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외면 국립의료기관”합리적 진료비·양질 서비스 제공해야 이학영 의원 지적 공공성을 우선으로 공공의료 모델을 제시해야 할 국립의료기관들이 수익성 추구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23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재활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두 기관의 진료내역을 분석하고, 국립의료기관의 공공성 추구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모든 진료과에서 1인당 진료비가 급격히 상승해 내과는 2010년 36만원이던 1인당 진료비가 54만원으로 불과 1년 새 53%나 올랐으며, 외과는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소아청소년과는 6만원에서 8만원, 정신과는 2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대폭 올랐다고 지적했다. CT촬영은 더욱 늘어 신경외과의 경우 405회에서 996회로 145.9%나 증가했고, 내과는 1,290회에서 2,514회로, 정형외과는 201회에서 389회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의원은 또 국립재활원이 의료급여 환자 진료 30% 이상 유지 규정을 어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의료원의 의료급여 환자 비율은 2008년 24%에서 올해는 10%까지 떨어졌으
고령화시대 노인 구강보건 총정리2012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11월 4일) 2012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대노치)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Well-Aging: Beyond Anti-Aging’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환자 진료와 관련된 영역에서부터 보톡스, 필러에 이르기까지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주제 전반을 다룬다. 강연에서는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가 ‘정말 신경관이 막힌 건가요?’를 주제로 ▲이성근 원장(일산 예치과의원)이 ‘노인은 어떤 의치를 원할까?’를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노인구강관리’를 ▲최진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노인환자의 보톡스, 필러’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이 ‘의치를 위한 mucogingival surgery’를 강의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3층 소회의실에서 대노치 인정 제3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이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고령자의 심리’,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미래’, ‘저작기능과 삶의 질’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대노치의 시
턱관절 질환 보험청구 달인 비법 공개대한치과위생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귀옥)가 ‘턱관절 질환 및 제대로 알고 치과보험청구 달인되자’를 주제로 2012년 추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이 200석 강연장을 가득 채워 치과계의 이슈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사진>. 홍성우 원장(전주 이닦는이닥터치과의원)은 ‘턱관절 장애와 교합’을 통해 턱관절 질환의 이해를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분야의 강연을 몸을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췄다. 이어 최선옥 진료지원부장(인천 샘모아 치과의원)은 ‘악관절 질환의 보험 청구’라는 주제로 턱관절 진료 관련 건강보험 청구 시 병원이 갖춰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강연했다. 두 강연 모두 사례 위주로 보다 임상치과위생사들의 직무에 도움을 주는 알찬 강연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총회를 거쳐 신임 회장으로 김민정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2013년 새 임기를 맡게 된 김민정 신임회장을 포함한 학회 집행부는 “2013년 학술대회에서도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직무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준비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
여행기 설악회 친선 단합대회하조대, 휴휴암과 아바이 마을의 추억 (하) <2076호에 이어 계속> 6. 휴휴암(休休庵) - 하조대 조금 지나서 7번 국도로 내려가다가 죽도암에서 남쪽 1km 정도가면 왼쪽 바닷가쪽으로 암자가 보인다. 1997년 법당 모적전 하나로 시작한 휴휴암은 온갖 번민을 바다에 떨궈 버리고 쉬고 또 쉬어가라는 뜻에서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또 바닷가에는 거북모양의 바위와 사람 얼굴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으며 산 밑의 바위를 뚫어 깊숙이 10m 정도 굴속에 부처를 모시고 있다. 그 입구에는 화천수불 보살세계란 글씨도 쓰여져 있다. 또 바닷가에는 관세음보살(여자)이 누워 있는 듯한 바위가 있어 많은 불교신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모여들며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또 물고기 방생도 하고 과자 등 1봉지 2000원을 주고 사면 웅덩이에서 사는 고기들이 까맣게 모여든다. 정말 우리는 신기한 관경을 보았다. 바닷가에는 큰 범종도 있었다. 정자에서 보면 푸른 동해바다, 기암기석, 암석 사이의 소나무 등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이기도 하였다. 7. 아바이 마을 - 1950년 6·25 전쟁이 터지면서 함경도 사람(아바이=할
심재현 원장 ICM 초청 강연·제7기 회원 모집한국맥시코스 심재현 원장이 지난 14일 오사카 소재의 Institute of Clincal Materials(ICM)로부터 초청받아 일본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상악동 거상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사진>. ICM은 1986년 Dr. Haruyuki Kawahara에 의해 설립돼 JSOI의 지정연수시설로 허가를 받은 연수시설로 심 원장은 2009년부터 ICM의 강사로서 JSOI인정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또 심 원장은 지난해에는 JSOI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임플란트 전문가로 선정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41차 JSOI 학술대회 연자로도 나섰으며 최근에는 미국치과임플랜트학회(AAID) 제61차 학술대회에서 국제심포지엄 연자로도 초빙되는 등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미국치과임플랜트학회(AAID)의 공식 임플랜트 수련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가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제7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맥시코스는 진단부터 Maintenance까지 외과, 보철, 치주 등 치과임플란트와 관련된 300시간 과정의 심도 있고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 인터뷰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 회장 “한국, 세계 초음파 수술기 분야 선도할 것” “한국이 초음파 수술기 관련 분야의 중심지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이하 초음파수술학회)의 회장이자 이번 2012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 학술대회(이하 세계학술대회)의 학술대회장을 맡은 손동석 교수는 이 분야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내비쳤다. 손 교수는 “초음파수술기는 현재 의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시작한지 몇 년 되지 않는 최신 수술기구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한 임상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라서 있다”며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외국과 공유하며 한국이 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초음파수술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초음파수술기를 처음 소개했으며 5년간 매 2개월마다 Piezo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치과 의사들에게 강의를 펼치는 등 이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초음파수술기 분야에서 Internatial Pi
