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가 상반기 회무를 정리하며 학회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회는 지난 7월 19~20일 강원도 원주 네오바이오텍 사옥에서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44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네오바이오텍 생산센터 견학으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설양조 회장은 상반기 회무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데 대해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신승윤 총무이사는 이어진 회무 보고에서 각 부서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하반기 업무 계획의 큰 틀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임원 토론회에서는 학회 회원의 활동 현황과 추이를 바탕으로, 회원 권익 향상과 학회 성장에 필요한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술대회의 주안점과 운영 방향을 두고, 신승윤 총무이사를 비롯한 임현창, 안현성, 이정원 총무 실행이사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직위에 관계없이 모든 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허 회장은 진료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기술개발과 발전 과정 등을 임상 증례들을 통해 소개했다. 설양조 회장은 “워크숍 장소를 제공해 준 허영구 회
전공의 정원 조정, 수련기관 간 형평성 등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제도를 다시 들여다보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2025년 하계 임원 워크숍을 지난 7월 26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주요 수련기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제도 개선 및 적정 전공의 수 조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공의 정원 증가의 배경 및 영향 ▲전공의 정원 조정의 타당성 ▲정원 축소시 예상되는 현장 문제점 ▲기존 제도 유지 혹은 확대 필요성 등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4개 그룹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분임토의)으로 진행됐다. 각 그룹은 현장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토대로 현실적 대안 도출을 위해 논의했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분임토의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간의 접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련기관별 여건 차이, 지역 편중 문제, 전문의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강외과학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균형있게 정리해 향후 전문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제도 검토를 넘어 구강외과학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자 법률 전문가와 손을 맞잡았다. KAOMI는 지난 7월 24일 법무법인 우리누리와 학회 회원의 법률 자문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을 반영, 임플란트 시술 관련 법률 자문과 의료기술 발전, 학회 회원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법무법인 우리누리의 대표 변호사는 의료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송무 및 자문을 총괄하며, KAOMI 회원들이 임플란트 관련 법적 책임 혹은 분쟁 발생 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 관련 법적 문제나 고민이 있을 때 법률 자문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 회원들이 자신감 있게 진료에도 집중할 수 있고 혹여나 법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충분한 법률 자문 및 조력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우리누리 관계자는 “국내 치과계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어려움이 발생하면 우수한 법률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하반기 인허가 및 품질 실무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치산협이 운영해 온 인허가 교육은 타 의료기기 교육과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치과 의료기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수강생들은 같은 산업군 종사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워크숍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협력적 네트워킹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교육은 한층 더 체계화된다. 입문자와 실무자의 수준 차이를 반영해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이원화하고, MDSAP 및 MDR 전 과정을 포함해 교육 범위도 확장했다. 기초 교육은 대표자 또는 신규 인허가 담당자 등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과정으로, 관련 문서 양식 및 절차를 이해하고 실제 작성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원리 위주 설명에 그쳤던 기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문서작성과 절차 숙지에 초점을 맞췄다. 심화 교육은 인허가 실무자의 업무 난이도를 고려해 구성됐다.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심사원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 논리와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강사진도 이원화해 입문과 실
출범 6개월을 맞이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제26대 윤홍철 집행부가 ‘의미, 재미, 배움이 있는 동문회’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는 지난 7월 2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동문회는 올해를 서양 치의학이 한국에 들어온 지 110년, 곧 연세 치의학의 11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의를 강조했다. 연세치대 치의학의 뿌리는 1915년 미국 선교사 윌리엄 쉐플리 교수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1920년까지 세브란스연합의학교 치과학 교실 초대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진료뿐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이를 기념해 동문회는 오는 11월 21일 쉐플리 교수의 모교인 템플대학을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홍철 회장은 “110주년이라는 숫자를 기념하는 것보다, 그 뿌리를 되짚고 감사를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홍철 집행부의 핵심 기조는 ‘의미, 재미, 배움’의 3대 키워드다. 오는 11월 16일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 및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연세 치의학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도 이 기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의미’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가 키르기스스탄에서 펼친 인술로 현지 주민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일웅봉사회는 키르기스스탄 남부 도시 오시에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9일간 총 23명의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인술을 펼쳤다. 최진영 이사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을 필두로 서병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성일용 교수(울산의대), 오현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이용선 전공의, 박해정·문수영 간호사 등 7인은 오시종합병원과 협력 아래 봉사활동을 진행됐다. 수술 환자의 연령은 생후 6개월부터 16세까지 다양했고, 일차 구순열(Primary lip) 5건, 일차 구개열(Primary palate) 11건, 비성형술(Rhinoplasty) 및 중격성형술(Septoplasty) 4건, 누공 폐쇄(FistulAclosure) 등의 수술을 받았다. 현지 병원 측의 인프라 지원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술 및 회복 관리가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평가다. 오시는 수도 비슈케크에서 비행기로 약 50분 거리의 키르기스스탄 제2도시로, 인구는 약 33만 명 규모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오시 지역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와 현지의 기대를 확인할
구강건강교육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2025 예방치과 완전정복: 기초부터 응용까지’의 제6강 ‘치아를 강화하는 예방적 술식’ 강의를 오는 11일 오후 8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2025 예방치과 완전정복: 기초부터 응용까지’는 구강건강교육 대상자들에게 과학적이고 근거 있는 내용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예방치과 관련 지식을 단계적으로 공유하는 강연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6강은 치면열구전색, 비침습적 치아 치료 등 치아 강화를 위한 예방법 중심으로 구성되며, 강연에 활용되는 교재는 대한나래출판사의 ‘예방치과학 2판’이다. 연자는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으로 현재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장,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기획이사도 맡고 있다. 그밖에 제7강 ‘구최조절의 원리와 임상적 방법’(9월 8일), 제8강 ‘시린이 치료와 금연 치료’(10월 13일), 제9강 ‘환자 코칭과 트레이닝의 이론과 실제’(11월 10일), 제10강 ‘환자를 위한 예방 전략’(12월 8일) 등도 준비돼 있다.
