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발의 하겠다”지역경제 활성화·세계 유수치과기업 성장 기대 김 협회장,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 의장 면담 김세영 협회장이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과 1인 소유 피라미드형 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을 적극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10일 의원실에서 이 의장을 면담하고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불법네트워크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설명한 뒤 영리병원 설립을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사진>. 지역구가 광주 광산구을인 이 의장은 민주당 정책을 결정하는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으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기 위한 법안을 다루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이다. 이 의원은 조만간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초가 되는 법률안을 입법 발의할 예정이다. 김 협회장은 “의원님이 지역구인 광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연구원이 설립되게 되면 국가신성장동력산업인 치과기자재에 대한 R&D을 통해 국민 먹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면서 세계적인 치과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협회장
예정 ICOI KOREA 추계학술대회(11월 11일) 세계로 비상하는 한국 임플란트 생생 전달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며 학술적 토대와 임상경험을 쌓아온 한국 임플란트 술식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COI KOREA(회장 권긍록)가 내달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관 A, B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State of the Art, Korean Implant Dentistry: 세계로 비상하는 한국의 임플란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저명한 임플란트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한국 임플란트 학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ICOI Fellowship & Diplomate 우수발표 강연’으로 구성된 제1세션에서는 ▲이치중 원장이 ‘실시간 엑스레이의 치과임상 적용사례’ ▲손병섭 원장이 ‘아나토마지 가이드를 이용한 치과용 임플란트 치료의 임상적 유용성’ ▲김병곤 원장이 ‘골 이식재 Titanium mesh를 이용한 GBR의 성공과 실패’ ▲예선혜 원장이 ‘CGF만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과 임플란트 동시 식립’을 주제발표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학술정보를 전달한다. 2세션에서는 ‘CAD/C
주민 80여명 구강검진 ‘보람’중랑구치과의사회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가 중랑구민의 구강건강 지킴이를 자처하면서 몇 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중랑구회는 지난달 27일 중랑구청이 주최한 ‘2012 중랑구민 건강한마당’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중랑구민에게 치경을 나눠주고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정재호 회장을 비롯해 이홍규·김정현 부회장이 동참했으며, 주민 80여명이 구강검진을 받았다. 중랑구민 건강한마당은 올해 9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구청 앞 광장과 로비, 2층 대회의실, 지하대강당에서 건강검진코너, 건강상담, 보건사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재호 회장은 “치과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해도 경기가 어렵다보니 치과를 방문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상담을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중랑구회는 그동안 중랑구가 주최하는 건강박람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이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회는 또 오는 26일 한림대병원 치과와 함께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으며, 다음달 23일에는 성
한국 여성문화 전통 ‘재발견’서울대 치의학박물관 ‘박영숙 동문 특별전’ 한국의 규방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박영숙 원장(서울치대 9회 졸업)이 귀중한 소장품과 함께 다시 모교를 찾았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교 90주년을 기념하는 ‘박영숙 동문 특별전’을 오는 31일까지 박물관 내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0년 6월 구강보건의 날 기념 특별전 ‘이렇게 아름다울수가!-규방문화를 세계에 알린 박영숙 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이 좋은 날에, 때때옷 입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자수박물관(관장 박영숙·허동화)의 소장품인 배냇저고리에서부터 때때옷까지 약 80점의 관련 작품들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자수배자, 화문자수조끼, 칠보조끼, 색동누비저고리, 누비버선 등 엄선된 작품들을 통해 한국 여성 및 의복 문화의 전통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국내외에서 박 원장이 진행한 전시 중 100번째이자 한국자수박물관이 소장한 아이들 옷이 최초로 공개되는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40여 년간 3000여점의 자수, 보자기 등의 규방 작품을 수집해 온
차봉근 교수, 독일교정학회 강연 Ⅲ급 부정교합 아동 악정형치료 발표 ‘눈길’ 차봉근 강릉원주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독일치과교정학회 초청연자로 강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제85회를 맞는 독일치과교정학회는 유럽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회로써 이번 학회에서도 전 세계 2500여명의 교정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회 초청으로 기조 강연(Keynote speaker)을 한 차봉근 교수는 ‘The effects of maxillary protraction with miniplates providing skeletal anchorage in growing Class III patients’ 라는 주제로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차 교수는 제III급 부정교합의 원인론과 악정형 치료가 성장발육에 미치는 기전 등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대해 십수년간의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발표해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교정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사설 평소 선량들과 관계 다져놔야 지난 11일 김세영 협회장과 김명수 대의원총회 의장 등이 강창희 국회의장을 공식 면담하고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치협 역대 회장 가운데 현역 국회의장을 집무실에서 공식적으로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치과계 대표가 3부 요인 중 한명인 국회의장을 공식 면담한 것으로 치과계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 이날 면담은 강 의장과 중·고등학교 동기동창인데다 강 의장의 지역구 내에서 개원하고 있으면서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맺어온 김 의장과 평상시 친밀한 유대관계를 신경써 온 대전지부 전현직 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아무리 직능단체장이라고 하지만 현직 국회의장을 면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더 만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만큼 평상시 그 단체와 얼마나 긴밀하고 인간적인 관계와 신뢰가 형성돼 있느냐에 따라 면담 성사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이날 면담은 농담이 오고갈 정도로 격의없이 평상시 자주 만나는 지인들이 만나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풍부한 정치연륜을 쌓아온 강 의장은 치과계의 인연과 애정을 보여주면서 치과계 현안해결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참으로 별난 강아지! 