초음파 수술기 최신 임상 지식 공유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 2012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 학술대회 ‘성료’ 지난 5월 국내에서 창립한 국제학회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세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회장 손동석·이하 초음파수술학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2012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소침습, 빠르고 안전한 치조골 증대술(Minimally invasive, rapid and safe ridge augment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3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초음파 수술기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행사 첫날인 18일 Pre-Congress에서는 허영규 원장이 ‘Simple Solution to GBR and Sinus Augment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핸즈온 코스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임상능력을 배양시켜 줬다. 이어 ORAL 세션에서는 김수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Piezosurgery in implant dentistry’를 발표
수준 높은 한국 치의학 교육·임상 전수 조선대 치전원·치과병원 제6차 국제임플란트 연수회 G10 Life Science & Culture Forum(공동대표 강동완)이 주관하고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기술센터(센터장 김수관)가 주최하는 제6차 국제 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열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사진>. 이번 연수회에는 인도네시아 치과의사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제1차 연수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국제 임플란트 연수회는 조선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 소속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해 치과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이론과 실기로 진행함으로써 조선대치과병원의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 및 임상 기술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또한 이 연수회는 연수생들이 모두 전액 자비로 참가해 연수와 더불어 광주비엔날레와 소쇄원, 백양사 탐방과 담양 한과만들기 및 한옥체험 등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한국 교정학 수준 ‘감탄사’백형선 교수, 독일교정학회 초청강연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유럽에서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백 교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5차 독일교정학회에 참가해 키노트 스피커로 27일 ‘제I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백 교수는 ‘Orthopedic and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III malocclusion’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학회 참가자들에게 인상 깊은 강의를 펼치며 한국 치과교정학의 높은 수준을 널리 알렸다. 백 교수는 제 III급 부정교합에 대한 다양한 논문을 1995년 미국 교정학회지를 비롯해 세계교정학회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특히 2007년 ‘Seminar in Orthodontics’ 저널에 실린 논문 ‘Limitation in orthopedic and camouflage treatment for Class III malocclusion’는 독일어로 번역돼 2008년 독일교정학회지에 재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진성 III급 환자에서 Mini-screw를
Case2. 악교정 수술 환자에 이용한 증례 환자는 21세의 여환으로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기 힘들고 턱이 아프고, 아래 턱이 나온 것 같다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안모사진과 측모 두부계측 방사선 사진에서 상악 및 하악 과성장에 의한 골격성 III 급 관계를 나타내었다(그림8). 웃을 때 상악 전치 노출량은 적절하였으며, 상악은 심한 crowding, 하악은 moderate crowding을 보였고, 정모상 턱끝의 좌측 변위를 볼 수 있었다. 하악의 비대칭으로 인해 구내 검사 시 하악의 midline이 좌측으로 1mm 변위되어 있었다. 구내사진에서 상하 전치는 edge to edge bite 양상을 띄고 있었으며, 전치의 각도는 상악은 순측경사, 하악은 설측경사 되어 III급 골격성 패턴에 대해 compensation 되어 있었다(그림9). 이에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 환자로 진단하였으며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시행하기로 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초진 시 상악의 심한 crowding 및 상악 돌출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2소구치 발치를 동반하는 양악 수술을 권하였으나, 환자 본인은 가능한 한 하악 수술만 원하였다. 상악의 제2소구치를 발
복지부 우수건강도서‘이가 튼튼 그림책’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21개의 도서를 2012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발표했다. 21개의 도서 중 치과 관련 도서는 ‘이가 튼튼 그림책’이 선정됐다. 이가 튼튼 그림책은 간호사인 이현 작가가 글을 썼으며, 박재홍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가 감수했다.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된 도서에 대해 지난 17일 선정패를 수여했으며, 해당 도서는 우수건강도서 상징도안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정미 기자
‘임플란트 다시 들여다 보기’ 주제로연세임플란트연구회 11, 12월 강의 계속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차인호)가 ‘임플란트 다시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엄선된 임플란트 세미나가 11월과 12월에도 계속된다. 우선 오는 11월 7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박지만 교수(이대목동병원 보철과)와 임정선 원장(연세치과의원)이 ‘잘못된 임플란트의 보철적 해결방법’, ‘디지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11월 21일에는 이정욱 원장(종로 지앤미치과의원)과 윤정호 교수(인하대 치주과)가 ‘치주염으로 무너진 복잡한 증례에서의 임플란트 수복’, ‘GBR의 clinical tip과 membrane 선택’을 주제로 강의한다. 12월 5일 종강 강의에서는 김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Complications related to dental implant surgery’를 끝으로 올해 연구회 강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및 강의문의: 02)2228-8179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