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6 특집기획 새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 중심 선순환 구조 시급”강호창 대표이사(푸르고바이오로직스)먼저 경제 및 산업 구조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대기업 자본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지속한다면 중소기업은 물론 결국 대기업, 나아가 국가 경제 자체가 침몰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조세 시스템 역시 많이 버는 기업이 실제로 많이 내는 방식으로 틀을 바꿔야 한다.특히 대기업 중심의 ‘낙수효과’에 기대기보다는 중산층 및 저소득층의 가처분 소득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길 바란다.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전반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고 이를 통해 다시 중산층 및 저소득 계층의 가처분 소득이 상승, 경기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절실하다. 아울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해 특권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푸어공화국’서 ‘리치공화국’ 희망”김대용 분회장(경기 동두천시)취직전엔 스펙푸어, 가까스로 일하기 시작하면 워킹푸어, 결혼하면 허니문푸어, 집이 없으면 렌트푸어, 집이 있으면 하우스푸어, 출산 후 베이비푸어와 교육 시킬 때 에듀푸어, 나이 먹어서 씰버푸어. 위 푸어시리즈는 하나의 푸어에서 또 다른 푸어로 전락하며 푸어의
특 / 별 / 기 / 고 말라위 희망기지를 방문하다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 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난다.비행기만 24시간을 타고 적도를 지나 지구 남반구로 이동하는 아주 장거리 여정이다. 황열과 말라리아 예방주사를 맞으면서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게 된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직을 수행한 지도 벌써 절반이 훌쩍 지났는데, 내가 맡은 대외협력위원회 주된 업무 중 하나가 국내, 국외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치과의사들의 대외이미지 제고로 김세영 협회장님과 같이 말라위 구물리라 헬스포스트에 앰뷸런스 기증, 운영지원협약식을 위해 첫 해외출장을 떠나게 된 것이다. 구물리라 마을에 ‘KDA희망병원’ 2012년 11월 5일부터 12월까지 6박 8일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인천에서 홍콩으로, 홍콩에서 요하네스버그로, 요하네스버그에서 말라위 릴롱웨까지 3번의 transfer를 거쳐 말라위에 도착하니 정확히 24시간만에 미지의 땅 아프리카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그다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아마도 매체로만 보아왔던 원시림이 숨쉬는 곳에 왔다는 것이 약한 흥분으로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기까지 오는데
특정 네트워크치과에 비멸균 임플란트가 대량 납품되고 무허가 임플란트가 유통된데 국민들의 충격과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보고 자료를 토대로 이 사건을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화한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을 지난 8일 의원실에서 만나 이번 사건과 의료의 상업화 문제점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제조·유통 문제 심각 정확한 조사 이뤄져야” ■특별인터뷰 김 용 익 민주통합당 의원 “합법적 범위 벗어난 이윤추구어떠한 경우도 허용돼선 안돼” ■ 지난 1일 발표한 비멸균 치과용 임플란트 유통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인가? 식약청이 임플란트 제품 중 일부가 멸균되지 않고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확인한 결과 2011년~2012년에 걸쳐 생산한 제품 5만5360개 중 멸균실적을 제출한 것은 3355개에 불과했다. 나중에 정밀 조사한 결과도 멸균한 제품이 9923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나머지는 멸균 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정밀조사 과정에서도 서류정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판매업체도 조사를 해보니 무허가 상태였다. 유통에도 문제가 있는 것
