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언론탄압 규탄 결의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 정총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이윤복·이하 협의회)가 다시 한번 유디치과의 언론탄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명동 외환은행 본점 회의장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디치과 언론탄압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30여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소속 언론사들에 민·형사상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유디치과가 전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는데 따라 협의회 차원의 민·형사 소송을 포함, 보다 적극적으로 유디치과의 폐해를 지속적으로 알려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유디치과 대응 TFT를 발족하고 민·형사 소송 등 구체적인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강민홍 건치신문 기자를, 부회장에 김용재 치의신보 기자를 선출했고, 감사에는 최학주 치과신문 편집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협의회 1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권준희 협의회 고문을 위촉했으며, 올해의 기자상의 영예는 윤은미 건치신문 기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용식 대한치과기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치주질환 ‘경보’발병 위험 4배·증상도 심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이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 하이데라바드 니잠연구소 연구팀이 의학저널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최신호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신체 각 기관의 염증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성인 비흡연자 91명과 같은 수의 건강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이들의 잇몸건강상태 등 신체 각 부분의 염증징후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4.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모다람 포티쿠리 박사는 “치주질환과 류마티스관절염과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서 치주질환이 더 잘 발병하고 증상도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는 치주질환의 치료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개선에도 효과를 보이는 등 두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논문들이 발표된 바 있는데, 아직도 학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뚜렷한 요소는 찾아내지
<1면에 이어 계속> 이후 심화 전문의 과정으로 일반치과전문의 자격자에 한해 2~3년 추가 수련과정을 거쳐 현행 10개 전문과목 시험 기회를 부여,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심화 전문의가 되면 1차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의 표방 시 해당과목만 진료가 가능하다. 일반치과전문의 도입으로 예상되는 장점은 기존 10개 과목 전문의 수 감소를 유도할 수 있으며, 개원을 전제로 했을 경우 전문의 표방을 하면서 모든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도입 시 예상되는 단점으로는 기존 10개 과목 전문의들의 반발을 예상할 수 있다. 최남섭 위원장은 “가정치과전문의 도입과 관련해 이 안을 당장 시행하자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고자 하는 치과계 모든 구성원들의 의지가 있다면 제도를 더욱 보완해 개선안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라며 “큰 틀에서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개선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이미 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고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제도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자신 성격 알고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치과의사 ‘소진’ 예방에 큰 영향” 김정숙 원장 석사논문서 주장 치과의사의 경우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 소진이 많이 되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 개인별 성격 특성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적절한 선택이 치과의사의 소진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과의사들의 소진 감소를 위해 정기적인 보수교육이나 학술대회 등의 재교육 과정을 통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하도록 권장할 필요성이 있고, 자신의 성격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에 맞는 효율적인 스트레스 대처 전략을 찾도록 도울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가족, 친구,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치협 차원의 전문적인 수퍼바이저의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에서 개원하고 있는 김정숙 원장은 최근 제출한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 전공) 석사학위 논문인 ‘치과의사의 5요인 성격특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치과의사의 5요인 성격특성과 소진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요인 성격특성
새 기술 접목 임플란트 치료 모색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16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학회)가 지방회원들의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고자 오는 16일 추계학술대회를 수도권이 아닌 경남 창원 문성대학에서 개최한다. 학회 경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실전에서 임플란트 바로 적용하기’를 주제로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의원), 박원서 연세치대 통합진료학과 교수,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강의를 진행한다. 우승철 원장은 임상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임플란트 환자의 소송과 분쟁사례, 예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진료의 설명 및 동의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박원서 교수는 최근 핫이슈로 대두된 골다공증 치료제 중 Bisphosphonate의 사용이 증가되며 동시에 발생되는 악골괴사에 대해 보고하고, Bisphosphonate를 투약중인 또는 투약했던 환자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치과의사들이 고려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지원금 6조4천억 과소지급“건보 재정·보장성 걸림돌” 정부가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해야 할 가입자 지원금이 매년 과소지급 돼 2002년 이후 10년간 과소지급액이 무려 6조4천3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건강보험 재정안정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금이 연례적으로 과소 지급되고 있다”면서 “2011년도 정부지원금 현황을 보면 법정금액이 6조4천7백99억원인데 반해 실제지원액은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을 합해 5조2백83억원에 그쳐 법정금액에 비해 실제지원액이 22% 미달, 1조 4천5백16억원이 과소지급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부합하도록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국고 14%, 증진기금 6%)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야 마땅하다”며 “보험료 예상수입액을 보다 정확하게 추계해 법정지원 비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치의신보 공동기획 특별학술임상강좌 환자가 만족하는 보험급여 완전틀니 제작 지난 7월 1일 75세 이상 노인틀니 레진 상 완전틀니 보험 급여화가 시행된 이후 해당 술식에 대한 치과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독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보험 틀니 술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와 공동으로 특별기획 형식의 학술임상시리즈를 게재합니다. ‘환자가 만족하는 보험급여 완전틀니의 제작’이라는 대주제 아래 총 6명의 연자들이 공개할 핵심 임상 노하우에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최적의 기능 및 심미를 가진 틀니 제작을 위한 상하악 악간관계 채득 연 재 순 서1. 