최소침습 레이저 근관치료의 실용적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오는 9월 2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화홀에서 ‘Waterlase 런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관치료 분야의 국제 연자인 Dr. Isaac Kably(멕시코)를 초청해 ‘Laser Assisted End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되며, 레이저 근관치료 이론부터 임상 적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Kably는 20년 이상 근관치료 분야에서 임상과 교육 활동을 병행해온 전문가로, 독일 AALZ 등 국제 치과 레이저 교육기관과 협력하며 18개국 이상에서 강연 경력이 있다. 세션은 ▲Introduction ▲Lasers in the Root Canal ▲Clinical Cases의 3개 모듈로 구성된다. 특히 두 번째 모듈에서 ▲Complex root canal anatomy ▲Laser Assisted Irrigation vs Laser Assisted Endodontics 등 최신 임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론 강의 후에는 사전 신청자(선착순 20명)를 대상으로, LAES(Laser-Assisted Endodontic Surgery) 실습을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2026년 제2회 치과 개원의를 위한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이 내년 1월 25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턱관절 One-Day 세미나’의 총 누적 수강생 8000명 돌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도 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 완전정복’이라는 대주제로 개원의를 위한 실전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보철과, 교정과 등 각 전문과의 교수 및 개원의 연자들이 참여해 진단과 치료는 물론 보험청구,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등 턱관절장애의 기초부터 응용 임상까지 총망라할 예정이다. 강연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부 ‘턱관절장애의 기초’에서는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와 최항문 교수(강릉원주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턱관절의 기능해부와 영상진단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포문을 연다. 제2부 ‘턱관절장애의 임상’에서는 김 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이 개원의 관점에서 진단·치료·보험청구 전략을 제시하며,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과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은 각각 PDRN 재생주사요법과 초음파 유도 하 주사에 대해 임상 팁을 공유한다.
임플란트 실전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임상 교육이 9월 개강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9월 6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임플란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임플란트 식립부터 난이도가 높은 수술, 이후 보철 과정까지의 임상 케이스와 핸즈온 실습을 모두 담아 구성했다. 특히 베이직, 수술, 보철 등 세 가지로 각 코스에 맞춰 교육을 세분했으며 연자 역시 ▲베이직 전 진 원장(서울삼성치과) ▲수술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 ▲보철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각각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는 '임플란트의 수술과 보철 과정 이해'를 대주제로 맞춤형 과정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먼저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베이직 과정은 전 진 원장이 맡는다. 'Introduction-Overview of Implants, Surgical procedure, Implant prosthodontics'과정으로 임플란트 식립 방법과 보철의 기본을 이론과 핸즈온 실습으로 배우고 실제 치과에서의 다양한 케이스를 접한 연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국내 심미치과 분야를 이끌 새로운 전문가가 배출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7월 13일 삼경교육센터에서 ‘10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진행한 결과, 응시생 41명 중 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교육원 수료 후 고시를 통과한 치과의사에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인정의 펠로우는 추후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 발표를 통해 보다 상위 전문 단계인 ‘인정의 마스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펠로우 고시에서는 경희대(19졸) 출신인 김희균 수료생(포천 우리병원)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김 수료생은 “심미치과 인정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미치과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강의를 펼친 연자들과 인정의 교육 과정에 도움을 준 이사진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10기 수료생이 배출됨에 따라,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누적 인원은 총 344명이 됐다. 또 이와 관련, 인정의 마스터 심사는 오는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마스터 자격은 64명이 취득했다. 이번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