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박 원장은 지난 17일 경희대학교로부터 발령을 받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공식 임명됐다.
국가 주도의 학교구강보건사업이 사회적 기본권인 건강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고 있다는 해외 연구사례가 나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는 아직도 북유럽 국가 등 일부 선진국에 한하고 있는 실정이라 정부의 자본력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들의 구강보건향상이 요원하다는 씁쓸한 지적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치과대학과 세계보건기구(WHO) 공동연구팀이 최근 정부 주도로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 61개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칸디나반도에 위치한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칫솔질 교육의 정례화와 학생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치과진료를 제공해 국민들의 치아와 잇몸건강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덴마크의 경우에는 1970년대부터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해 현재 청장년층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치아건강에 있어서만큼은 평등한 건강권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일부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이다. 세계보건기구 주도로 이들 국가에서 구강건강향상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는 빈곤으로 정부 차원의 적절한 구강보건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국가에서는 학교 내 열악
흡연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가 의학전문지 ‘암(Cancer)’ 최신호에서 여성의 흡연이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위험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20~44세 사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960명과 일반 여성 938명에 대한 조사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운 여성은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에 비해 모든 형태의 유방암 발생률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소 15년 이상 담배를 피우다 최근 끊었거나 계속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흔한 형태의 유방암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발생률이 50% 높게 나타났다.특히, 담배를 하루 1갑 최소 10년 이상 피운 여성은 이보다 담배를 덜 피운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위험이 60% 높았다.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담배에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촉진하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품가격이 오르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도 덩달아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가 ‘미국공공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최근호에 식품물가지수와 당뇨병 환자의 혈당수치 사이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미국 전국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당뇨병 환자 2400명의 혈당수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일이나 채소, 저지방 유제품 같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가격이 올라가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이 상승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채소가격이 10센트 오를 때마다 당뇨병 환자들의 평균 공복혈당이 1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지방 유제품은 14센트 오를 때마다 공복혈당이 평균 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탕이나 포화지방 등 칼로리가 높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은 가격이 떨어질 때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덤 드루노스키 박사는 “이 같은 현상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 비싸지면 소비자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으로 바꿀 수 밖에 없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에서 체계적인 진료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양악수술에 대한 확실한 임상노하우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박영주·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가 진행하는 ‘양악 수술 연수회(A quest for in-depth knowledge on surgico-orthodontics)’가 오는 3월 9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미카엘홀)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연수회는 악교정 수술의 목표 및 준비과정 등 기본개념 강의에서부터 시작해 악교정 수술에 앞서 Natural head position을 기준으로 악골의 모양 및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을 교육한다.이어 중심위 채득, True horizontal plane을 이용한 Facebow Transfer 및 Model mounting 강의와 실습이 이어진다. 아울러 양악 수술을 위한 Paper surgery, Model surgery 및 Surgical wafer 제작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되며, 다양한 수술 증례 소개 및 참가자 증례 발표 시간도 마련돼 있다.박영주 교수는 “참가자들의 케이스에 대해 직접 조언을 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것이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임성훈 조선대 치전원 교수·조선대학교 치대 졸업 및 치과병원 교정과 수련·서울대학교 치의학박사·대한치과교정학회 교육이사/기획이사·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교육부장 및 교정과장
■ 2014년 2월 2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인비절라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해외 연자 초청 특강이 최근 진행됐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웨인 히커리 박사 초청 인비절라인 특강’을 지난 10일 Bestro 강남본부 7층 세미나룸에서 25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Why Invisalign is Now More Efficient than Brac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현재 인비절라인을 사용하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진단, 치료계획 수립, 다양한 치료의 접근 등을 주제로 일반 Braces 교정 치료보다 인비절라인이 왜 더 효과적인 치료인지에 대한 부분이 집중 강조됐다.이날 특강로 나선 웨인 히커리 박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교정과 외래교수,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교정과 외래교수 등을 거쳤으며, 현재까지 4000케이스 이상의 인비절라인 임상 케이스를 보유한 ‘베테랑 유저’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10세 이하의 어른 환자,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에 적용되는 인비절라인 임상케이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 측은 이와 관련 “특강 개최 시간이 월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원의들의 열정적인 관심이 돋보였던 세미나였다”고 밝혔다.
구올담 치과병원이 ‘구올담 교정연수회’를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첫 번째 연수회는 ‘제4기 교정 진단학 코스’. 다음달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는 (주)광명데이콤 세미나실이다.이 코스는 교정 진단을 쉽고 정확하게 배우고 싶고, 교정치료의 전체적인 윤곽을 정립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다.이 코스를 마치고 나면 ▲여러 종류의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정립 ▲환자 증례의 분석 및 토론 ▲교정진단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또 다른 연수회는 ‘제6기 Class Ⅱ Typodont Course’로, 2급 부정교합의 치료정립이 필요하고, 빠른 시간 내에 교정치료(Wire Bending)를 쉽게 하고 싶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다.일시는 6월 21~22일, 7월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이 코스를 마치고 나면 ▲교정환자의 자료채득 분석 및 치료계획 수립 ▲교정치료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미니 임플란트 구외교정장치 사용없이 교합평면 조절을 통한 부정교합의 치료역계 가능 ▲Wire Bending 방법 숙달 ▲
엊그제 설도 쇠고, 입춘도 지났으니 갑오년 청마의 해가 열린 것에 대한 이야기는 늦은 감이 있다. 그렇다고 2014년 첫 글을 쓰면서 한 해의 열림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이 오고 가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마는 사람들이 지난해니 새해니 하면서 굳이 구분하고 있는 것과 필자가 청마의 해 운운하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해는 말(馬)의 해다. 그 가운데서도 청마의 해다. 올 해도 내게 주어진 기회만큼 부끄럽지만 말(馬)로써 말(言)많은 이야기들을 적어 볼까 한다. 의료인들에게 올해는 의료환경 변화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참고 참았던 문제들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급기야 정부에 수가 인상 요구와 파업경고를 보냈었다. 그리고 다음달 3일로 예고된 의료계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 회원 투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총파업 투표까지 아직 정부와 협상이 남아있지만 의료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 같지 않다. 이놈의 정부가 워낙 불통과 독선이 강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협상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는 짐작이다. 이러다간 진짜 의료인들이 ‘빚 좋
이정우 ·인천 UIC시카고치과병원 대표원장·치협 경영정책위원 이정우 UIC시카고치과병원장이 다년간 쌓아온 병원경영 노하우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 추가해 총 26회에 걸쳐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직원 구하기 참 힘드시지요? 많은 원장님들이 좋은 직원은 고사하고 면접이나 좀 보러 오면 좋겠다고 말씀하곤 하시지요. 저도 느낍니다만 요즘 친구들 국가시험 끝나고 좀 놀만큼 논 후에 일해야겠다고 생각한다더니 두 달 넘게 면접만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직원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만 그들의 기대치도 꽤나 높음을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아시지요? 자신의 작품을 너무 사랑하여 그 작품이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식의 이야기로 하자면 ‘믿는 대로 된다’고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직원들도 믿는 대로 되더라는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직원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치위생사가 조무사에 비해 더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치위생사가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원장님 병원엔 아마 치위생사가 더 많으실 겁니다.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급여를 더 줘가면서 치위생사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