제1단계 : 진단·치료계획 - 임영준 서울치대 교수 급여 틀니환자의 상담, 구강검사 및 치료계획 2. 제2단계 : 인상채득 -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잘 떨어지지 않는 틀니 제작을 위한 인상채득 3. 제3단계 : 악간관계 채득 - 박상원 전남치대 교수최적의 기능 및 심미를 가진 틀니 제작을 위한 상
<38면에 이어 계속> 1. 교합제의 환자 구강 내 조절 상하악 교합제는 구강 내에서 균일하게 접촉되어야 한다(그림5). 만약 접촉이 균일하지 않으면 먼저 접촉되는 쪽으로 의치상이 쏠리게 되어 정확한 악간관계 채득이 어려워진다. 상악 교합제는 교합평면에 평행해야 하며, 안면 중심선, 구각부 위치 등을 탐침을 이용하여 교합제에 표시한다. 교합제의 높이는 환자의 구강 내에서 하악 소구치부위가 구각부와 동일한 높이에, 상악전치부는 상순 1~2mm 하방에 위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상순의 길이나 환자의 나이를 고려하여 조절한다(그림6). 2. 교합고경(vertical dimension, VD) 결정고경은 기존의치, 발치 전 기록, 인류학적 계측치 등 기계적인 방법을 참고하고, 생리적 안정위, 연하 및 발음 그리고 환자의 편안감과 심미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머리를 진료의자에 기대지 않고 정면을 보고 편안하게 앉은 자세로 생리적 안정위를 취했을 때 소구치부에서 2~4mm 정도의 교합간극이 존재한다(그림7). 생리적 안정위로 잘 유도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침을 삼킨 후 편안한
40대 산모의 반전(?)20대 여성 자녀보다 더 건강 나이가 많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가 더 건강하게 삶을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2000~2002년 사이에 태어난 7만8000여명의 아이들의 자료를 조사 분석한 결과, 40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20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언어발달이 빠르고 병치레를 덜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지난달 22일 보도했다. 특히 연구진은 출생 시 어머니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들이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생후 9개월 된 아이들이 사고로 다칠 위험은 20세 여성이 출산한 아이의 경우 9.5%였지만 40세 여성이 낳은 아이는 6.1%였다. 또 질병으로 입원할 위험에서는 20세 여성의 아이가 16.0%인데 비해 40세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10.7%로 크게 낮아졌다. 백신접종률 역시 40세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98.1%인 반면, 20세 여성의 아이는 94.6%로 집계됐다. 유영민 기자
갓난 아기 ‘항생제 치료’과체중 가능성 높다 태어난 지 6개월도 되기 전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아기는 나중에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 연구진이 1991~1992년 사이에 영국 에이전 지역에서 출생한 1만1532명의 아기들의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지난달 21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생후 6개월 전에 항생제를 사용한 치료를 받은 신생아들은 3세 때(38개월)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체중이 22% 더 나간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생후 6~14개월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체질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15~23개월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아이들 역시 7세 때 다른 아이들보다 체질량지수가 약간 더 높았지만 과체중이나 비만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신생아가 항생제에 노출되면 영양분 흡수와 체중 조절에 영향을 주는 건강한 장내 박테리아를 죽여 비만, 염증성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이 유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면허재신고제·보수교육“회원 피해없도록 홍보 최선” 의료인의 면허재신고제를 포함한 의료법 법률개정안이 지난 4월 29일부터 시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협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발 벗고 나섰다. 치협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 협회 강당에서 면허신고제 시행 및 보수교육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우진 사무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은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개요’를 발표하며 “의료인 면허신고제도는 보수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면허소지자의 정보를 확인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적정 의료인 수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언급했다. 또 정 사무관은 “2011년를 기준으로 미이수한 보수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면허신고가 수리되며 매 3년마다 보수교육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2년도 보수교육 면제 및 유예 대상자는 2011년도 보수교육 사항이 ‘자동 유예’ 처리되며, 보수교육 유예대상자는 유예 사유가 소멸됐을 때 그동안 유예된 보수교육 이수 의무를 완료해야 면허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 사무관은 “치협과 함께 홍보에 집중해 면
“구강건강해야 자신감 생겨”오랄비 OQ캠페인 치과의사 설문 치과의사 10명 중 9명은 구강건강의 회복이 자신감이나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과 오랄-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OQ캠페인에서 치과의사 1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과의사들은 환자의 구강건강이 자신감 및 긍정적 태도 형성과 직결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치과의사 중 87%(917명)는 ‘구강건강을 회복한 환자들은 회복하기 전보다 더 자신 있게 웃는다’는데 동의했다. 또 ‘충치나 잇몸질환 등 구강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내원하는 환자들은 구강건강이 좋은 사람들에 비해 덜 웃는다’고 답한 비율도 75%(793명)에 달했다. 특히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설문에 응답한 치과의사의 90%(949명)가 ‘건강하게 웃기 위해서는 미백이나 교정치료와 같은 외적인 관리에 앞서 구강건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더 자신 있게 웃는 사람은 웃을 때 크고 환하게 ‘잇몸선’을 보이며 웃는 경우가 많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