■세미기획/노년치의 비애를 알어? 노년기 치과의사들의 애환은? 내청춘 돌려줘” 돈 아니라 일 하고 싶은 소망 “빨리 자리 좀 내 주지” 후배들 시선 섭섭하기도월급은 2백~3백만원 수준 … 환자진료가 삶의 낙체력 부담 크고 진료중 ‘발치’가 가장 신경 쓰여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치과의원. “환자가 별로 없으니 아무 때나 찾아오라”던 말로 기자를 당황케 했던 백발의 A원장(67세)이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A원장은 “돈 보다도 30여 년 동안 해온 일을 손에서 놓는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렇게 치과에 나오지 않으면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겠느냐. 적은 수의 환자라도 보는 것이 삶의 낙”이라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 노인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즈음, 노년기 치과의사들의 현업에 대한 고민은 일반 시민들과는 괴를 달리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보다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더 크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인데, 앞서 언급한 A원장을 비롯 취재를 위해 만난 60세 이상 개원의들은 “수입은 이제 최소한의 생활을 위한 정도면 만족한다. 남은여생을 쓸쓸히
오스테오톰 한국 국제표준 제안 채택 최인준 오성엠앤디 대표 발표 … “마지막까지 최선” 한국이 지난해 말 신규국제표준으로 제안(NWIP)한 치과용 오스테오톰이 승인돼, 초안(Working Draft·WD)을 거쳐 2013년 5월까지 의견을 종합해 CD(Co mmittee Draft)를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성과는 ISO/TC 106 내 한국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결과다. 제48회 ISO/TC 106 파리 미팅 기간인 지난 2일 김경남 대표를 포함한 최인준 (주)오성엠앤디 대표, 권재성 연세치대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 연구센터 전문연구요원 등 한국 대표단은 SC4/WG13(치과용 기구) 회의에서 ‘Dental Osteotome’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 대표단은 Dental Osteotome과 관련된 실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초안을 설명, 각국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한국 주도 아래 각국의 의견을 반영해 WD 수정을 진행키로 했으며, WD 수정 완료 후 오는 2013년 5월 1일까지 CD(Committee Draft) 작성해 투표를 거쳐 다음 단계를 밟아갈 전망이다. NWI
█ 인터뷰 치과계 국제표준 선구자김경남 대표 “한국 이미지 높일 수 있는 기회” 업체·치과의사 내년 미팅 적극 참여 당부 ■ ISO/TC 106 파리 미팅에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은? NWIP(신규국제표준 제안) 2편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제안하게 돼 긴장과 기대가 되고 있다. NWIP를 계기로 좀 더 많은 국내 업체에서 참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며,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기기 국제표준화에 기여했으면 한다. ■ 파리 미팅 중요 쟁점 사항은? 매 총회 때마다 국제기업들이 자사 제품 표준화를 선점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인기 있는 제품, 예를 들면 CAD/CAM 또는 상아질 접착제, 구강관리용품 등의 분야는 불꽃 튀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 한국 대표단이 파리 미팅에 참석하면서 주력했던 점은? 내년 서울 미팅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했다. 실제로 회의를 하다보면 매번 내년 서울 미팅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자연적으로 서울과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홍보 효과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국 대표단, 데릭 존스 의장 단독 미팅 한국 대표단은 프랑스 미팅 기간 중 ISO/TC 106의 수장인 데릭 존스 의장을 단독 면담하면서 내년 개최될 서울 미팅 준비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파리 미팅이 진행되고 있던 지난 2일 면담에는 김경남 대표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데릭 존스 의장과 실비아 간사 등이 참석해 한국 미팅의 세부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 대표단은 한국 미팅 홍보 동영상을 상영, 한국의 미를 강조하는 한편 미팅 개최 장소인 서울 코엑스의 제반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홍보 동영상 배경 음악으로 나오자 데릭존스 의장은 강남 스타일을 알고 있다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데릭 존스 의장을 단독 면담한 김종훈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치협은 내년 ISO/TC 106 서울 미팅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한국 대표단 “내년 서울서 만나요” 제48차 ISO/TC 106 파리 미팅 성료 ‘한국 알리기’ 공식·비공식 회의 강행군오스테오톰 등 한국 2편 NWIP제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8차 ISO/TC 106(국제표준화기구 치과의료기기 기술위원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내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13 제49차 ISO/TC 106 서울 미팅’ 알리기에 총력을 펼쳤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8차 ISO/TC 106 미팅은 한국대표단을 포함, 20개국 총 330여명이 참가해 치과 의료기기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김종훈 치협 자재·표준이사와 김경남 대표(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위원회 부위원장)를 비롯한 23명의 한국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 공식 일정 뿐 아니라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 ISO/TC 106 내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이번 파리 미팅 기간 동안 치과용 충전 재료 및 수복제(SC 1)를 포함해 ▲보철 치과 재료
█ 인터뷰 데릭 존스 의장 “‘서울 미팅’ 기대 크다” CAD/CAM시스템 표준선점 올해 핫 이슈 ■ SO/TC 106 파리 미팅 평가를 해 본다면? ISO/TC 106 미팅을 프랑스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미팅 기간 중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제공해 준 프랑스 치과계에 큰 감사를 드린다. 미팅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성공적으로 마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이번 ISO/TC 106 파리 미팅의 중요 쟁점 사항은 무엇인가? 의장으로서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는 의미가 없다. 이번 미팅 기간에 다뤄지는 안건 모두가 중요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특히 분과위원회별로 이뤄지는 주요 프로젝트가 중요한 쟁점 사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첫 논의라 할 수 있는 CAD/CAM 시스템 분야의 표준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의장으로서 ISO/TC 106내 한국의 위상은 어떠한가? 우선 많은 한국 대표단이 참석한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한국은 10년 전부터 꾸준히 ISO/TC 106 내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역할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 추가 Q&A (하) <2071호에 이어 계속> 레진상 완전틀니 - 수가 산정 관련 Q&A 하 Q1 ‘잔존치근’의 경우, 무치악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했는데, 해당 잔존치근에 신경치료 시 별도 행위별로 산정가능 하나요? 잔존치근 하단의 병소(periapical lesion)가 있어서 신경치료 후 해당 잔존치근을 남겨두고 틀니 시술을 하는 경우도 급여 항목에 해당되며, 신경치료는 레진상 완전틀니 행위료에 포함되지 아니한 항목으로 별도 행위별 산정이 가능(post 등은 제외)합니다. Q2 상악의 완전틀니 3단계 시술 과정 중 하악은 남아있는 치아가 있어 해당 치아의 신경치료를 할 경우, 진찰료는 별도 산정이 가능한가요?현행 진찰료 산정지침에 따라 2개 이상의 진료과목이 설치되어 있고 해당 과의 전문의가 상근하는 요양기관에서 동일환자의 다른 상병에 대하여 전문과목 또는 전문분야가 다른 진료담당 의사가 각각 진찰한 경우에는 각각의 진찰료 산정이 가능하므로 치과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서 치과 보철과 전문의가 완전틀니 시술을 하고, 치과보존과 전문
<25면에 이어 계속> 레진상 완전틀니 - 청구방법 관련 Q&A Q12 상악은 무치악으로 완전틀니 진료를 받고, 하악은 남아 있는 치아가 있어 해당 치아의 신경치료를 할 경우, 본인부담률 및 진료비 명세서 작성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틀니 진료분과 신경치료 진료분은 분리하여 청구해야 합니다. ✓ 상악 틀니진료 : 본인부담률 50% ✓ 하악 신경치료 : 본인부담률 30%(치과의원 외래 기준) 적용 명세서 2장으로 분리 청구 Q13 레진상 완전틀니 장착 후 3개월 이내(6회 까지) 무상 보상기간으로 정하여 진찰료만 산정하도록 규정하였는데, 동 기간 동안에도 명일련 특정내역 구분코드 MT014에 완전틀니 사전 등록번호를 기재하나요?레진상 완전틀니를 장착한 후 3개월 이내(6회까지) 유지관리는 틀니를 제작한 요양기관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 경우 진찰료만 별도 산정하되, 명일련 특정내역 구분코드 MT014에 완전틀니 사전 등록번호를 기재하여야 합니다. ※ 편악 틀니인 경우에 틀니 반대악의 남아있는 치아의 치료 당일 유지관리를 함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