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태우 교수 학술집담회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회장 조헌제)가 오는 14일 ‘3월 학술집담회’를 연다.집담회는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여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다.이날 김태우 교수는 ‘개방교합의 원인과 치료 및 안정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개방교합의 원인별로 증례를 분류해 치료 방법과 효과, 안정성 등을 비교하고,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학술집담회는 회원을 위한 모임으로 회원가입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KSO 사무국(070-8659-2822)으로 연락하면 된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당연하게도,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완벽주의자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든 일을 다 완벽하게 해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자세는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성향이 ‘완벽하지 못함’을 견딜 수 없는 수준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10여 년 전, 필자의 자녀들이 아직 어렸을 때, 유아교육과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당시 유아미술교육 담당 교수님께서 강의 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당신의 부인도 같은 대학 교수이고 전공이 유아음악교육이며 이미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는데, 당신은 아직 한 권의 저서도 완성하지 못하였노라고. 이유인즉슨, 몇 번이나 책을 쓰기 시작했지만, 쓰다 보면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책을 끝까지 완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 때, 마음 속으로 ‘저 교수님은 참 용기가 없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의 내가 도달한 성취를 떳떳하게
뜻하지 않게 동료 교무님의 권유로 경복궁 야간개방 관람을 가게 됐다. 십여년 전에 서울, 그것도 경복궁 주변에서 살때도 가지 않던 곳을 시간들여 공들여 가는 아이러니라니…원래 그 고장에 살때는 옆에 두고도 가지 않던 곳을 다른 지역에 가서야 애써 찾아오지들 않던가!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삼청동 골목을 거닐다 전에 가본 적이 있는 단팥죽집 앞을 지났다. 그냥 내부를 힐끗 들여다보며 지나치려는데 때마침 눈이 마주친 주인 할머니가 곧장 뛰쳐나와 화들짝 반가운 낯빛으로 인사하는 것이 아닌가. 니트 모자를 눌러쓴데다 자유복장이어서 내 신분을 알기 어려울텐데… 내가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데는 타고난 특기가 있긴 해도 정말로 처음 보는 얼굴 같아 순식간에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당황하긴 그쪽도 마찬가지, 사람을 잘못 보신 것이다. 아시는 모 교수님의 사모님과 너무 닮아 착각했단다. 말하자면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이다! 멈춘김에 들어가 팥죽 한그릇을 주문하고 계산을 하려는데 한사코 손을 물리며 돈 받기를 사양하신다. 이 가게가 왜 문전성시를 이루는지 그 비밀이 읽혀져 마음이 훈훈했다. 무엇보다 그집 이름이 명물이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집!’ 이토록 여유로운 상호가 또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 추가해 총20회에 걸쳐 연재한다.신용카드 공제 10%로 축소·세액공제 늘어 고소득자 부담 커져박근혜정부 집권 후 세법개정과 관련한 여러 진통이 있었지만 몇 개월에 걸쳐 논의된 세법개정에 대한 정부(안)이 최종 확정되었다. 물론 최종적으로 국회 통과라는 단계가 남아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미리 준비한다는 개념으로 정부가 내놓은 안을 가지고 자신에게 유리한 2014 세테크 전략을 짚어보자.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염두한 정책은 아니었지만 2014년부터는 기존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사용금액의 15%’를 적용했던 것을 10%만 공제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물론,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이나 체크카드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다. 따라서 지출 시 체크카드를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소득공제 금액이 많지 않다면 신용카드의 다른 여러 가지 혜택도 고려해보고 사용 여부를 판단해 보아야 할 것이다.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화개정된 세법에
학창 시절에 막연히 꿈을 꿨던 에베레스트 base camp 등반이 나의 버킷리스트 상단에 올라왔으나 그것을 실현하기는 쉽지가 않았다.2009년 일본 북알프스에 다녀와서도 그냥 꿈이었었는데 2013년 2월 안나푸르나 base camp 트레킹의 추억과 그 때의 뿌듯함을 기억하며 내친 김에 다시 한번 더 높고 힘들다는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에 도전하기로 결정하였다. 드디어 2014년 1월 에베레스트 base camp(5364m)와 칼라파타르(5540m) 등정을 결심하니 나날의 생활이 그곳을 오르기 위한 준비였다. 그 나이에 구태어 그리 힘든 곳을 가니? 하는 주위 사람들의 염려를 뒤로 하고 에베레스트 base camp 칼라파타르 트레킹을 떠났다.에베레스트는 티벳에서는 초오랑마(세상의 어머니), 네팔말로는 사가르마타라 부른다. 이번 등반은 15일 일정으로 8일 등산, 3일 하산으로 총 112km의 여정이다.인천공항에서 6시간 카투만두로 비행 후 타멜거리를 구경하고 다음날 첫 비행기로 25분을 날아 백두산 높이의 루크라(2840m) 공항에 내린 것으로 산행은 시작되었다.루크라에서부터 4시간을 걸어 팍딩(2610m) 로지에 들어 첫 밤을 지냈다. 다음날 몬조(2835m)
재경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는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강만석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영옥 제18대 협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미국시각) 캘리포니아 휘티어에서 영면했다. 이 전 협회장의 입관식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오후 3시, 영결식은 28일 오후 오전 9시에 엄수됐다.
최남섭 제29대 협회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확정된 바이스를 공개했다.최남섭 예비후보와 함께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바이스(가나다순)로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 안민호 치협 총무이사, 장영준 전 치협 기획·홍보이사가 확정됐다.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위한 ‘준비된 힘’을 강조한 최남섭 예비후보는 “우리는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의료영리화는 코앞에 다가와 있고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경영난 속에 사무장치과의 난립은 더욱 더 우리의 목을 옥죄어 오고 있는 등 치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에 우리에게는 지금 제대로 앞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의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며 “준비된 리더로 ▲정책능력을 갖춘 사람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30여년동안 치과계 발전을 위해 뛰었고, 그 누구보다 많이 회원들을 만났으며, 또 그 누구보다 많이 회원들의 요구를 성실히 회무에 반영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물론 사무장 치과 근절문제는 아직도 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으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도
최호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이 지난 24일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는 지난 2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신임회장으로 김한술 현 회장을 선임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지난 24일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춘길 후보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