강석진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나는 애완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어느 가정에 초대를 받아 갈 경우, 그 집에 강아지나 고양이, 그리고 그 밖의 동물들이 있는 걸 보면, 남들처럼 감탄사를 연발하며 ‘아, 예쁘네요, 귀엽네요… ’ 뭐, 이런 말들을 하지 못합니다. 아니, 오히려 그 집 식구들이 키우는 강아지나 그 밖의 동물들이 나에게 다가오면, 집 주인에게 말은 못하고,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듭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방금 기억나는 것으로는 예전 신학교 다니던 시절, 어느 선교 수도회를 방문했을 때 일이 떠오릅니다. 그 수도회 마당에는 개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날, 그 개가 나에게 어슬렁 다가오더니, 이유 없이 나의 종아리를 물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개가 나를 물을 것을 본 거기 수녀님이 달려오더니, 나에게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개에게 ‘많이 놀랐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 꼴을 당한 후, 더욱 애완동물과 그 동물을 애지중지 키우는 이들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애완동물’
‘Energy drinks may harm kids’ health’ Having more than two energy drinks a day could cause health problems in children due to the high levels of caffeine, a report said Friday. In a study of 11 energy drinks currently on sale, the Korea Consumer Agency found that most of them carry high doses of caffeine but the beverage makers didn’t provide information about the amount of caffeine contained and their health risks. Only two of the 11 energy drinks - Bacchus F and Glonsan D - stated that they contain 30 milligrams of caffeine per bottle. Others, including Red B
‘변화시대 공직의 역할’ 모색공직지부 임원 워크숍 공직지부(회장 허성주)는 지난 5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갖고 ‘변화시대의 공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가졌다<사진>. 이날 구영 총무이사의 공직지부 현황보고에 이어 학술기획이사로 새로 임명된 설양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공직지부의 학술대회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초청연자 특강으로는 전국치과대학(원)장 협의회 회장인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의 ‘변화시대의 치과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국내외 치과의료 환경 변화와 현 시점의 치과계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교육기관에서의 윤리와 인문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앞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오는 12월 22일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공직지부 주최의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회원들의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을 결의했다. 허성주 회장은 “공직지부는 협회의 불법네트워크 치과척결사업을 비롯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해왔으며, 치과계의 교육, 연구 및 학술발전에도 공직지부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연말에 개최예정인 학술대회는 공직과 개원가의 실질적 학술교류의
“송도 혼합형 병원도 영리 꼼수”무상의료운동본부 철회 성명서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지난 9일 인천 송도 혼합형 병원 추진 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송도 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 허용 문제와 관련, 혼합형 병원이라는 모호한 입장으로 사실상 영리병원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9월 인천시의회에서 하버드대학 더 파트너스와 서울대병원과의 논의가 진행 중으로 내국인에 대해서는 비영리로, 외국인에 대해서는 영리로 운영하는 혼합형 병원을 고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의료법상 상급종합병원의 외국인 병동 5% 상한 규정을 완화하도록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 중이라고도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내국인에 대해서는 비영리로, 외국인에 대해서는 영리형태의 병원을 운영하는 혼합형 병원은 사실상 존재할 수 없는 형태라며 “두 개의 법인이 함께 존재하는 병원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와 유인 알선 행위를 허용하면서 규제했던 상급종합병원 외국인 병상 5% 상한을 풀자는 것은 송도영리병원을 위해 국내
건보료 과오납 미반환 241억“우편 홍보 그쳐 … 가입자에 책임 전가” 건강보험료 과오납금에 대한 미반환이 매년 급증하고 있음에도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가입자 본인 부주의로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명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지난 9일 실시된 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2년 8월말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과오납금이 7백30만건 발생했다며, 그 중 66만 건이 아직까지 미반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년 과오납금에 대한 미반환 건수는 22만 건으로 누적 건수를 제외하더라도 금년에는 작년에 비해 2배인 44만 건이 발생했다는 것. 김 의원에 따르면 2012년 8월말 기준으로 미반환된 금액은 2백41억원으로 전체 과오납금 발생금액인 2천4백94억원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보험공단에서는 환급금 발생 즉시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고 미신청시 소멸시효(3년)까지 매분기별 1회 이상 안내를 하고 있지만 보이스피싱 악용 등의 이유로 착오납부 등 과오납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윤복 기자
<1면에 이어 계속> 특히 김 협회장은 “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 단속을 위해 특별전담반을 구성하는 것과 같이 불법네트워크 의료기관과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해 특별 전담반이 있어야 한다”며 “의장님이 중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의장은 “보건복지위 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에게도 적극 설명해 지지를 얻으면 검찰과 경찰도 수사를 안할 수가 없다”면서 “법이 통과됐으면 지켜져야 한다.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명수 의장과 기태석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연구원을 설립하는 법률안이 곧 발의될 예정으로 있다”며 “대전과 광주 등 지자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강 의장은 “우선 법을 만들고 내년초기부터 예산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며 “입법 발의되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서 치협은 연구원이 설립되면 정부내 구강보건전담부서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내년 4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도 요청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