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측교정 전 과정 몰입 강의·실습(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 연수회(내달 9일 부터) (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고범연·이하 설측교정학회)가 설측교정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은 장기 연수회를 마련한다. 오는 9월 9일(일)부터 11월 25일(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마련될 이번 연수회에는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간접접착술식에서부터 마무리 치료까지 설측교정치료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양대 설측교정장치인 Ormco Bracket과 Fujita Bracket을 동시에 사용해 비교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회 일시는 오는 9월 9일을 시작으로 ▲9월 23일 ▲10월 7일 ▲10월 21일 ▲11월 11일 ▲11월 25일 등의 순서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고범연 회장을 포함해 12명의 설측교정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설측교정 입문자와 설측교정 실력을 보다 업그레이드 하려는 개원의들에게 안성맞춤 연수회로 평가 받을 만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수회에서는 2종류의 설측 브라켓을 사용해 실습을 진행하고, 설측교정치료의 각 단계별로 제작된 Silicon Typodont 사용
세무경영 1,2,3! <49> 5% 펀드 vs 10% 적금 연 5%의 수익을 내는 적립식 펀드(국내 주식형)와 연 10% 이자율을 표시한 은행 적금중 어떤 상품이 더 수익이 높을까? 대부분 당연히 10% 적금의 이자가 더 높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1년간 가입해 내역을 살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5% 적립식 펀드의 수익이 더 높다. 왜 그럴까? 바로 수익을 계산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익에 대해 차감하는 세금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매월 100만원씩을 납입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 1년간 납입하는 원금은 총 1,200만원이다. 우선 적립식 펀드(국내 주식형)의 수익은 5%를 적용하면 60만원의 수익이 합산돼 1,260만원으로 자금이 증가돼 있다. 수익을 표시하는 방식이 납입원금대비 연간 발생한 총 이익에 대해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형으로 한 경우 수익에 대해 과세하고 있지 않아 이자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연수익률 5%는 운용과 판매에 대한 각종 수수료를 제하고 연간 운용한 결과에 대해서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적립식펀드의 수익 5%는 말 그대로 납입
Relay Essay제1764번째 나와 우리가 만나는 25thHybridTimeSquare 기대 (상) 우리는 80년대 초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치대 3기들이다. 80년 서울의 봄, 광주 민주화운동을 거쳐, 보이지 않던 실체가 마각을 서서히 드러내던 80년, 그 해 7월 31일 본고사가 폐지되고 처음으로 학력고사라는 시험을 치르고 입학한 81학번들이다. 졸업정원제(Graduation Quota System)을 도입한 첫 해이기도 하다. 졸업정원제란 졸업 정원보다 20% 더 선발하여 졸업할 때에는 정원만 졸업시키는 제도다. 당시 우리들에게는 데모 방지용 제도로 여겨졌고, 나중에는 졸정(卒定)제로 시작해 졸도(拙倒)제를 거쳐 졸속(拙速)제로 바뀐 코믹한 제도다. 국가적으로는 6·25 전쟁 이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베이붐 세대의 거의 끝자락에 있던 자들이다. 로맨틱하다고 들었던 freshmen 시절은 졸정제와 예과 2학년 2학기부터 시작된 기초 과목 중 일부를 본과 아미동 캠퍼스에서 수강해야 했기에 후딱 흘려가버렸다. 이후 일명 “아미고(부산 서구 아미동 소재 부산치대?)”라 불리는 닭장차(?) 같은 아미동 교실에서 본과 1학년에는 힘든
월요시론강병철<본지 집필위원> 자전거 타기로 건강하고 장수하는 사람의 대열에 (하) 우리 모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때에는 친구들과 발길질도하고 놀리며 뒤를 쫓아 뛰기도 하고, 철봉에 매달리고, 공도 차고, 제기차고, 여자들은 고무줄도 하며 뛰어 놀았다. 뛰어 놀아도 “그렇게 무리하게 뛰다가 무릎 다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 치과의사가 되어 어떤 운동을 하면 “무리하지 말라” “무릎 관절 다 나간다”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어릴 때, 청소년기에는 생활 자체에 운동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뼈, 근육, 인대가 튼튼하였다. 그래서 어떤 운동을 해도 무리한 운동이라고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치과대학 다니면서 강의, 실습, 시험공부에 매달리면서 점차 운동에 멀어지고, 치과의사가 되어 대부분 운동에서 멀어졌다. 골프를 하더라도 주로 수평으로 몸을 움직이지 중력에 맞서는 상하 운동은 적다. 그 결과 우리 몸 근육의 2/3를 차지하는 다리 근육은 약해지고 뼛속의 칼슘도 많이 빠져나갔다. 그래서 갑자기 달려야하는 운동을 하면 무릎에 무리가 가고, 무릎이 아프면 나을 때까지 가만히 있어서 뼛속 칼슘은 더 빠져나가고, 근육과 인대는
