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전부터 ‘열공’…너무 기뻐요” 일반부 우승신슬아 씨 “골든벨을 울리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치협 종합학술대회가 올해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일반부 골든벨을 울린 신슬아 씨는 결선에서 원광치대 예과에 재학 중인 이주영 씨를 만나 위기를 맞았다. 모두가 이 씨의 우승을 예상하는 찰라 사회자는 신 씨의 화이트보드에 적힌 답을 불렀다. 골든벨의 주인공이 된 신 씨는 원주 스카이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로 대회 일주일 전부터 치협 홈페이지에 올라온 치과상식 자료들을 공부해 골든벨을 울리는 짜릿한 순간을 맞았다. 신 씨는 “원장님께 휴가까지 얻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치과계 행사에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탄 상금은 모두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꿈같은 우승…퀴즈대회 계속되길” 학생부 우승 변찬희 학생 “우연히 치과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가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꿈만 같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학생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된 변찬희 학생은 사실 이번 퀴즈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대회 당일에야 알았다. 소속된 학회 차원에서 사전등록을 하기 위해 코엑스를 찾았다가 퀴즈대회 기출자료를 공부하고 있는 또래의 학생들을 본 것. 변찬희 학생은 “문제도 어렵고 공부도 못해 기대를 안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다음에 대회가 열리면 또 참가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치과계의 큰 행사를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대회였던 것 같다. 딱딱한 학술강연만 생각했는데 이처럼 흥미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니 기대 이상이다. 앞으로도 치과 골든벨 퀴즈대회가 계속해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금연 행복” 치의가 앞장시민 300여명 참석… 금연퍼포먼스·구강검진 문화복지위 ‘금연행사’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국민들은 치과의사가 금연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종합학술대회 둘째날인 17일 오전 11시부터 코엑스 야외 분수광장에서 열린 ‘금연으로 행복한 세상!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합니다’ 금연홍보 행사에는 주말 나들이를 나선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금연퍼포먼스를 관람하고 다양한 게임에 직접 참가하며 흡연의 폐해를 다시 한번 상기했다. 인기개그맨 문세윤 씨가 진행을 맡은 무대행사에서는 이수구 협회장과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차혜영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석규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 등 의료계 및 시민단체, 정부관계자가 모두 나서 대형담배를 부러뜨리는 금연퍼포먼스를 펼쳐보였으며, 김경선 치협 부회장과 나성식 치협 금연특별위원회 위원이 금연권고와 담배회사의 후원금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금연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와 함께 치협 이동치과병원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무료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제공하고, ‘나는 오늘부터 금연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민들에게
‘관리치과 폐해’ 낱낱이 알려건개협, 홍보물 돌리며 탄원서 900여명 서명 (가칭)건전한 개원문화를 위한 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정규·이하 건개협)는 전시관 안에 치협으로부터 무료 부스를 협찬 받은 가운데 사흘간 현장에서 관리치과에 대한 폐해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탄원서 서명 운동을 진행해 총 90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현장 서명을 받았다. 건개협은 이번 전시회 이외에 오는 6월 시덱스 전시회에서도 탄원서 서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카페(http://cafe.daum.net/heavendent)를 통한 온라인 서명 등도 병행해 추후 이를 관계기관 등에 제출할 방침이다. 최정규 회장은 “현장에서 일일이 설명하고 홍보하다보니 관리치과에 대한 실상을 모르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의외로 많았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이들의 실상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건개협 차원의 이 같은 노력이 동료 치과의사들의 둔감해진 도덕성을 일깨우는데 일조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선적으로는 관리치과에 대한 폐해를 더 많이 알려 이런 치과에 회원들이 취업 하는 일 자체가 없도록 홍보함으로써 관
역대 최대 1만1300여명 참석 세계일류·비전 선보인 “축제 한마당” 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 성료 학술·전시·문화행사 참가자 시선 끌어비좁은 강연장·RF카드제 보완은 과제 역대 학술대회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한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16일(금)~18일(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를 비롯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최신지견의 학술강연을 비롯해 최첨단 기자재 전시회, 각종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치과계 대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개원의, 공직, 공보의, 전공의 등 치과의사 1만여명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모두 1만13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인원이 참여한 대회로 기록됐다.또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Your Dentist, World Best)’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회는 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처음 도입된 ‘RF카드(바코드)제’ 실시로 보수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도 됐다. 관행적으로 학술대회에 등록만 하면 인정해주는 보수교육이 아닌 회원 개인별로 수강한 시간 등이 철저히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제대로 공부하는 학술대회가 됐
