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병 명예교수 별세 최부병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지난 6일 거행됐다. 장지는 이천 대월면 선영이다. 최 교수는 지난 1961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과장, 경희대 치과병원장, 경희치대 학장, 경희대학교 구강생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치과보철학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학술위원장), 국제치과보철학사회 Asian Chapter 부회장, Pierre Fauchard Academy Korean Section 회장, IADR Korean Section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정미 기자
“핸즈온으로 근관치료 노하우 꼼꼼히”크리애드, 최성백 원장 초청 엔도 세미나 크리애드가 주최하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초청 엔도 핸즈온 1박2일 세미나가 지난 1일과 2일 신사동 소재의 크리애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먼저 세미나 첫날에는 ▲Access Opening ▲Cannal Scouting ▲Working Length의 현미경 실습이 진행됐다. 크리애드 관계자는 “High Speed / Low Speed Handpiece를 이용,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근관치료의 첫 단추인 Access Opening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또 Opening된 치아를 현미경으로 분석한 후 근관장 측정기를 이용해 각각의 근관을 측정, Opening에서 성형 전까지의 과정을 자체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세미나 둘째 날에는 Ni-Ti 강의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Ni-Ti File의 특징을 분석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One file들의 특장점도 같이 언급됐다. 또 Continuous Wave Compection 강의 및 실습에서는 근관충전기를 이용, 필링을 완성한 후 X-ray촬영을 통해 방사선 사진 상의 근관충전상태를 확인하는 과정 등
21일 이성복·김지환 교수 강연 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 학술집담회 임플란트 보철 치료 및 사후 대처 방법에 대한 핵심 노하우가 공개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 학술집담회가 오는 21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이성복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와 김지환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보철과)가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꼭 확인해야 할 임플란트 보철 치료 관련 팁을 공유한다. 이성복 교수는 ‘임플란트 수복 후 환자의 불편감에 대한 대처 방법’을 주제로 음식물 삽입, 도재파절, 임플란트 나사풀림, 파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김지환 교수는 ‘악간공간 부족시의 임플란트 보철치료’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 문의 042-485-9494(강한중 총무이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Relay Essay제1770번째 진홍의 거리 언젠가 시내 교차로 신호등 앞에서 초등학교 1학년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가 얼굴이 빨개지고, 코피가 사방으로 튀벅이며 작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비명을 지르면서 뺨을 맞고 있었다. 찰싹 찰싹 사정없이 내려치는 사람은 그 아이의 엄마이다. 노트 한권 어디갔냐고 아이를 죽일듯이 윽박지르며 소리를 지르면서 아이를 때리고 있었다. 그 소리가 너무나 컸기때문에 차 안에서 내가 그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순간 나는 그 아이가 되어 버렸다. 철썩, 철썩 맞는 순간마다,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죄책감을 가져야 했고, 그 죄책감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라고 몸부림을 치고, 참기 힘든 아픔에 비명을 질러야 했고, 나는 왜 이런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를 증오해야만 했다. 나는 차라리 세상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단지 이 생각만 있었던 것 같다. 차라리 이세상 이란 곳이 존재하지 않아서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가혹한 피의 향연을 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한겨울 날씨에, 피가 튀겨 나가면서 얼어버리는 광경을 묵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피의 가루 까지는 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세무경영 1,2,3! <52> 미리 엿보는 세법개정안 지난 8월초 2012년 세법개정안이 기획재정부를 통해 발표 됐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2013년 1월 1부터 시행되며, 일부 개정안은 별도의 시행일이 표시될 예정이다. 달라지는 세법에 따라 투자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 원장들이 꼭 알아야 할 투자와 관련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올해 초부터 여러 기사에서 예고 되다시피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현재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하된다. 2013년 이후 발생하는 금융소득분부터 적용되며, 2015년부터는 2천만원으로 인하되기 때문에 이에 적용되는 좀더 적극적인 금융자산관리가 필요하다. 상호저축은행과 일반 채권 등 과세대상 금융자산이 약 5억원인 경우 6%정도의 이자율만으로도 한도 3천만원에 가까운 이자가 발생되기 때문에 배당 소득 등 다른 금융소득을 합산하게 됐을 경우 초과분은 종합소득에 합산돼 세후 수익이 줄어들게 된다. 저축성 보험은 중도인출 시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적용이 배제된다. 계약 후 10년 경과 전에 인출하는 납입보험료 또는 그 수익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배제됨으로써 중도인출 등의 기능을 활용한
참가비 1만원 … 중·고생 자녀와 “함께 달려요”스마일 런 페스티벌 5km 참가 봉사시간 4시간 인정 오는 16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열리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 중·고생 자녀를 참가시키면 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해 준다. 참가코스는 5km 달리기 코스에 한하며 본 참가비보다 저렴한 1만원의 참가비로 자녀의 건강과 봉사활동시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단, 이 부분 참가는 마라톤사무국(02-435-6946)에 직접 전화로 문의 후 등록해야 하며 기념품으로는 티셔츠만 제공된다. 2012 스마일 런 페스티벌 준비위는 막바지 참가 독려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 밖에도 준비위는 아식스 티셔츠, 고급스포츠양말, 자일리톨 껌, 메디안 치약, 패션필통(선착순 초·중·고생 1000명에 한함) 등 기본 기념품 외 고급자전거 15대, 오랄비 전동칫솔, 칫솔·샴푸 세트 등 풍성한 경품들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 올해 대회는 런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맞춰 치과의사 연합밴드의 공연이 마련돼 있어 대회 참가자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자일리톨, DDS밴드, 몰라스 포에버, 이빨스 등 치과계 대표 포밴드로 구성된 연합밴