“한국 치과 웹사이트 질적으로 우수”‘상호작용·용이·지속성’ 항목서 가장 높은 점수 김선영 씨 박사논문서 분석 우리나라 치과 웹사이트가 다른 영어권 나라와 비교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선영 씨가 박사논문(원광대학교 보건학과 보건학전공)인 ‘치과 웹사이트의 국가 간 비교연구’에서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치과 웹사이트 22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치과 웹사이트가 종합적인 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캐나다, 미국, 영국 등의 순이었다. 미국 59개, 영국 50개, 캐나다 54개, 한국 61개 등 우리나라와 영어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김 씨는 일반적 특성의 항목으로는 진료비 안내, 보도자료, 장비소개, 동영상 제공서비스, 도메인의 이름유형, 예약서비스, 정보서비스 등을 조사했으며, 치과 웹사이트의 질 평가를 위해서는 ▲신뢰성 ▲상호작용성 ▲용이성 ▲지속성 등의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치과 웹사이트는 상호작용성, 용이성, 지속성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적인 질 평가에서도 한국, 캐나다, 미국, 영국 등의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급여 레진상 완전틀니 전산시스템 개선신청서 발급 전 대상자 중복수혜 등 확인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레진상 완전틀니에 대해 의료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전산시스템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 등을 최근 개선 조치했다. 그동안 의료급여기관에서 구강진료 및 완전틀니 등록신청서를 발급받은 수급자가 보장기관 등록 단계에서 중복수혜자로 확인돼 완전틀니 의료급여가 불가한 경우가 발생했으나 의료급여기관에서 의료급여 완전틀니 신청서 발급 전에 ‘요양기관정보마당’의 대상자 중복수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안내 가능토록 변경해 수급자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보건소 의치틀니 기 수혜자 시술부위별 중복적용과 관련, 개선 전에는 보건소 무료 의치틀니 수혜자의 경우 시술부위에 상관없이 중복수혜자로 확인돼 행복e음에서 의료급여 노인완전틀니 등록이 불가했으나 행복e음 등록시 보건소 틀니 시술부위와 동일하지 않을 경우 등록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함께 완전틀니 변경불가 등록항목의 처리방법에서도 개선 전에는 등록사항 중 변경불가항목으로 지정된 시술부위, 틀니종류, 등록연도 등 등록번호와 관련된 사항의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했으나 개선을 통해 등록화면에서 중지
사설 이젠 처벌만 남아 “각오해야” 1인 1개소 개설과 사무장병원 척결을 강화한 의료법이 지난 2일부터 시행되면서 앞으로 이 원칙을 어긴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피라미드형치과의 경우 각종 편법을 통해 법망을 피해가려 묘안을 내놓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는 절대 편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 바 있다. 특히 환자를 볼모로 영리추구에만 혈안이 돼온 일부 피라미드형 치과들을 비롯해 누가봐도 용납할 수 없는 의료기관들이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의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1인 1개소 원칙을 어기고 있는 의료기관들 뿐만 아니라 법망을 피해 편법으로 바지사장 등으로 의료기관에 고용된 의료인도 무거운 처벌을 면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료인은 5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처벌을 받게돼 있어 더 이상 진료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아무리 이중삼중의 방어장치를 마련해 대비했다고 하지만 법을 어긴 경우에는 반드시 처벌을 받게돼 있다. 안이하게 생각할 경우 내부자 고발 등을 통해 패가망신하기 십상이다. 치협이 최근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동치과진료버스 ‘시동’조선대치과병원, 노인복지관서 봉사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달 광주광역시와 함께 마련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한 첫 진료봉사를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0일 의료진 2명과 진료지원 6명이 광산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치과의료장비가 완비된 진료버스에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단순처치, 구강검진, 보철 상담 및 틀니사용 등에 대한 무료진료 및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강위원 광산구노인복지관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료가 마감되는 시간까지 찾아주신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 진료해주신 선생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이런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이곳을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료봉사를 함께 한 이진영 전공의는 “매번 노인복지관을 찾아 진료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충치치료 등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을 몰라서 방치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회가 되면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교육에도 신경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도 조선대치과병원은 한 달에 두 번씩