단국대 죽전병원 설립 반대경기지부 “생존권 문제” 전시장 돌며 서명 운동 경기지부(회장 양영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임원들이 전시장을 돌며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설립 저지’ 관련 서명 운동을 벌였다. 단국대학교가 죽전 캠퍼스 내 추진하고 있는 치과병원은 3, 4층에 500평 규모로 빠르면 오는 5월 늦어도 6월안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강악안면외과를 포함해 6개 임상과와 35개의 유니트 체어, 10명의 교수 요원이 투입돼 진료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지부는 이에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대학병원의 무분별한 분원 설립 저지에 대한 건’을 상정해 관련 대책과 협회의 노력을 촉구하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다.이날 서명 운동에 나선 문필성 용인분회 직전 회장은 “현재도 전국에서 의료밀도가 제일 높은 용인 죽전지구에 치과병원이 설립될 경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개원의들에게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전국 회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 기간동안 이 같은 서명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보수교육 내실화 패러다임 바꿨다”RF 카드제 도입… 회원 개인별 수강 시간 철저 관리 종합학술대회 지난 17, 18일 양일간 코엑스를 비롯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펼쳐진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보수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를 이뤘다.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처음 도입된 ‘RF카드(바코드)제’ 실시로 관행적으로 학술대회에 등록만 하면 인정해주는 보수교육 시스템에서 회원 개인별로 수강한 시간 등이 철저히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물론 처음 실시되는 ‘RF카드(바코드)제’로 인해 일부 회원들의 혼란 등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제대로 공부하는 학술대회가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에게 보수교육점수 4점 외에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경과조치 필수교육시간도 최대 8시간이 별도로 인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1만여명의 치과의사가 운집해 대다수 강연장마다 발디딜 틈이 없었다. 학술대회 준비위원회가 강연장을 기존보다 5곳 더 늘려 2000여명의 인원이 강의를 더 들을 수 있도록 추가로 마련하는 등 양일간 8000석(17일 3000석, 18일 5000석)을 준비했지만 1만
“U·R네트워크와상담 안합니다”스카이덴탈, 건전 개원문화 플래카드 “스카이덴탈은 ‘U 치과’, ‘R 치과’ 네트워크와는 상담을 하지 않습니다.”스카이덴탈(대표이사 안병일)은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 부스 앞에 치과계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U치과와 R치과 네트워크와는 상담을 하지 않는다는 플래카드를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 안병일 대표이사는 “건전한 개원문화와 합리적인 유통문화 정착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같은 플래카드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과거 한국 프로축구를 보면 흐름이 안 좋을 때 거칠게 플레이를 시도하다 선수들이 다치고 게임 자체도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치과 개원가가 그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페어플레이’와 ‘동업자 정신’이 필요한데 나만 좀더 잘 살아보겠다고 기본적인 룰 자체를 지키지 않는 일부 치과들 때문에 전체 치과계가 곤경에 빠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 대표는 “과거 이들 치과들과도 유니트체어 등을 거래해 왔으나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제품을 요구해 현재는 납품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업체로부터 장비를 싼값에 공급 받고 임플랜트 수가는 낮게 책정해 개원가
전시장 호황 “10년만에 처음” 치과기자재 전시회 전국서 관람객 몰려 업체들 ‘함박웃음 꽃’치협 기념품 ‘상품권’ 전시관람 유도 ‘큰몫’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1만1천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낮 12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해 18일 오후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열렸다.코엑스 C홀에서 열린 이번 기자재 전시회에는 한국 등 7개국에서 총 150여개 업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513개 부스 규모로 전시관이 꾸려졌다. 전시관에서는 신흥, 바텍, 오스템, 신원덴탈, 스카이덴탈, 디오, 덴티스, 한진덴탈 등 치과업체들이 최첨단 치과기자재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이벤트 및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에 대한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참여 인원이 늘면서 전시 참가 업체들이 유례없는 ‘특수’를 누렸다. 전시회 첫날인 금요일과 둘째날인 토요일 오전까지 다소 한산했던 전시장은 토요일 오후를 시작으로 일요일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집중 되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연령 무관” 지방 개원의 구인난 ‘SOS’치협·치위협 ‘유휴인력 취업안내센터’ 운영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한 치협의 노력이 학술대회 기간에도 이어졌다.지난 16일 부터 열린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치협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과 공동으로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취업안내센터’를 운영했다.3일간 운영된 유휴인력취업안내센터에는 위생사 구인이 시급한 개원의들이 찾아 신청서식을 적어 제출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대부분의 개원가 원장들은 치과위생사 연령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 개원가의 구인난이 심각함을 반증했다.파트타임 치과위생사를 구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순천, 광주, 진해, 대전 등 지방 개원 원장들의 신청도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치협과 치위협은 3일 동안 신청서 제출한 개원의들에게 조건이 맞는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이 골라 추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날 유휴인력취업안내센터 부스 안내를 맡은 치협과 치위협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를 시급히 채용해야 하는 원장들의 신청이 많았다”며 “생각보다 신청자 수가 적어 아쉬움이 남지만 회원들의 취업을 알선하거나 구인난을 해소 시키려는 양 단체의 노력이 전시장을
“회원 불편 끼쳐 죄송…차기대회서 보완” ‘KDA 2010’ 준비위 기자간담회 강연장 5곳 늘려 준비 인원 수용에 한계개선 내용 담은 백서 발간 향후 차질없도록기자재 전시장 관람객으로 가득 성황 이뤄 “참석한 회원들이 불편없이 치과계 대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KDA 2010’ 준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보다 세심하게 준비하지 못해 회원들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차기 대회에서는 이같은 불편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18일 ‘KDA 2010’ 준비위원회는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강연장 운영의 일부 미숙과 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처음 도입된 ‘RF카드(바코드)제’ 실시에 따른 회원들의 혼란 등 불편에도 불구하고 참석 회원들 대다수가 불가항력적인 부분으로 이해하는 등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죄송함과 더불어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이수구 대회장은 “준비위가 강연장을 기존보다 5곳 더 늘려 2000여명이 강의를 더 들을 수 있도록 추가로 마련하는 등 양일간 8000석(17일 3000석, 18일 5000석)을 준비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