을 2009년까지 유예해 달라는 연기사유서를 제출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