“인천신협 안정적 운영 최선”진윤수 이사장 진윤수 제6대 인천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지난 2월 취임해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진 신임 이사장은 자산 3백18억원에 조합원수 1900여명, 매출액 66억원의 인천치과의사신협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취임 일성을 내놨다. 진 신임 이사장은 “요새 개원가의 안 좋은 상황에서도 전임 이사장의 노력으로 자산이 두배로 늘어났다. 이제는 안정적인 운영에 더욱 신경을 쓰려 한다”며 “특히, 복지회계 쪽과 관련 금값 폭등으로 골드의 사용량이 한계치에 온 만큼 새로운 재료항목을 개발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개원가 핫이슈 ‘새 활로 찾는다’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내달 9일) 총의치 건강보험급여화 등 급변하는 치과계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6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오는 9월 9일 인천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시행되는 보험제도와 관련한 강의는 물론, 차별화된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임상·경영 강좌들을 만날 수 있다. 우선 다빈치A룸에서는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이 ‘Peri-implantitis의 효과적인 치료’ ▲손동석 교수(대구 가톨릭대학병원)가 ‘임플랜트 food packing의 치료’ 등을 강의하고,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쉽게 할 수 있는 총의치’를 주제로 건강보험급여화 된 항목에 대한 확실한 임상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르느와르룸에서는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프레션 어디까지 왔나?’ ▲김우현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금대체 보철치료(세라믹온레이/인레이)’ ▲이승규 원장(미지플러스치과의원)이 ‘심미수복물 접착할 것인가?
임플랜트 거장들 올랜도 집합ICOI 40주년 세계학술대회(내달 20~22일) 세계 최대 임플랜트 학회의 임플랜트 페스티벌 개최가 눈앞에 다가왔다. ICOI가 40주년을 맞아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제29회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Innovations, Complications and Controversie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되며, 임플랜트의 세계적인 석학인 Carl Misch, Maurice Salama, Robert E. Marx 등이 연자로 나서 최신 지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학술교류 뿐 아니라 사교를 위한 장으로써 갈라디너 파티, 파인디너, 골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계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세계 임플랜트 인정의 자격증인 ICOI Diplomate 또는 Fellowship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염문섭 ICOI KOREA 총무이사는 “임플랜트에 관한 세계적 명성을 가진 거장들이 모여 임플랜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은 ICOI KOREA에 문의해 좋은 기회를 함께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CO
齒&通 진료실에서의 의료윤리(상) 최근에 상악 제2대구치의 sharp pain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일 년 전에 저작불편과 냉온 자극에 민감한 정도의 주소를 가지고 내원했었는데, 당시에 3회에 걸쳐 교합조정을 한 후 증상이 경감되어 더 이상 안 왔던 사람이었습니다. 해당 치아에는 gold inlay가 있었는데, 환자의 얘기로는 한지 1~2년 정도 됐다고 했습니다. Gold inlay가 되어 있는 치아를 예전에 교합조정을 해 봤으나, 극심한 통증으로 재차 내원한 환자에게 좀 더 지내보자는 얘기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Inlay를 제거해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편, inlay를 시술한 병원에 가 보면 의료분쟁의 위험은 줄어들어서 좋겠지만, 환자는 먼 곳에서 이사를 왔으며, 당장 통증을 해결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1~2년밖에 안 된 보철수복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해당 병원에 연락을 했습니다. 우선 거기서 실제로 보철수복을 했는지 확인도 하고, 시술이 이루어진 시점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sharp pain으로 인해