“개원·경영 노하우 나눠요”로덴, 10월 13일 ‘가입콘서트’ 로덴치과그룹이 개원의 및 개원예정의를 위한 ‘가입콘서트’를 연다. 로덴 측은 다음 달 13일(토) 로덴치과 삼성본원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역의 개원의와 개원예정의를 위해 최초로 ‘가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치과를 잘 아는 로덴, 함께 할수록 로덴’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로덴치과의 성공케이스를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및 고민해결의 단초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사전참가 신청자에게는 2백만원 상당의 특별혜택과 자가경영 진단서비스, 최신 트렌드와 치과경영, 고객관리, 직원교육 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문컨설턴트가 매주 이메일로 보내는 ‘Roden Issue Mailing Service’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로덴치과그룹 관계자는 “금번 가입콘서트는 22년간 쌓인 로덴SDI 아카데미의 임상노하우와 36개 병원의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나누는 첫 번째 행사로 치의학의 기본이기도 한 ‘임상중심의 치과’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자리”라며 “점차 가열되는 현 상황에서 참여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틀니 유지관리 인정기준 “납득이 안가네”치협 보험위원회 회의 열고 위원들 의견 수렴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3일 행정예고한 ‘75세 이상 노인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 인정기준’에 대한 불만과 개선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불신과 분쟁을 야기할 것이 명확함에도 복지부가 건강보험 재정을 이유로 첨상이나 개상, 수리조정 등의 횟수를 제한하려면 차라리 급여화를 유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행정예고기간인 지난 1일까지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보철학회, 치과보험학회, 경기·울산지부를 비롯한 상당수의 지부, 지부 임원, 개인치과의사, 전공의 등이 행정예고의 문제점과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을 복지부에 활발히 제시했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도 지난달 28일 치협회관에서 2012년도 첫 보험위원회를 개최하고 완전틀니 유지관리 인정기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 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부 의견 등을 수렴해 지난달 31일 치협의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복지부의 세부사항 고시에 대해 치과보철학회는 “요양급여 비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목에 대한 진료 산정 횟수 등을 제한하는 것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약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최순철)이 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협약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측과 맺었다. 대학원 측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대학원 내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치과의사 ·병의원수도권 쏠림 여전서울·경기도 50%이상 집중 … 지역간 불균형 심화 치과의사 및 치과병의원의 서울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의료자원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3일 발표한 ‘2011년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 6월 기준으로 비상근 치과의사를 포함한 전체 치과의사는 2만223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지역은 6832명(31%), 경기지역은 4496명(20%)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두 지역에만 전체 치과의사의 50%가 몰려있었다. 반면 188명이 근무하고 있는 제주지역을 제외하면 치과의사가 가장 적게 분포돼 있는 지역은 울산지역(427명)으로 서울지역과 16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의 경우는 서울(68.1명)과 광주(58.5명) 순으로 많았고 경북이 29.5명으로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다른 지역들은 32명~48명 사이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지원보건의료 인력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가 각각 5.4명과 55.4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치과기공사는 대구(8.7명), 치과위생사는 광주(85.4명)가
<1면에 이어 계속> 이밖에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도 사전에 강의하기로 한 일본 연자 2명에 대한 강연이 FDI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없어졌으며, 한국도 이번 홍콩 학술대회에서 국내 3명의 연자로 구성한 세션 강연이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일방적으로 세션 자체를 없앤데 대해 차기 대회에 우선적으로 연자 선정에 있어 고려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욱 학술담당 부회장은 “한명의 연자가 아닌 3명으로 구성된 세션 강좌를 하기로 한 상태에서 서울총회 개최지가 변경됐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며 “앞으로 학술대회 연자 선정에 대한 FDI측의 부당함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콩 특파=신경철 기자
치과계·지자체 설립 필요성 “공감”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미래 치의학 발전전략 포럼’ 대전광역시·원광치대 국내 치의학의 발전전략을 정책과 학술, 산업적 측면에서 조망하고 이에 따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고찰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전광역시와 원광치대(학장 김형룡)가 주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미래 치의학 발전전략 포럼’이 지난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치과 의료계 전문가와 대전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주도 치의학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최적의 설립지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는 국내 치의학의 발전을 막는 요인으로 ▲치의학 R&D에 대한 투자 미흡 ▲산학연 중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네트워크의 부재 ▲인구고령화와 향상된 생활수준에 대응하는 치과의료가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수요자 중심의 임상의료 제공을 위해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노 학 대한치과기재협회 사업이사는 국내 치과의료수준은 선진국 수준이나 치과산업이 아직도 글로벌기업 대비 자본과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