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올해 CEREC 시스템의 임상 적용 40주년을 맞았다고 최근 밝혔다. CEREC 시스템은 스캔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단일 워크플로우로 연결돼, 치과 전문가들이 단 한 번의 내원으로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비니어, 임플란트 보철물 등의 영구 수복물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CEREC 솔루션이 DS Core 클라우드 플랫폼과 완전하게 연동되면서, 치과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인 통합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단순 업무를 위임하고, 체어타임을 줄이며, 차별화된 단일 내원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CEREC 시스템은 40년 전 미국 취리히대학교의 Werner Mörmann 교수와 Marco Brandestini 박사에 의해 개발됐으며, 이는 디지털 치의학의 시작을 알리는 혁신이었다. 이후 CEREC 시스템은 근거 기반의 성능과 재료 발전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왔으며, 오늘날 최첨단 체어사이드 워크플로우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단 한 번의 내원으로도 정밀하고 고품질의 수복 치료를 가능하게 해, 복수 내원에
전시마다 독창적이고 세련된 부스로 주목받아온 코웰메디가 이번 GAMEX 2025에서도 새 콘셉트로 찾아간다. 코웰메디는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5’에 참가한다. 부스는 전시홀 중앙부인 C-129, C-229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특별 이벤트와 게임, 그리고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깜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웰메디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진행을 위해 펜스 등 인파 관리 및 인솔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코웰메디는 매 전시마다 관람객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부스를 방문한 모든 이들이 재미와 경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위생용품기업 ‘(주)치유’의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기부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치유는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민다니오섬 다바오시 지역에서 진행된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운교회 의료선교부의 해외의료봉사 활동 중 칫솔질 교육에 사용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는 박우현 원장(소울치과)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또 치유는 지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의 칸디지역에서 삼육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도 교육에 활용할 구강위생용품을 후원했다. 이는 남상미 교수(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이다. 치유 칫솔을 활용한 SOOD칫솔질법은 치위생과 교수 및 참여 학생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지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교육적 성과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제품과 칫솔질 방법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치유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연구, 개발, 제조되고 있는 구강용품 전문 브랜드로 국내 유수의 백화점을 비롯해 치과, 약국 등 전문기관에서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의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훈 치유 대표는 “치유의 기업목표가
아이오바이오가 자사 고유의 바이오형광 기반 치과 영상진단 AI 기술인 다중색채분석법(MCA)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지난 7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바이오형광 이미지 기반의 색분석을 활용한 오브젝트 평가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AI 기반으로 자동 분석을 통해 구강 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진단검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정량화된 영상 분석으로 치과 진단에 AI 혁신 도입AI기반 다중색채분석법(MCA) 기술은 기존의 RGB 기반 형광 분석 방식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색공간(Lab Color Space) 분석을 AI로 작동시키는 것이다. 이는 치아와 잇몸 영역을 자동 분리하고, 4억개 이상의 픽셀 데이터를 클러스터링 해, 각 부위를 저위험(Green), 중위험(Yellow), 고위험(Red)으로 시각화하고 정량적 지표로 제공해 임상 진단 과정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치과 영상진단 AI가 치아 영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한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의사가 환자의 병변을 조기에 인지하고 치료 전략을 빠르고 정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생체형광 기반 지능형 구강검사 체계인
※ 2025년 8월 2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박지만 교수 ·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보철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보철과 수련, 대학원 석박사 ·이화여대 의과대학, 이대목동병원 보철과 조교수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진료 부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기획부원장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센터장 ·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지 편집위원장 · 국제표준기구(ISO) TC106/SC9/WG7(3D프린팅) 간사
복지부와 심평원의 조사관들이 현지조사를 위해 의료기관을 느닷없이 방문하면 원장님과 직원들은 크게 당황하여 우왕좌왕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현지조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5가지로 정리하여 원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조사관과의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 의료기관이 조사관을 대할 때 협조적vs비협조적, 호의적vs냉소적, 친절vs불친절, 진정성vs거짓 등으로 나눈다면 어느 쪽을 취해야 할까? 너무나 쉬운 답변일 것이다. 문제점을 찾으려고 나온 조사관을 존중하면서 인격적으로 대한다면 조사관도 의료기관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겠는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현지조사가 어떤 상황으로 진행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조사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사관이 의료기관의 의견을 경청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둘째, 반드시 요구하는 자료만 제출해야 한다. 자료제출요구가 있으면 그 내용이나 범위 등을 조사관에게 꼭 확인하고 불필요한 자료나 범위를 벗어난 자료는 제출해서 안 된다. 자료가 컴퓨터에 파일로 저장되어 있을 경우에도 해당 파일을 통째로 제출하지 말고 요구하는 부분만 별도로 편집해서 제출해야 한다. 많은 자료의 제공은 조사관을
1)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 그대는 사실, 그냥 잘 하면 됩니다. 실로 그렇습니다. 열심히 안 해도 됩니다. 그냥 잘 하면 됩니다. 잘 하지 못 하니까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열심히 한다는 것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결과로 보여주세요. 열심히 안 해도 됩니다. 그냥 잘 할 수 있다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잘 하면, 그걸로 됩니다. 잘 한다는 것은, 그래도 된다는 것입니다. 굳이 열심히 안 해도, 그냥 잘 하니까요. 그렇게 잘 한다는 것은,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말이죠. 더 이상 열심히 안 해도 됩니다. 이제 그냥 잘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하고 싶다면 열심히 해야 하기도 합니다. 잘 할 수 있는 다음에, 그런 다음에 열심히 안 해도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잘 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열심히는 하고 볼 일입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결코 잘 하게 될 일이 없습니다. 어쨌든, 결과로 보여주세요. 잘 하지도 못하면서 열심히도 안하면, 그건 그냥 거저먹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반드시 값을 치르게 됩니다. 실로 공짜보다 비싼
지구의 역사는 약 46억 년에 달합니다. 그러나 인류가 본격적으로 문명을 이루고 농경을 시작한 것은 고작 1만 년 전, 지질학적 관점에서 보면 눈 깜짝할 순간입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인간은 자연의 일부에서 지구 환경을 바꾸는 주체로 빠르게 변모해왔습니다. 원래 지구의 기후는 약 2만~26만 년을 주기로 빙하기와 간빙기를 반복하며 변화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후 주기는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 변화, 공전 궤도의 이심률 변화, 세차운동 등과 같은 천문학적 요인에 따라 조율되는 리듬으로, 이를 우리는 흔히 ‘밀란코비치 주기’ 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산업혁명 이후, 이 느긋한 자연의 흐름에 인간이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화석연료의 대량 사용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를 대기 중에 축적시켰고, 지구 복사에너지가 대기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두는 ‘온실 효과’를 강화시켰습니다. 이와 동시에 오존층 파괴와 같은 환경 문제도 복합적으로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세기 초반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약 1.1℃ 상승했으며, 수천 년에 걸쳐 일어날 변화를 단 100여 년 만에 압축해버렸습니다. 더 이상 기후 변화는 자연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소나무를 빼고 어찌 나무를 논할 수 있겠는가. 소나무는 도시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사랑받는 나무이다. 2014년도 갤럽조사에 의하면 일반인의 가장 좋아하는 나무(46%)가 ‘소나무’라고 답했다. (은행나무 8%, 벚나무 7%) 애국가 2절에도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나오며 TV방송 종영 시의 애국가 영상에 추암촛대바위와 함께 소나무가 등장한다. 소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수로 높이가 30~40m에 이를 정도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띠고 수피(樹皮)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잎은 2가닥으로 갈라져 5가닥으로 갈라지는 잣나무와 구별된다. 햇빛을 무척 좋아하는 극양수(極陽樹)로 햇빛을 찾아 줄기가 구부러져 자라며 숲이 우거져 그늘이 지면 자랄 수 없기 때문에 숲이 무성해지면 이를 피해 산꼭대기에 군락을 형성한다. 다행히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상 자갈이 많고 절벽같이 험한 데서도 꿋꿋이 잘 자란다. 이런 점이 여러 외세의 침입에도 잘 버텨낸 우리 민족성과 잘 맞는다고 해야 할까. 꽃은 암수가 같은 나무에서 피며 암꽃은 자주색으로 꽃대 위에 피고 수꽃은 암꽃 아래 노란색 방울들을 이루며 피어나는데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